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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20일 주요뉴스 본문
# 2017년 9월 20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
- 존 헨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금속 소재인 코발트 니켈 리튬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음
- 하지만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중 해외 광산에 지분을 가진 기업은 한 곳도 없으며, 이대로 가면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려도 국내 배터리업계가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2. 정부가 한 갑당 126원인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일반담배의 80% 수준인 461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함
- 여당도 9월 정기국회에서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8월 임시국회에서 중단된 전자담배 과세가 다시 급물살을 탈 전망임
3. 국내 연구진이 무인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함
- 뇌에 해당하는 코어가 9개 있어 차량의 주변 환경 인식 속도와 정보 처리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전자 은행원’으로 불리는 챗봇 전쟁을 벌이고 있음
- KEB하나은행이 지난 4일 SK텔레콤과 합작으로 출시한 생활금융 앱(응용프로그램) ‘핀크’의 전용 상담원으로 ‘핀고’를 도입한 것이 시작이며, 11일에는 우리은행이 자사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의 상담원으로 ‘위비봇’을 적용함
- 챗봇은 문자나 음성을 입력하면 바로 자동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앞으로 콜센터나 창구 은행원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돼 두 은행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음
2.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교보증권 등 4곳을 자본확충 자문단(equity financing advisory)으로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자본확충 방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함
- 자문단은 IPO를 통한 자본확충, 3자배정 방식 증자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으며, 교보생명은 자문단이 내는 안을 검토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임
3.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줄곧 펀드 수익률 1~2위를 달렸던 ‘하이중소형주플러스’의 수익률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30.01%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섬
- 액티브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연간 기준으로 30%를 넘어선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며,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률(17.33%)을 10%포인트 이상 앞섬
4.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다음달 23일께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임
- 키움증권은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힘입어 신용도를 개선했으며, 이에 따라 장기자금을 저금리로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는 게 증권업계 시각임
5. 두 개발지구의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사례가 등장함
-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인천시내 대헌학교뒤구역(대헌지구)과 송림4구역을 ‘구역결합모델’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19일 발표함
6. 올해 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혜택을 받기 위해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막판 속도를 높이고 있음
- 반포, 잠실 일대 주요 단지가 속속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있으며, 이들 단지는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총회 등을 거쳐 연내 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면 환수제를 적용받지 않음
19일 국토교통부는 ‘8·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수요 억제책으로 발표된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 개정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 주택 실거래 신고를 할 때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함
<< 국제 >>
1.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의 미국 특허출원 건수가 최근 4년 새 약 두 배로 증가함
-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옴
2.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에 AI 핵심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부터 의료기술, 기후변화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행보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액티브펀드(active fund)
- 펀드매니저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고,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하고,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등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을 통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임. 펀드매니저의 시장예측 판단력과 역량에 따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로 주식형 펀드 위주로 운용됨.
패시브펀드라고도 불리는 인덱스펀드의 경우 코스피 또는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의 흐름에 가까운 종목들을 선택해 운용함으로써 주가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투자인 반면, 액티브펀드(active fund)는 그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변동성과 리스크가 크고,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음.
