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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08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2. 8. 09:06
# 2018년 2월 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말도 생선처럼 신선할 수도 있고, 썩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칭찬, 감사, 사과, 격려 등은 신선한 말이며 불평, 거짓말, 자기자랑, 깎아내리는 말 등은 썩은 냄새를 풍기는 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에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을 요청함
- 핵심은 최대 3조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통해 한국GM에 신규 자금을 함께 투입하자는 제안으로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GM을 살려내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것이지만 한국 측 부담이 만만치 않아 수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됨

2. 정부는 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6년 전부터 추진해온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개방형 병원 설립을 백지화하고 국내 종합병원을 짓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하는 내용의 '서비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함
- 또한 폐수를 전량 정화 처리하면 저수지 상류에도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하고, 4분기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사업주도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노무사, 세무사 등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도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최근 나흘간 17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이 무너짐
- 투자자들이 지수 등락의 두 배 수준에서 수익률이 결정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ETF를 대거 팔아치운 게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음

2. 여신금융협회는 7일 신용카드사 7곳이 연 24%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 계약의 금리를 연 24%로 8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힘
- 7개 신용카드사는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이며, 카드사 대출자 중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이 이번 조치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

3. 서울 잠실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아파트값 담합 행위가 강동구 고덕동,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위례·판교신도시 등 준(準)강남권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
- 7일 왕십리뉴타운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왕십리 센트라스’ 아파트 입주민들은 정상 매물을 인터넷 포털에 올린 중개업소에 전화를 걸어 “이 동네에서 장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이는 2006년 강남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집값 담합이 12년 만에 곳곳에서 재현되는 양상임


<< 국제 >>
1.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중국 자오상쥐(招商局)그룹이 호주 동부지역 최대 항구이자 세계 최대 석탄 수출항인 호주 뉴캐슬항구의 지분 50%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7일 보도함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 대상 국가의 주요 거점항구를 확보해 중국이 세계 해상 물류망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상무부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품 분야 대중 무역적자가 지난해 3752억달러(약 408조원)로 전년보다 8.1%(282억달러)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가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음
- 중국 정부도 이날 미국의 태양광패널·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양자협의 요청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했으며, 세이프가드에 따라 중국 무역에 발생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미국 측에 협의를 요청함

3.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7일 새벽 3시45분(미국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의 39A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됨
- 길이 70m, 폭 12.2m인 2단형 로켓인 팰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 11호를 싣고 달로 향한 새턴V 로켓 이후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손꼽히며, 총 27개의 멀린 엔진이 달린 팰컨 헤비 로켓은 스페이스X가 운영 중인 재활용 로켓 팰컨 9을 3개 연결한 형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leverage ETF)
-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임.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 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 중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leverage ETF)는 선물과 옵션 등 의 투자에 파생상품과 차입을 이용하는 ETF를 말함. ETF가 추종하고 있는 지수의 등락에 따라 1의 수익이나 손실을 입는다고 한다면,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과 차입을 통해 추적지수의 변동폭보다 몇 배의 수익이나 손실을 거두도록 설계됨. 주식시장이 상승기라고 판단될 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수단으로 활용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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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2.08]

@ 미국 증시 반등에도 힘못쓴 한국 증시...3월중순 FOMC까진 험로 예고

↳ 개인 1조 1500억 순매수 불구 증권사 대량매도가 급락 불러, 코스피 공포지수 1년내 최고, 금리 더 오르면 증시 타격

☞ 외국인 이탈 불안감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 : 이달 1.6조 매도 공세, 증권사들 변동성 피하려고 7천억 매물을 쏟아냈다

↳ 증시가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물가와 정책 변수,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출렁일 수 있다고 관측

↳ 한미 금리 역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 시장에 이어 채권시장도 '셀 코리아' 본격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

▲ 美전문가들 "일시 조정...약세장 전환 아니다" vs "레버리지 상품, 증시붕괴 부를 것" (한경 5면)

❶ 주요 뉴스

o "공공부문 아파트 후분양제 의무화" : 국토부, 주택법 개정안 국회 제안 “LH, 선도적 역할 위해 도입 결정”(중앙 1면)

o 문 대통령, 이공계 인력란을 해소 할 수 있는 획기적 대책 마련 주문 : 저출산·4차산업 대비, 올 상반기 중 발표 예정(서경 1면)

↳ 10년내 '공학인재 22만명 부족' : 과학기술 중요성 인식 낮아지고 저출산에 인재 유입 줄어들어 고소득직으로 인재유출도 급증

▲ 규제 푸는 공무원 면책...문 대통령, 감사원에 주문 : '규제 개선' 공무원, 면책지침 개정 착수 (한경 1면)

