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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13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7. 12. 13. 09:51
# 2017년 12월 13일 신문 브리핑 #


"위를 쳐다보면서 절망하지 앟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교만하지 않고, 오늘을 감사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3선)이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당선됨
-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함진규 의원(경기 시흥갑·재선)이 선출됨

<< 경제 일반 >>
1. 12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국가별 신규 법인 수에서 베트남(327개)이 중국(299개)과 미국(259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
-  1992년부터 24년간 블랙홀처럼 한국 기업을 빨아들였던 중국이 올 들어 처음으로 선호국 1위 자리를 베트남에 내준 것으로, 탈(脫)중국, 베트남 ‘러시’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

2. 해운사들의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22.47% 오르며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팬오션만 ‘나홀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
- 현대상선 대한해운 등 다른 해운주들이 하반기 들어 33.78%, 40.68%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서, 내년에 벌크선사를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임

3.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2일 이용섭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2020년부터 공공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보장하는 적정임금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마련함

- 이에 따라 건설 근로자의 임금은 늘어나지만 공사를 발주하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부담은 연간 2조원가량 증가할 전망임

4. 국민연금이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현행 59세에서 단계적으로 64세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함
-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0세에서 65세까지 상향되는 데 맞춰 보험료를 5년 더 걷는 대신 연금액을 늘려주겠다는 의도임


<< 금융/부동산 >>
1.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매매에 필요한 가상계좌를 줄줄이 폐쇄하기로 함
-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맺은 가상계좌 발급 계약을 연내 해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2일 말했으며, 산업은행도 지난해 6월 코인원과 맺은 가상계좌 발급 계약을 내년 1월 해지하기로 함

2. 미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 열기가 증시로 옮겨붙으면서 블록체인 관련주가 폭등하며 기술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음
- 최근 블록체인 관련 특허 취득에 집중하면서 수혜주로 떠오른 특허관리 전문기업 마라톤페이턴트는 1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42.86%(1.89달러) 폭등하며 6.30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사업 인수 등을 지원하는 리오트블록체인도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이다 이날 45.52% 치솟았고, 중국 클라우딩컴퓨팅기업 순레이도 29.38% 급등함

3.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3일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심의함
-  KB증권의 인가안이 증선위를 통과해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과하면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두 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되는 것으로서, KB증권이 가세하면 발행어음 시장이 내년 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관측임

4. 국제 금값이 넉 달 만에 온스당 12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금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당혹감이 커지고 있음
-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주식 등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국제 상품 시장에서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금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함

5. 관세청이 포스코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신고한 혐의로 1700억원대 관세를 추징하기로 함
- 포스코가 2012~2016년 인도네시아 탕구광구에서 LNG를 도입하면서 신고한 수입 가격이 적정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세금을 덜 냈다는 게 관세청의 판단이며, 포스코의 LNG 수입 신고가격은 비슷한 시점의 한국가스공사 LNG 신고 가격보다 절반가량 싼 것으로 전해짐


<< 국제 >>
1.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5개국은 보복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서는 등 세계 주요국들이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미국의 세제개편안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음
-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세제개편안이 외국 기업의 미국 내 자회사가 해외 관계사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수입할 때 지급하는 대금에 20% 세금을 매기기로 하는 등 서너 가지 ‘독소조항’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이런 조항이 최종안에 포함돼 통과되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한국 기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임

2.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양산심수항 4기 공사의 하나로 건설된 세계 최대 무인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가 지난 10일 시험 가동에 들어감
- 무인자동화 부두의 총 육지 면적은 223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이며, 무인자동화 부두의 초기 처리 물동량은 연간 400만 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발행어음
-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는 어음.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약정수익률 상품으로 은행 예금 등과 달리 원리금은 보호되지 않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최근 수정일 2017.11.28

- 1개월이상 3개월이내의 단기투자에 유리한 상품으로서 500만원-1,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예치할 수 있음.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이며, 실세금리를 반영한 금리가 만기까지 확정되어 적용됨. IMF관리체제 이후 종금사 보증 CP(기업어음) 발행이 문제가 되면서 발행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임.
- 출처 :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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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12.13]

