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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23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4. 23. 09:13
#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를 통해 인생은 풍요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그동안 고수해 온 핵·경제 병진노선을 폐기하고, 경제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함
- 이를 위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중단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도 폐쇄하겠다고 전격 발표함
- 김정은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끌었던 덩샤오핑의 길을 따를 것”이란 긍정적 관측과 “1994년 제네바 합의를 비롯한 각종 비핵화 관련 약속을 어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부정적 우려가 혼재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한국GM 노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데드라인’ 하루 전날인 22일까지 군산공장 직원 고용 및 복리후생 축소 문제를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섬
- 노사가 의견을 좁히는 데 성공하면 한국GM 사태의 가장 큰 장애물이 해소되지만, 23일 오후까지 노사 자구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한국GM은 이날 오후 8시에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할 계획임

2. 문구 하나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율의 관세를 맞은 넥스틸이 미국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 미 상무부는 12일 넥스틸이 수출하는 유정용 강관에 75.81%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넥스틸에 따르면 상무부가 문제삼은 것은 ‘미 세관 관세담보’라는 문구로서 넥스틸이 번역을 맡긴 전문업체가 이 문구를 영문으로 옮기면서 ‘미 세관(US Customs)’을 생략한 채 ‘관세담보(tariff mortgage)’로만 표현했다는 것임

3. 현대상선이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의 만선 운항이 이어지고 있음
- 현대상선은 AEX 노선의 선적 예약률이 5항차 연속 100%를 넘었다고 22일 발표했으며, 지난 8일부터 15일, 22일, 29일에 이어 다음달 7일 예약률이 100%를 넘어섬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국민펀드’로 키우겠다며 소득공제와 공모주 우선 배정 등 혜택을 부여한 코스닥 벤처펀드가 취지와 달리 ‘부자펀드’로 변질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큼
- 펀드 출시 보름 만에 1조3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지만 최소 가입금액 1억원 이상인 사모펀드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서임


<< 국제 >>
1.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매각 절차가 5월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계획을 전면 중단키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옴
-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를 미국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 컨소시엄에 팔기로 했으나 중국 정부의 반독점 심사 승인을 얻지 못해 매각 절차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으며, 매각을 철회할 경우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도시바메모리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기로 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 감산을 비판하고 나섬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음
- 미국이 취할 조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원유 재고 감소, 미국 등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OPEC 주도의 감산 연장 조치 등이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3.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의 홍콩 해운사 오리엔트오버시즈(OOCL) 인수합병(M&A) 계획이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삐걱거리고 있음
- OOCL은 미국 최대 컨테이너 처리시설인 롱비치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터미널이 중국에 넘어가는 건 안보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게 미 규제당국의 우려임

4.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관공서에서 22일 자살폭탄 공격(사진)이 발생해 최소 57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가 밝힘
- 이날 테러는 오는 10월 아프간 총선과 지구위원회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을 위해 등록센터에 줄을 서 있던 군중을 겨냥해 자행됐으며, 총선을 방해하려는 목적이란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주 청약
- 기업이 주식을 증권 시장에 상장할 때, 일반에게 널리 투자할 사람을 구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말함. 공모주 청약으로 받은 주식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 대개 가격이 발행가를 웃돌게 됨. 따라서 투자 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인기가 많음.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증권저축이나 공모주 청약 예금에 가입해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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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4.23]

@ '물컵'이 일으킨 나비효과...조양호 회장 "조현아·조현민 모든 직책서 사퇴"

↳ 조 회장 "대한항공 부회장에 전문경영인 도입"...관세청, 조현민 등 3남매 자택ㆍ대한항공 압수수색

☞ 관세청·경찰·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전방위 수사와 조사에 떠밀려 마지못해 수습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

↳ 국민적 분노 사태를 모면하기 위한 '말뿐인 약속'일 수 있다는 것 → 조 회장 최측근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보임

▲ 한진 일가 밀반입 루트는 'VIP 의전팀' : 탑승객 A1~A3 3등급으로 분류, A3 VIP 수화물 무검색 통과 특혜 “조양호 회장 일가는 그보다도 위” (한국 1면)