▲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신속한 규제확인 제도와 실증 특례 제도 도입 방안 검토" : 내주 규제 샌드박스 법안 발의(서경 1면)

① "근로시간 법안, 노사 요구 묶어 이달 패키지로 처리" ② "보유세,언제든 꺼낼수 있는 카드지만 숙의 거쳐 결정"

o 호반, 대우건설 인수 포기로 가닥 : 해외손실 3천억 추가로 나와…대우 실적발표후 전격 철회, IB업계 "부실 더 있을수도"(매경 1면톱)

o "한국GM 3조 증자에 산은 동참하라" : 미국 본사, 5000억 출자·대출 재개·감세 요구-거부 땐 한국서 철수 시사...정부, 대응 고심

↳ 고비용·저효율 늪에 빠진 한국 GM...미국 본사서 빌린 3.4조도 '바닥' : 미국 본사도 부품 비싸게 넘기며 수익 챙겨

▲ "GM 철수 땐 협력사 줄도산… 일자리 30만개 사라진다" : 부평·창원·군산·보령 등 공장 소재 지역경제 '직격탄'

o EU, 한국철강재(튜브·파이프 피팅) 반덤핑 조사 돌입 : 미국의 통상제재로 물량이 역내로 밀려올 수 있다는 우려 반영

↳ 보호무역 광풍 유럽으로 확산...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 : 고용 핑게 추가 제재 가능성·한국 수출 다변화 전략에 타격

o 새로운 ‘수천억 차명계좌’ 이건희 기소의견 송치될듯 : 2008년 특검 뒤에도 200여개 계좌 유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송치 예정(한겨레)

o 저가항공 위험천만 비행 ▲ 기장은 하루 16시간 살인적 스케줄…승무원은 5번 탑승해 실신, 안전수칙 외면...졸음운항까지(매경 5면)

o 왕십리·판교·위례...집값 담합 확산 (한경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396.56(↓ 56.75) ② 코스닥 829.96(↓ 28.21) ③ 환율 1,085.00원(↓ 3.00) ④ 유가 64.27(↓ 0.72) ⑤금시세 46,388.42원(↓ 496.22)

o 국내 제조업 한파 심화 : 전자제품 수입점유율 57%로 급증, 국내 기업 '역수입' 물량까지 늘어 국내공급 7분기만에 마이너스 전환

o 美무역적자 9년만에 최대 : `아메리카퍼스트` 역설 불구 적자 12% 늘어난 616조원, 경기회복에 수입 급증한 탓...무역전쟁 더 강화할 우려

o 중국, 태양광·세탁기에 내린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 WTO에 양자협의 요청서 제출 : 전방위 반격에 나선 것

o 美 '가상화폐 청문회'서 추가 규제책 안나오자 비트코인 30% 반등 : 660만원서 900만원 넘어서

▲ 또 목숨 앗아간 '가상화폐 비극' : 30대 회사원 투자실패 비관 자살

o 오늘부터 법정 최고금리 年 24% 인하 : 카드사, 신규 뿐 아니라 기존 고금리 대출에도 적용

o 마윈 회장 "AI가 인간 이길 수 없다" :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포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특별 대담(매경 1면)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정부, 현장규제 50건 해제 추진 : 송도에 국내 종합병원 설립 허용, 경기도 송산에 글로벌테마파크 유치 재추진 등

▲ 송도 국제병원 16년 끌다 결국 포기 : DJ정부 때부터 추진해온 '동북아 의료 허브'...시민단체 반발에 꺾여(한경 1면)

o 서비스업 연구개발에 5년간 5조원 투자 : 정부,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서 발표...인공지능·미래 자동차 등도 세제혜택

o 머스크의 '펠컨 해비' 성공적 발사...우주산업에 민간 자본 본격 진입 : 테슬라 스포츠카 싣고 우주로 효율성 내세워 NASA 임무 대체

o 삼성전자, 평택 2공장 투자 승인 : 경영위원회, 구체적 생산 항목 추후 결정

o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석유화학 진출 선언 : 2조 투자해 여수에 에틸렌·폴리에틸렌 120만톤 생산 시설 건설...2020년 상업 가동 목표

o 카카오뱅크, 결국 '이자 장사·전당포식' 영업 : '업계 최저금리' 강조하다가 6개월만에 0.25%P 올려, 금리 혜택주겠다는 설립 취지와 배치


[팩트파인더 정치 02.08]

