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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22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7. 9. 22. 12:23

# 2017년 9월 22일 신문 브리핑 #

"예술은 세계와 인생에 대한 우리의 감사다."
- 게오르크 짐멜


<< 정치/외교 >>
1.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해법 등을 논의함
-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문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3자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는 금융회사와 기업, 개인 대상의 새 대북제재안을 공개함

2.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구속 상태인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298명 전원이 참석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하고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함
-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24일) 전에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해 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 동시 공백 사태는 막았음


<< 경제 일반 >>
1.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부터 여섯 개 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국내 최대 제과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를 근로감독한 결과 본사가 가맹점에 제빵기사 4300여 명과 카페기사 1000여 명을 불법 파견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함
- 계약 형태가 기존 원·하도급 기업과 달리 복잡해 논란의 소지가 큰 건을 정부가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면서 프랜차이즈업계 전반에 작지 않은 파장이 불가피하게 됨

2. SK텔레콤은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21일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 신갈나들목(IC)까지 경부고속도로 26㎞ 구간에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현대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자율주행차는 이날 오전 7시15분부터 7시48분까지 33분 동안 차량 통제 없는 실제 주행 환경에서 주변 차량 흐름에 맞춰 운행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80㎞, 평균 속도는 47㎞였음

3. 우버코리아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를 내놓는다고 발표함
- 서울 강남구에서 출발하는 차량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임

4. 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 삼우중공업에 대한 매각작업에 본격 착수함
- 지금은 인수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로, 중소형 조선업체 및 조선기자재 업체 4~5곳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5. 최근 불거진 성추행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21일 전격 사임함
- 그룹 회장 후임에는 산업은행 총재와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이근영 동부화재 고문이 선임됨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부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함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대거 풀어놓은 유동성을 점진적으로 흡수하는 조치로서, Fed는 보유자산 중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달 100억달러씩 줄이기로 함
- 또한 연 1~1.25%인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연내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으며, 금리 인상에 자산 축소를 추가한 ‘쌍끌이’ 긴축 정책이어서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임

2.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 전체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을 의결함
-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사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를 통해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아야 하며, 상장사가 6개 사업연도에 걸쳐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한 뒤 이어지는 3개 사업연도에는 감사인을 지정받는 ‘6년 자유선임+3년 지정’ 방식임

 3.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산·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선 ‘청약 광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아파트값도 지난주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번주 상승폭을 키움
-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강서구 ‘명지더샵퍼스트월드’ 아파트는 일반분양 1648가구 모집에 22만9734명이 신청해 평균 13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구에서 같은 날 청약자를 모집한 북구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 아파트에도 총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5692명이 청약해 198.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함
- 광주에선 이번주 공급에 나선 3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서울에서는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248가구 모집에 4260명이 청약해 평균 17.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냄

4. 서울 성북구 정릉5구역,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성북구 동선1구역, 성북구 성북3구역 등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됨
- 정비사업이 지연되자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으며,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에서는 개별 건축물을 자유롭게 개량·신축할 수 있음


<< 국제 >>
1.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함
- S&P는 “오랜 기간 이어진 부채 증가로 중국 경제와 금융 분야 위험이 커졌다”고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으며, 다만 “중국의 통화정책은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이라고 평가함

2.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AMD의 기술과 특허를 토대로 자율주행차 전용 인공지능(AI)칩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업계 1위인 인텔 역시 올해 AI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알파벳은 이미 GPU를 대체하는 AI칩을 개발했음
-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증강현실(AR) 기기 홀로렌즈를 위한 전용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애플은 아이폰X에 자체 AI칩을 탑재했다고 밝힘

3.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총무성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공유해 활용하는 ‘공인 데이터뱅크’ 제도를 시행하기로 함
- 공인 데이터뱅크는 지도 정보처럼 여러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한데 모아 상품 개발에 유용한 데이터로 가공해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정보로는 3차원 지도정보, 인공위성 정보, 영상 촬영 이미지 등이 꼽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근로감독관(勤勞監督官)
-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근로조건의 실시여부에 대한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한 범죄에 대하여는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행할 수 있음.
근로감독관제도는 근로자보호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제도임.
근로감독관제도의 효시는 영국의 공장소년노동법(1833년)에서 도입한 공장감독관제도이며, 그 후 1874년에 프랑스에서 근로감독관제도가 도입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였음.
우리나라에도 근로감독관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 근로감독관이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근로조건의 실시여부에 대한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말함.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조건의 기준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동부와 그 소속기관에 근로감독관을 둘 것과 근로감독관의 자격, 임면과 직무배치 등에 관해서 대통령령으로 정할 것을 규정하고 있음.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과 기타 노동관계법령 위반의 죄에 대하여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행하는데, 사업장, 기숙사 기타 부속건물에 임검하고 장부와 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또 사용자와 근로자에 대하여 신문할 수 있음.
또한 의사인 근로감독관 또는 근로 감독관의 위촉을 받은 의사는 취업의 금지를 하여야 할 질병에 걸린 의심이 있는 근로자의 검진을 행할 수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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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9.22]
    
