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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12일 주요뉴스 본문
[팩트파인더 경제 12.12]
@ 비트코인, 미국 제도권 진입...수그러들지 않는 한국 가상화폐 광풍
↳ 美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 선물 거래 개시 첫날 20% 폭등…두차례 거래 중단 : 현물 가격도 오름세, WSJ "가격 조작·해킹 위험 여전" 지적
☞ 한국은 200만명 뛰어든 '거대한 투기판' : 하루에만 6조원 규모 거래, 가치평가 불가능하고 보호장치도 없어 '무규칙 격투기' 연상 (조선 1면 등)
↳ 한국서 이상 과열 : 1억분의 1까지 쪼개서 투자 가능·앱 깔아놓고 단타 거래, 도박 금지돼 있어 한탕주의 작용, 주식·부동산투자 대안 인식도
▲ "사기로 500만원 벌었다" 한국 고교생에 출렁인 비트코인 시장 : 비트코인플래티넘 분할 놓고 논란, 미확인 정보 판치고 처벌 규정 없어
▲ 최종구 금융위원장 "비트코인, 금융거래 아니다...법무부선 거래금지도 검토"...청 "엄중 인식 예의 주시"
❶ 주요 뉴스
o 농축수산 선물 10만원·경조사비 5만원 :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권익위 전원위 '합의'로 통과
▲ 농어민 반발에 2년 못 버티고 '부결·재상정' 우여곡절 끝 통과 : 정부 ‘반대’ 여론 부담 떠안고 설 대목 전 개정 강행
o 한미FTA 발효 5년간 우리 농산물 피해 급증 : 미 쇠고기 수입 2배 증가, 미국 농산물 관세철폐율 97.9%, "FTA개정때 불균형 해소 나서야"(한겨레 1면톱)
↳ 67억달러 적자(5년간 수출 5.9억달러·수입 73억달러) : 관세철폐 품목 중심 수입량 증가 과일·채소 82.6% 축산물 57.8%↑
▲ 美ITC(무역위원회)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땐 한국산 절반 이상 감소...월풀-GE로 이동” : 트럼프에 세이프가드 권고안 보고
o 정부, 판교 2밸리 활성화 방안 발표 : 혁신 벤처 1천400여개사가 시세의 70~80% 수준에 입주
▲ 미래에셋, 판교에 토지 매입해 직접 개발 : 핵심빌딩 4곳 모두 베팅(알파돔 시티, 2.8조 베팅) 게임·포털업체 밀집
o 최저임금 인상의 역습 '물가상승·감원 현실화' :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 내달부터 1000원씩 올리기로, 외식업체 76% “인력 축소 검토” (세계 1면톱)
▲ 中企 절반 "내년 인건비 상승 두려워...일단 직원부터 줄이겠다" : 중기 대표 102명 설문조사 "최저임금 인상, 사업에 절대적 영향" 72% (한경 4면)
o 한전, 해외 IR 자료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전기요금 단계적 인상 필요' : '5년간 인상 없다' 던 정부 입장과 차이(서경 1면)
↳ "재정난에 더 못버텨" : 부채비율 2021년 116%로 뛰고 이자보상배율도 1.3배로 반토막, 전기료 계속 유지땐 배임 소지도
o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2만여명 공개 : 유지양(효자건설 전 회장) 447억 체납 1위, 김우중·구창모·김혜선 등 포함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71.49(▲ 7.49) ② 코스닥 764.09(▲ 20.03) ③ 환율 1,092.00원(↓ 3.00) ④ 유가 60.84(▲ 0.62) ⑤금시세 43,894.47원(▲ 3.71)
o 강남 부동산 시장 ▲ 매물 나오자마자 무섭게 팔려...집주인들 호가 올리며 탐색 : 공급 물량 부족한데 매수세 풍부해 매도자 우위 시장 지속(서경 3면)
▲ 내년 토지보상금 16조원...강남권만 1조 풀려 : 6년만에 최대...주택시장 규제로 토지·상가에 투자 몰릴듯
o 의료계 벼랑끝 : 중소병원 도산율 7%대…내수치중 패러다임 한계, 규제철폐·영리법인 허용…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매경 1면톱)
↳ 병원수출·의료관광이 돌파구 : 외국인 환자 작년 36만명·8600억 수익, 5조달러 글로벌 의료시장 한국비중은 1.5%에 불과
o "전쟁나면 어떡하냐" 가로막힌 벤처투자 : 美·유럽 해외투자자들 '불안' 수천만弗 계약하고도 지급 미뤄, "불안심리 잠재울 해외로드쇼 개최 등 대책 시급"(서경 14면)
o 알파고 이긴 알파고 제로 "40일 만에 3000년 인간 지식 익혀" : “35년 뒤 스스로 의지 가진 AI 나와” 빅데이터 없는 분야 도전 해 볼만(중앙 6면)
▲ "로펌들 왓슨 도입 검토...AI 법조인 곧 나올것" : 수만건 판례분석 1, 2초만에 해내… 법률처럼 범위 한정땐 강점 보여 (동아 B6)
o '아베노믹스·엔저'로 일본 제조업 화려하게 부활 : 조선·석유화학·철강·배터리 등 우리 수출 주력품목 모두 타격(조선 8면)
❸ 정부 정책· 기업 동향
o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 같은 업체 또 사고 : 4월 울산서 5명 사상 내 업체, 이번엔 크레인 빌려줬다 사고(한겨레 1면)
↳ 2007~2008년 정부의 안전검사 업무를 민간에 넘긴 ‘민영화’ 조처가 타워크레인 안전관리의 공백을 키웠다고 지적
o 정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 월성 원전 1호기 내년 폐쇄, 삼척화전 석탄발전으로 건설, 당진 LNG로 연료 변경
o 김동연 부총리, 오늘 첫 기업 방문 : LG 그룹 방문해 경영진들과 간담회 →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파격적인 조치' 나올까?