@ 백두혈통 김여정 첫 방남 → 문 대통령 면담 가능성과 김정은 메시지 전달 여부 주목

↳ 청와대, 대북 특사 파견 검토 : "북 대표단, 김정은 친서 갖고 오면 내용보고 대응 여부 판단할 것" (중앙 1면)

↳ 김정은 곧 남북정상회담 카드 던질 것 : 쌍중단, 남북 교류 요구하면 남·남, 한·미는 소용돌이 빠져들 수 있다(조선 30면)

☞ '평화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고도의 전략 : 펜스 부통령 대북강경 행보에 대한 대응 카드 성격

↳ 메시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는 '히든 카드' :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인식 희석 포석

↳ 모든 관심 김여정에게 집중 → '북한이 올림픽 메시지를 납치할 수 있다'는 미국의 우려 현실화?

↳ 김여정 카드로 성의를 보인뒤 올림픽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될 경우 책임을 우리쪽으로 돌리기 위한 명분 쌓기

▲ 보수언론은 남북관계 개선의지 보여주면서 평창올림픽을 북한 체제 선전의 무대로 삼으려는 의도로 해석

↳ 현송월 → 김영남 → 김여정...'더 센 카드' 차례로 꺼내 평창 휘젖기 : 제재 완화·한미 흔들기, 남북관계 주도 과시 의도(조선 3면)

↳ 이번엔 피붙이 카드...'평창 운전석' 공세 몰아치는 평양 : "우린 악인 아니다" 퍼포먼스 펼칠 듯(동아 3면)

↳ 김여정은 미국, 최휘는 유엔서 제재 대상 → 미·안보리와 협의 필요해 대북제재를 무력화 시키는 모양새

▲ 진보 언론은 김정은의 남북관계 개선의지임을 부각하고, 문 대통령과 10일 오찬 가능성 등 면담에 기대

↳ 김정은 방남 빼곤 ‘최강 카드’ : 김여정 고리로 김정은과 ‘간접대화’ 관계개선 넘어 북핵 긴장완화 분수령(한겨레 3면)

↳ 北 열병식 연습 ICBM 등 안보여...평창 북미접촉 '시그널' : 대화 위해 전략무기 공개 안 할 수도 (한국 3면)

☞ 북미간 대화 분위기 조성하려는 정부와 동떨어진 발언 쏟아내는 펜스 "北, 올림픽 깃발 아래 도발 숨기는 것 용납 안할 것"

↳ 아베와 공동회견 "전례없는 대북 경제제재 곧 발표" : 방한 앞서 '대북압박 파트너' 찾아 남북대화 무드 제동 걸기

▲ 美국무, '북미대화' 가능성에 "무슨 일 생길지 지켜봐야할 것" : 이틀 연속 "지켜보자"… 펜스·백악관도 동일한 기조 메시지

※ 북한의 '체제 선전' vs 미·일의 '대북 압박' 사이에서 정부의 입지만 좁아지는 모양새 → 북미 대화 계기를 만드는 것이 과제

↳ 정부, 최휘 제재면제 유엔에 공식요청…대북제재위에 서한 : "북 대표단 방남, 한반도 긴장완화 적절한 기회될 것"

▲ '김여정' 카드는 그만큼 대북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으로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할 때까지 대북제재는 계속되야 한다(조선 사설)

▲ 북미 대화의 물꼬 트기를 기대: 일희일비하며 남남갈등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동시에 비핵화란 초심을 잊어선 안 될 것(중앙 사설)

▲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한반도 평화 기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 (한겨레 사설)

※ 현송월의 北예술단 'J에게' 부른다 : 응원단, 경의선 육로 통해 내려와… 뭐 준비했나 묻자 "보시면 압네다"

※ 트럼프 "평창올림픽 성공기원…한국 위대함 보여줄 멋진 기회" : 개최 이틀 앞두고 트윗

[기타 뉴스]

o MB '평창 참석의사' 흔들리나 : 당초 초청 수용으로 기울었지만, 檢 ‘특활비 주범’ 명시로 난기류

☞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대통령으로 '성공 개최'에 대한 국민 여망에 부응해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

▲ 검찰 '18대 총선때 특활비 사용' 집중추적 : 친이계 공천 여론조사 비용 의혹, 김성호 前국정원장 8일 소환

▲ "다스는 MB 집안 문제 실소유주 캐는 건 정치보복" : 이재오 "평창 초대 후 검찰 압박, 참석 여부 격론"