▲ "회장일가 탄 항공기 이륙해도 30분 공항 대기" : 승무원에 ‘수행 매뉴얼’ 하달, 직원들 "못 외우면 회장 격노" SNS 등에 갑질 폭로 이어져

▲ 밀수범죄 수사 검사 출신 김영문 관세청장 : 조현민 전무 등 소환 가능성...문 대통령 경남고 후배·청와대와 사전 교감설도

❶ 주요 뉴스

o 한국GM 두번째 데드라인(23일 오후 5시)…노사 여전히 평행선 : 이동걸 "노사합의 돼야 지원" 2·3차 협력사 줄도산 위기

o 최종구 '삼성생명, 전자지분 조기 매각' 요구 :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작업 속도를 내달라고 요구

☞ 문 대통령의 금융 분야 혁신이 다른 분야보다 뒤처진다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향후 금융당국과 금융권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관측

o 최저임금 인상에 수입성 나빠진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30곳 이상 M&A 매물로 나왔지만 팔리지 않는 상황 : 신규 사업장도 5년만에 감소(서경 1면)

▲ 서울시, 협동조합형 '소셜프랜차이즈' 도입 : 가맹본부 불공정 관행 근절…점주도 경영 참여, 내달부터 가맹점 모집

o 정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구역지정 해제 : 두개의 특별법 적용서 새만금특별법으로 일원화, 국내 기업 투자 지원 법 체계 마련

o `지방소비세` 세율 상향 조정...지방분권TF 유력 검토 : 작년 걷힌 67조 부가가치세중 지방소비세로 11% 떼내 배분·세율 최대 21% 상향 추진

o 외환시장 개입 공개 '분기에 한번' 가닥 : 김동연 부총리 시사, 베트남·말레이 사례처럼 순매수 내역만 공개할 듯

o 이재용 "긴호흡으로 뉴삼성 만들겠다" : 핵심 경영진 만나 '경영현안 풀 근본해법' 강조 (한경 1면)

o MGE 브라운 회장 "영종도에 2.7조 투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매경 16면)

o 사무장 병원, 건보서 62500억 빼갔다 : 작년 263곳 진료비 부당청구 적발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구간 진입 진단 : 남북 긴장에 제값 못받았던 대형주 재평가 가능성, 펀드 자금도 사상최대

↳ "통일 이슈 주가에 선반영...최대수혜 건설 아닌 금융주" : 메리츠증권, 독일 사례 분석 (서경 21면)

o '국민펀드' 라더니… '부자펀드'로 변질된 코스닥 벤처펀드 : 수탁액의 75%가 큰손 자금, 코스닥 시장엔 자금 유입 안돼

o 고용절벽 내몰린 졸업예정자 : 보편화된 취업 재·삼수...기업 "당장 쓰기쉽다" 실무 능력 선호, 기졸업자보다 실업률 높아

o 세탁기 대미 수출 45% 줄어 : 1분기 세이프가드 발동 여파...통상압박 현실화 우려

o 미국 국채금리 3% 돌파 임박...4년3개월來 최고·시장 긴장 : 원자재發 인플레 우려까지...일각선 "3% 중반 육박할 것"

▲ 트럼프 "고유가 용납 못해" : OPEC 감산 합의 공격에 WTI 등 유가 한때 출렁…"유가에 美 영향력 제한적"

o 시진핑 "정보화는 중화민족 천재일우의 기회" : 상무위원 7인 전원 이틀간 회의, WSJ "美 제재받는 화웨이·ZTE 국가적 지원하기로 약속한 듯"

