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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26일 주요뉴스 본문
#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는 마음의 음악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지난 23일 발표한 대북 단독 제재 조치와 관련해 “이 제재가 실패하면 매우 거칠 수도 있는 2단계로 갈 것”이라고 경고함
- 2단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 언론들은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말한 것으로 해석함
<< 경제 일반 >>
1.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통신회사들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함
- 올해 MWC에는 각국에서 온 2300여 개 정보통신기술(ICT)업체가 참가하며,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융복합 신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시장 선점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임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제6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함
- 이번 2차 기본계획에서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내년 기상청이 도입하는 페타플롭스(PFlops·초당 1000조 회 연산)급 슈퍼컴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KISTI가 올 상반기 도입하는 슈퍼컴 5호기는 속도가 25.7PFlops로 일반 컴퓨터로 70년, 슈퍼컴 4호기로 4일 걸리던 은하 형성과 진화 시뮬레이션을 단 1시간에 끝낼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부채를 시가 평가하는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의 2021년 도입을 앞두고 자본 감소가 불가피한 보험사들이 신종자본증권을 적극 활용해 자본금 확충에 나서고 있음
-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말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10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KDB생명도 UBS와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3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키로 함
2.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악재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던 신용카드사들이 1조원이 넘는 배당 잔치를 벌일 예정임
-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 비씨, 현대 등 6개 카드사는 2017년도 회계 결산이 끝난 뒤 1조1187억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9550억원보다 17.1% 늘어난 수준임
- 카드사별 배당총액은 신한카드가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1800억원) 삼성카드(1644억원) 비씨카드(959억원) 현대카드(568억원) 롯데카드(216억원) 등의 순임
<< 국제 >>
1.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가 중국 헌법에서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연임을 두 차례로 제한하는 표현을 삭제할 것을 건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함
- 헌법에서 임기 제한 규정을 없애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사진)은 3연임이 가능해져 10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이후에도 국가주석직을 맡을 수 있으며, 시 주석이 15년 이상 장기집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임
2. 중국 ‘자동차 굴기(起)’를 이끄는 지리자동차의 리수푸 회장(55)이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트럭, 다임러밴, 다임러버스 등을 산하에 둔 독일 다임러의 지분 9.69%를 총 90억달러를 투입하여 취득한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지분 매입액은 중국 자동차업계의 해외 자동차기업 지분 매입 사상 최대 규모로서, 지리차는 2010년 볼보를 인수해 기술력을 높인 것처럼 지분투자를 통해 다임러의 전기차 기술을 이전받으려는 속셈이라는 분석도 나옴
3. 턴불 호주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인프라 투자와 무역·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이번 미·호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맞서는 반(反)일대일로 구상이 포함됐으며, 호주가 양국 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하나의 정책으로 미국 내 인프라 투자를 결정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종자본증권
-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hybrid)증권이라고 부르기도 함. 이는 BIS비율 계산 시 기본자본(Tier1)으로 잡히기 때문에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수단으로 각광받아 왔음.