o 최종구, 금융지주사 회장 또 비판 "대주주 없다보니 현직이 계속해" →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등 거취 압박 메시지로 해석될수도...
o 신임 코레일 사장에 오영식 유력 : 철도산업 적폐청산 맡을 듯 (경향 5면)
o 김상조 "이달 하도급 종합대책 발표" :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찾아 "공정경쟁 기회 보장할 것"
o 정부 공공조달 혁신방안 발표 : 소규모 물품 최저낙찰제 폐지, 새로운 기술 정부가 구매 보장, 입찰 심사 항목에 출산 장려 등 모성보호 추가
o 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 한달간 10곳에 18만마리 분양… 농가선 고창 이어 두번째 확진
o 정부, 카페인 규제 53년만에 완화 : 일일 섭취 권장량이 400mg인데 자양강장에 1회 복용시 30mg 제한, 과다섭취·중독 우려 목소리도
o R&D 투자 많이 한 글로벌 기업...한국 70개 > 대만 105개 > 중국 337개 : 삼성전자 2위서 4위로
o 패션시장 '11월 대박' 역대 최대 10조 매출 : 추운날씨에 롱패딩 열풍, 명품과 일반 브랜드 가격 인하 영향(한경 1면)
o 삼성 非전자계열 CEO도 50代 세대교체 : 삼성重 남준우·제일기획 유정근, 삼성경제硏 차문중 사장 승진, 60대 이상 예외없이 물갈이
o '삼성반도체 D램 기술유출' 다툼...하이닉스 7년만에 무죄 확정 : 대법 "협력사가 건넨 자료 업계에 이미 알려진 내용"
[팩트파인더 정치 12.12]
@ 한·중 정상회담, '사드 이견'에 공동성명·기자회견 생략 → 1994년 김영삼-장쩌민 이후 처음
☞ 공동성명에 중국의 '사드 반대' 입장과 이를 '인식한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국이 '반대'
↳ 사드 반대를 천명한 시 주석의 체면도 살리고 한국의 3불 이행도 촉구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의도
▲ 정상회담 앞두고 '사드·북핵' 억지 주장은 중국이 한중 관계 복원보다 한국 길들이기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상황
↳ "中, 애초부터 공동성명 낼 의사 없었다" : 베이징 외교소식통 밝혀 (조선 5면)
☞ '하지 않은 만 못한 정상회담' 우려 확산 → 알맹이 없는 회담에 논란만 확산될 소지 다분
↳ 10·31일 한중 합의로 '사드 봉인' 됐다는 정부 입장이 중국의 생각을 잘못 해석됐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
↳ 시진핑이 '3불'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 약속이나 추가 행동 요구 가능성 제기 → '중국 편향 논란'에 한·미간 균열
▲ 껄끄러운 '사드 이견' 우회...문 대통령, 경협·북핵 집중할듯 : 유엔 방북 등 ‘대화 모드’ 시도
▲ 문 대통령, CCTV 인터뷰 "사드 레이더로 중국 안보침해 없을것...미국에도 여러번 다짐받아" : 평창 올림픽엔 “지지와 협력을”
☞ 언론은 저자세(사대)외교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사드와 북핵 문제에 관해 당당히 할 말을 해야 한다고 촉구
↳ '기대했던 성과를 모두 얻어내기는 힘들다'는 인식 확산의 계기 : 내부 갈등보다는 시진핑 초청 등 평창올림픽 관련 성과에 만족해야...
▲ 한중 정상회담 의제를 확정해 회담을 예측가능하게 만들어 불상사를 막을 필요(조선 사설)
▲ 북핵 책임론으로 중국의 사드 공세 맞서라 : 북핵 위기가 풀리면 사드 문제 또한 눈 녹듯 사라질 일이라고 주장해야 한다(중앙 사설)
▲ 이견을 인정하면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구동존이의 실용적인 자세가 요구된다(경향 사설)
▲ 방중 경제사절단 260여명...역대 최대 규모 : 삼성 윤부근-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LG 구본준 참석, 양국 경제 해빙물꼬 틀지 주목
※ 미국 "한국, 친중 의심...이번 방중 숨죽여 보고 있다" : 백악관, 절박한 중국 견제 심리… 한국의 '3不' 입장에도 민감(조선 4면)
↳ 문 대통령, 시 주석과 '사드' 아닌 '북한 급변사태' 논의할때 : 한·미·중 3자 대화 채널 구축해 북한 붕괴 상황 대비한 힘 모아야(중앙 32면)
▲ 트럼프, '대북 선제공격' 주장 인사들만 연달아 만나 : 볼턴 이어 그레이엄과 북핵 논의, NYT "후세인과 전쟁 부시 연상"
↳ '대북 강경파' 빅터 차, 주한 美대사 내정 : 美, 우리 정부에 임명동의 요청...평창올림픽 개최 전 부임 관측
▲ 美, 키리졸브 훈련 연기에 난색 : "내년 일정 빽빽, 조정 쉽지 않아"
▲ 헤일리 "미국팀 전체 평창올림픽 참가" : 미 유엔 대사, 나흘만에 논란 해명...靑, 美에 "오해없게 해달라" 요청
※ 트럼프 하루 4~8시간 TV 보고, 콜라 10병 끼고 사는 '대식가' : NYT “트럼프에게 TV는 트위터 위한 탄환”
▲ 뉴욕 맨하튼 타임스 스퀘어 인근 버스터미널서 파이프 폭탄으로 테러 시도...4명 부상 : 용의자는 27세 방글라데시 출신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①채용비리 민형사 엄중책임 ②국회, 개혁법안 신속처리 ③'문재인 케어 염려' 이해…의료계에 귀 기울일 것
o '박주원 제보 의혹 파문' 국민의당 내분 악화일로 : 비안철수계 "당 차원 대국민 공식 사과해야" 대표 책임론 공세
↳ "박주원이 준 자료에 정동영·유시민 등 첩보 20여건" : 주성영 전 의원 보좌관 인터뷰...박, 대검서 들고나온 자료 컨테이너 보관 중이라 말해(경향 4면)
o 한국당, 오늘 원내대표 경선 : 초·재선의원 절반이 표심 못 정해, 계파대결보다 이해관계 우선시 부동표·현장토론 '결정적 변수'(홍문종 가능성↑)
▲ '특활비 1억 의혹' 최경환 영장 청구 :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3일 표결...한국당, 적극 반대할지 미지수
▲ "불법자금 혐의 이우현, 20여명에 10억대 받았다" : 검찰, 공천·사업 편의 등 진술 확보 "오늘 피의자 조사" 소환 재통보 (한국 10면)
