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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12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2. 12. 08:42
# 2018년 2월 12일 신문브리핑 #

"생활 속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민의당은 11일 전당원투표에서 73.56% 찬성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의함
- 두 당은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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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현대글로벌서비스가 5년간 매출과 수주를 매년 두 배로 늘려 2022년에 매출 2조원, 수주 23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함
-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인 4500억원과 6억달러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일감절벽’에 시달리는 조선업계와 달리 선박 개조 및 유지보수 시장은 환경규제로 일감이 넘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2. 11일 밥콕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밥콕인터내셔널이 부산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기 함
- 밥콕은 장기적으로 한국에 선박과 잠수함 제조 등 세계적인 기술들을 전수할 계획이어서 관련 산업의 발전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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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부동산 >>
1. 올 들어 미국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원화 가치 하락) 달러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음
-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운용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 10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43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한 달 전(4069억원)보다 7.40% 늘어난 금액임

​2.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신용대출을 갚지 못하는 차주(借主)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 신용대출 연체율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급증 요인으로 ‘가상화폐’를 지목한 이유는 신용대출 잔액의 증가 폭과 증가 시기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며, 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기타대출은 전월보다 1조4000억원 증가함
-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증가 규모로서, 이 중 78.6%에 달하는 1조1000억원이 신용대출 증가분으로 추정됨

3. 활황을 보이던 오피스텔 시장이 임차인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위축되고 있음
-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지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14년 4.47%에서 지난해 4.28%로 낮아졌으며, 마곡지구를 배후 수요로 둔 강서구 마곡동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도 2015년엔 연 4.41%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3.75%로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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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1. 국제 유가가 엿새째 하락세를 지속해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짐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9일 전날보다 3.2%(1.95달러) 급락한 59.20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증산 가능성을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음

2. 오는 4월8일로 5년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임이 결정됨
- 구로다 총재의 연임은 일본 정부가 금융완화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지향하는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됨

3.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지난 9일 미국 LNG 공급업체 셰니에르에너지와 2043년까지 연간 120만t의 LNG를 공급받는 LNG 수입 장기 계약을 체결함
- 중국이 미국과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옴

4. 다음달 4일 치러질 이탈리아 총선(상·하원 동시선거)에서 제1야당인 오성(五星)운동이 집권에 성공한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극우 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
-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최근 몇 년 새 유럽 지역에서 힘을 키우고 있는 극우 포퓰리즘 정치세력이 더욱 활개를 칠 것으로 보임

5. 이탈리아 경기가 되살아나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음
-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태트는 지난달 31일 유로존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16년 1.8%보다 높은 2.5%(잠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내수 활성화와 노동개혁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준금리
-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정하여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도록 하며, 그 수준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조정함.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음.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은행 간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물가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됨.
국내의 경우 1999년부터 콜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해 왔으나 2008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은행이 일주일에 한 번(매주 목요일)씩만 시장에서 7일 만기 RP를 팔 때 적용함.
한편 기준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이 높은 가격을 보장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금융기관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출금리 등을 인하하게 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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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2.11]

@ GM, 정부 지원만 받고 호주처럼 철수할 가능성 제기

↳ 호주 정부 1조7000억원 지원...지원금 끊자 GM, 호주공장 폐쇄 : 한국GM 한계, 판매 33% 감소·연봉 20% 올라(조선 B1 등)

☞ 지방선거 앞둔 시점에 정부 압박하며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 → ‘공장철수 협박’이나 다름없다

↳한국GM 부실 원인 밝히는 것이 우선 ① 영업손실보다 많은 R&D 비용 본사로 송금 ②본사가 한국GM 상대로 '고금리 장사 등

▲ 배리 엥글 GM 인터내셔널 사장 "한국 정부의 '한국GM 해결책' 들을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 (서경 2면)

❶ 주요 뉴스

※ 지난달 일자리 13만개 사라져 : 30인 미만 사업장 고용보험 최근 한달새 3만3천명 줄어...임금 부담 급격히 늘어나자 영세사업장, 직원감원 단행

▲ 1월 취업증가폭 최악(28만명)·실업급여 신청 역대 최대(15만2천 명 신규 신청…증가율도 32.2%로 최고치)...최저임금發 고용쇼크?