통상 만기는 30년 이상이며, 변제우선순위가 후순위채보다 후순위임. 만기에 재연장이 가능하고 반영구적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하며, 확정된 금리와 보통주나 우선주보다 변제순위가 우선이라는 점에서 채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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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2.26]
@ 한국GM 운명 걸린 신차 배정·경영 실사...한국GM측 "노사 합의에 달렸다"
↳ 부실 경영 원인 파악 위해 이르면 이번주 실사 착수...신차, 내달 전세계 사업장에 배정
▲ GM, 정부에 "노조 고통분담 설득해달라" : 자신들의 책임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도...정부, 협상 불개입 원칙속 딜레마(동아 1면)
▲ GM군산공장,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 전체 30% : '답 없는 출구' 가능성에 지역 고용·경제 큰 타격 우려
↳이낙연 "군산, 산업위기지역 지정전 지원 가능" : 현장 찾아 GM해법 논의 "재가동이 최상이겠지만 부실경영 원인조사부터"
☞ 실사의 관건은 구조적 부실 원인 규명 : 고금리 대출과 신차비용 떠안기기, 본사의 부품가격 고가공급, 인력운용과 지출 비효율성 등
▲ '장기경영' 명문화해야 : GM, 호주정부서 10년 넘게 보조금(15억7000만달러)받았지만 수익 구조가 망가지자 2013년 공장 폐쇄 결정(매경 1면)
❶ 주요 뉴스
o 올해 일자리 추경하겠다는 정부...작년 써야할 예산도 다 못썼다 : 작년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관련사업 집행 실적 부진
▲습관적 추경 편성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 : 올해 예산 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고백밖에 안 된다(중앙 사설)
o 경총 차기수장에 손경식 CJ회장 유력 : 27일 전형위서 추대 예정…"다른 적임자 없다면 수락할듯"...상임부회장엔 최영기씨 거론
o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속고발권 선별적으로 폐지" : 4월 주요그룹 경영진 만날 것, 기업 자율개혁 강조할 계획(한경 1면)
↳ "재벌개혁 하겠다고 법 규제 지나치게 강화해선 안돼" :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 추진, 중소기업 기술유용 전속고발권 폐지
o 미국 '철강 24% 일괄관세' 카드 부상 : 트럼프가 지인에게 밝혔다고 블룸버그 보도, 53% 고율관세 표적 벗어나 한숨 돌릴수도
▲ 미 국방부 "철강관세,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우려" : 상무부에 “선별 과세안이 낫지만 핵심동맹 피해 최소화해야” 권고
o 금감원, 강남·서초 은행지점 대출 직접 검사 : 금융권 "사실상 창구 지도"
o 중국 지리차, 독일 다임러(벤츠) 1대 주주 등극 : 지분 9.69%를 약 10조원에 인수,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 확보
o 중국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전 회장 비리혐의로 기소...동양·ABL 생명 '오너 리스크' 노출 : 중국 당국이 위탁경영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다우지수 21일만에 2만5천선 회복 : 연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 美국채금리 2.87%로 하락…뉴욕 3대지수 동반 상승
▲ "조정장 기다렸다" 뭉칫돈 몰리는 美·中펀드 : IT기업 투자심리 살아나며 나스닥ETF 등 주요 美펀드 연초 대비 5% 수익률 기록
▲ 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 미 연준, 내달 0.25%P 올리면 韓금리 동결시 양국간 금리역전...자본유출 우려에도 동결에 무게
▲ 감세로 30조원 번 버핏 "대규모 M&A 나설것" : 주주에 보낸 연례 서한 "美 경제적 토양 여전히 비옥…주식이 채권보다 덜 위험"
o 압구정 구현대 1대1 재건축 사업 방안 부상 : 일반 분양 줄지만 단지가치 높여 중대형 위주 고급단지에겐 유리
↳ 안전진단 벼락치기 나선 조합들 : 성산시영 주민대상 모금 진행, 올림픽선수촌 동의서 징구 등 내달 기준강화 앞두고 총력전
▲ "강남 집값 잡을 해법은 뉴욕·도쿄식 도심 개발" : 한경·건설산업연구원 공동, 도심을 특구로 지정해 대담하게 규제를 풀라고 주문(한경 1면)
▲ 세종시 집값 고공행진 계속 : 한신더휴 잔여 40가구 모집에 5만명 모여들어...행정기관 추가 이전,`스마트시티` 지정 겹호재
❸ 기업 동향