▲ 검찰 과거사위 조사 대상, MB정부 5건 노무현 정부 0건 : 위원 9명 중 5명 민변 출신...출범 직후부터 정치적 편향성 논란

o 국방부 5·18특조위 “군, 광주 시민향해 헬기사격했다” : 조사결과 발표…계엄사 문서·구두 지시 확인

o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권력구조 개편 포함 정부 개헌안, 내달 중순 대통령 보고" → '개헌 드라이브' 신호탄

o 검찰 "비상식적 판결" 이재용 항소심 정면 비판 : "36억 뇌물만으로도 집행유예 나올 사건 아냐"

▲ 법조계 안팎으로 파문 확산 : 대법, 2007년 '묵시적 청탁' 유사 사건 땐 제3자 뇌물죄 인정... “판결 동의 안 해” 글 올린 부장판사도

o 최영미 시인, 성추행 추가 폭로 "진정한 사과 원해"

▲ 류근 "최영미 시 '괴물'의 En 선생은 고은" : 실명 거론하며 성추행 폭로 “몰랐다는 문인들 반응 놀랍다”

▲ 靑직원의 인턴 성희롱 술 취해 "같이 춤추자" : 靑 "피해자가 비공개 원했다", 野 "집안단속도 못하고… 은폐"

o 통합당 새이름 '바른미래당' : 원외 '우리미래' 약칭과 겹쳐 변경, 중립파 손금주 국민의당 탈당… 이용호 의원도 무소속 남을 듯

o '배상금 횡령' 변호사 구체적 로비 정황 포착 : '지인과 대화록' 입수, 사정 기관 소속 고위공무원들에게 금품로비한 정황 담겨(한국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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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김무성 의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과 관련해서 ‘뭐라고 비판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에서 역할을 고민 중이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제가 역할을 할 때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본인이 바른정당을 만들고는 탈당하고 자유당 갔는데 뭔 소릴 하겠어~ 멍?

2.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 당명인 '미래당'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청년 정당인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신청을 수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래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통합신당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없당’ 소리 듣느니 바꾸는 게 낫지 않겠나 싶었는데 잘 됐다고?

3.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한때 '동지' 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경쟁자'로서 첫 대면식을 치렀습니다. 두 당 대표 간 미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서로를 '호남팔이', '호남배신자'로 공격하는 등 감정적 앙금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호남의 여론은 둘 다 아닌 걸로 나오던데... 양쪽 다 헛물켜고 있는 건 아닌지?

4. 잦은 합당과 분당으로 점철된 정당사에서 비례대표 의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은 지역구 의원과 달리 정당의 힘으로 당선됐기 때문에 ‘정당의 의석 소유권’이 우선한다는 논리 때문입니다.
지역구는 철새여도 비례대표는 텃새라 이건가? 내 보기에는 온갖 잡새일 뿐~

5. 이재용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석방한 정형식 재판장이 정치적 성향이나 여론을 보고 재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이번 선고 후 쏟아진 비판을 알고 있다며 ‘이것도 사회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나 여론에 치우치지 않고 삼성에만 치우치셨나 보네... 완조니~

6. 1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고,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조위는 ‘이제 국가와 군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과거로부터의 절연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사자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인정하거나 사과 안 할 걸? 흙 뿌려 줄 가 보다...

7.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단가를 낮춘 유리 용기 기업 삼광글라스가 공정거래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삼광글라스는 글라스락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6년 매출액 2,7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말로만 상생이고 하는 짓은 갑질인 기업 문화... 바뀔 때까지 공정거래위 빠샤~

8. 법원이 13년 전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의 진술을 신뢰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성폭행범의 범행은 당시 미성년이었던 피해자가 13년 만에 이 남성을 우연히 목격하고 한눈에 알아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금이라도 단죄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미성년 성폭행범에게 8년은 약하지~

9. 돈을 보내지 않으면 성매매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에 수십 명의 남성이 돈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피해자들을 협박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신상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돈을 보냈다는 건 켕기는 게 있었다는 얘기겠지? 착하게 삽시다~

10.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는 ‘우리나라는 같은 가격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외국의 1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면서 보편요금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통신비 4만 원에 유럽은 100GB, 한국 300MB’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날 강도 수준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네... 내려 이것들아~

11. 방일 한국 관광객이 900원대로 떨어진 원화 강세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손님을 극진히 모신다는 뜻의 '오모테나시'를 앞세운 서비스 정신도 방일 한국인이 급증한 요인으로 꼽히면서 향후 일본을 찾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꼭 원화 강세만이 이유가 아닌 게지... 밉상인 일본이지만, 배울 게 많지요?

12.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타이레놀 등이 신체의 통증만 가라앉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과 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뇌에도 작용해 마음의 아픔에 대한 민감도와 정보 처리 능력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즘 내 맘을 몰라주는 사람이 넘 많다... 타이레놀 한 알 먹어야겠어요...