▲ 공장 10곳 중 3곳은 개점휴업 : 고용정보원 보고서, 기계·자동차 등 고용위축 심화...지난해 제조업 평균가동률 72% 외환위기 후 최저

o 대우건설,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미수금이 7,000억 넘는 것으로 확인 : 터빈 재설치·공기 지연땐 조단위 손실 예고

o 국가채무 670조 넘어서 1인당 1천300만원 돌파 : 부채 수준은 선진국보다 낮지만 증가 속도는 빨라 재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

o 1월 신용대출 1.1조↑… 가상화폐 연관성 조사 : "가상화폐 가격폭락에 신용대출 부실 우려 커져" (한경 1면)

▲ 가상화폐 거래소 인가제 도입 검토 : 정부, 폐쇄 등 전면금지서 선회...미국 '뉴욕식 모델' 집중 검토, 6월 지방선거 이후 최종 결정

o 아이돌보미 1200명, 여가부에 집단소송 : `완전한 근로자지위 인정 체불임금 250억 지급` 요구(매경 1면)

o 고교 무상 교육 '기존 교육비' 사용 설문 : '자녀 사교육비' 47.9% '생활비' 18.6%..."국민혈세로 보전 역효과" 지적

o 청년 해외취업 난맥상 ▲ "해외 보내놓고 정부는 나몰라라...청년들, 눈물의 귀국"...글로벌 취업한 한국 청년 6명의 쓴소리 (매경 12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급증 : 일평균 거래액 2조 넘어서, 대부분 단기간 고수익 노린 레버리지·인버스ETF 거래

▲ 외국인, 지난주 코스피 1조 매도 속 저평가 우량주만 집중 매수 : 하이닉스·삼성SDS...코스닥선 제약·게임株에도 관심

▲ '투자의 귀재' 로저스 "내 생애 최악 약세장 올것" 경고 : "급증한 부채가 위험 키워…美증시 급등락 계속될듯"

▲ 중국 금융시장 불안 : 상하이 지수 8개월여 만에 최저, 위안화 환율은 이례적 급등

o 이상 한파·제주 폭설에 채소류 가격 폭등세...설 물가 불안 : 애호박 65%·오이 53%↑ 청탁금지법 개정에 한우 가격도 고공행진

o 고금리 저축銀 주택담보대출 싼 금리로 전환 : 안심전환대출 5월 출시

o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 연임 전망 : 136년 역사상 처음...아베 "이달중 연임안 낼것" 엔저 양적완화 밀고 나갈듯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구청 못믿겠다"...정부가 직접 강남 재건축 부담금 재심사 : 구청의 관리처분 인가 받았더라도 신청서 문제 있으면 부과(조선 B2)

▲ 금융당국, 강남4구 부동산임대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점검 : 지난달말 전년대비 약 1조 2천억↑ 규제 강화에 편법대출 우려

o 금감원, 주가 급등한 바이오 기업 'R&D 비용 회계 처리' 조사 : 연구개발 비용을 자산으로 돌려 실제보다 영업이익 부풀린 의혹

o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GDP 증가율 연동 추진 : 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기준 연구용역' 결과, 현행 자산총액 10조 기준 성장 따른 변화 반영 못해

o 미국, 대한국 수출 '역대 최고'...지난해 무역적자 17%나 감소 : 美 상무부'국가별 교역 통계', 'FTA 개정' 반박할 근거 생겨

o 고용분야 9급 시험,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 5% 가산점 논란 : 공시생 "비정규직 챙기기… 우린 들러리" 현재 비정규직 응시자 절대 유리(한경 1면)

o 벤츠, 딜러사에 '고정마진' 축소·필요 물량보다 1.5배 많은 선주문 등 '갑질' : 공정위, 불공정거래 제재 착수

↳ 한국 딜러사 쥐어짜기로 사상최대 실적 : 판매량 6년만에 3배넘게 성장, 당기순이익 50% 이상 배당해 독일 본사로 송금

o 삼성전자, 총자산 300조원 돌파...10년만에 3배↑ : 작년 대규모 설비투자로 현금성 자산은 오히려 감소

o 300% 보너스...국민·하나·우리銀 등 성과급 늘리고 배당 확대 : 서민 대상 대출 이자수입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고 지적


[팩트파인더 정치 02.11]

@ 김정은, 3차 남북회담 제의 → 이미 예상했던 카드...정상회담까진 '산 너머 산'

▲ 문 대통령 접견… 김여정, 靑 들어와서야 "내가 특사입니다...이렇게 갑자기 오게 되리라 생각 못했다"

☞ 김여정 특사 카드는 대북제재 완화와 美압박 국면 돌파를 위한 '승부수'