o 갤럭시S9 공개...카메라 혁신 : 사용자 얼굴 3D 캐릭터 전환, AR·VR·AI 기능도 탑재
o LG, 프리미어폰 V30S 씽큐 공개 : 스마트폰이 알아서 가전 제어, AI 알고리즘으로 카메라 최적화
o LG전자 주도 올레드TV시장 : 소니·파나소닉등 주요기업 속속 생산 합류, 작년 4분기 74만대 판매…1분기대비 3.5배 급증
o 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자구안 제출 거부" : 26일이 노사합의 데드라인…자구안 못내면 법정관리 갈듯
[팩트파인더 정치 02.26]
@ 김영철 "북미대화 용의"...문 대통령, 평창서 1시간 접견 "한반도 문제 본질적 해결해야" 비핵화 거론한듯
↳ 비판 여론과 미국 의식해 회동 안알리고 사진도 공개않고...140분 후에야 서면 브리핑
☞ 북미간 초보적인 수준의 탐색 대화가 이뤄질수 있는 '신호'로 해석 → 북한, 비핵화 관련 제안 했을수도
↳ 대미 외교핵심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 방남...후커 NSC한반도 보좌관과 물밑 접촉 시도할 기회 충분
☞ 보수 언론은 정부가 북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하라고 주문
↳ 북측이 북미 대화의 조건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미북 대화 촉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
▲ 문 대통령, 당초 기대와 달리 비핵화 요구 없었고 김영철에 군사도로 개방·KTX 덕소역 특별 정차 등 '과잉 의전' 지적(조선)
☞ 진보 언론은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부각
↳ 북미 관계를 중재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도 힘을 실어준 것 → 북한, 문대통령 방북 초정 다시 제안할 것으로 전망
↳ 정부는 북미 대화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것도 고려하라고 주문
▲ 남북 '통큰 협의' 포석 : 리선권 두번째 평창행, 김여정 밀착수행한 김성혜 실장, DJ조문단 온 리현 참사도 포함(한겨레 5면)
❶ 트럼프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2단계로"...사상최대 제재 발표 뒤 사실상 군사행동 가능성 경고
↳ '해상 봉쇄'는 군사력을 동원해 특정 국가의 해상을 완전히 봉쇄하는 것으로 국제법적으로 군사행동으로 간주
☞ 북한의 비핵화 대화 거부에 대한 압박이자 핵무력 완성시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이자,
↳ 한국 정부에 비핵화 대화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미 대화를 밀어붙이지 말라는 메시지
↳ 북한의 대응 수위에 따라 '해상 차단 → 해상봉쇄 또는 군사옵션' 등 압박 수위를 조절 할 것으로 전망
▲ 미 대북제대 대상 라트비아 ABLV 사실상 파산 예고 : 북한과 거래한 제 3국은행 제재 2주만에 유동성 악화
☞ 한미가 '대화'와 '압박'이란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시각도 상존
↳ 남북대화 만으로 인보위기 해결 할 수 없으며, 해법은 한미동맹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
▲ 이방카, 23일 문 대통령과 만찬전 '40분 회담'에서 '초강력 대북제재' 사전 설명...文 '대화 불씨 살아있다' 강조(동아 5면)
↳ 이방카, 뒷줄 김영철과 악수 안해...김영철은 폐회식 도중 자리 떠 : 김, 한자리 건너 옆엔 브룩스 사령관
❷ 김영철 방남 → 정치권, 보수·진보 언론간 갈등 양상 → 평창올림픽에 관심 쏠려 국민들에게 임팩트있게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
↳ 여야 '강 대 강' 충돌 : 한국당, 車로 통일대교 막고 북 방남 저지 나서자...여 "국제적 망신" 비판
▲ 천안함 유족 "폭침 주범 단정 못해? 정부, 김영철 비호하나" : 전국서 모인 40여명 통일대교 집결, “대통령이 답변해달라” 서한 전달(중앙 4면)
▲ 민주당 "朴정부도 김영철과 대화했다"고 하지만...2014년엔 'NLL 교전' 수습 회담, 지금은 폭침 주범을 사절단 대접(조선 3면)
▲ 한국당의 '이중 잣대' 비판 : 김신조 사건 이후 7·4공동성명, 아웅산 폭파사건 뒤에도 특사교환 등 큰 위기 때마다 남북회담 (한겨레 4면)
☞ 한국당, 보수층 결집·지방 선거를 겨냥해 '김영철' 이슈 키우기에 나섰지만 마음 떠난 보수층을 잡기에는 한계
▲ 어떻게든 정부 여당과 각을 세워보겠다는 것이지만 몰락한 보수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안쓰러울 따름(한겨레 사설)
❸ 기타 뉴스
※ 평창올림픽 폐막 ▲ IOC도 외신도 극찬 "평창이 역대 최고...경기 운영·숙소 등 모두 훌륭" 한국 메달 17개