@ 은행들 가상화폐 계좌 줄줄이 폐쇄·정부 고강도 규제...시장 파장 확산

▲ 우리은행 연내-산업은행 내년 1월 등 가상화폐 계좌 전면 폐쇄...검찰, 비트코인 환치기 수사

↳산업은행 "가상화폐 시장, 투기장 변질… 국책은행 연루돼선 안돼" : 기업은행 "가상계좌 추가발급 없다"...신한·농협은행, 규제책 보고 결정

▲ 가상화폐 TF 15일 첫 회의 : 미성년자 가상화폐 제한·입금금지 추진

▲ 방통위, 가상화폐거래소 첫 제재…빗썸에 과징금·과태료 6천만원 : 개인정보 3만6천여건 유출 책임물어...솜방망이 처벌 논란

▲美증권거래위 "비트코인 사기 주의해야" : 암호화폐 열풍 경고 나서…거래량 가장 많은 日서도 규제 목소리 점점 커져

❶ 주요 뉴스

o 청와대·정부, 향후 보유세는 개편해도 재산세는 현행 유지·종부세 강화로 가닥 : 고소득 다주택자 '핀셋 과세', 임대소득 분리과세 내년 일몰 (서경 1면톱)

☞ 조세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주택시장 안정과 국가 세입구조 균형을 달성하려는 다목적 포석

▲ 전문가 진단 : 수요 넘쳐나는 강남 공급 막아 집값 치솟게 만드는 상황 자초, 공급정책 카드 병행 안되면 강남 과열현상 막기 힘들 것

o 휴일노동 연장수장 안주기로 청와대 '중복할증 제외' 가닥 : 장하성 “여야 합의안대로 시행” 노동계 요구 무산…반발 클 듯(경향 1면)

▲中企업계 긴급 회견 "근로시간 줄면 일손 16만명 부족...납기 못맞춰 중소기업 존립 위태" : "30인미만 특별연장근로 허용을"

▲ '근로시간 단축' 연내 처리 불투명 : 당정청 "연내 통과" 공감 불구, 여당내 반대 설득 쉽지않고 국회 소위 일정도 못잡아 난항

o 국민연금 의무가입 59→64세 추진 : 수급 연령까지 공백기 최소화 (한경 1면)

o 제4차 일자리위 회의 ①공공기관, 임금·하도급대금을 건설노동자와 하청업체에 직접 지급 ②AI·바이오 전문대학원 육성 등

▲ 과기정통부 보고 : 2020년까지 고급인재 20만명 부족…"분야별 양성에 총력", 과학기술·ICT 일자리 2022년까지 26만개 창출

o LG,내년 19조 투자·1만명 신규채용 : 김동연 부총리와 간담회에서 밝혀, 신산업에 역대 최대 금액

o 인사혁신처와 국가공무원노조, 2006년 교섭 시작 후 11년 만에 단체교섭 타결 : 노사상생협의회 설치·숙직근무자 전일 휴무보장 등

o "차별적요소 개선 약속땐 조세회피처서 한국 제외" : EU 2018년 1월말 회의서 검토 뜻 밝혀, 정부 “기존 주장… 수용 어려워”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61.00(↓ 10.49) ② 코스닥 760.40(↓ 3.69) ③ 환율 1,090.50원(↓ 1.50) ④ 유가 61.62(▲ 0.78) ⑤금시세 43,692.46원(↓ 202.01)

o 美 연준, 13일 1.25~1.50%로 올해 들어 세번째 금리 인상 전망 : 경기 호조로 내년 3회 인상 관측, “물가 압력에 속도 지연” 분석도

o 수출 주력 LCD 패널값 폭락 : 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인데 중국업체들 생산량 대폭 늘려, BOE에 1위 자리까지 빼앗겨(조선 B1)

o 중국, 한국산 태양광소재에 최대 113.8% 반덤핑 관세 : 관세율을 기존 2.4∼48.7%에서 4.4∼113.8%로 대폭 강화

o 독일·프랑스·영국·이태리·스페인 "미국 세제개편안 시행땐 보복"...트럼프에 반기 : "稅감면 가장해 무역 차별 촉진"

o 'AI 대가' 톰 미첼 "일자리 감소 등 미래 변화 대비 필요" : "정부, 대기업 데이터 독점 막고 AI 공익사업 창출해야"

o 통계청 2017 사회동향 : 맞벌이 부부 정서적·경제적 교류, 10년새 시가→처가로 빠르게 이동, 청소년비만·스트레스·우울감↑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권익위, 김영란법 공무원행동강령 대상 교사·언론인까지 확대키로

o 금감원 '혁신 TF' 권고안 발표 : "금융회사 간섭 줄이고 CEO위법 적극 중징계"