o "MB소유 의혹 다스수사, 윗선 지휘 안받는 특임검사 필요" : 윤석열·박정식 부산고검장 당시 정호영 특검 지휘받아 수사, 공정성·신뢰성 문제 제기(한겨레 5면)
o '월 평균 13만원 부당 사용했다'며...방통위, 강규형 KBS 이사 해임 착수 : 보궐이사 선임땐 여권이 다수, 고대영 사장 해임안 통과 가능성
o 수능결과 발표 : 작년보다 약간 쉬웠다...첫 절대평가 영어, 1등급이 10%
▲ 수학·탐구가 당락 좌우..."의대 합격선 서울대 396점, 고대 392점" : 상위권 점수 분포 촘촘해져… 만점자 재학·졸업생 7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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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원내 1당' 유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당 의원 수는 116명으로 민주당 의원 5명 이상이 이탈할 경우 자유당에 원내 1당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참... 말린다고 들을 사람들도 아니고... 그러다 떨어지면 백수여~
2. 자유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향후 최 의원이 어떤 법적 절차를 밟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면책특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놈의 면책특권 내려 논다고 안 했나? 어디 체포동의안 통과 되는지 보겠으~
3. 안철수 대표의 중도통합론을 둘러싼 국민의당의 내부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안 대표가 호남을 직접 찾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호남계 중진의원들의 반발 역시 더욱 거세지면서 양측 간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열차와 분열과 반목의 열차가 평행선을 달리는 거지 뭐겠어...
4. 이낙연 전 지사의 국무총리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전남지사직을 놓고 경쟁할 후보군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도 라인업에 가세해 경쟁의 불씨를 댕겼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다들 김칫국들 드시고 계신 거지~ 션해?
5.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형사재판에 또다시 나오지 않으면서 두 번째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 재판부는 ‘구치소 측이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설득해봤지만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있으나 없으나 별반 상관없는 사람 아니겠어?
6. 방통위가 업무추진비 유용 혐의로 강규형 KBS 이사에게 해임제청을 사전 통보하고 해임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KBS 이사회는 현재 여야가 5대6으로 야권 측에서 1명만 바뀌어도 여야 구도가 역전돼 고대영 사장 해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요즘 jtbc 뉴스랑 mbc 뉴스를 번갈아 보기 시작했는데... KBS도 좀 보자~
7. 우병우 전 수석이 또 다시 구속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국정원이 불법 사찰을 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가 있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의 단체들과 회원들의 성향을 조사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탄절도 다가오는데 들어 갈 사람 들어가고 나올 사람 나오게 하자고요~
8.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다스가 나서서 대량으로 구매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다스의 핵심 관계자는 대형 트럭으로 사재기한 책이 너무 많아 직원들 차에까지 둬야 했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다스가 아주 책을 다스로 샀구먼... 산화는 없고 신나는 있는데 확 불 질러 버려~
9. 육군사관학교가 ‘독립군·광복군의 독립전쟁과 육군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간 육사는 물론 육군은 해·공군과 달리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도 그렇고 백선엽이도 그렇고 대한민국 육군의 역사가 그렇지 뭐... 에휴~
10. 기존 청탁금지법의 이른바 '3·5·10 규정' 가운데 선물 상한액은 농수축산물에 한해 10만 원으로 오릅니다. 권익위는 음식물은 현행 상한액 3만원을 유지하기로 했고 경조사비는 기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한액이 낮아질 예정입니다.
이게 맞나 싶어... 환영하는 사람만큼 우려하는 사람도 많다는 건 알고 있으시길~
11. 국세청이 2억 원 넘는 세금을 1년 넘게 체납한 2만 1천여 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적지 않은 수가 가족에게 재산을 넘기고는 돈이 없다고 버티고 있어 정부가 체납자 가족의 재산까지 강제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주머닛돈이 쌈짓돈이라고 싹 싹 뒤져보면 당근 그 돈이 그 돈일 게야...