o 검찰 '다스 소송비 삼성이 대납' MB 보고용 문건 다수 확보 : "김백준이 VIP 보고하려 작성", 내달초 MB 피의자 신분 소환… 어제 아들 시형씨 불러 조사
o '미투' 파문 ▲ 조재현(배우)·윤호진(뮤직컬 연출가)·배병우(사진작가)...성난 시민들 관람 보이콧 조짐 "성범죄자 무대 위에서 떠나라"
▲ 신부가 해외 선교 중 성폭력 시도 파장...맡고 있던 성당 임시 폐쇄 : 신부 속했던 정의구현사제단 침묵
▲ 김어준 “미투, 문 정부 지지자들 분열에 이용”...금태섭 “진보 성범죄는 감춰도 되나” : 민주당, 김용민 막말 악몽 재연될까 곤혹
o 문재인 정부, CEO부터 임원·사외이사까지 KT·포스코 등 참여정부 인사 임명 : 평창올림픽 이후 공석인 공공기관장(60여개) 인사 속도(서경 1면)
▲ "지도층 1만명 교체하면 보수사회 바꾼다" 캠코더(캠프,코드,민주당) 인사 노골화 : 기업도 '보이지않는 힘'에 참여정부 출신 발탁
o 최변호사 '수상한 10억' 일부 법조계 고위 인사 전달 정황 : 검사 인사로비 명목...검찰, 세탁 자금 종착지 주목·4년전엔 규명 안돼(한국 12면)
o 중국, 독재 반복하지 않으려 만든 '주석 임기제한' 규정 삭제 전인대에 제안 : 시진핑 '1인 독재' 시대의 막이 열린 것
o 이스라엘 건국일인 5월 14일 대사관도 옮기겠다는 미국 : 트럼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팔레스타인 등 아랍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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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등의 출마 선언이 쏟아지는 등 '풍년'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몰리는 후보 중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고민이 깊습니다.
자유당 홍 대표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개나 소는 안 돼~
2. 자유당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전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북한 아니면 먹고 살 방법이 없는 자유당이야말로 종북 중에 최고 종북 아닐까?
3. 바른당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안 전 대표가 내달 바른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 위원장 복귀도 서울시장 출마 등 전체적인 선거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관측입니다.
출마 가능성에는 무게가 실리지만, 당선 가능성은 무척 가볍다고나 할까?
4. 민평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교섭단체는 당 대 당 합당과 달리 각 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오로지 국회 의사일정 논의에 참여하기 위한 원내 협상용으로 여겨집니다.
예전에 의원 꿔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건 하지 말자~
5.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소환을 앞두고 횡령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폐막은 아쉽지만, 모두가 기다리는 MB의 소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 시인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한국 작가회의 상임고문에서 물러났습니다. 작가회의가 고은 시인과 이윤택 연출가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직후로 ‘강제로 쫓겨나는 것은 피하려는 속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게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남의 속내는 안중에도 없었으니... A~
7. 경기도가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조재현 사단법인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직처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조재현은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면서 사죄했습니다.
#미투가 없었다면 사죄가 있긴 했을까? 사죄할 짓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는데...