▲ 반도체 굴기 앞장선 알리바바 마윈 회장 : 신경망 칩 ‘알리-NPU’ 개발 착수, 중국 반도체 제조사 C-스카이 인수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공사장 덮치는 삽질 정책 : 정부는 "건설현장 외국인 줄여라"...건설현장 "젊은 한국 숙련공 못구해...요즘 공사장 5개국어 쓰는 상황"(조선 B1)

o 이주열 "한은 정책목표에 `고용안정` 추가 검토" 발언 논란 : "통화정책 혼선" vs "역할 확대 필요"

o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근로시간 단축 따른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 필요하다" :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시급 1만원부터 달성한 뒤 논의

o 강북 재개발도 특별점검…연내 30곳 조사 : 용두5단지 조합 이어 확대…회계·용역계약 등 비리 초점

▲ 세종시 상가의 역설 : 주택시장 장기 활황세 불구 상가 공실률 23.4%, 비싼 분양가에 임대료 못낮춰…정부, 시장 모니터링 착수

o BMW·포르쉐도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조작했다 : 검찰, 인증담당 직원과 법인 등 기소 “국내법과 한국 소비자 무시 행태”(한국 14면)

o 생보사 빌딩매각 붐 : 2021년 도입 국제회계기준 대비 저수익 부동산 팔아 자본 확충, 삼성생명 8곳·교보생명은 5곳 매각

o 미래에셋대우 파생상품, 손실 40% 배상 결정 : 금감원 "불완전판매 책임져야"


[팩트파인더 정치 04.23]

@ 북한 '핵실험·ICBM발사 중단'...비핵화 수순인가? 핵보유 선언인가?

↳ 북핵 문제 해결 '입구'인 '동결'의 출발점 → 폼페이오 방북 이후 발표해 미국과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의미로,

↳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미국의 요구에 호응한 것으로 분석

↳ 김정은 믿어도 된다는 제스처 → 비핵화에 나설테니 경제개발을 위해 대북제재를 완화해 달라는 '청구서'를 내민 것

① 오랜 경제난에 따른 체제 동요 방지 ②'정상국가' 이미지 구축 본격화 ③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주도권 선점 효과

↳ 김정은 "경제 총력" 밝힌 목적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시스템이 붕괴하기 시작해 주민생활 개선해야 체제안정 판단

☞ 북한 발표가 기존에 개발한 핵무기 폐기는 빼고 동결에만 맞춰져 반응이 엇갈리는 상황

↳ 단계·동시적 프로세스 가동·평화협정 탄력 vs 핵보유국 입장서 군축회담 시사 → 김정은의 진정한 의도를 알기 어렵다

↳ 정상회담서 핵 폐기가 아닌 엉뚱한 소리를 할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핵포기 결정후 북한 내부를 설득하는 과정일수도

▲ 靑내부 "풍계리 폐쇄 카드, 남북회담 이후 꺼낼줄 알았는데..." : 비핵화 조치 선제적 오픈, 남북회담서 '더 실질적 논의' 과제(동아 2면)

↳ 풍계리 핵실험장은 사용불능 수준, 어차피 '버리는 카드' : 핵 폐기 문제는 미북 정상회담서 미군 철수 등 빅딜 카드로 쓸 듯(조선 3면 등)

▲ 트럼프 "굿 뉴스" 밝혔지만...미국 정부는 '핵보유국 인정 속셈' 의심 : 중·러 "북 핵실험 중단 환영" 일본 "핵포기 언급없어" 평가 절하

↳ "북미 정상회담 맞춰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 WSJ "폼페이오 방북때 북한 확약" "회담장소 스위스·싱가포르 검토"

☞ 언론은 핵·미사일 동결 환영하나 완전 비핵화가 본질 지적 :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실행방안에서 북미 사이의 접점을 찾으라고 주문

▲ 비핵화 성격 규정·원칙 마련...두 정상 합의 형태에 따라 향후 평화 구축 로드맵 윤곽 : 김정은 의지 확인땐 북미회담서 상응 조치 결정(경향 4면)

▲ 남북회담서 '비핵화 공동선언' 추진 : 남북 정상 '큰틀 합의' 이후 북미 '액션플랜' 만들고 남북미 '최종선언' 시나리오

※ 남북 정상회담 D-4 전세계에 모바일로 생중계 : 문 대통령, 휴일회의 열어 준비 논의...오늘 실무회담, 핫라인 일정 조율

▲ 북 김창선·리선권 등 남북대화 이끈 인물 대거 승진 : 김, 당 중앙위 위원으로 직행...리, 김일국과 후보위원 올라

▲ 新남북경협안 6월 나온다 : 정부, 미북회담 직후 발표...서울~베이징 고속鐵 포함 "이젠 민간이 경협 주도를" (매경 1면)