@ 고용부, 파리바게뜨에 제빵사 5378명 직접 고용 명령(25일 이내) 파문
↳ 프렌차이즈 '변칙고용' 제동....시정거부땐 최대 1600억 과태료 : "제빵기사 업무 직접 지휘한 본사를 사용 사업주로 봐야"
▲ 제빵기사 실사용자 '본사냐-가맹점주냐' 논란 : 제빵업계 "전매장 직영화하라는 것" 가맹사업법과 상충 가능성…파견법 위반 소지도
☞ 정부, 민간부문 첫 강제 정규직화 →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을 무시하고 '경영권' 간섭 논란
↳ 전문가 진단 : 프랜차이즈 본부 역할은 영업노하우 전하는 것, 점주는 엄연한 개인사업자…가맹점 제빵기사 고용은 점주 자율에 맡겨야
▲ 빵값 인상 불가피...결국 소비자만 피해 : 본사 인건비 부담 눈덩이…가맹점에 일부 분담 요구, 도산-품질저하 도미노 우려

❶ 주요 뉴스
o 美Fed 내달부터 자산 축소 : 4조5천억弗 달하는 자산 국채·MBS 재투자 축소로 2조弗대로 낮출듯, 옐런 "美경제 순항" 자신감
↳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열어둬 유동성 흡수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 : 돈 풀어 경기부양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
▲ 옐런 앞에 놓이 3대 변수 ①물가상승 둔화 ②트럼프 부양책 ③ FOMC 인적개편
☞ 이주열 "금리인상 셈법 복잡해졌다" : 경기·북한 리스크 안갯속 금리인상 신호 보냈지만 최적 타이밍 놓고 고민
① 한미 간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 ②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단기·중장기 처방 필요
▲ ECB·영란銀 물가상승 뒷받침…테이퍼링·금리인상 돌입할듯...日銀, 일단 금리 동결했지만…국채보유 지나치게 늘어 부담
▲ "예상된 결정...숨고른 주가 상승 흐름 탈 것" :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외국인 순매도 규모 급감, 은행주·소재주 수혜 전망
o 추경하고도 경기 하락...'미니 부양책' 추진 : 공기업 4분기 투자 더 늘리고 지자체 연말용 추경 편성 유도, 업계에선 車소비세 인하 희망(조선 8면)
o 기아차 감산 돌입...잔업 전면 중단 : 판매 급감·통상임금 패소 겹쳐 주말 특근도 최소화해 비용 절감
o 미국, 한국철강에도 중국처럼 '전면 과세' :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마무리, 연내 '관세폭탄' 현실화 가능성(서경 1면)
▲ 사실상 '점유율 12%' 한국 타깃...국내 철강사 대미수출 접을 판 : 반덤핑·상계관세에도 한국 대미수출 되레 늘자 초강수
o 체코, 한국에 원전 발주 난색 : 신고리 5·6호기 중단땐 부품수급 차질 우려, 수주 코앞서 물거품 위기 (서경 1면)
↳ 원전 수출후 50년 AS 해야하는데...2년내 부품생태계 붕괴 우려 : 정부 "기존 원전 남아 있어 10년간 문제없다"지만, 부품산업 급속한 퇴조로 협력사들 생존 장담 못해
o 도시바 "반도체부문 팔지만 경영권은 못내줘" 막판 역공 : 3505억엔 재투자해 경영권 확보… 美 기업엔 의결권 없는 우선주 "하이닉스 투자금은 단순 융자"
o 일자리위·금융위, 30대 대기업집단과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채용계획 요구 : 재계·은행권 "답답...시대착오적"...'기업 옥죄기'
o 취약차주 부채 80조 돌파 : 1년6개월새 대출 7조 급증 67%가 금리높은 2금융권, 금리상승기 금융비용 눈덩이…신용불량자 전락 가능성 ↑
o SK브로드밴드 "2021년 가입자 2700만 목표" : 창립 20주년 맞아 '비전' 발표 "유·무선 플랫폼 1위 기업될 것"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06.50(↓ 5.70) ② 코스닥 661.11(↓ 6.94) ③ 환율 1,135.00원(▲ 5.50) ④ 유가 53.51(▲ 0.42) ⑤금시세 47,301.96원(↓ 392.63)
o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3만8천건 역대 최고 : 8·2규제 피해 유동자금 몰려 `풍선효과` 우려가 현실로
o 소상공인 단체들 "평일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하자" : 전통시장 매출 부정적 영향 이유, 5년 전 ‘주말 의무휴무’ 입장 바꿔
o 中企·소상인 60% "김영란법 이후 매출 줄어"...영세할수록 큰 타격 : 매장·직원수 줄여 대응…"식사 5만·선물 8만원 희망"
o 3년 넘은 채무불이행자 신용회복 거의 불가능 : 장기연체 39만70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신용회복 실패
o S&P, 중국 신용등급 A+로 강등…"부채 위험 증가 탓"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정부가 먼저 한미FTA 공동위 제안 : 폐기 가능성 우려 차단하고, 미국측에 공동조사 답변 압박
o 불법전매 천국 세종시…고발 5년간 1건뿐? : 국토부 `식구 감싸기` 논란 (매경 1면)
o 국토부 '5억원 무이자 융자는 되고, 7천만원 이사비는 안된다' : 반포 주공1단지 법률 검토 논란
o 동서발전, 첫 ‘탄력 정원제’ 도입 : ‘나눔조’ 만들어 초과근로 줄여 인건비 5% 수준인 110억 절감...평균 100명 뽑다가 172명 계획
o 작년 내부거래 금액 최대는 현대차, 비중 최대는 SK : 공정위, 대기업집단 27곳 조사, 재벌2세 100% 소유기업 내부거래 비중 66%
o 김준기 동부 회장 사임…후임에 이근영씨 : 성추행 혐의 피소 이틀만에 장남 김남호 상무 역할커질 듯
o 대우조선 9천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2년래 최대 : 스위스 선사 MSC 발주·2만TEU급 추정…올해 수주목표 56% 달성
 
