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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13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4. 13. 10:04
#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는 예의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이다."
- 자크 마리탱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전자가 증강현실(AR) 글라스 개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섬
- AR 글라스란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의 그래픽이나 이미지 정보를 겹쳐서 볼 수 있도록 한 스마트 안경을 뜻하며, 게임용으로만 주로 사용되는 가상현실(VR) 기기보다 사용처가 넓은 데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로봇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2. 해체된 STX그룹 지주사였던 (주)STX가 중국 사모펀드(PEF) 운용회사인 에이에프씨(AFC)에 매각됨
- (주)STX 보통주 1523만7051주와 전환주 127만1000주(전환주 포함 지분율 86.28%)를 약 700억원에 넘기기로 함

3. 국내에서 최초로 경운기를 생산한 뒤 71년간 농기계에 주력해온 대동공업이 전기차와 지게차, 중장비로 영역을 확대하기로 함
- 르노삼성자동차 현대건설기계 등과 제휴해 사업 영토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임


<< 금융/부동산 >>
1. 지난달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한파’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물가연동국채(물가채) 가격이 하락(채권 금리 상승)하고 있음
- 물가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일종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비례해 원리금이 늘어나는 구조이며, 물가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자산의 50~70%를 물가채로 채우는 물가채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음

2.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동 지역의 정치 불안과 세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함
-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60포인트(1.21%) 오른 2만4483.05에 마감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80포인트(0.82%) 오른 2663.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22포인트(1.01%) 상승한 7140.25에 각각 거래를 마침


<< 국제 >>
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현지시간) 당뇨병 환자의 실명 원인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진단하는 기기(IDx-DR)를 승인한다고 발표함
- 이 기기를 통해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경도 이상의 당뇨병성 망막증과 12개월 안에 재검사가 필요한 증상을 구분해낼 수 있으며,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의 별도 해석이 필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함

2.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상대방을 향해 무력 사용을 공언하면서 냉전 종식 후 최고조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음
-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안전자산인 금 값과 엔화가치는 상승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增强現實)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임. 현실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함. 현실환경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 시스템(hybrid VR system)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보완해주는 개념인 증강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환경을 사용하지만 주역은 현실환경임. 컴퓨터 그래픽은 현실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 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겹침(overlap)으로써 현실환경과 가상화면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한다는 뜻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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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4.13]


@ 한국GM 이달 30% 생산 감축 →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론 촉발

↳ 자금난 겪는 부품협력사들 40%가 타 완성차와 중복거래…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매경 1면)

▲ 한국GM, 이달 부품대금 4천억 구해야…2·3차 협력사는 부도 시작 : 현대·쌍용차도 협력사 같아 자동차 생산 차칠 올수도

▲ 최종구 금융위원장 "車산업 생태계 위해 GM부품사 지원해야" : 은행장 간담회

☞ GM의 협상 전략일 수도 있으나 정부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듯

↳ 한국GM 지난달 산은에 요청한 브릿지론 철회·자체 자금으로 퇴직금 지급 결정 : 정부·채권단 협상서 우위 노림수

▲ 한국GM 부평·창원공장 외투 지정 신청...산업부, 자율주행 기술 적용된 신차 배정 요구 : 백운규 "계획 보완땐 빨리 마무리"

※ '땅콩 회항' 언니 갑질에 이어 동생까지 '물컵 갑질' 의혹 → 靑게시판에 엄벌 폭주...파장 확산될듯

↳ 광고대행사와 회의중 "답변 제대로 못한다"며 소리 지르고 유리병 던져, 실무팀장 회의장서 쫓아내...대한항공 "컵 엎어지며 얼굴에 물 튄것"

▲ 광고업계 ‘나도 당했다’ : “화가 나 펜 테이블에 던져 파편에 맞기도” “‘재수없다’고 말하고, 중년에게 반말하기도”

❶ 주요 뉴스

o 기준금리 1.5% 동결...올해 성장률 3% : 내수회복 미약·불확실성 확대·금리인상 부담감·보호무역 심화·고용사정 악화 반영

↳ 엇갈리는 한미 경기전망 ① 韓, 물가·고용전망 속속 낮춰 ②美연준 "몇달내 목표물가 도달"...한미 금리차 최소 0.5%P 전망

▲ 3% 성장률 못미더운 이유 ①환율·무역전쟁 등 변수 ②GM 등 구조조정 성공 여부 ③제조업 가동률 계속 떨어져 (조선 B1)