13. 인천 서구 e-편한세상 아파트가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24명의 월급을 최저임금에 반영하고 기존의 낡은 휴게실 대신 넓은 휴게실을 마련하고 냉난방기와 정수기도 설치했습니다. 이에 따른 관리비 인상분은 월 3천2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 동네라는 사실을 꼭 자랑삼아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ㅎ

손금주 의원, 국민의당 탈당 ‘무소속 남아 소신 지킬 것’. 음...
'정형식 부장판사 특별감사' 청원 20만 명 돌파 유력. 컥~
국민-바른 통합당, '미래당' 사용 못 해 ‘새 당명 찾겠다’. 퓨처~
설 연휴 기간 전국 522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네~

Look at situations from all angles, and you will become more open.
모든 각도에서 보면 당신을 더욱 열릴 것이다.
달라이 라마 -

벤츠 자동차가 달라이 라마의 이 명언을 광고에 인용했다가 중국 소비자에게 사과했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의 소비자는 여러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세상을 편협 된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미래를 닫아 버리는 결과를 만들고 말 것입니다.
밝고 맑고 멀리 바라보는 그런 해안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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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8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북한이 평창 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올림픽 축하와 한반도 긴장완화의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지만, 김여정은 대북제재 대상자라 논란도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 부대통령을 만납니다. 한반도 평화 조정자 역할을 자임한 문 대통령과 대북 압박 수위를 강화하고 있는 펜스 부통령간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입니다.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오늘 오후 강릉에서 열립니다. 어제 최종 리허설에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석별의 정', '아리랑' 등 우리 노래를 여러 곡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오늘부터 국회 일정을 무기한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측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여당 의원들이 법사위에서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한 항의성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검찰이 정면 비판했습니다. 현직 판사도 비판에 가세하는 등 이 부회장 판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문단 내 성폭력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10월부터 각종 폭로가 쏟아져 문단 내에서 징계 논의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흐지부지됐고. 고발에 나섰던 피해자들이 오히려 고소를 당하면서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마다 여직원 골프대회를 열고 '황제놀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고용노동부와 노동조합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12명을 상대로 대회 참석과 장기자랑, 뒤풀이 참석이 강압적이었는지 등을 놓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국내 특별 공연 티켓을 놓고, '암표 거래' 시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희망 구매 가격은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물면허라 불릴 만큼 쉬웠던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요즘은 '불면허'라고 부르고 있지요. 기준을 엄격하게 해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거로 실제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취지가 무색하게 부산의 한 운전면허학원이 수강생들을 부정합격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한 여성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불이 나 중태에 빠졌습니다. 평소 스토킹을 하던 50대 남성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건데 이 남성은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시민들을 상대로 헬기 사격을 한 사실이 38년 만에 공식 확인됐습니다. 당시 계엄군은 전투기와 공격기에도 폭탄을 장착한 채 출격을 대기시켰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현직 검사가 폭로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별도의 수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직 검사가 폭로로 출범한 수사단의 단장인 양부남 검사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수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0 강진으로 한국인 14명이 지진 현장에서 구조되거나 대피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6명, 실종 88명, 부상 25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부터 서울 버스에선 음료를 들고 타는 승객을 기사가 탑승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방지하자는건데, 문제는 일부 시민이 버스에 타기 전 마시던 음료를 정류장에 그대로 버리는 탓에 출퇴근 시간이 되면 정류소가 이른바 '컵 무덤'이 된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이른바 '버스몸비'가 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승·하차를 할 때나 서 있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보니 갖가지 안전사고가 생기고 있다네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관객들이 소고를 든 채 응원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회식 당일 관객들에게 지급할 예정인 방한용품 6종 세트에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 가운데 하나인, '소고'가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 생산라인 투자에 나섭니다. 이재용 부회장 복귀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번 투자가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오늘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돼 서민들이 이자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최고금리 인하로 만기연장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갈아타기 대출도 새로 마련됐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광저우에서 여객 운송용 드론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인 이항이 만든 드론 '이항 184'는 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8개의 프로펠러를 가동하며 4개의 날개를 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암 세포로 분화하는 종양 줄기세포만 골라 찾는 새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암을 찾는 것 뿐아니라 다량을 투여하면 종양세포를 없애기까지 한다는데요.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실마리를 찾은 겁니다. 

■평창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오늘 컬링과 스키점프를 시작으로 평창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이번 올림픽 첫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남녀 혼성 경기가 열리고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스키점프 선수들의 예선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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