↳ 미국보다는 일단 남한을 먼저 상대하겠다는 뜻 : '핵과 평화는 공존 가능하다'는 논리로 남남갈등·한미간 균열

▲ 미국의 군사옵션 사용 차단을 위한 포석 : 핵국가 인정받기 위한 전략의 일환, 경제 제재 탈출 카드일 수도(중앙 8면)

▲ 백악관 "남북관계, 비핵화와 별개로 앞서 나갈 순 없어" → 남북대화 성사와 무관하게 대북압박 수위 끌어올릴 방침

☞ 문 대통령의 "여건 만들어 성사...北, 美와 대화 나서달라" 조건부 승낙 → '美포함 3국간 문제' 강조

↳ 핵미사일 실전 배치 앞둔 북한과 선제타격 불사하는 미국을 동시에 설득해야 하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외교전

▲ 북한이 논의 대상서 핵 제외하고 '평화체제 전환·대북제재 완화·한미훈련 중단'을 요구할 경우 우리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조선 1면)

▲ 진보 언론은 남북정상회담 제안 '환영'...기대('한반도 운전자' 주도권 쥘 기회)와 우려('뜨거운 감자') 상존

↳ 북한도 ‘비핵화 약속’까진 아니더라도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같은 전향적인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

☞ 남북정상회담 최대 변수는 트럼프... 강경한 미국과 조율 여부가 핵심 : 남북접촉 관망·군사옵션 압박 병행할 듯

↳ 3월 25일까지 미뤄둔 한·미 훈련...그 전에 북·미 대화 시작하는게 관건 : 군 당국, 올림픽 끝나면 실시 입장...북 "재개 땐 남북관계 휘청"

▲ 보수 언론은 대북 특사를 파견해 북한으로부터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수준의 약속을 끌어내라고 주문

↳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최소한 핵 폐기를 전제로 하는 미·북 회담에 나가겠다고 사전에 합의돼야 한다(조선 사설)

▲ 대화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청와대 : 평창 폐막 후 對北특사 파견 유력… 文대통령, 상반기 중에 김정은 만날 수도(조선 3면 등)

↳ 올해 방북한다면? "6·15나 8·15 적기" : 남북 모두에 의미 있는 시점, 정상회담 조율 특사로 임종석·조명균·서훈 등 거론

☞ 북핵 문제 해결 없는 남북관계 개선은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들뜬 기대보다 차분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

↳ 방북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동력을 잃고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 전문가들 “비핵화를 의제에 포함하되 최대한 대북 압박은 유지해야 한다. 한·미 훈련 취소, 제재 완화 등 보상은 안 된다”(중앙 6면)

▲ 1·2차 남북정상회담 주역들 “미국에 특사 보내 협조 설득하고 북한에도 장애 조성 말도록 해야”(한겨레 4면)

☞ 김여정, 국제무대 성공적으로 데뷔 평가 : 김정은체제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려는 '평화공세'가 성과를 거둔 것

↳ 김정은 '김씨왕조 집사' 까지 靑 보냈다 : 김창선, 김정일때 부터 살림 챙겨 김여정과 같은 테이블 앉아 식사(조선 1면)

▲ 개회식→靑오찬→단일팀응원→北공연...문 대통령·김여정 사흘간 '4차례 8시간' 만남 : 북 대표단 2박 3일 일정 마무리

↳ 삼지연 악단 서울 공연 : 현송월, 무대 올라 깜짝 공연...소녀시대 서현 마지막 등장·북 가수들가 '우리의 소원' 노래

▲ 북 응원단 가면 논란...하태경 "김일성 연상" 청와대 "김일성 가면에 눈 뚫겠나" : 통일부 “북한의 미남 가면” 해명

※ 남북 대화 급진전 막후에 서훈 국정원장 있었다 : 靑서 北대표단 접견때 공개 배석, 野 "정보기관 책임자가… 부적절"(조선 5면)

☞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로 인해 남북관계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한미동맹에 훼손을 가져왔을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

※ 아베 "한미훈련 연기 안돼" 문 대통령 "우리 주권 사항" : 靑, 회담 신경전 이례적 공개… 韓日관계 심상찮은 상황

[기타 뉴스]

o 검찰 "다스 주인은 MB" 결론 내렸다 : “다스 물량을 따오는 사람이 주인…현대차가 누굴 보고 하청 줬겠나” (경향 1면)

▲ 이명박의 다스·박근혜의 최순실...'대통령 맞춤형' 뒷돈 대온 삼성 : 막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로비' 판박이 (한겨레 1면)