12. 제자들로부터 석·박사 논문 심사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국립대 교수에게 실형과 3억 원 상당의 벌금 및 추징금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할 국립대 교수로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기가 교수 되는 데 들어간 본전 생각이 난 모양이야... 떼끼 이양반아~
13. 지난해 2번의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또다시 음주사고를 내 해임됐습니다. 앞서 이 경찰관은 지난해 1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음 달에 또다시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거야 원... 이러다 음주 단속하는 양반들 음주 단속부터 해야 건 아니지?
14. 날씨가 추우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추운 날 체온 유지를 위해 위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무나 매실, 양배추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 먹고 트림 안하면 인삼 보다 낫다던데... 누가 트림 안하는 방법 좀 갈쳐주라~
자유당 엄용수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기소. 또?
최경환 불체포 특권에도 승부수 던진 검찰. 과연~
'삼성 후원 강요' 장시호 1심 징역형 불복해 항소. 컥~
곽노현, ‘교육감 임기 내내 도청음에 시달렸다’. 헐~
민주당 서울 시장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 앗~
오늘 어제보다 더 추운 날씨. 종일 영하권. 하~
추위에서 떨어본 사람이 태양의 소중함을 알듯이, 인생의 힘겨움을 통과한 사람만이 삶의 존귀함을 안다. 인간은 모두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 단테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이 추위가 결코 우리를 힘들게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추울수록 언제나 따뜻한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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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친박 핵심'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1억 원의 특활비를 받은 것 외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이 상납하는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나와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해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하고, 과학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까지 하게 한 혐의입니다.
■경남 김해시청 건물에 '반말 그만 하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여러 차례 시의원들에게 반말과 갑질 개선을 요구했지만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노조는 시의원 전원에게 품위를 지켜달라는 편지를 보내는 등 갑질 퇴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엇그제(10일) 강원도 춘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70대 할머니가 계셨는데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던 3명의 청년들이 주저없이 불길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멋진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국내의 한 고등학생이 가상화폐 국제 사기범으로 지목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학생의 신상을 찾아내고, 살해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정도로, 투기 광풍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트코인이 미국 선물시장에 처음 등장해, 개장 네 시간 만에 가격이 20%가 뛰어올라서 거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2009년 출범한 비트코인의 선물거래가 버블을 제거해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일부 헤지펀드는 하락베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대출 사기의 신종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종전의 보이스피싱 수준을 넘어, 이번에는 가짜 금융회사 앱이 퍼지고 있는데, 앱에 나와 있는 금융감독원 전화번호는 진짜지만 이를 누르면 사기범에게 연결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아파트 실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됩니다. 아파트 층간 흡연이 신고되면, 관리사무소가 흡연 의심 가구에 들어가 필요한 조사를 하고, 사실로 확인되면 금연조치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에선 대형 은행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들어갔는데요, 25%까지 줄인다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AI, 즉 인공지능의 인간 일자리 뺐기가 현실화됐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2만여명에 달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세 자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연애인으로는 구창모, 김혜선씨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체납한 상속세가 무려 450억 원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고액체납자 중에는 세금 낼 돈이 있는데도 내지 않는 이들이 부지기수인데, 위장 이혼을 한 배우자 집을 확인했더니, 금고에 수억 원어치의 금괴를 숨겨 놓거나 소파 등받이 속에 수표를 가득 채워놓기도 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2시 쯤, 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71km 지점 춘장대 나들목 인근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오리를 많이 키우고 있는 전남 나주와 영암 경계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하필 새끼오리를 분양하는 씨오리 농장이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일부 개정됐습니다. 선물비 5만원 상한선은 그대로이고 농축수산물에 한해서는 10만원까지 허용하며, 경조사비는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고, 화환만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가 이른바 '불수능' 이라고 불렸던 지난해보다는 약간 쉬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다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도심 곳곳에서 눈에 띄죠. 그런데, 이젠 외교적 문제 때문이 아니라 한국 관광에 실망해서 유커 발길이 끊길 판입니다. 유커의 서울 투어 코스를 함께 다녀보니, 노골적으로 쇼핑몰만 돌아다니는 행태였습니다.
■서울 강남 이비인후과에서 감기 주사를 맞은 환자 41명의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일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가 그 원인을 찾고 있는데, 주사약이 유효기한을 닷새 남긴 때까지도 계속 처방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보통 6개월 남은 약품은 반품 처리되는데 이게 원인인지 확인중입니다.