 
[팩트파인더 정치 09.22]
    
@ 문 대통령 '유엔 기조 연설' → "다자대화 통한 평화 실현 북핵 문제 근본 해결책"
①"평화는 분쟁을 다루는 능력" 레이건 말 인용 압박과 제재 통한 대화 해법 강조 ② 북한 대표단 바라보며 “어떠한 흡수통일도 추구 않을 것”
▲ '제재' 4번 '평화' 32번...'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이란 대북정책 기조 재확인
☞ 보수 언론은 트럼프·아베 '제재와 압박' 기조와 대조적 → 엇박자로 비춰질수 있음을 우려
↳ 향후 美日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북한이 반발하게 되면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 동력 상실...'코리아 패싱'논란 반복
▲ 北김정은, 트럼프연설에 성명…"사상 최고 초강경 대응 고려" : "망발에 대가 반드시 받아낼 것…무엇을 생각했든 그 이상 결과 보게될 것"
↳ "최선희 北외무성 국장 다음주 러시아 방문…북핵 해법 논의 : 러-북 관계 유력 소식통…한반도 위기 중재 시도 러시아가 초청
▲ 아베 "北에 대화란, 상대 속이고 시간 버는 최고 수단" : 유엔 연설...日신문 "北봉쇄하려면 힘이 필요한데 아베는 힘이 있고 文은 없다"
▲ NYT "트럼프·아베, 文 대통령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길수도" : "이 와중에 北지원, 文입지 좁아져"
↳정부,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지원시기는 추후 결정 : 국내외 비판 여론 의식한듯, 국제사회 北제재 강화되는데 한국만 역행하는 것으로 비칠 우려
▲ 세계가 주목하는 시점에 나온 평화 메시지의 타이밍과 톤에 트럼프 행정부가 의구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음을 경계(동아 사설)
▲ 균형잡힌 대통령 유엔 연설 … 대북 지원은 최대한 늦춰야 : 압박·평화 함께 강조해 미국 입장 고려한 수위조절 적절(중앙 사설)
☞ 진보 언론은 세계 정상들에게 '평화' 강조하고 평창올림픽을 한반도 갈등해소의 지렛대로 삼겠다고 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긍정평가
▲ "평창을 평화의 빛 밝히는 촛불로" 유엔서 호소 : 트럼프의 호전적 메시지와 달리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 강조(한겨레 1면톱)
▲ "안정적 관리 중요" 절박한 호소 : 한미동맹 언급 안해...미국에만 의지해서 외교를 하지 않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경향 5면)
※ 한·미 정상 회담 ▲ "美, 한국에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 지원...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합의" : 핵추진 잠수함 도입 거론 안돼
▲ 문 대통령, 트럼프 '北파괴' 연설에 "대단히 강력…北변화시킬것" : 트럼프 "한·미FTA, 모두에게 도움되도록 바로잡는 노력할 것"
※ 한·미·일 정상 "北 견디지 못하게 최고강도 압박해야" : 안보리 결의 이행 공조 다짐…"중·러와도 협력하자"
▲ 트럼프 "北거래 은행·기업·개인 제재" 고강도 대북제재 발표 : 北거래 외국은행 금융망서 퇴출…北들른 선박·비행기 180일간 입항금지
※ 한중 외교장관 회담 ▲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 약속" 중국 외교부 일방 발표 논란 : 우리 발표문에 해당 내용 없어(조선 1면)
▲ 왕이 "북-중 밀수 단속 강화"...유엔결의 철저 이행뜻 : 중국 밀무역 인정 이례적, "대화·협상 노력도 지속" 강조
▲중국, 북한식당 위생·소방 점검 '핵실험 보복' : 접경지역 100여곳 강제 폐업 수순 "시중은행, 북한과 신규거래 중단" 지시도(한국 1면 등)
▲ 中단둥항 독점운영 르린그룹 회장 北자금 세탁 혐의 조사중 해외도피 : 北 수출대금 세탁 지원 포착돼… 사업체 있는 美로 도피했을 가능성(동아 4면)
※ 獨, 北외교관 추방...北도 비슷한 규모 獨대사관 인력 쫓아내 : 카타르는 北건설업체와 관계 단절, 파리 北대표부엔 국기도 안걸려(동아 4면)
※ "한반도 담당 외교라인 美정부, 인선 서둘러야" : 美상원 10명 트럼프에 편지, WP "주한 美대사 내정된 빅터 차 연내 임명 어려울 듯"