↳ 삼성, MB 정부때 이건희 사면·금융지주사법 개정 등 특혜 : MB-이학수, 고대 동문이지만 안 친해 천신일 세중 회장 ‘다리 역할’ 가능성

o 국민의당 당원투표 합당 찬성 73.56% : 13일 합동회의로 합당 마무리, 안철수 “대안야당 역할 공고히 할 것”

o 포항, 강진 석달만에 규모 4.6 강한 여진...36명 부상 : 새벽에 대피피 행렬...재난 문자는 7분 늦어

o 최순실 내일 선고...'안종범 수첩'이 관건 : 박근혜 선거 공판 예고편, 증거 인정 여부 유무죄 좌우, 장시호·김종 1심에선 인정

o 김상곤 교육부총리 "전교조는 법외 노조 전임 휴직 인정 못해" : "초 1ㆍ2학년 방과후 영어 재허용도 검토 하지 않아” (한국 1면)

o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 '36년만에 최대 규모' : 이스라엘기 복귀 중 격추 후 이란군 주둔기지 보복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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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현역의원의 기초단체장 출마는 금지했고 일부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해선 출마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오제세·이개호 의원 등은 출마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고, 당 차원에서의 출마를 막을 방법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누가 나서든 정리를 좀 하셔야지... 이러다 후반기 국정 운영은 어쩌려고 이러셔~

2. 통합을 앞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당협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합당을 앞두고 전국 66개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를 받자 바른정당이 ‘밥그릇 챙기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혼집에 빈 그릇 들고 가기는 뭐해서 그런 모양이지 뭐... 숟가락도 챙겼나 봐~

3. 민평당이 창당 후 최대 시험대가 될 '6·13 지방선거'에서 독자 생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민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단 호남의 기초·광역의회 의석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의 맹주에서 호남의 야당이라도 하시고 싶은 모양인데... 절반은 과하다~

4.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 '공동 경선론' 주장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에 속한 자유당과 최근 안보 우향우를 택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광역단체장 단일 후보를 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라... 그거 함부로 썼다가는 선거법에 걸린다는 건 내가 알지...

5.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게 공을 넘겨 향후 북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나가자’고 말해 북한의 남북대화 기조 유지를 전제로 수락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나이로 정치를 하는 건 아니지만, 거의 아버지뻘인데 통 크게 받아들이심이~

6. 하태경 의원이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쓰고 응원한 것은 여기가 평양올림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김일성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가면 응원에 대한 보도는 ‘잘못된 추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절대 지존의 사진을 그리 사용했겠어? 원조 주사파 하태경이 알면서 왜 그런데~

7.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의 10번째 곡인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가사를 일본이 문제 삼고 나왔습니다. 일본은 '한나산(한라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를 문제 삼으며 ‘북한이 올림픽을 정치에 실컷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베가 평창에 오네, 안 오네... 하면서 지들도 정치적으로 놀아 놓고 뭔 소리여~

8. NBC가 평창올림픽 개막식 방송에서 '한국 비하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NBC는 일본의 입장 때 한국을 지배했던 나라라면서 ‘모든 한국인은 일본이 자신들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문화적, 기술적, 경제적 본보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인간들이 버젓이 있는 데 뭔 말을 하겠어... 짜증나~

9. 감사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두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앞서 노무현 정부는 제2롯데월드 건설을 불허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결정을 번복하면서 '재벌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돈꽃’이 꼭 롯데를 두고 만든 거 같더만... ‘청아 빌딩’인가?

10.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료 교복을 지원하려던 성남시와 용인시의 '무상교복' 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실현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한 복지사업을 존중하기로 함에 따라 지자체의 복지정책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자 운영에도 각종 축제에 단체장 치적 쌓는 놀음은 이제 그만 하는 게 맞지~

11. 일요일 새벽 포항에서 4.6 지진과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총 7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 5.4 본진 이후 최대 규모의 여진이었지만, 최초 지진 알람이 7분이나 늦게 울리면서 시민들은 깊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아직도 시스템 오류 타령이나 하고 있으면 어쩌자는 건지... 머리가 흔들려요~

12. 대학 입시에서 의대는 상위 1%에만 열려 있는 '좁은 문'임에 따라 최근 대치동에서는 헝가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 의대가 입시 문턱이 낮고, 졸업 후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워낙 돈 많은 동네라 ‘헝가리 종합병원’ 하나 생기는 거 아냐? 당신들만 가라~