대체로 단기투자 수익률은 높을 수 있으나 장기 투자수익률은 인덱스펀드에 비해 낮은 편임. 또, 성장형 종목에 투자하는 만큼 주력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지고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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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9.20]
@ 강남 재건축 8·2 부동산대책 이전 수준으로 회복...호가 올리고 매수 문의도 늘어
↳ 개포1단지 56㎡ 16억 호가...매매가 최고치 경신 잇따라 : 마포·용산 등 강북까지 확산 (서경 1면톱)
▲ 8·2대책에도 압구정 신현대9차 108.88㎡ 19억 돌파...최고가 경신 : 재건축 추진은 지지부진한데 조합원 지위양도 가능 부각
▲ 재건축 장기보유 조합원 양도 가능 : 국회, 실수요자 구제안 마련...양도자격 '10년 보유·5년 거주' 수준 될듯
☞ 내달 신DTI·DSR 등 가계빚 대책 예고...주거복지 로드맵도 시장 진정 효과 기대 : 시장에 하방 압력의 작용 전망
↳ 우회대출 폭증에 금융위, 여신담당 부행장 소집…무분별한 신용·사업자대출 경고 :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 빌려 부동산 투기하는지 집중감독
▲ '주거복지 로드맵'...'주거안정 vs 재산권침해' 논란 :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 포함될 듯
※ 주거빈곤에 멍드는 아이들 : 아동 94만명 최저기준 미달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지하·옥탑까지)...천식·우울증 등(한겨레 1면톱)
❶ 주요 뉴스
o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공장 건립 차질 가능성 : 사드 보복에 對中투자 신중...정부, 두달 넘도록 승인 미뤄
↳ 백운규 산업 "승인 예단 어렵다" 발언 이후 달라진 정부 기류 : 일자리 확충·사드 사태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
↳ 中 투자 제동에...LGD 5% 급락 : 기술유출 우려" 정부가 발목, 기관·外人 일제히 팔아치워
o 해외자원 투자 손놓고 있는 사이에...전기차 배터리 소재 코발트·니켈·리튬값 연중 최고 (한경 1면톱)
▲ 전세계 리튬 광산 쓸어담는 중국...한국 배터리 업계, 코발트·니켈·리튬 확보 비상 : 광산 확보 못하면 배터리 사업기반 '흔들'
o '脫석탄' 삼척 vs '親석탄' 요코하마의 희비 : 조깅 즐기는 日이소고 발전소, 지역주민 힐링공간 변신... 삼척, 탁상행정에 발전소 무산 위기 (매경 1면톱)
o EU "무역적자 美, 한미FTA 탓하는 건 잘못" : 통상위원 “스스로에게서 원인 찾길… 무역수지에 안잡히는 거래도 많아 한-EU FTA도 개정 논의할 필요”(동아 1면)
o 의무휴업 확대 추진 파장 ▲ 복합쇼핑몰·백화점도 일요일 두 번 쉬면 매출 연 10조 증발 : 코엑스몰 상점 절반은 자영업자, 일요일 쉬면 이들이 피해(중앙 1면)
o 지방이전 공공기관 '30% 지역인재' 의무화 : 국토부, 2022년까지 완료 목표, 혁신도시·세종시 등 109개 기관, 지역 소재 학교 출신자 의무 고용
o 이낙연 총리 "김영란법 종합검토할 시점" : 국회 정무위 개정안 심사, 정무위 `10·10·5 개정안` 심사 착수
o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형제 일감몰아주기로 1조 3542억 이익" : 경제개혁연대 보고서, 한화S&C 지배구조 분석 “10년 이상 현재진행형…제2 삼성에버랜드”
o '회삿돈 자택공사' 조양호 회장 경찰 출석 : 호텔 공사비 30억 유용 혐의, 조 회장 관여 여부 집중 추궁
o 김준기 동부 회장,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 여비서 "6개월간 상습 추행"...회사 측 "유도한 뒤 '거액 달라' 협박했었다"
❷ 경제 동향·정부 정책·기업 동향
① 코스피 2,416.05(↓ 2.16) ② 코스닥 674.48(↓ 1.39) ③ 환율 1,130.50원(▲ 2.00) ④ 유가 53.25(↓ 0.02) ⑤금시세 47,630.37원(▲ 19.43)
o 치솟는 추석 물가 : 폭염·폭우에 8월 농산물값 14% ↑ 피망 3배 등 7년래 상승률 최고...정부, 성수품 가격 특별관리 나서
o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中 세계무역에 역대급 위협" : "보조금·기술이전 강요 등 中, 조직적으로 시장왜곡"...對中 압박
o 미국의 대형 장난감 체인 토이저러스(Toys"R"Us) 파산보호 신청 : 막대한 부채 압박과 스마트기기에 밀려 판매 부진이 원인
o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필요는 하지만 시급히 나설 필요성 없다” : “올해 경제성장률 연 2.8% 유력…대내외 불확실성 전개 지켜봐야”
o 산업부, 자율차 R&D인력 확충에 기업들에 수백억 매칭펀드 제안 : "정부가 사업 벌여 놓고 기업 동원하나" (한경 1면)
o 정규직 뽑겠다더니...인천공항 "760명 비정규직 채용" : 임시 자회사 아직 체제 덜 갖춰… 기존처럼 민간용역 통해 고용