↳ 북한 곳곳에 스며든 시장경제 : 휴대폰 가입 6년새 8배 늘고 5명중 1명 매일 고기 먹어, 소득서 부업비중 64%

❶ 드루킹 사건 파문 → 특검 불가피 여론 확산

↳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과 시그널 메신저 통해 50여차례 대화하고, 보좌관과는 500만원 거래·드루킹 구속 후 갚아

↳ 직업 없는 드루킹, 곳곳에 돈 주기만...'불가사의한 자금력' 이목 : 김경수 보좌관, 盧정부때 靑근무...드루킹 사건 터지자 사직서

☞ 드루킹과 김경수 의원간 새로운 의혹들이 이어지고 경찰 수사가 신뢰를 잃어 여당이 특검을 반대할 명분이 없어지는 양상

↳ "이어마이크 낀 드루킹, 경선장 지휘하듯 보여" : 작년 부산 경선장 참석...환호하는 일반 지지자들과 달리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 보여(조선 1면)

▲ 靑 "드루킹 특검 받을수 있어" 민주당에 의견 전달 : 黨지도부도 도입 긍정적 검토… 3野 대표 23일 특검 공조 논의

↳ 오늘 국민투표법 처리 마지노선 특검 고리로 전격 합의 가능성도 : 여당 내부선 "합의 전제 수용" 절충안

▲ '느릅나무' 녹화 파일 없는 깡통 CCTV, 한 달 만에 또 압수수색한 경찰 : 늑장수사 지적에 수사팀 보강

☞ 야당 입장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고공지지율로 존재감이 없는 지방선거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지만,

↳ 북한 비핵화와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넘을 수 있는 동력을 만들수 있을지....

▲ 드루킹 "노회찬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 트윗 : 총선때 노 의원측에 돈 전달했다 벌금형...경공모 동원, 정의당에도 댓글 보복 정황(한국 1면)

▲ "돈 건네고 공개사진 찍고...드루킹, 김경수 엮었다" : 경공모 고위등급 회원, 대선 후 김의원이 외면하자 보좌관에게 500만원 전달(국민 11면)

※ 포털이 뉴스·댓글 서비스에서 손을떼야 한다는 여론 확산 : IT·정치 전문가 20명 중 17명 “드루킹 사건, 포털에 책임 있다”(중앙 1면 등)

↳ 네이버는 왜 뉴스서비스 안 접나 : 선거철이면 여론 조작 브로커 설쳐, 전문가 “광고 수익, 영향력에 미련”

▲ 새벽부터 검색어 띄워 댓글 여론몰이...조작되는 '네이버 실검' : 실검 오르면 기사 수백개 쏟아져… 일방적 비난·두둔 '댓글 전쟁'(조선 8면)

▲ 가짜 ID 얼마든지 만들어..."청와대 국민청원도 조작 가능" : 가상 전화번호 온라인서 쉽게 구해, 포털·SNS 계정 여러 개 생성 가능

※ 로스쿨 변시 합격률 '극과극' : 우수 학생들은 서울 상위권 몰려 25곳 중 11곳 합격률 50% 못넘겨...하위권 중심 통폐합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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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4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드루킹 일당은 온라인 영향력을 내세워 권력에 줄을 대고 이권을 누려온 선거 브로커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원이었다는 이유로 민주당과 연관성 묻는다는 것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는 ‘십알단’인가 뭔가 썼고... 다들 선거 때 SNS 대응팀 쓰지 않나?