■불임 부부의 수정란을 이식해 대신 임신하고 출산하는 걸 대리모 출산이라고 하지요. 물론 불법입니다. 올해 4월과 10월, 30대 한국인 불임 부부 2쌍이 인도인 대리모를 소개받아 네팔에서 아기를 불법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외교 당국도 이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육아휴직 기간인 1년간 매달 임금의 일부를 육아휴직급여로 받습니다. 기존에는 통상임금의 40%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육아휴직급여로 받았는데요. 올 9월부터 통상임금의 80%, 금액도 7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연말 술자리 모임이 많으시죠. 술을 마신 뒤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사탕
술을 마시다 사탕 등 단 것을 먹으면 물보다 술을 더 마시는 경향이 있어 좋지 않다. 술을 마신 뒤에는 스낵을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2.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에도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술을 마신 뒤 먹는 매운 음식은 소화기 계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3. 토마토소스
술을 마시면 소화기 계통의 근육이 이완되고 소화액도 감소된다. 토마토의 산 성분이 역류 성 식도염과 위산 역류,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4. 오렌지
오렌지의 산 성분이 소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술을 마신 후 과일을 먹고 싶다면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
5. 초콜릿
초콜릿 속의 카페인과 지방은 포도주 등 산 성분을 포함한 술과 같이 먹을 경우 위장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 비트코인, 미국 제도권 진입...수그러들지 않는 한국 가상화폐 광풍
↳ 美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 선물 거래 개시 첫날 20% 폭등…두차례 거래 중단 : 현물 가격도 오름세, WSJ "가격 조작·해킹 위험 여전" 지적
☞ 한국은 200만명 뛰어든 '거대한 투기판' : 하루에만 6조원 규모 거래, 가치평가 불가능하고 보호장치도 없어 '무규칙 격투기' 연상 (조선 1면 등)
↳ 한국서 이상 과열 : 1억분의 1까지 쪼개서 투자 가능·앱 깔아놓고 단타 거래, 도박 금지돼 있어 한탕주의 작용, 주식·부동산투자 대안 인식도
▲ "사기로 500만원 벌었다" 한국 고교생에 출렁인 비트코인 시장 : 비트코인플래티넘 분할 놓고 논란, 미확인 정보 판치고 처벌 규정 없어
▲ 최종구 금융위원장 "비트코인, 금융거래 아니다...법무부선 거래금지도 검토"...청 "엄중 인식 예의 주시"
❶ 주요 뉴스
o 농축수산 선물 10만원·경조사비 5만원 :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권익위 전원위 '합의'로 통과
▲ 농어민 반발에 2년 못 버티고 '부결·재상정' 우여곡절 끝 통과 : 정부 ‘반대’ 여론 부담 떠안고 설 대목 전 개정 강행
o 한미FTA 발효 5년간 우리 농산물 피해 급증 : 미 쇠고기 수입 2배 증가, 미국 농산물 관세철폐율 97.9%, "FTA개정때 불균형 해소 나서야"(한겨레 1면톱)
↳ 67억달러 적자(5년간 수출 5.9억달러·수입 73억달러) : 관세철폐 품목 중심 수입량 증가 과일·채소 82.6% 축산물 57.8%↑
▲ 美ITC(무역위원회)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땐 한국산 절반 이상 감소...월풀-GE로 이동” : 트럼프에 세이프가드 권고안 보고
o 정부, 판교 2밸리 활성화 방안 발표 : 혁신 벤처 1천400여개사가 시세의 70~80% 수준에 입주
▲ 미래에셋, 판교에 토지 매입해 직접 개발 : 핵심빌딩 4곳 모두 베팅(알파돔 시티, 2.8조 베팅) 게임·포털업체 밀집
o 최저임금 인상의 역습 '물가상승·감원 현실화' :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 내달부터 1000원씩 올리기로, 외식업체 76% “인력 축소 검토” (세계 1면톱)
▲ 中企 절반 "내년 인건비 상승 두려워...일단 직원부터 줄이겠다" : 중기 대표 102명 설문조사 "최저임금 인상, 사업에 절대적 영향" 72% (한경 4면)
o 한전, 해외 IR 자료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전기요금 단계적 인상 필요' : '5년간 인상 없다' 던 정부 입장과 차이(서경 1면)
↳ "재정난에 더 못버텨" : 부채비율 2021년 116%로 뛰고 이자보상배율도 1.3배로 반토막, 전기료 계속 유지땐 배임 소지도
o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2만여명 공개 : 유지양(효자건설 전 회장) 447억 체납 1위, 김우중·구창모·김혜선 등 포함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71.49(▲ 7.49) ② 코스닥 764.09(▲ 20.03) ③ 환율 1,092.00원(↓ 3.00) ④ 유가 60.84(▲ 0.62) ⑤금시세 43,894.47원(▲ 3.71)
o 강남 부동산 시장 ▲ 매물 나오자마자 무섭게 팔려...집주인들 호가 올리며 탐색 : 공급 물량 부족한데 매수세 풍부해 매도자 우위 시장 지속(서경 3면)
▲ 내년 토지보상금 16조원...강남권만 1조 풀려 : 6년만에 최대...주택시장 규제로 토지·상가에 투자 몰릴듯
o 의료계 벼랑끝 : 중소병원 도산율 7%대…내수치중 패러다임 한계, 규제철폐·영리법인 허용…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매경 1면톱)
↳ 병원수출·의료관광이 돌파구 : 외국인 환자 작년 36만명·8600억 수익, 5조달러 글로벌 의료시장 한국비중은 1.5%에 불과
o "전쟁나면 어떡하냐" 가로막힌 벤처투자 : 美·유럽 해외투자자들 '불안' 수천만弗 계약하고도 지급 미뤄, "불안심리 잠재울 해외로드쇼 개최 등 대책 시급"(서경 14면)
o 알파고 이긴 알파고 제로 "40일 만에 3000년 인간 지식 익혀" : “35년 뒤 스스로 의지 가진 AI 나와” 빅데이터 없는 분야 도전 해 볼만(중앙 6면)
▲ "로펌들 왓슨 도입 검토...AI 법조인 곧 나올것" : 수만건 판례분석 1, 2초만에 해내… 법률처럼 범위 한정땐 강점 보여 (동아 B6)
o '아베노믹스·엔저'로 일본 제조업 화려하게 부활 : 조선·석유화학·철강·배터리 등 우리 수출 주력품목 모두 타격(조선 8면)
❸ 정부 정책· 기업 동향
o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 같은 업체 또 사고 : 4월 울산서 5명 사상 내 업체, 이번엔 크레인 빌려줬다 사고(한겨레 1면)
↳ 2007~2008년 정부의 안전검사 업무를 민간에 넘긴 ‘민영화’ 조처가 타워크레인 안전관리의 공백을 키웠다고 지적
o 정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 월성 원전 1호기 내년 폐쇄, 삼척화전 석탄발전으로 건설, 당진 LNG로 연료 변경
o 김동연 부총리, 오늘 첫 기업 방문 : LG 그룹 방문해 경영진들과 간담회 →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파격적인 조치' 나올까?