8. 미투 운동 바람이 불면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경우 위헌법률심판 소송으로 다퉈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거지~
9. 함양군 임창호 군수가 인사 청탁을 대가로 직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습니다. 임 군수의 구속은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당선된 함양군수 5명 중 4번째 구속으로 함양군에서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함양 떨어지는 사람을 함양군수로 공천한 인간은 아무 책임이 없는 거니? 응?
10.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해 강원도가 깊은 우려와 함께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국방부가 권고 사항을 시행한다면 접경지역의 상권이 붕괴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것도 힘든데... 밖에 나와도 거기 있으라는 건 욕심 아닌가?
11.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실험용 위성 2대를 실은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외신은 ‘이번 발사는 지구 전체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지구상에 빵빵 터지면 핸펀 요금도 팍팍 내려갈 텐데...
12. 배고픔이 계속되면 우리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자제력이 부족해진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가 되고 화와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져 배가 고프면 짜증이 더 쉽게 표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지... 배고프면 짜증 엄청나지... 그래서 니가 화를 내지 않는 이유도 알지...
13. 지난 15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봄꽃이 피는 등 봄꽃 개화가 시작돼 전국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습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으나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다소 늦어졌습니다.
봄이 왔네 봄 이와~ 아무리 추워도 꽃피는 봄은 오는 법... 기다린 보람 있죠?
박주선, 최대 5명 시도지사 목표 수도권 바람일 것. 풉~
북한 선수·응원단 299명 오늘 경의선 육로로 돌아가. 잘가~
문 대통령, 김영철·이방카와 악수, 북미는 시선 돌려. 에그~
검찰, MB 아들 이시형 소환조사 MB 소환도 초읽기. 오~
한국 종합 7위 확정 6개 종목 역대 최다 17개 메달. 박수~
세상에는 배울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와 사회에 유익이 없으면 모든 학문과 예술은 쓸모없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에 해만 끼치는 오락거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 톨스토이 -
2018년의 2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배울 것들이 남은 2월이라고 사라지기야 하겠습니까만, 조급한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쉬 이루지 못한다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
2월에서 3월로 이어지는 한주가 그래서 더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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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정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이 하루 뒤 열립니다. 공모 관계였던 최순실 씨는 25년형을 구형 받았고, 20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중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올림픽이 끝난 오늘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형 씨는 다스의 실소유주와 불법 상속, 이런 의혹들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죠.
■검찰은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보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소환합니다. 청와대가 사고 당일,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각을 오전 9시 반에서 오전 10시로 수정한 경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항공업계 1위와 3위인 델타와 유나이티드는 총기협회 회원 할인혜택을 폐지했고 렌터카 업체도 할인 중단, 퍼스트 내셔널 은행은 제휴 카드 발급을 종료하는 등 총기협회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총기협회에서는 정치 보복하겠다고 하네요.
■연극배우이자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던 한명구씨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한 씨가 제자 집에서 자거나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입니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오늘 소환됩니다. 앞서 조사단은 안 전 국장의 출국을 금지하고,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성추행 당시 상황과 서 검사 인사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한 신자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종교계로 번진 가운데 해당 신부가 속한 천주교 수원교구 측이 사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주교 측은 해당 신부를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사제단 쇄신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참치회덮밥 상당수가 참치가 아닌 상어를 넣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당 주인들이 재료비를 아끼려는 건데(상어는 참치보다 반값), 일부 상어회에서는 수은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평창올림픽의 피날레는 노르웨이의 철녀 베에르겐이 장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매스스타트 우승으로 통산 15번째 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5개, 은 8개, 동 4개로 종합 7위에 올랐습니다. 목표했던 종합 4위엔 미치지 못했지만 그동안 피겨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메달을 딴 빙상 종목 외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컬링 등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 4년 뒤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중국은 전 국가적 역량을 모아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엘리트 선수 500만명을 포함, 동계스포츠 인구 3억 명을 육성하기로 했고, 스케이트장은 800개, 스키장은 1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김보름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안겨줬는데,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기쁜 순간에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대신 관중을 향해 큰 절을 하며 팀추월 경기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8년 전까지만 해도 변변한 훈련장조차 없었는데 썰매 종목 꽃으로 불리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딴 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하루 8끼씩 먹어가며 체중을 불렸고 그래서 더 묵직해진 썰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전국을 컬링 열풍으로 만들었죠.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는 항상 진지한 표정과 안경이 어우러지면서 '안경선배'라는 애칭을 얻었고, 고비 때마다 외친 '영미!'는 평창 최대 유행어가 됐습니다.