▲ 이주열 "지금처럼 원화강세 유지되면 금리인상 여지 줄일수 있어"...시장서도 年 1회 인상 관측

o "통신요금 원가 일부 공개하라" : 대법 “공익 인정… 국민의 알권리”, 참여연대 소송 7년 만에 확정 판결

▲ 이통사 "원가공개 세계 유례 없어...미래 투자여력 감소" : 통신비 인하 요구 거부할 명분 줄어, 시민단체 “데이터 요금도 공개를”

o 전국 주택시장이 약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보유세 인상 속도 조절 : 인상시기·강도 등 신중 접근

↳ 강남집값 7개월만에 내리막 : 양도세 중과·재건축 규제 여파,매도·매수 모두 관망세...거래급감

▲ 상가 분양가, 서울 4385만원 사상 최고 : 올 3.3㎡당 전국 평균 3306만원...작년 분양된 상가수 68% 늘어, 수익률은 年 5%선도 붕괴

o 산업부, 정보공개 이원화 : 화학물질 관련 부분 공개·핵심기술 유출 초래하는 나머지 단계는 신중

▲ '반도체 기술 공개' 제동 건 백운규 "고용부는 작업안전 말하지만 산업부는 국가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게 더 걱정"

o 한국당, 법인세 20% 인하 추진 : 과표구간도 단순화한 법안 발의,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도

o '청년채움공제' 가입 기업 절반 이상 자본잠식·부채비율 200% : 1,125곳 전수조사...고용창출 미미·좀비 기업 연명 수단 전락 우려

o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단협 삼성그룹 미전실이 개입 정황 : 직접 고용 부인하며 영향력 행사(서울 1면)

▲ "노조전략 선점해 김빼라"...삼성 '와해공작' : 직장폐쇄, 조합탈퇴, 선전전 등 단계별 (한겨레 10면)

o 1호 '인공지능 의사' 탄생 : 美 식품의약국 최종 판매 승인, 당뇨 망막병증 진단 의료기기 1분내 90% 가까운 정확도로 분석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정부 정책·기업 동향

① 코스피 2,442.71(↓ 1.51) ② 코스닥 881.45(↓ 3.93) ③ 환율 1,070.00원(▲ 0.50) ④ 유가 67.78(▲ 0.51) ⑤금시세 46,415.49원(▲ 284.62)

▲ 상장사 현금배당 22조원 역대 최대 : 작년 코스피 745社 중 72% 지급, 코스닥도 1조4000억 최대 배당

▲ "골디락스 증시 끝...대체투자 뜬다" :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 커 부동산·에너지 등 분산들(매경 1면)

o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 중 한 곳인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 산은 투자플랫폼 참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 후보로 야놀자와 빗썸 초대

o 7년간 늘어난 일자리 284만개 중 142만개가 보건·도소매업 등 저임금 서비스업 : 금융보험·정보서비스 등 고임금 일자리는 갈수록 감소

o 미국, 구글·페북이 성매매 콘텐츠 방조하면 처벌 : 책임 안지던 인터넷 기업들, 이제부터는 형사처벌 대상

o 공공기관 109곳 '지역인재 의무 채용' 논란 : 지역소재 학교로 좁게 정의해 불만, 세종시 30분 거리 충남대생 역차별 지적 (한경 1면)

o 금융위, 중금리대출 개선 방향 : 연 금리 20%가 넘는 중금리대출 금지, 민간 가중평균금리 18% → 16.5%

o "보험료율 안 올리면...국민연금 2055년 고갈" : 2013년 추계위 전망보다 5년 당겨져 (한국 1면)

o 기업 옥죄는 '특별근로감독' 4배 껑충 : 고용부 지난해 대대적 단속, 101곳 특별감독 99곳 사법처리

o '이건희 차명 계좌' 4개 증권사에 34억 과징금 : 27개 계좌 실명전환 통보, 삼성전자 "회장 개인 문제"

o 페북, 광고 클릭한 기록 줄줄이...지인 연락처까지 '싹쓸이' : 페북·구글·네이버·카카오 등 이용자 ‘권리보호 개선’ 시급(경향 1면)



[팩트파인더 정치 04.13]


@ 김기식 사퇴론 증폭 ①정의당 '사퇴' 당론 채택 ②친정 참여연대 "실망" ③ 사퇴여론 51%...청와대, 여론외면 '정면돌파'

↳ 김기식 해외 출장 의혹...대검, 남부지검에 배당 : 뇌물죄 성립 여부가 최대 쟁점

☞ 국민도 등을 돌렸다 : 누구보다고 공직자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했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였기에 실망과 분노가 큰 것