o 최종구, 금융지주사 회장 또 비판 "대주주 없다보니 현직이 계속해" →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등 거취 압박 메시지로 해석될수도...
o 신임 코레일 사장에 오영식 유력 : 철도산업 적폐청산 맡을 듯 (경향 5면)
o 김상조 "이달 하도급 종합대책 발표" :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찾아 "공정경쟁 기회 보장할 것"
o 정부 공공조달 혁신방안 발표 : 소규모 물품 최저낙찰제 폐지, 새로운 기술 정부가 구매 보장, 입찰 심사 항목에 출산 장려 등 모성보호 추가
o 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 한달간 10곳에 18만마리 분양… 농가선 고창 이어 두번째 확진
o 정부, 카페인 규제 53년만에 완화 : 일일 섭취 권장량이 400mg인데 자양강장에 1회 복용시 30mg 제한, 과다섭취·중독 우려 목소리도
o R&D 투자 많이 한 글로벌 기업...한국 70개 > 대만 105개 > 중국 337개 : 삼성전자 2위서 4위로
o 패션시장 '11월 대박' 역대 최대 10조 매출 : 추운날씨에 롱패딩 열풍, 명품과 일반 브랜드 가격 인하 영향(한경 1면)
o 삼성 非전자계열 CEO도 50代 세대교체 : 삼성重 남준우·제일기획 유정근, 삼성경제硏 차문중 사장 승진, 60대 이상 예외없이 물갈이
o '삼성반도체 D램 기술유출' 다툼...하이닉스 7년만에 무죄 확정 : 대법 "협력사가 건넨 자료 업계에 이미 알려진 내용"
[팩트파인더 정치 12.12]
@ 한·중 정상회담, '사드 이견'에 공동성명·기자회견 생략 → 1994년 김영삼-장쩌민 이후 처음
☞ 공동성명에 중국의 '사드 반대' 입장과 이를 '인식한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국이 '반대'
↳ 사드 반대를 천명한 시 주석의 체면도 살리고 한국의 3불 이행도 촉구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의도
▲ 정상회담 앞두고 '사드·북핵' 억지 주장은 중국이 한중 관계 복원보다 한국 길들이기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상황
↳ "中, 애초부터 공동성명 낼 의사 없었다" : 베이징 외교소식통 밝혀 (조선 5면)
☞ '하지 않은 만 못한 정상회담' 우려 확산 → 알맹이 없는 회담에 논란만 확산될 소지 다분
↳ 10·31일 한중 합의로 '사드 봉인' 됐다는 정부 입장이 중국의 생각을 잘못 해석됐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
↳ 시진핑이 '3불'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 약속이나 추가 행동 요구 가능성 제기 → '중국 편향 논란'에 한·미간 균열
▲ 껄끄러운 '사드 이견' 우회...문 대통령, 경협·북핵 집중할듯 : 유엔 방북 등 ‘대화 모드’ 시도
▲ 문 대통령, CCTV 인터뷰 "사드 레이더로 중국 안보침해 없을것...미국에도 여러번 다짐받아" : 평창 올림픽엔 “지지와 협력을”
☞ 언론은 저자세(사대)외교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사드와 북핵 문제에 관해 당당히 할 말을 해야 한다고 촉구
↳ '기대했던 성과를 모두 얻어내기는 힘들다'는 인식 확산의 계기 : 내부 갈등보다는 시진핑 초청 등 평창올림픽 관련 성과에 만족해야...
▲ 한중 정상회담 의제를 확정해 회담을 예측가능하게 만들어 불상사를 막을 필요(조선 사설)
▲ 북핵 책임론으로 중국의 사드 공세 맞서라 : 북핵 위기가 풀리면 사드 문제 또한 눈 녹듯 사라질 일이라고 주장해야 한다(중앙 사설)
▲ 이견을 인정하면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구동존이의 실용적인 자세가 요구된다(경향 사설)
▲ 방중 경제사절단 260여명...역대 최대 규모 : 삼성 윤부근-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LG 구본준 참석, 양국 경제 해빙물꼬 틀지 주목
※ 미국 "한국, 친중 의심...이번 방중 숨죽여 보고 있다" : 백악관, 절박한 중국 견제 심리… 한국의 '3不' 입장에도 민감(조선 4면)
↳ 문 대통령, 시 주석과 '사드' 아닌 '북한 급변사태' 논의할때 : 한·미·중 3자 대화 채널 구축해 북한 붕괴 상황 대비한 힘 모아야(중앙 32면)
▲ 트럼프, '대북 선제공격' 주장 인사들만 연달아 만나 : 볼턴 이어 그레이엄과 북핵 논의, NYT "후세인과 전쟁 부시 연상"
↳ '대북 강경파' 빅터 차, 주한 美대사 내정 : 美, 우리 정부에 임명동의 요청...평창올림픽 개최 전 부임 관측
▲ 美, 키리졸브 훈련 연기에 난색 : "내년 일정 빽빽, 조정 쉽지 않아"
▲ 헤일리 "미국팀 전체 평창올림픽 참가" : 미 유엔 대사, 나흘만에 논란 해명...靑, 美에 "오해없게 해달라" 요청
※ 트럼프 하루 4~8시간 TV 보고, 콜라 10병 끼고 사는 '대식가' : NYT “트럼프에게 TV는 트위터 위한 탄환”
▲ 뉴욕 맨하튼 타임스 스퀘어 인근 버스터미널서 파이프 폭탄으로 테러 시도...4명 부상 : 용의자는 27세 방글라데시 출신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①채용비리 민형사 엄중책임 ②국회, 개혁법안 신속처리 ③'문재인 케어 염려' 이해…의료계에 귀 기울일 것
o '박주원 제보 의혹 파문' 국민의당 내분 악화일로 : 비안철수계 "당 차원 대국민 공식 사과해야" 대표 책임론 공세
↳ "박주원이 준 자료에 정동영·유시민 등 첩보 20여건" : 주성영 전 의원 보좌관 인터뷰...박, 대검서 들고나온 자료 컨테이너 보관 중이라 말해(경향 4면)
o 한국당, 오늘 원내대표 경선 : 초·재선의원 절반이 표심 못 정해, 계파대결보다 이해관계 우선시 부동표·현장토론 '결정적 변수'(홍문종 가능성↑)
▲ '특활비 1억 의혹' 최경환 영장 청구 :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3일 표결...한국당, 적극 반대할지 미지수
▲ "불법자금 혐의 이우현, 20여명에 10억대 받았다" : 검찰, 공천·사업 편의 등 진술 확보 "오늘 피의자 조사" 소환 재통보 (한국 10면)