13.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에 열차 좌석 75만 석이 빈자리 운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매 좌석을 열차 시간에 임박해 취소하는 바람에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해 빚어진 현상 때문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도 많은데... 일단 사 놓고 보자는 금물 하지 말자고요~

14. 라면이 글로벌 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국내 매출은 내리막입니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시장 성장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지난해 강력한 히트상품이 없었던 것도 부진 이유로 분석됩니다.
귀찮게 물 올리지 않아도 먹을 게 많거든... 그래도 싼 맛에 아직은 봉지가 대세~

베트남 설 ‘뗏’ 앞두고 한국 업체 또 야반도주. 에혀~
NBC, 한국 모욕감 느낀 것 이해 사과, 정정보도 안 해. 헐~
검찰, 올림픽 중에도 MB 향한 물밑 수사 진행 중. 오~
'남북정상회담' 여 ‘환영’ vs 보수 야 ‘핵폐기 먼저’. 컥~
'김일성 가면 억측' 언론 사과에도 정치권은 '색깔공방'. 쯧~
설 고속도로 면제·시장 주차 허용·음주단속 강화. 네~
국민의당 합당 결의, 전 당원 투표 73.56% 찬성. 흐~
국민의당 이용호 탈당, 바른미래당 30석으로 창당. 후퇴?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 고통받는다.
- 영화 ‘강철비’ 대사 중 -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지칭하고 해당 언론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주석 얼굴 가면’으로 색깔론을 주장하는 보수 야당의 행태가 얼마나 치졸하고 국제적 망신인지...
이 또한 우리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인공기를 태우고 김정은 사진을 찢을 만큼 밉고 싫고 원수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적 행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만을 생각하는 위정자들의 속셈에 속아 넘어가지는 맙시다.
손님이 아니고 객이라 할지라도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을까요?
평창올림픽이 남북 관계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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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1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결과, 70%가 넘는 찬성률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안이 의결됐습니다. 내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의결 합동회의를 거치면 '바른 미래당'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쓰고 응원을 벌였다고 보수 야당들이 난리죠. 북한에서 김일성 가면을 만드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가면의 주인공은 북한의 인민 배우 '리영호'란 주장도 있는데, 미남으로 대접받는 가상의 얼굴일 거란 분석입니다. 

■어젯밤 서울 국립극장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가 함께 관람한 가운데, 현송월 단장과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두 차례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으로 돌아갑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필체에서도 김일성 일가임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방명록에 남긴 서체를 보니 할아버지 김일성의 이른바 '태양서체'를 특히 닮았다는 분석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를 지켜본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단일팀이 노벨 평화상을 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단일팀이 올림픽에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줬다는 뜻이라는 설명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정점에 있는 최순실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구속 기소 1년 3개월 만에 내일 열립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2심에서 대부분의 뇌물죄를 벗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는 어떨까 관심입니다.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70여 명 전원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악천후나 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가 독도를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고 보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더 타임스는 우리 측 항의를 받고 하루 만에 사과했습니다.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4.6 규모의 지진은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생긴 여진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진의 규모는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데, 다시 커졌다는 점에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지진이 발생한 시각이 새벽 5시 3분 3초, 긴급 문자는 7분 넘게 늦게 발송됐고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시스템의 오류로 긴급재난문자가 수동으로 발송되었으며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첫 주말을 맞은 강원 지역의 경우, 숙박업소들은 '바가지요금' 논란에 넘쳐나는 빈방으로 울상을 지었다는데요. 반면, 전통 시장과 맛집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현금 보유가 많은 음식점과 점포 등 상점을 노린 범죄가 평소보다 75%나 많다고 보안서비스 회사가 분석했습니다. 주택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대부분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가는 수법을 쓴다는 점에 유념해 미리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몰래 못된 짓을 하며 순간의 짜릿한 쾌감을 즐기는 부끄러운 취미, 이른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의 죄의식만 극복하면 짧은 시간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유행 이유라고 합니다. 

■최근 유통업계에 정장을 차려입은 택배 기사가 고급스럽게 물건을 전달하는 이른바 'VIP 배송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건이 도난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적고, 배송 직원이 상품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줘서 선물을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네요.

■어제 밤 평창 하늘에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렸죠.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금메달을 딴 임효준 선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금메달 1개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미국에 이어 5위입니다.

■개막 나흘째인 오늘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선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노선영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제는 무뎌질 법도 한데 여전히 한겨울처럼 칼바람이 매섭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밤사이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굵은 눈이 오고 수도권은 내일 밤사이에 조금 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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