▲ 김기식 또 거짓말 : "우즈벡 2박3일 공무"라더니… 4박6일에 공무는 하루 (조선 1면)

▲ 정치자금 셀프세탁 논란 : 국민대 계봉오 교수에게 정책용역비 1000만원 송금 후 더미래硏 기부금으로 500만원 돌려받아

▲ 김기식, 5000만원 더미래연구소 기부 한 달 뒤 소장돼 19개월간 급여로 8550만원 챙겨...한국당 "본인 위해 기탁, 위반 소지" (중앙 3면)

☞ 청와대, 김 원장 의혹 선관위에 적법성 의뢰..."피감기관 지원 국외출장 한국당도 94회" 발표 → 강경 대응 카드

↳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고위 공직자 사퇴 여부를 선관위에 묻는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의문

▲ 보수언론은 전형적인 '물타기' '시간끌기'라고 비판 : 사태 본질 흐리고 파문 진정시키기 위한 출구 전략 찾기

↳ 선관위 “질의 4개중 3개 소관 아니다” : '검찰 수사 사안을 선관위에 물어...그 자체가 수사 가이드 라인' 지적

↳ 일각선 '출구 전략'으로 분석 : 선관위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면 김 원장을 정리 하겠다는 의미로 퇴로를 열어둔 것

↳ 청와대는 그의 사표를 받거나 임명을 철회하고 민정수석에 검증실패 책임 묻고 특정 시민단체 국정 의존도 줄여라(중앙 사설)

▲ 진보 언론은 국회의원의 접대성 외유, 부적절한 후원금 사용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

❶ 북한, 비핵화 대가 5개안 미국에 제시...주한 미군 철수 주장 안해

①미군 핵 전략자산 한국 철수 ②한미 전략자산 훈련 중지 ③재래식·핵무기 공격 포기 ④평화협정 체결 ⑤북미 수교(한겨레 1면)

↳ 미,비핵화 시간 단축에 관심 : 워싱턴 소식통 "대략 1년 내에 기술적 문제 감안 2년 될수도", 북미 정상회담 장소 이견 여전

▲ 북한, 미국에 정상회담 장소 '울란바토르' 제안 : 양국 정보당국자 실무협의 '제3국서 개최'로 의견 접근

▲ 빅터 차 "트럼프·김정은 만남, 슈퍼볼 누를 역대 최고 TV이벤트 될 것" : 文대통령 비핵화 주저땐 美·北회담 연기될 수도(조선 33면)

▲ '한국형 비핵화 해법'에 주목 → 북한 비핵화·체제 보장 '일괄 타결'해도 실제 조처는 단계적 이행할수 밖에 없다는 것

① 남북정상회담 : 비핵화·체제 보장 ‘포괄적 합의’ ② 북-미 정상회담 : 핵 폐기와 보상 ‘일괄 타결’ ③ IAEA 의 검증을 통해 완료

▲ 문 대통령 "미북 합의 이행돼야 남북관계 해결" :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 간담회 "두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꼭 살려내야"

☞ 트럼프의 '북핵 폐기 시한 1년' 가능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의지와 협조에 달려...관건은 고농축우라늄(HEU)시설 검증

▲ 폼페이오(美국무장관 지명자) "북핵, 과거 실수 되풀이 안할 것" : 상원 인사 청문회 "트럼프는 협상장서 게임하는 사람 아냐"

▲ 美, 北대사관 개설 질문에 "비핵화땐 더 밝은 길" : 방미 정의용, 볼턴 만나 공조 논의(동아 1면)

▲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 불참·비핵화 논의 없이 경제발전 계획 수행 방안이 핵심 의제 : 의도적으로 말을 아낀 것으로 분석

※ 시위대에 굴복한 국방부...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보류 : 반대단체·주민 150명 길 막아...국방부, 노후 장비 반출만 합의

▲ 시위대 맨 앞에 80대·여성...대부분은 원정 외부인 : 조직적 시위 벌어질 것 뻔한데...국방부, 진입 시간 사전에 통보(조선 3면)