↳ 필요시 지배구조 등 대수술 예고 : 일부 연임 지주사 겨냥한 듯, 전문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관치"(중앙 1면)

o '15명 사망' 영흥도 사고…급유선-낚싯배 쌍방과실 결론 : 급유선 선장·갑판원 송치…숨진 낚싯배 선장 '공소권 없음'

o 작년보다 세금 21조 더 걷고도, 재정은 7조 적자 : 10兆 추경예산 등 씀씀이 커져

o 시민단체 '떼법'에 첫 국제병원 좌초 위기 : 개원 앞둔 제주녹지국제병원, 법에 따라 병원 다 지었는데 "국내 의료법인 참여" 주장(한경 1면톱)

o 동네병원 과잉 진료, 호갱(호구 고객) 된 환자들 : “국민 부담 는다” 문재인케어 반대하며 되레 환자ㆍ건보 부담 키우는 격 (한국 1면)

o 삼성물산·삼성SDI 등이 보유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 추진 : 이달 20일 예비입찰 실시, MBK·TPG캐피털 등 참여(매경)

o 이랜드 월드 1조 유치...지주사 전환 탄력 : 부채비율 315% → 100%, 패션부문 떼어낸 지주사 3개 사업회사 거느리게 개편

o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발행어음 사업) 오늘 윤곽 : 증권선물위원회서 안건 심의, 미래에셋대우는 상정 안돼


[팩트파인더 정치 12.13]

@ 문 대통령 오늘 '방중'...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 → 각자 '언론발표'로 변경, 사드 등 난제에 양국 입장차가 큰 탓

↳ 관전포인트 ① 시진핑, 사드·3不 발언수위 ② 북핵 `쌍중단` 메시지 ③ 롯데 등 사드보복 풀릴까 ④시진핑, 평창 방문 여부

▲ 문 대통령 인터뷰 '입맛대로' 편집한 CCTV : 3不 '합의' 한 것처럼 25분 분량 대부분 사드에 할애... 외교통 "한중 정상회담 예고편"

▲ 北ICBM 쏴도 시진핑 "변함없는 이웃" : 화성-15형 도발 다음날 반기문 면담서 밝혀, “대문에 불나면 집 위험” 北 감싸기(동아 1면톱)

▲ 문 대통령, 베이징대 강연...젊은이들 만나고 '사드보복' 현대차 충칭 공장 간다

☞ 진보 언론은 완전히 입장이 일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동성명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주문

▲ 문 대통령 사드문제 대응, 덩샤오핑식 해법과 유사 : '시간두고 해결' 논란보다 서로 실리추구 뜻, 시진핑과 신뢰쌓기 강조(한겨레 5면)

※ 내년 세계안보 뒤흔들 1등급 위협 중 1번이 한국 : 美외교협회 '세계위협 순위' 발표, 美공무원·전문가 7000명에 설문

▲ 美일각 "北 선제공격 시사 발언 걱정된다, 냉정하자" : "우리 전략은 강력한 한국 건설·전쟁 위기 상황도 아니다"(조선 1면)

▲ 北·美 내일 태국서 접촉 가능성 : 아태안보협력이사회 총회, 美6자 수석대표 조셉 윤 참석(한국 6면)

▲ 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문제 중·러 반대속 정식 안건으로 채택 : "주민 압제·착취로 핵 개발", 북한을 인권 카드로 압박

☞ 美 국방부 “北 SLBM 도발 면밀 주시” : 38노스 “풍계리 서쪽 갱도 굴착작업”

▲ 황병서 당 쫓겨나고, 김원홍은 수용소로...최용해가 지휘 : 소식통 “황·김 인사비리… 거세됐다”...북, 군수대회서 “핵무력 질량적 강화”(중앙 3면)

※ FT "韓, 올림픽 이후로 한미연합훈련 연기 요청…美 수용할 듯" : 외신들 잇따라 보도…"北 도발 가능성 차단"

▲ 러 올림픽위 "선수들 개인자격 평창 출전 허용" : 만장일치 결정...국기는 못달아

❶ 정부, 강정마을 34억원 구상권 철회 → 불법 상습시위에 면죄부 논란 : 이 총리 "국민통합 대승적 차원"

☞ 보수 언론은 ①불법 시위꾼에 면죄부를 준 것 ② 배상금 혈세 부담 등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

▲ 정부가 소송 취소땐 배임 논란...'법원 조정 수용'으로 우회 : 시위대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도 없어 ‘모럴 해저드'를 부추길 수 있다(동아 4면)

▲ 법치주의 포기다 : 정부는 구상권 포기 결정을 철회하고 불법 시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기 바란다(중앙 사설)

☞ 진보 언론은 정부 결정 환영, 10년의 아픔을 풀고 갈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

▲ 주민·해군 앙금 씻기 첫발 : 문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 정치권·사회적 요구 고려, 다음 수순은 주민 사면복권(경향 12면)