2. 자유당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특검을 늦추면 늦출수록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비유대로 파리 대왕으로 조롱받고 정권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누가 무너지는지는 두고 보면 알 일리고... 자유당이 먼저 무너진다에 500원~

3. 바른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인 '미래캠프'는 안철수 신고센터를 통해 가짜뉴스 1만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상습적으로 가짜뉴스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50여 명을 고소·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내 맘에 들지 않으면 가짜뉴스라고 우기는 건 아니지? 나까지 딸려 갈 까바~

4.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고 교섭단체 테이블에 앉았지만, 정작 국회는 파행 중으로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정의당 내부에선 '힘들게 스포츠카를 몰게 됐는데 정작 시동이 안 걸리는 격'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게 교섭단체 된 이후로 더 존재감이 없어 보여요... 후보들도 잘 안 보이고...

5. 자유당, 바른당, 민평당은 후보를 내놓지 못한 지역이 많아 야권발 선거연대가 점쳐졌지만, 홍준표 대표 등이 선을 긋고 나서면서 당 차원의 연대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입니다. 단, 후보 간 연대 또는 암묵적 연대 가능성은 상존해 보입니다.
대표들만 눈감아주면 알아서들 한다 그거 아니야... 그게 그거지 뭐~

6.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채택했습니다. 또, ‘핵실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라고도 할 수야 있겠지만, 어쨌든 환영할 일 아니겠어?

7. 북한이 선제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임하는 정상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핵실험 동결이란 첫 단추를 일단 꿴 상태에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됨으로써 '통 큰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누구 말처럼 ‘전쟁 반대 핵 반대’ 모두가 가즈아~

8. 미국과 중국, 일본의 아베 행정부까지도 앞으로의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치권에서는 좀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특히, 자유당은 북한의 선언은 의미가 없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내가 그랬지? 남북이 냉전 시대에서 화해의 길로 가는 데 반대하는 인간 있다고~

9. 이명박 정부가 떡볶이를 한식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며 ‘떡볶이 연구소’에 투자한 금액만 140억 원에 이릅니다. 김윤옥 여사가 직접 챙겼지만, 성과는 전무한 가운데 한식 세계화 사업에 투입된 나랏돈은 1,0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이명박이 국밥 말아먹듯이 싹싹 말아 먹은 게지... 이제 다 게워 낼 때이다~

10.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을 조사 중인 관세청이 조현민의 일가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 등에 대해 오늘 오전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관세청은 또, 정식조사에 착수해 참고인 대면조사 등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잔 끼얹고 쓰나미로 되돌려 받는 꼴인 게지... 어때 시원하냐? 난 시원하다~

11. 수년간 두 자릿수에 머물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 패소율이 작년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직접 수행한 소송에서는 단 한 번도 패소하지 않았고, 외부에 맡긴 소송 패소율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쉬 김상조 효과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쭉 불공정 타파를 위해서~

12. 사법고시 낭인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로스쿨이 오히려 또 다른 낭인을 대량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대로 반 토막 나면서 로스쿨을 졸업하고도 법조인이 되지 못한 이들이 늘고 있는 탓입니다.
로스쿨 졸업하고도 시험 봐야 하는 거면 대체 학비만 들고 뭐가 다른 건지...

13. 자녀 혼처를 자신이 사는 고급아파트 단지에서 구하는 신풍속이 서울 강남에 뜨고 있습니다. 가족보다 정겹다는 이웃사촌이라서가 아니라 일종의 계급 상징으로 변질된 동네와 아파트가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를 보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강남 차병원에서 태어난 애들끼리 미리미리 짝 지워 놓으면 되겠네 뭐~

14. 매일 하는 샤워가 감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나친 샤워는 피부 수분량을 줄일 수 있고, 건조함과 갈라짐을 일으켜 그사이 세균들이 침투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입니다.
안 씻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던데... 구질구질하게 오래 살면 싫어하겠지?...

남북 정상 '핫라인' 문 대통령 책상 위에 설치. 오~
청와대, 붓 핵실험장 폐기 환영 비핵화 진전. 나두~
트럼프, ‘전 세계 위한 큰 진전 북미회담 기대하라’. 응~
청와대, ‘여야 합의한다면 드루킹 의혹 특검 수용. 음...