❶ 김명수 인준 국회 통과 → 여당 '협치' 중요성 재확인 계기
↳ 출석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가결정족수보다 10표 여유
① 추미애 "국민의 바람 외면할 수 없었던것" ②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들 결단으로 대법원장 탄생" ③ 정우택 "국회 결정 존중"
▲ 청와대 "사법부 공백사태 피해서 다행...더욱 협치·소통하겠다" → 국정 운영 동력 확보 평가
▲ 항구적인 협치의 토대 확보 시급...국민의당과의 개혁을 위한 연대도 검토 (경향 사설)
☞ 국민의당 25명안팎 찬성 → 캐스팅보트 위력 과시·안철수 존재감 부각
▲ "靑, 선거구제 개편 논의 약속" : 개헌희망 호남 중진들 찬성론 주도, 바른정당 하태경 당론깨고 찬성표(동아 5면)
▲ 안철수 "청와대와 각 세워야...자격 미달 인사, 계속 통과 힘들 것" (중앙 34면)
☞ 김명수 "국민 위한 사법부로, 앞장서 리드 않고 마음모을것" : 사법행정·인사 혁신이 첫번째 과제
↳ 진보 대법원장 시대…"사법권력 대이동 시작": 당장 내년에만 대법관 6명 교체…김 후보자가 임명제청
↳ 사법개혁의 핵심은 대법원장 권한 축소와 법관의 독립성, 법원의 신뢰 회복 : ·전관예우 근절·법관회의 상설화·사법부 구성 다양화 등
▲ 보수 언론은 김 대법원장 후보자가 좌편향 우려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
↳ 내년 대법관 6명 교체...'코드 논란' 판가름할 1차 시험대 : 판사 블랙리스트 재조사 여부도 편향성 논란 낳을 수 있어(조선 6면)
▲ 진보 언론은 판사 블랙리스트 재조사·보수편향 인사 개선 등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사법개혁 추진 촉구