■컬링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 선수의 관계 및 역사를 알아볼까요 김초희를 제외하고 4사람 모두 의성 출신이라죠.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 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을 즐겼는데요. 불고기집은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고,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공연 등 볼거리도 흡족했다는 평가였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의 안방 대회인 만큼 평창 올림픽이 과연 제대로 치러질 것인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흥행과 기록 면에서 전반적으로 합격점이라는 평가입니다.
■입장권 판매율 98%, 대회 기간 방문객 백만 명 돌파! 예상을 뛰어넘는 올림픽 흥행 실적입니다. 이렇게 손님맞이로 눈코 뜰 새 없었던 무대 뒤편엔 자원봉사자 만 7천여 명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는 마음의 음악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지난 23일 발표한 대북 단독 제재 조치와 관련해 “이 제재가 실패하면 매우 거칠 수도 있는 2단계로 갈 것”이라고 경고함
- 2단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 언론들은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말한 것으로 해석함
<< 경제 일반 >>
1.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통신회사들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함
- 올해 MWC에는 각국에서 온 2300여 개 정보통신기술(ICT)업체가 참가하며,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융복합 신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시장 선점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임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제6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함
- 이번 2차 기본계획에서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내년 기상청이 도입하는 페타플롭스(PFlops·초당 1000조 회 연산)급 슈퍼컴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KISTI가 올 상반기 도입하는 슈퍼컴 5호기는 속도가 25.7PFlops로 일반 컴퓨터로 70년, 슈퍼컴 4호기로 4일 걸리던 은하 형성과 진화 시뮬레이션을 단 1시간에 끝낼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부채를 시가 평가하는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의 2021년 도입을 앞두고 자본 감소가 불가피한 보험사들이 신종자본증권을 적극 활용해 자본금 확충에 나서고 있음
-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말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10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KDB생명도 UBS와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3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키로 함
2.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악재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던 신용카드사들이 1조원이 넘는 배당 잔치를 벌일 예정임
-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 비씨, 현대 등 6개 카드사는 2017년도 회계 결산이 끝난 뒤 1조1187억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9550억원보다 17.1% 늘어난 수준임
- 카드사별 배당총액은 신한카드가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1800억원) 삼성카드(1644억원) 비씨카드(959억원) 현대카드(568억원) 롯데카드(216억원) 등의 순임
<< 국제 >>
1.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가 중국 헌법에서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연임을 두 차례로 제한하는 표현을 삭제할 것을 건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함
- 헌법에서 임기 제한 규정을 없애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사진)은 3연임이 가능해져 10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이후에도 국가주석직을 맡을 수 있으며, 시 주석이 15년 이상 장기집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임
2. 중국 ‘자동차 굴기(起)’를 이끄는 지리자동차의 리수푸 회장(55)이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트럭, 다임러밴, 다임러버스 등을 산하에 둔 독일 다임러의 지분 9.69%를 총 90억달러를 투입하여 취득한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지분 매입액은 중국 자동차업계의 해외 자동차기업 지분 매입 사상 최대 규모로서, 지리차는 2010년 볼보를 인수해 기술력을 높인 것처럼 지분투자를 통해 다임러의 전기차 기술을 이전받으려는 속셈이라는 분석도 나옴
3. 턴불 호주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인프라 투자와 무역·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이번 미·호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맞서는 반(反)일대일로 구상이 포함됐으며, 호주가 양국 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하나의 정책으로 미국 내 인프라 투자를 결정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종자본증권
-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hybrid)증권이라고 부르기도 함. 이는 BIS비율 계산 시 기본자본(Tier1)으로 잡히기 때문에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수단으로 각광받아 왔음.
