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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 주요 뉴스 본문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6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안현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비서관 내정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안 내정자가 청와대 인사검증에서 걸렸다고 한다’며 원점에서 인선을 다시 시작하는 듯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참 잘했으~ 앞으로 큰일을 도모하려는 사람은 좀 깨끗하게 말끔하게 살기 바래~
2. 자유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정우택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가 주재하는 일방적 국정설명회식 성격의 협의체 구성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존재감이라도 드러내고 싶은 모양인데... 그냥 자유당 없다고 생각하고 갑시다~
3. 자유당 정진석 의원은 사드와 관련해 ‘이것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것으로 한국과 상의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보고 누락 문제는 ‘이런 중요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루는 것 자체가 국기 문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대주의에 대한 100점 만점의 모범 답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 훌륭허다~
4. 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최근 ’문자폭탄’을 대신할 브랜드를 공모했습니다. 손 의원은 ‘문자행동’이라는 브랜드를 제안한다며 ‘문자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감시하되 지배하려 말고 질책하되 조롱하지는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감시와 지배, 질책과 조롱... ‘문자행동’ 인간적으로 엄지 척입니다요~
5. 법원이 주 3회 이어지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대해 12일부터는 주 4회로 늘려 '강행군'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수백 명의 증인을 지금의 일정대로 신문한다면 재판이 너무 길어진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고려했습니다.
얼굴 보기 지겹겠지만, 할 일이 태산인데 어쩌겠어 후딱 해치워야지~
6. 법조계는 정유라의 입국 당시 답변이 ‘잘 준비된 대본에 따른 것 같다’는 분석이 내놨습니다. 도덕적 비난 사안은 인정한 반면 형사처벌과 연결된 문제 등은 ‘모르쇠’로 잘 피해 나갔다며 법조인의 조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입니다.
피는 못 속인다고, 뭘 보고 배웠겠어... 이젠 뜻대로 안 된다는 것도 배워야지~
7.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42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 씨와 권혁규 군입니다.
3년을 애타게 기다린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모두가 돌아와 주길 기대합니다...
8. 일자리정책 등과 관련해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재계가 또 '난감한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내부 문건이 유출돼 정부에 조직적으로 반기를 드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최순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던 양반들이 말야... 그러는 거 아니다~
9. 인권위는 국가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의 직원에 대한 특정 종교 강요는 고용차별로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교회 나가는 조건으로 직원을 뽑고 예배 참석을 강요한 것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목사님께서 갑질을 하셨구만...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답디까?
10. 국방부가 9년 전 자살한 병사의 전역처리 지연으로 잘못 지급된 월급을 돌려달라며 부모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방부는 지급된 월급 33만5000원과 독촉절차 비용 등 총 40만1000원에 대한 지급명령소송을 유가족에게 제기했습니다.
참 꼼꼼도 하다. 유가족 그만 괴롭히고 방산비리도 그리 좀 챙기지 그러냐~
11. 앞으로 과태료를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는 3일부터 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과태료의 분할납부와 납부기일 연기도 가능한 내용의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카드 쓰기를 권장하면서 여태 현금만 받은 게 이상한 거지... 안 그래?
12. 미국 의회 조사국이 지난 오바마-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문재인-트럼프 정부에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한-미 FTA 재협상 등으로 한-미 관계의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야 온 세상이 다 아는걸 뭐... 새삼스럽긴~
13. 이별을 요구하는 동거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콘크리트로 암매장한 30대 남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우발적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봐줄 게 따로 있지, 살인에 시신 암매장이 고작 3년? 이건 또 뭐니~
14.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채소류 가격이 안정됐지만, 식탁 물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걀과 고기류 등 축산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수산물과 과일 가격도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어 장바구니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잘못된 유통구조도 이 시점에 정리 좀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계란이 먹고 싶다~
15. 숙박 O2O '여기어때' 전산망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수억 원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유출된 정보를 언론사 등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6억 원을 요구한 일당 5명 중 4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발 뻗고 자는 사람 좀 있겠는 데~ 암튼 이것들아 깜빵 여기어때?
16. '혼밥'도 거울을 보면서 하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나고야대학의 연구팀은 정면에 거울을 놓고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주어진 음식을 맛있게 느꼈고 먹은 양도 5~1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거 웃자고 하는 얘기 같은데 살짝 서글퍼지네... 거울 하나 사야 하나?
17.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 냉장고 안의 온도 변화가 심할수록 과일과 채소의 항산화 성분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음식의 웰빙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려면 냉장고 문을 가급적 자주 여닫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내가 지금 뭘 꺼내려고 했더라?’하는 게 가장 큰 문제~
대만이어 태국도 동성결혼 법제화 추진. 오~
내일부터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범칙금. 꼭~
빅뱅의 탑,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 적발. 엥~
OECD 중 종교인 과세 않는 유일한 나라는? 여기요~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된다. 십 층 탑도 작은 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 노자 -
정권교체를 이룬 5월이 가고 6월의 첫 주말입니다.
정권교체로 조바심을 둘지 모르는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노자의 말씀을 전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출처: 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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