❷ 기타 뉴스
o 군 장성 인사 명단 청와대서 콕 찍어 하달 : 국방부 "들러리로 세우냐" 불만, 일간 "미운털 송 장관 길들이기" (한국 6면)
o 김인식 KAI 부사장, 경남 사건 사택 아파트서 목매 "회사에 누 끼쳐 죄송" : 하성용 前대표 구속영장 청구
▲ 하 전 대표 구속땐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 가능성 : 이르면 오늘 영장실질심사, 최근 관련자 영장 줄기각이 변수
o 검찰, '박원순 제압' MB 고소·고발 수사 착수 :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배당...무혐의 처분 4년만에 다시 수사
o 軍법원, 박찬주 영장 발부…13년만에 현역 대장 구속 : '뇌물수수 혐의'..."혐의 의심할 상당한 이유, 증거인멸 염려"
o 민주 前의원 중학생 아들 성추행하고도 피해 여학생과 3년째 같은 학교 다녀 : 2년전 첫 성추행땐 父 현역 신분… 촉법소년 해당 형사처벌은 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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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2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재적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60표, 반대 134표로 출석 의원 과반인 150표를 넘겼습니다. 보수 야당이 반대 당론을 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율 투표에 나선 국민의당 소속 의원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있었던 2012년 2월 사이버사령부가 작성한 '사이버심리전 작전 지침'이란 보고서가 댓글공작의 근거가 됐을 것이란 의혹이 있는데요, 이 보고서에는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의 서명이 있었습니다.

■검찰 소환에 불응했던 어버이연합 추선희 전 사무총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추씨는 국정원 돈을 받았지만 집회는 자발적으로 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얼핏 들어도 앞뒤가 안맞는 것 같은데 국정원 전 직원들 증언으로 미뤄볼 때 거짓말로 보여집니다.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인도적인 사업 분야에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정하지 않고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해 '개 짖는 소리'라고 맞받았습니다. 세계 평화를 고민해야할 유엔무대에서 북한과 미국은 막말 대결을 하는 듯 합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북미간 대화에 또 어떤 말들이 오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술에 취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거액의 술값을 뜯어낸 용산의 술집 업주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약물로 정신을 잃게하고 무려 1600만원을 결재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관광객의 모발에선 수면 유도 물질인 졸피뎀이 검출돼 경찰은 범행에 약물까지 동원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자살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수 고 김광석 씨의 타살설이 제기된 가운데, 외동딸인 서연 양도 10년 전 이미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으며, 이에 유가족은 서연 양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김 씨의 부인을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김인식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부사장은 최근 검찰의 KAI 수사와 관련해 소환되거나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하 전 사장의 검찰 조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폭로되면서 군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박찬주 육군 대장이 구속됐습니다. 이번 수사의 출발점이 됐던 공관병에 대한 강압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는 빠지고, 대신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가 깨끗하고 안전한지 집중 추적해온 TV조선에 충격적인 내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보건당국이 맥도날드 매장에 위생 점검을 나오면 식중독균을 찾아낼 수 없도록 햄버거에 소독제를 뿌려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팔고,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등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성수식품 사실 때 제품 상태, 유통기한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정부가 국내 최대 제빵회사인 파리바게뜨에 대해 근로감독 결과 불법파견이 확인됐다며 가맹점 제빵기사 5천 3백여 명을 모두 본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판 중인 생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가 만든 생수인데요.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자체 제작' 상품인 이른바 'PB 상품', 일반 제품과 비교해서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해서 찾는 분들 계시지요. 그런데, 값을 비교해봤더니 5개 품목 가운데 1개꼴로 PB 상품 값이 오히려 일반 상품보다 높았습니다.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로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살도 뺄 수 있는 비결로 알려져, 우리 나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 체험해 본 결과, 체중은 1.3kg, 특히 체지방 감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독소배출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타들의 목에 걸릴 금·은·동메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문화의 상징인 한글과 한복을 주된 모티브로, '한국적인 세련미'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메달을 목에 걸 리본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 고급 비단 소재로, 한글 눈꽃 패턴 위에 글자를 자수로 새겨넣었다고 합니다. 

■실손 보험료가 부당하게 책정됐다는 금융당국 지적에, 일부 보험사가 고객들이 그동안 과다 지출한 보험료를 돌려주기로 합니다. 환급 대상은 지난 2009년 10월 이전 판매한 일반 실손 보험과 2014년 8월 이후 노후 실손 보험 가입자들로, 흥국생명과 KB생명, DGB생명, 현대라이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험사가 해당한다고 합니다. 

■최근 쪽방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집 밖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부터 무료 배급을 받고 있는 얼굴, 빨래 후 걸어놓은 속옷까지. 쪽방촌 주민들의 사생활까지 허락 없이 카메라에 담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인 3만 8천 118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성공회대(서울 구로구)가 대학에서는 최초로 ‘성중립화장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1인 화장실’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네요.

■넥센의 야구선수 이정후가 1994년 서용빈의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23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종범의 아들로 이제 프로 1년차. 19년을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아버지 이종범이 더욱 위대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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