통상 만기는 30년 이상이며, 변제우선순위가 후순위채보다 후순위임. 만기에 재연장이 가능하고 반영구적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하며, 확정된 금리와 보통주나 우선주보다 변제순위가 우선이라는 점에서 채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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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2.26]
@ 한국GM 운명 걸린 신차 배정·경영 실사...한국GM측 "노사 합의에 달렸다"
↳ 부실 경영 원인 파악 위해 이르면 이번주 실사 착수...신차, 내달 전세계 사업장에 배정
▲ GM, 정부에 "노조 고통분담 설득해달라" : 자신들의 책임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도...정부, 협상 불개입 원칙속 딜레마(동아 1면)
▲ GM군산공장,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 전체 30% : '답 없는 출구' 가능성에 지역 고용·경제 큰 타격 우려
↳이낙연 "군산, 산업위기지역 지정전 지원 가능" : 현장 찾아 GM해법 논의 "재가동이 최상이겠지만 부실경영 원인조사부터"
☞ 실사의 관건은 구조적 부실 원인 규명 : 고금리 대출과 신차비용 떠안기기, 본사의 부품가격 고가공급, 인력운용과 지출 비효율성 등
▲ '장기경영' 명문화해야 : GM, 호주정부서 10년 넘게 보조금(15억7000만달러)받았지만 수익 구조가 망가지자 2013년 공장 폐쇄 결정(매경 1면)
❶ 주요 뉴스
o 올해 일자리 추경하겠다는 정부...작년 써야할 예산도 다 못썼다 : 작년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관련사업 집행 실적 부진
▲습관적 추경 편성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 : 올해 예산 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고백밖에 안 된다(중앙 사설)
o 경총 차기수장에 손경식 CJ회장 유력 : 27일 전형위서 추대 예정…"다른 적임자 없다면 수락할듯"...상임부회장엔 최영기씨 거론
o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속고발권 선별적으로 폐지" : 4월 주요그룹 경영진 만날 것, 기업 자율개혁 강조할 계획(한경 1면)
↳ "재벌개혁 하겠다고 법 규제 지나치게 강화해선 안돼" :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 추진, 중소기업 기술유용 전속고발권 폐지
o 미국 '철강 24% 일괄관세' 카드 부상 : 트럼프가 지인에게 밝혔다고 블룸버그 보도, 53% 고율관세 표적 벗어나 한숨 돌릴수도
▲ 미 국방부 "철강관세,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우려" : 상무부에 “선별 과세안이 낫지만 핵심동맹 피해 최소화해야” 권고
o 금감원, 강남·서초 은행지점 대출 직접 검사 : 금융권 "사실상 창구 지도"
o 중국 지리차, 독일 다임러(벤츠) 1대 주주 등극 : 지분 9.69%를 약 10조원에 인수,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 확보
o 중국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전 회장 비리혐의로 기소...동양·ABL 생명 '오너 리스크' 노출 : 중국 당국이 위탁경영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다우지수 21일만에 2만5천선 회복 : 연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 美국채금리 2.87%로 하락…뉴욕 3대지수 동반 상승
▲ "조정장 기다렸다" 뭉칫돈 몰리는 美·中펀드 : IT기업 투자심리 살아나며 나스닥ETF 등 주요 美펀드 연초 대비 5% 수익률 기록