o 김동연 "면세점 제도 전면 재검토…이달 말 단기적 방안 우선 발표" : 롯데 코엑스점 재심사에 1차 방안 반영
o 문성현 노사정위장 "양대 노총 내년 2월경 노사정위 복귀 예상": 첫 기자간담회 “사회적 대화 기구로 확대 재편 땐…노동의제 컨트롤 기구 역할 기대”
o 공정위·금융위 어이없는 실수 : 통계청 고시개정 제대로 확인 안해...지주사 SK홀딩스 금융사로 분류, 자회사 SKT에 의결권 행사 못해
o 저신용자 외면...우량고객만 찾는 인터넷 은행 : '중금리 시장 개척'취지 역행 논란, 대출 비중 우량고객에 94% 몰려 (동아 B4)
o 삼성전자 글로벌 이미지 69계단 추락 : 사회적 책임 세계순위 20→89위… 포브스誌 "뇌물 스캔들로 타격"
▲ “갤S8 공기계, 국내가격이 美의 두배” : 녹색소비자연대 “美 48만원, 韓 102만원… 통신사 약정 유도하는 담합 탓”
o 베이징현대 中전략모델 '올 뉴 루이나' 출시 : 中 젊은층 겨냥한 소형세단 2010년 데뷔후 116만대 판매...위기탈출 견인차될지 `주목`
o KT "빅데이터로 감염병 막자" 제안...UN 산하기구 1년만에 채택 : 해외로밍 정보로 전파 경로 추적
[팩트파인더 정치 09.20]
@ 트럼프 "美 위협받으면 北 완전 파괴할 수 밖에 없다" 첫 유엔 연설
↳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할 경우 군사 옵션을 택할 수 있다는 경고 → 현재까지 가장 강도높은 메시지
☞ 국제사회가 북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맞서는 대북 제재와 압박의 단일 전선을 만들어 달라는 것
▲ 멕시코·페루·쿠웨이트 이어...스페인도 北대사 추방 : 국제사회 北 외교·경제 압박 확산...EU, 대북 송금 제한 등 독자 제제
▲ 美 "트럼프-시진핑, 통화서 北최대압박 약속"...中 "의견 교환" 짧게 언급 → 추가 제재나 군사행동 여부를 놓고 합의 못한 것으로 관측
❶ 매티스 美국방 "서울 중대위험 없는 군사 옵션 있다" → 유엔 총회에 맞춰 북한에 대한 외교·군사적 압박 강화 차원
①북한 해상 봉쇄 ②사이버 공격 ③한국에 전술핵 및 새로운 무기 배치 ④북한 장사정포 정밀 타격 ⑤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암살 등
☞ 수도권 피해 없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무력화나 김정은 제거는 불가능에 가깝거나 매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
①장사정포 일거에 제거 힘들고 ②사이버 무기는 北전산망 침투 어렵고 ③해상봉쇄 : 유엔 결의없이 美일방추진 못해
↳ 가장 설득력 있는 옵션은 기존의 핵 확장 억제 전략의 강화 : 지난달 매티스와 송 국방, 핵무기 재배치를 '하나의 옵션'으로 논의
▲ 7000억불 규모 국방수권법안(아태지역에 무기판매 증대) 美상원 통과 : 한·일 등에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
▲ 미국의 보복 없는 선제 공격 극히 어렵지만 어떤 군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지 소상히 파악해 철저히 대비해야(중앙 사설)
☞ 그런데 미국이 남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한다면 대북 군사행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
↳ 이번 제재안이 실패하면 외교적 해법은 사실상 모두 소진 : 미국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군사적 옵션 아니면 북핵 인정뿐
▲ 심각한 얘기다: 종전의 미 당국자들 말과는 차원이 다른 언급인데 우리 정부는 모두가 '설마' 하고 있다고 지적(조선 사설)
▲ '미국인 대피 작전' 실무자 다녀가...美, 대북 군사행동 위한 사전작업? : 6차 핵실험 직후 訪韓 작전 점검, 주한미군측 "정례적인 활동"(조선 3면)
❷ 文대통령, 구테흐스 유엔총장에 '북핵' 대화 중재 요청 → 트럼프와 다소 다른 뉘앙스지만 부각되지는 않은 상황
↳ 북핵 문제 둘러싼 '한미일 vs 북중러' 대결 구도 탈피...미국의 강경 일변도의 압박정책에서 벗어나 대화 병행 기대
↳ 뉴욕지역 동포 간담회 : 문 대통령 "한미 입장 완벽하게 같을 순 없으나 동맹 철석같다"...'코리아패싱' 우려 지적 반박
▲ 문 대통령은 단호하고 선명한 대북 메시지로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에 주력해야 할 것(동아 사설)
▲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홍보' 팔 걷어 : 올림픽을 남북 관계의 마중물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 (한겨레 6면)
※ "한·미, 한국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합의" : 고위 관계자 “양국 실무 논의 끝나” “문 대통령, 트럼프와 뉴욕 회담 뒤 적절한 때에 합의 내용 공개 예정”(중앙 1면톱)
▲ SLBM 탑재한 북 잠수함 추적에 필요 … “5년 내 진수 가능”: “원자력연구원서 만든 소형 원자로 더 작게 만들면 잠수함용으로 충분”