o "MB소유 의혹 다스수사, 윗선 지휘 안받는 특임검사 필요" : 윤석열·박정식 부산고검장 당시 정호영 특검 지휘받아 수사, 공정성·신뢰성 문제 제기(한겨레 5면)
o '월 평균 13만원 부당 사용했다'며...방통위, 강규형 KBS 이사 해임 착수 : 보궐이사 선임땐 여권이 다수, 고대영 사장 해임안 통과 가능성
o 수능결과 발표 : 작년보다 약간 쉬웠다...첫 절대평가 영어, 1등급이 10%
▲ 수학·탐구가 당락 좌우..."의대 합격선 서울대 396점, 고대 392점" : 상위권 점수 분포 촘촘해져… 만점자 재학·졸업생 7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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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원내 1당' 유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당 의원 수는 116명으로 민주당 의원 5명 이상이 이탈할 경우 자유당에 원내 1당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참... 말린다고 들을 사람들도 아니고... 그러다 떨어지면 백수여~
2. 자유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향후 최 의원이 어떤 법적 절차를 밟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면책특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놈의 면책특권 내려 논다고 안 했나? 어디 체포동의안 통과 되는지 보겠으~
3. 안철수 대표의 중도통합론을 둘러싼 국민의당의 내부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안 대표가 호남을 직접 찾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호남계 중진의원들의 반발 역시 더욱 거세지면서 양측 간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열차와 분열과 반목의 열차가 평행선을 달리는 거지 뭐겠어...
4. 이낙연 전 지사의 국무총리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전남지사직을 놓고 경쟁할 후보군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도 라인업에 가세해 경쟁의 불씨를 댕겼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다들 김칫국들 드시고 계신 거지~ 션해?
5.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형사재판에 또다시 나오지 않으면서 두 번째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 재판부는 ‘구치소 측이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설득해봤지만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있으나 없으나 별반 상관없는 사람 아니겠어?
6. 방통위가 업무추진비 유용 혐의로 강규형 KBS 이사에게 해임제청을 사전 통보하고 해임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KBS 이사회는 현재 여야가 5대6으로 야권 측에서 1명만 바뀌어도 여야 구도가 역전돼 고대영 사장 해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요즘 jtbc 뉴스랑 mbc 뉴스를 번갈아 보기 시작했는데... KBS도 좀 보자~
7. 우병우 전 수석이 또 다시 구속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국정원이 불법 사찰을 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가 있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의 단체들과 회원들의 성향을 조사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탄절도 다가오는데 들어 갈 사람 들어가고 나올 사람 나오게 하자고요~
8.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다스가 나서서 대량으로 구매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다스의 핵심 관계자는 대형 트럭으로 사재기한 책이 너무 많아 직원들 차에까지 둬야 했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다스가 아주 책을 다스로 샀구먼... 산화는 없고 신나는 있는데 확 불 질러 버려~
9. 육군사관학교가 ‘독립군·광복군의 독립전쟁과 육군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간 육사는 물론 육군은 해·공군과 달리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도 그렇고 백선엽이도 그렇고 대한민국 육군의 역사가 그렇지 뭐... 에휴~
10. 기존 청탁금지법의 이른바 '3·5·10 규정' 가운데 선물 상한액은 농수축산물에 한해 10만 원으로 오릅니다. 권익위는 음식물은 현행 상한액 3만원을 유지하기로 했고 경조사비는 기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한액이 낮아질 예정입니다.
이게 맞나 싶어... 환영하는 사람만큼 우려하는 사람도 많다는 건 알고 있으시길~
11. 국세청이 2억 원 넘는 세금을 1년 넘게 체납한 2만 1천여 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적지 않은 수가 가족에게 재산을 넘기고는 돈이 없다고 버티고 있어 정부가 체납자 가족의 재산까지 강제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주머닛돈이 쌈짓돈이라고 싹 싹 뒤져보면 당근 그 돈이 그 돈일 게야...