❷ 한국당 원내대표에 김성태 의원 당선 : 홍준표+김무성 세력 주류로 부상, 친박은 당내 소수파로 전락

↳ "도로 친박당 안돼" 중립지대 표심 김성태에 몰려 : 변화 선택한 한국당 의원들, 1차 투표서 과반 넘겨

☞ 對與투쟁·친홍 체제 강화 전망 : 첫 시험대는 최경환 체포동의안 처리, 바른정당 잔류파들의 탈당 촉매제 가능성 제기

▲ 김성태 "文정권의 독단·포퓰리즘 막아내는 전사가 되겠다...한풀이 정치·한국당 패싱 접어라"

▲ 김 원내대표가 ‘홍준표 사당화’ 의혹을 살 경우 당내 통합도, 보수층 지지 복원도 이루기 어렵다 (동아 사설)

▲ 한국당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치열한 당내 혁신이 우선, 친박 패권 청산이나 기득권 철폐를 외쳐선 곤란(중앙 사설)

▲ ‘홍준표식’ 대결 정치가 아닌 합리적 근거와 대안을 가지고 정부를 견제하라고 주문(한겨레 사설)

❸ 기타 뉴스

※ 검찰, 과거사위 출범...검찰권 남용사건 전면 재조사 : 9명중 5명이 민변 출신 인사...편향성 논란

▲ PD수첩 사건·세월호 수사 방해 등 이달말까지 선정해 내달 개시 : MB정부 사건 등 검찰 내부서 진통 예고

☞ 보수 언론은 과거사 조사 속성상 정치보복이나 공정성·형평성 논란이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지적

▲ 민변 중심 검찰과거사委, 공정한 조사 가능한가 : 국정원 개혁위처럼 이명박·박근혜 정부만 겨냥해서는 안 된다(동아 사설)

o '세월호' 핵심 공무원들 해외 파견 : 당시 해수부 상황 책임자 싱가포르 근무, 인양 담당 서기관은 ‘대기’...해수부 “일부 특조위 활동 방해 확인”(경향 1면 등)

o 개헌·공수처 도입·국정원법 개정 등 개혁입법 과제 '장기 표류' 가능성 : 한국당 반대, 의원 출장 등 상임위 가동 파행(한겨레 1면)

↳ 민주당, 선거구제·개헌 고리로 개혁입법 '우회로 찾기' : 국민의당·바른정당 설득에 공들여 선거구제 개편 등 통해 돌파구 모색

o 박 전 대통령, 최순실 청탁 받고 뉴스테이 사업 지시 : 청탁자금 3억 챙긴 브로커 구속… 가교 역할 데이비드 윤 인터폴 수배

o 전병헌·김태효, 나란히 구속 영장 기각…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

o 이우현 의원 , 가짜 차용증 급조 시도 : "나에게 준 7000만원 빌려준 것으로 차용증 쓰자" 인테리어 대표 진술 확보

o 국가 고위직 250명 이력 전수 조사 : 20%인 52명이 노무현 청와대 출신, 부처 장·차관도 15명 차지, 여당 의원 20명 포진해 입법 지원(국민 1면)

o "야스쿠니 방화한 아들 인권침해 당해...제발 국내 이감을" : 어머니, 10월 이어 두번째 호소 (한겨레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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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개혁·민생입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국민의당과의 공조 흐름으로 한국당의 태도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당과의 정책 공조를 이전보다 더 튼튼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텐데... 밥 한 공기 얻어먹으려다 쌀 댓 박 퍼줄지 몰라~

2. 자유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자유당 패싱’을 당했다는 세간의 평을 만회하기 위한 임시국회 전략수립에 매진 중이라고 합니다. 문재인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쟁점법안을 막아 존재감을 회복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욕적으로 발목 잡기를 하겠다? 아무래도 축구처럼 국회도 레드카드 도입해야...

3.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의한 내분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찬성·반대 두 세력이 완전히 엇갈리는 행보에 나섰습니다. 일각에서는 '합의이혼'이 이미 기정사실로 되고 있어 세 규합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쫓겨 나는냐, 쫓아 내느냐의 문제만 남은 건가? 재산 싸움이 치열하겠는데~

4.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소송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대립했던 강정마을 주민과 정부의 10년간 쌓인 갈등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 앉는다는 게 이런 거 아닐까? 많이 시원하네...

5. 강재형 신임 MBC 아나운서국장이 첫 업무로 ‘부당 전보 아나운서 복귀’를 꼽았습니다. 강 국장은 ‘아나운서국에서 부당 전보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한 7명 아나운서의 아나운서국 복귀 발령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사장이 바뀌고... 이렇게 세상이 바껴가는 거 아니겠어. 좋다~

6. 문무일 검찰총장이 내년부터 1, 2심에서 연이어 무죄가 선고된 사건은 형사상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에만 대법원 상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 방어권과 변호인 조력권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이런 거 나쁘지 않아... 근데 적폐 수사는 이달 중 진짜 마무리 하는 거임?