❸ 청와대, 송영무 국방 '엄중 주의' → '문정인 비판·대북지원 800만불' 관련 발언...'혼선 정리'
↳ 靑, 그의 언행을 더 이상 묵과·방치했다간 비슷한 '사고'가 반복 될 수 있다고 판단 ▲송 국방 "발언 과했다" 사과
▲ 문정인 "특보는 비상근, 학자로서 말한 것...정책혼선, 송 장관에게 물어봐라"
▲ 靑, 宋 '불핵 발언'에 불쾌 ①宋 "北核은 90%가 군사적 위협" 文대통령 "체제 보장용"과 배치 ②宋 "전술핵 재배치 검토 용의" 文대통령은 "반입 안돼" 선 그어(조선 4면)
▲ 청와대가 송 장관에게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것은 안보보다 남북 대화만 중시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피하기 어렵다(중앙 사설)
☞ 진보 언론은 인적 교체까지 포함해 외교안보 라인의 전반적인 정비를 주문
↳ 핵심 정책 방향을 놓고 중구난방으로 얘기가 터져 나오도록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 : 국민의 안보 불안을 오히려 조장
❹ 기타 뉴스
※ 김명수 인준안 처리...여야, 21일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 → '자율투표' 국민의당이 변수
↳ 여야의 찬반 입장이 팽팽해 국회 안팎의 치열한 '득표적'으로 인준 결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
▲ 안철수·전북의원 선택이 변수될 듯 : 국민의당 의총선 찬성 발언 많아...“안 대표, 초선 8명 표에 영향력”
※ 박원순, MB 고발..."권력 남용 적폐 청산" vs MB측 "대통령이 그런 일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 김미화·김여진 “MB 상대 소송할 것”
▲ 박원순 "MB, 국정원 사찰·공작 모를 리 없어...엄중처벌 받아야" : ‘정치보복’ 주장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가 최악의 정치 보복…"
☞ 前前정권까지 겨눈 '적폐 司正' : 민주당 "이명박 수사" 본격 요구, 국정원이 자료 준비·검찰이 호응… 한국당 "유례없는 한풀이 보복"(조선 1면)
↳ MB겨냥 코스...국정원이 캐고, 與가 키우고, 검찰이 수사 : 4대강·자원외교·블랙리스트·공영방송… 文정부 '전방위 압박'
▲ MB측 "盧정권 뇌물사건·방송장악부터 재수사하라" : "現정권, 盧 죽음 한풀이… 압박 일정수위 넘으면 전면 대응"
o '공수처 신설' 정기국회 쟁점 부상 ①민주당 "검찰개혁의 시작" ②한국당 "사정 공포정치" ③찬성한 국민의당·바른정당 "수사인력·권한 너무 많다" 반발
▲ "공수처 권한 지나쳐...권고안 고칠 부분 많아" : 일선 검사들 "권력화 통제 장치 필요" (동아 10면)
o '강릉 화재 순직' 소방관 2명 연결식 "영욱이형, 호현아...미안해요, 잊지 않을께요"
o '장남 마약' 남경필 대국민 사과 "아버지로서 참담...모든 게 제 불찰" : "지은 죄에 합당한 벌 받게될 것 흔들림 없이 경기도정에 최선"
o "FBI, 대선때 트럼프 선대본부장 감청" : CNN "러에 도와달라 요청 정황...트럼프 발언 포함됐는지는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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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여야가 어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21일에 여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제 김 후보자의 운명은 남은 이틀 동안 여당이 얼마나 많은 찬성표를 야당으로부터 확보해내느냐에 따라 갈리게 됐습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을 큰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도 북한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그게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사이버 공격과 북한 지도부에 대한 암살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제 사회가 대북 제재로 멕시코와 페루, 쿠웨이트에 이어 스페인도 북한 대사를 추방합니다. 전 세계가 북한 압박에 나선 건데, 정작 우리는 대북 지원 논란에 싸인 채 독자적 제재 방안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얼굴 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데요. 