❷ 기타 뉴스

o 박원순 3선 도전 "제 맘속엔 文정부 성공만 가득" : 경선 표 의식해 '친문 黨心 잡기'...오늘 TV토론, 18~20일 본경선

o 안철수가 영입하려던 이충재(전 행복청장) 세종시장 출마 접고 돌연 잠적 : "모처 전화 받고..." 외압 의혹 제기 (한겨레 8면)

o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기한 야당 의원들에 손배소 : 심채철 측 "대통령 아들도 오만"

o '정부 비방 댓글 조작' 누리꾼 잡고 보니 민주당원 : 3명 중 2명…“보수쪽이 한 듯 꾸미려” 정치적 배후 있는지 수사력 집중·결과 따라 파장 커질 듯(한겨레 10면)

o 폴 라이언 하원의장 "정계 은퇴" 선언 : '가족 때문에' 은퇴 이유 밝혔지만, 중간선거 과반유지 힘들고 트럼프와 당주류 '갈등' 복합 작용

o 트럼프 '시리아 미사일 협박' 트윗...여론 나쁘자 "공격 시점 말 안해" : 백악관도 "결정된 것 없어" 진화

o 시진핑, 남중국해서 中주석 첫 해상열병식...美에 해양패권 과시 메시지 : 항모 등 군함 48척, 전투기 76대 등 사상 최대규모

※ 증평 모녀, 하늘 가는 길도 외롭고 쓸쓸 : 아직까지 장례 치르지 못해, 유서에 이름 적힌 가족 6명 시신 인수에 부정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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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4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둘러싼 당내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정책 공세의 포문을 박 시장에게 집중하면서 전면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래저래 상처뿐인 경선이 되지 않도록 살살들 하세요... 남 존 일 시키지 말고~

2. 자유당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후보 측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으로 보수층 결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박 시장을 ‘좌파 무능 세력’으로 규정하는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
‘기승 전 문재인 정부’ ‘기승 전 좌파’... 이 양반들 머리 구조가 진짜 궁금하다~

3. 바른당과 민평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당에 조속한 개헌안 타협을 공개 촉구했습니다. 이들 야 3당은 한목소리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자유당을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정치에 양보와 타협이 어디 있겠냐만은... 정말 국민을 위하고들은 있는 건지~

4.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정의당의 이른바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데스노트는 정의당이 반대해 온 문재인정부 인사가 모두 낙마한 데서 유래된 단어로 민주당 내부에서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이 아니라면 아닌 겁니다. 사실 데스노트에 올라가면 끝났다고 봐야지~

5.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게 국가가 지급한 배상액 일부를 당시 사찰에 관여한 공무원이 국가에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판결에 따라 해당 공무원들은 6억 3천여만 원을 국가에 지급해야 합니다.
7명이라니까 두당 거의 1억씩은 물어내야 하는 구만... 그러게 잘 좀 하지~

6.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산정과 관련한 산정근거자료 등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2011년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입니다.
7년 동안 강산이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겠다. 암튼 참여연대 파이팅~

7. 해외여행 중 여권과 신분증을 잃어버리면 현지에서 여행 증명서를 발급받아 귀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증명서가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에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아 제주 도민을 비롯한 도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신분증 없어도 잘도 타더만... 이러면 형평성이 없는 거지~

8.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내는 등의 갑질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또다시 도마에 오른 것입니다.
이 집안이 원래 대가 쌔서 그런가... ‘자매는 용감했다’도 아니고 니들 대체 뭐니~

9.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에 나선다면 반대급부로 무엇을 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북한에 대사관-연락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양국 정상화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쉬운 걸 그동안 다들 뭐 했나 몰라~ 트럼프만도 못해서 되겠어?

10.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찾아 강경화 장관과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지만, 일본 내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회의론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러다 왕따 되는 것 아니냐’며 빈손 외교를 비판하고 나왔습니다.
돈 쓰고 욕먹는 사람 있다고 원래 세계적 왕따가 일본하고 이스라엘 아닐까?

11. 폴 라이언 미국 연방하원 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불과 48세에 불과한 전도유망한 정치인이 정계 은퇴 이유로 내세운 것은 '가족'으로 아직 10대인 3명의 자녀에게 더 이상 '주말 아빠'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 멋진 양반이네... 제발 ‘나 아니면 안 돼’하는 생각부터 들 버렸으면 좋겠어~

12. 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의 위해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유 트럭 한대가 내뿜는 오염물질은 LPG 차량 93대와 맞먹는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경유차를 만들질 말던지... 경유를 팔아먹을 데가 없어서 그런 거야 뭐야~

13. 남양주의 다산신도시 한 아파트가 택배 업체로부터 택배 차량 지상 출입금지에 동의하는 내용의 서약서까지 받아 논란입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사전 안전교육이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명해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택배 기사가 종도 아니고... 아파트 입구에 택배 함을 만드시는 게 좋을 듯~