12. 제자들로부터 석·박사 논문 심사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국립대 교수에게 실형과 3억 원 상당의 벌금 및 추징금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할 국립대 교수로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기가 교수 되는 데 들어간 본전 생각이 난 모양이야... 떼끼 이양반아~
13. 지난해 2번의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또다시 음주사고를 내 해임됐습니다. 앞서 이 경찰관은 지난해 1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음 달에 또다시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거야 원... 이러다 음주 단속하는 양반들 음주 단속부터 해야 건 아니지?
14. 날씨가 추우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추운 날 체온 유지를 위해 위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무나 매실, 양배추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 먹고 트림 안하면 인삼 보다 낫다던데... 누가 트림 안하는 방법 좀 갈쳐주라~
자유당 엄용수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기소. 또?
최경환 불체포 특권에도 승부수 던진 검찰. 과연~
'삼성 후원 강요' 장시호 1심 징역형 불복해 항소. 컥~
곽노현, ‘교육감 임기 내내 도청음에 시달렸다’. 헐~
민주당 서울 시장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 앗~
오늘 어제보다 더 추운 날씨. 종일 영하권. 하~
추위에서 떨어본 사람이 태양의 소중함을 알듯이, 인생의 힘겨움을 통과한 사람만이 삶의 존귀함을 안다. 인간은 모두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 단테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이 추위가 결코 우리를 힘들게만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추울수록 언제나 따뜻한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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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친박 핵심'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1억 원의 특활비를 받은 것 외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이 상납하는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나와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해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하고, 과학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까지 하게 한 혐의입니다.
■경남 김해시청 건물에 '반말 그만 하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여러 차례 시의원들에게 반말과 갑질 개선을 요구했지만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노조는 시의원 전원에게 품위를 지켜달라는 편지를 보내는 등 갑질 퇴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엇그제(10일) 강원도 춘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70대 할머니가 계셨는데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던 3명의 청년들이 주저없이 불길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멋진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국내의 한 고등학생이 가상화폐 국제 사기범으로 지목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학생의 신상을 찾아내고, 살해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정도로, 투기 광풍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트코인이 미국 선물시장에 처음 등장해, 개장 네 시간 만에 가격이 20%가 뛰어올라서 거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2009년 출범한 비트코인의 선물거래가 버블을 제거해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일부 헤지펀드는 하락베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대출 사기의 신종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종전의 보이스피싱 수준을 넘어, 이번에는 가짜 금융회사 앱이 퍼지고 있는데, 앱에 나와 있는 금융감독원 전화번호는 진짜지만 이를 누르면 사기범에게 연결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아파트 실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됩니다. 아파트 층간 흡연이 신고되면, 관리사무소가 흡연 의심 가구에 들어가 필요한 조사를 하고, 사실로 확인되면 금연조치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에선 대형 은행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들어갔는데요, 25%까지 줄인다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AI, 즉 인공지능의 인간 일자리 뺐기가 현실화됐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2만여명에 달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세 자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연애인으로는 구창모, 김혜선씨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체납한 상속세가 무려 450억 원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고액체납자 중에는 세금 낼 돈이 있는데도 내지 않는 이들이 부지기수인데, 위장 이혼을 한 배우자 집을 확인했더니, 금고에 수억 원어치의 금괴를 숨겨 놓거나 소파 등받이 속에 수표를 가득 채워놓기도 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2시 쯤, 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71km 지점 춘장대 나들목 인근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오리를 많이 키우고 있는 전남 나주와 영암 경계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하필 새끼오리를 분양하는 씨오리 농장이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일부 개정됐습니다. 선물비 5만원 상한선은 그대로이고 농축수산물에 한해서는 10만원까지 허용하며, 경조사비는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고, 화환만 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가 이른바 '불수능' 이라고 불렸던 지난해보다는 약간 쉬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다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도심 곳곳에서 눈에 띄죠. 그런데, 이젠 외교적 문제 때문이 아니라 한국 관광에 실망해서 유커 발길이 끊길 판입니다. 유커의 서울 투어 코스를 함께 다녀보니, 노골적으로 쇼핑몰만 돌아다니는 행태였습니다.
■서울 강남 이비인후과에서 감기 주사를 맞은 환자 41명의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일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가 그 원인을 찾고 있는데, 주사약이 유효기한을 닷새 남긴 때까지도 계속 처방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보통 6개월 남은 약품은 반품 처리되는데 이게 원인인지 확인중입니다.
■불임 부부의 수정란을 이식해 대신 임신하고 출산하는 걸 대리모 출산이라고 하지요. 물론 불법입니다. 올해 4월과 10월, 30대 한국인 불임 부부 2쌍이 인도인 대리모를 소개받아 네팔에서 아기를 불법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외교 당국도 이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육아휴직 기간인 1년간 매달 임금의 일부를 육아휴직급여로 받습니다. 기존에는 통상임금의 40%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육아휴직급여로 받았는데요. 올 9월부터 통상임금의 80%, 금액도 7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연말 술자리 모임이 많으시죠. 술을 마신 뒤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사탕
술을 마시다 사탕 등 단 것을 먹으면 물보다 술을 더 마시는 경향이 있어 좋지 않다. 술을 마신 뒤에는 스낵을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2.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에도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술을 마신 뒤 먹는 매운 음식은 소화기 계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3. 토마토소스
술을 마시면 소화기 계통의 근육이 이완되고 소화액도 감소된다. 토마토의 산 성분이 역류 성 식도염과 위산 역류,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4. 오렌지
오렌지의 산 성분이 소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술을 마신 후 과일을 먹고 싶다면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
5. 초콜릿
초콜릿 속의 카페인과 지방은 포도주 등 산 성분을 포함한 술과 같이 먹을 경우 위장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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