그러다보니 신분증의 사진과 성형 후 실제 모습이 너무 많이 달라 공항 보안 검색을 제때 통과하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네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시간 19일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부 빌딩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이은 마필관리사의 자살로 논란이 된 부산 마사회에서 임금착취와 산재은폐 등 600건 넘는 위법행위가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전현직 본부장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고, 다른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품이면 300억원 어치에 이르는 외제차용 가짜 휠을 중국 등지에서 들여와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도가 약한 짝퉁 휠을 장착하고 운전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부에게 사산을 유도할 수 있는 약을 처방했습니다. 다른 환자와 혼동해서 실수했다고 병원 측은 해명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병원 측이 사과는커녕, 병원의 실수를 알려서 손해를 보면 책임을 물게하겠다며 협박을 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카메라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일명 IP 카메라. 상점이나 가정집에서도 많이들 쓰시는데요. 이 IP 카메라를 해킹해 여성들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하고 또 그걸 인터넷에 유포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안기능이 강화된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가 도착했다거나, 매진된 항공표가 추가로 나왔다는 등의 문자를 받아보신 분들 있을텐데요. 그런데 간혹 문자에 악성 코드를 심어서 개인정보 유출되거나 소액결제 피해 등 스미싱 범죄일 가능성 있다고 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의자 신분인 조 회장은 2013년 종로구 평창동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공사비 30여억 원을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영종도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낮은 대출금리를 무기로 지난 4월 영업을 시작한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그런데 출범 5개월 만에 오히려 시중은행보다 비싼 5.59% 이자를 받고 있어 인터넷은행 무용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배추와 상추 같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배추가 전 달에 비해 55%나 올랐고 토마토와 피망은 각각 102%와 190%씩 뛰었습니다. 기름값도 8주 연속 올라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연예인들도 이 전 대통령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잇달아 밝히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김미화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는 게 어이가 없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과 경기,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일부지역은 지름 2~3cm 밤톨만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길게는 20분 동안 쉴 새 없이 떨어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아이돌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전 세계 73개국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 외 타이틀곡 '디엔에이(DNA)'는 노르웨이와 홍콩, 브라질 등 29개국 차트를 휩쓸었고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가수 역대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어제 개막해 2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입니다.
■안압이 올라가며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녹내장은 황반 변성, 백내장과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힙니다. 그동안 왜 걸리는지 이유를 몰라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원인을 발견해 녹내장 치료에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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