14. 치솟는 임대료 부담에 전국 맥도날드 매장 20곳이 올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특히 만남의 장소로 애용됐던 부산 서면점이나 서울 신촌점, 관훈점까지 폐점 목록에 올라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데에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역쉬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하더니... 추억이고 뭐고 돈 앞에 장사 없다~

사드 장비 반입 반대주민 강제해산 부상자 속출. 에휴~
법원, '강원랜드 채용청탁' 염동열 체포동의서 보내. 오~
검찰,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수사 또 압수수색. 와~
남재준, ‘최순실 배경으로 국정원장 됐다면 할복’. 풉~
신입사원 워크숍 참가 20대 과음 후 숨진 채 발견. 에구~

I’ll rise like the break of dawn.
해가 뜨는 것처럼 나는 일어설 거야.
-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 중에 -

‘break of dawn’이 동이 틀 무렵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만은...
왠지 13일에 금요일인 오늘 제법 어울리는 글 같아 올려봤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울지 말고 탁탁 털고 일어나세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을 시작한 지 꼭 4년이 되었습니다.
자축합니다.
다들 어마무시하게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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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13일 금요인 간추린 아침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라며 반드시 살려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아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청와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의원시절 해외출장 등에 대해 적법성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주요 질의 내용은 피감기관으로부터 해외출장 비용을 제공받는 행위나 의원 임기 말 후원금 기부 등이 적법한지 여부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에 상응하는 5가지 안팎의 대가를 미국 쪽에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미국 핵 전략자산 한국 철수, 한·미 전략자산 훈련 중지, 재래식·핵무기 공격 포기, 평화협정 체결, 북·미 수교 등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큰 피해를 발생시킨 허리케인의 이름을 다시 사용할 경우, 피해 국가의 국민에게 상처를 떠올리게 할 수 있어 지난해 여름,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을 덮쳐 68명이 숨지게 한 "하비"와 플로리다 반도 전체를 강타해 미 재난 역사상 가장 많은 2백만명을 대피하게 한 "어마"를 허리케인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성범죄 사건을 담당하는 현직 검찰 수사관이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입건된 수사관은 일선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소속으로 피해자에 부적절한 신체접촉이 있어 조사단은 이메일을 통해 사건을 제보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 수십 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미 8년 전에도 비슷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학교 측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어제 제주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갑작스런 돌풍에 추락했습니다. 탑승객들이 기구 밖으로 튕겨나가면서 12명이 다쳤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던 50대 조종사는 끝내 숨졌습니다.

■국제 증시에 투자하면 수익의 10%만 수수료로 제한다는 말에 10명이 투자한 6억3천9백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국제 증시 투자는 하나도 없었고 받은 투자금으로 외제 차를 사거나 일부는 암호 화폐로 빼돌려놨습니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렀던 대한항공이 또 다시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엔 호흡기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꽃차가 인기인데요. 이런 인기에 중국산 국화차를 100% 국산이라고 속여 팔아온 업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유포한 남성을 동물보호단체가 3백만 원의 현상금까지 걸며 추적에 나선 끝에, 경기도 시흥에 사는 A씨 집으로 구조팀을 급파해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밑반찬이나 육수를 만들 때 쓰이는 말린 보리새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유통 중인 8백여 건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국산 건보리새우 3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기숙사를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고려대 학생들이 강의실 밖으로 나와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등록금에 주거비까지 자신들이 겪는 이중고를 외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폐비닐 수거 중단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폐지 수거 대란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제지업계가 폐지 2만7천 톤을 긴급히 사들여 급한 불을 끄기로 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에다 물가 상승률도 낮아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무려 7년을 끌어온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원가 공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동통신서비스는 공적 자원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 이용 가격에 대해 정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결 취집니다.

■최근 재활용쓰레기 대란 이후, 일회용 쇼핑백에 대해 '환경부담금'을 받는 유통업체가 늘고 있는데, 정확한 지침 없이 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혼란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어디에선 백원, 어디는 공짜 등 모두 제각각입니다.

■집값 하락, 우범지역화 등을 이유로 최근 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센데요. 하지만, 신문에 따르면, 청년 세대를 우선 입주자로 뽑는 '행복주택'의 경우, 인근 부동산 시세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법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재판을 받는 이른바 '나 홀로 소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법원이 오는 2024년부터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법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짠맛, 매운맛, 신맛 등에 따라 김치의 등급을 표시하는 '김치맛 표시제'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나트륨과 캡사이신 함량, 산도 등에 따라 짠맛, 매운맛, 신맛의 정도가 3~5등급으로 표시될 예정이며, 아토피예방김치, 당뇨예방김치처럼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특수 김치' 개발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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