거짓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고 알곡은 남아 오롯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 성경 -

진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있음을 믿습니다.
봄비 내리는 월요일 깨끗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뜻으로 알고 한 주를 시작할까 합니다.
막히는 차 안에서 답답해하지 마시고 한숨 쉬어가는 여유를 갖고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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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남북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은 오늘 다시 한번 실무 회담을 갖고 각각 리허설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 회의를 여는 등 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드루킹이 운영하는 출판사와 인터넷 카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카페는 드루킹이 구속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 압수수색을 한 거라서 뒷북 수사라는 비판 나왔습니다.

■이른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정치권이 시끄러운 가운데, 중앙일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여론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보안 전문가와 함께 확인한 결과,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상 전화번호로 포털 아이디를 만들고, 이를 통해 SNS 아이디를 2배로 불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예정대로 2주 동안 대규모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시작합니다. 주한미군과 해외 증원전력을 합해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열립니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당일에는 사실상 훈련을 중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물벼락 갑질 의혹과 과거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한진그룹 3세,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두 딸의 문제에 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의 잇단 갑질 파문 끝에 결국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얼마 전 집무실에 방음공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또 다른 논란이 됐습니다. 총수 일가가 자숙하기보다는 큰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관공서 앞에서 또 IS의 자살폭탄테러가 벌어져 무고한 민간인들이 57명이 숨지고, 11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테러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IS는 시아파 주민을 겨냥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전거끼리 대형 사고로 이어져서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서 가던 자전거가 갑자기 유턴을 하는 바람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혀 어깨 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은 사람이 소송을 내 1700만원 배상 판결이 났습니다.

■조용하던 경북 포항의 어촌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마을 어른들에게 대접하려고 끓인 탕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이 나왔습니다. 당시 고등어탕을 맛본 주민이 구토를 해 다행히 사상자가 없었으며 이 마을의 전 부녀회장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해 유기하는 범행으로 충격을 줬던 인천 초등생 살해범들이 항소심 법정에서 검찰이 "무참히 살해당한 피해 아동과 유가족의 삶을 고려해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자, 갑자기 박 양이 검사를 향해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정부 승인도 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도롱뇽이 국내에서 생산돼 거래되자 당국이 수거해 폐기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은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유전자 변형 생물체는 생태계에 혼란을 줄 위험이 있어 긴급조치입니다.

■최근 서울 시내 지하철역 내에 아동 성추행, 강간범죄 등을 예로 들며 '부당한 처벌을 무죄 등으로 이끈다'는 성범죄 변호 광고가 붙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투' 운동을 계기로 성폭력 고발이 늘면서, 가해자 편을 드는 '성폭력 가해자 변호' 시장도 덩달아 활개를 치고 있다네요.

■15만 명의 일자리가 걸린 한국GM이 극적으로 정상화될지, 아니면 파국인 법정관리로 들어갈지가 오늘 오후 5시에 결정됩니다. 한국GM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계획이 마련되면, 2년 뒤에는 흑자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최대 관건은 노사의 대타협에 달려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라면 시장이 가정 간편식에 밀려 정체기에 빠졌습니다. 2~3년 전 중화풍 라면 출시 이후, 한동안 '대박 상품'이 나오지 않은 데다, 가정 간편식이 라면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후 지난해 4개 주요 업체의 매출이 전년보다 줄줄이 감소했고,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다음 달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가 사용하던 중고 스마트폰을 외관 손상, 기능 이상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액을 지급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를 보존하기 위해 백두대간에 호랑이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수목원에 올해 초부터 호랑이 2마리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일반 관람객들도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자연 임신뿐 아니라 시험관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 성공률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기오염 물질이 산화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유발해 배아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궁 내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겁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에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떨어졌습니다. 3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면서 4회부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7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 발에 땀이 차면서 신발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운 계절이 시작됐죠. 신발 악취를 제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돌돌 만 신문지나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을 신발 속에 하룻밤 넣어두거나 베이비파우더를 신발 안에 뿌려만 둬도 습기가 제거되고 냄새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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