7. '댓글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국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건을 만들어 직접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 전 총장은 이후 갑작스러운 혼외자 의혹으로 불명예 사퇴한 바 있습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검찰 스스로만 입 꽉 다물고 있었다는 사실... 한통속~

8.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 정권 해수부 공무원들이 특조위 활동 기간을 축소하거나 당시 청와대와 특조위 활동에 대한 대응 문건을 만든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간만에 황교안 전 총리의 이름이 생각난다는... 교활한 정권의 교활한 총리 말야...

9. 태블릿PC에 대한 조작 의혹이 보수진영에서 다시 제기됐습니다. 변희재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증결과를 공개하며 ‘JTBC 측이 지난해 10월18일 태블릿PC 입수 이후 무수한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이러다 대한애국당 비례대표 1번 받겠는 걸~ 1번도 떨어지긴 하겠지만...

10.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화중 전 장관이 지난 8월부터 특혜성 예산 170억 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인 소유의 교육시설과 펜션을 정부가 매입해 위탁 운영을 하게 해달고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이름 팔아 뭐 좀 하지 마라... 그런 식이면 나도 대통령이랑 페친이거든~

11.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나 금연구역에서 이를 피우는 사람이 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건강증진법상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공공장소, 금연구역 등에서 흡연 시 단속 대상입니다.
담배 한 대 피려면 왠지 주눅이 들고 죄인 취급 받는 느낌? 더러워서 끊을까?

12. 노래방에서 주류 판매 금지 법률이 제정된 지 올해로 12년째입니다. 하지만,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 건 공공연한 비밀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제대로 법을 집행해 더 이상의 불법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민들 노래와 맥주로 저렴하게 스트레스 푸는 건데... 그냥 양성화하면 어때요?

13. 85살 늦깎이 대학생이 배움의 길을 열어준 대학에 기초생활수급비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일장신대 4학년인 오점녀 할머님은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감사하다’며 후원금 200만 원을 건넸습니다.
할머님의 졸업 선물은 온 국민이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세번째 구속영장' 우병우 오는 14일 영장심사. 꼬옥~
자유당, 최경환 체포동의서 표결에 불참할 것. 크~
한낮에도 체감 온도 –10도 오늘도 한파 계속. 으~
국립암센터 ‘오메가3' 심혈관질환 치료에 효과 없다’. 엥?

신뢰는 유리와 같아서 금이 가면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아미엘 -

그래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가 헤어질 때 ‘깨졌다’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뢰는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작은 파편하나가 커다란 유리창을 박살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루 서로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하고 날도 추운데 따뜻한 온기를 듬뿍 전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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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DB Morning Express

(1) 다우지수는 24,504.80pt (+0.49%), S&P 500지수는 2,664.11pt(+0.15%), 나스닥지수는 6,862.32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3.18pt(-0.99%)로 마감.
- 미국 증시는 상원과 하원이 순조롭게 세제개편안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우와 S&P500지수가 상승. 반면 세제개혁 반사이익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진 IT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약보합 마감
-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법인세 인하 기대와 함께 연준 금리인상 관측이 맞물리면서 골드만삭스(+3%), 모건스탠리(+2%)등 상승. 에너지와 기술주는 하락
-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와 스위스 기업들이 타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M&A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
 
- WTI 유가는 EIA의 원유생산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전날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전일대비 배럴당 $0.85(-1.5%) 하락한 $57.14를 기록

(2) 미국 11월 생산물가지수(PPI),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와 부합. 전년대비로는 3.1% 상승하며 약 6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 기록(WSJ)

(3) 공화당 존 코닌 의원, 세제개혁안 잠정 합의가 이르면 당일 가능할 전망이며, 다음주 상하원 본회의 표결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Bloomberg)

(4)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인 3.0% 상승을 상회(Bloomberg)

(5) 웨스턴디지털,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을 강력히 반대하며 벌이던 법정 공방을 모두 마무리하는데 합의. 늦어도 13일 공식발표 예정(Bloomberg)

(6) 월트디즈니, 이르면 이번주 21세기폭스 인수를 발표할 예정. 컴캐스트가 전날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7) 프랑스 유니베일-로담코, 대형 쇼핑센터 웨스트필드를 인수한다고 밝힘. 인수 가격은 157억달러로 웨스트필드 전날 종가에 18%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WSJ)

[해당 내용은 보도된 사실의 단순요약으로 당사의 조사분석자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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