▲ 2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 미 연준, 내달 0.25%P 올리면 韓금리 동결시 양국간 금리역전...자본유출 우려에도 동결에 무게
▲ 감세로 30조원 번 버핏 "대규모 M&A 나설것" : 주주에 보낸 연례 서한 "美 경제적 토양 여전히 비옥…주식이 채권보다 덜 위험"
o 압구정 구현대 1대1 재건축 사업 방안 부상 : 일반 분양 줄지만 단지가치 높여 중대형 위주 고급단지에겐 유리
↳ 안전진단 벼락치기 나선 조합들 : 성산시영 주민대상 모금 진행, 올림픽선수촌 동의서 징구 등 내달 기준강화 앞두고 총력전
▲ "강남 집값 잡을 해법은 뉴욕·도쿄식 도심 개발" : 한경·건설산업연구원 공동, 도심을 특구로 지정해 대담하게 규제를 풀라고 주문(한경 1면)
▲ 세종시 집값 고공행진 계속 : 한신더휴 잔여 40가구 모집에 5만명 모여들어...행정기관 추가 이전,`스마트시티` 지정 겹호재
❸ 기업 동향
o 갤럭시S9 공개...카메라 혁신 : 사용자 얼굴 3D 캐릭터 전환, AR·VR·AI 기능도 탑재
o LG, 프리미어폰 V30S 씽큐 공개 : 스마트폰이 알아서 가전 제어, AI 알고리즘으로 카메라 최적화
o LG전자 주도 올레드TV시장 : 소니·파나소닉등 주요기업 속속 생산 합류, 작년 4분기 74만대 판매…1분기대비 3.5배 급증
o 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자구안 제출 거부" : 26일이 노사합의 데드라인…자구안 못내면 법정관리 갈듯
[팩트파인더 정치 02.26]
@ 김영철 "북미대화 용의"...문 대통령, 평창서 1시간 접견 "한반도 문제 본질적 해결해야" 비핵화 거론한듯
↳ 비판 여론과 미국 의식해 회동 안알리고 사진도 공개않고...140분 후에야 서면 브리핑
☞ 북미간 초보적인 수준의 탐색 대화가 이뤄질수 있는 '신호'로 해석 → 북한, 비핵화 관련 제안 했을수도
↳ 대미 외교핵심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 방남...후커 NSC한반도 보좌관과 물밑 접촉 시도할 기회 충분
☞ 보수 언론은 정부가 북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하라고 주문
↳ 북측이 북미 대화의 조건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미북 대화 촉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
▲ 문 대통령, 당초 기대와 달리 비핵화 요구 없었고 김영철에 군사도로 개방·KTX 덕소역 특별 정차 등 '과잉 의전' 지적(조선)
☞ 진보 언론은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부각
↳ 북미 관계를 중재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도 힘을 실어준 것 → 북한, 문대통령 방북 초정 다시 제안할 것으로 전망
↳ 정부는 북미 대화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것도 고려하라고 주문
▲ 남북 '통큰 협의' 포석 : 리선권 두번째 평창행, 김여정 밀착수행한 김성혜 실장, DJ조문단 온 리현 참사도 포함(한겨레 5면)
❶ 트럼프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2단계로"...사상최대 제재 발표 뒤 사실상 군사행동 가능성 경고
↳ '해상 봉쇄'는 군사력을 동원해 특정 국가의 해상을 완전히 봉쇄하는 것으로 국제법적으로 군사행동으로 간주
☞ 북한의 비핵화 대화 거부에 대한 압박이자 핵무력 완성시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이자,
↳ 한국 정부에 비핵화 대화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미 대화를 밀어붙이지 말라는 메시지
↳ 북한의 대응 수위에 따라 '해상 차단 → 해상봉쇄 또는 군사옵션' 등 압박 수위를 조절 할 것으로 전망
▲ 미 대북제대 대상 라트비아 ABLV 사실상 파산 예고 : 북한과 거래한 제 3국은행 제재 2주만에 유동성 악화
☞ 한미가 '대화'와 '압박'이란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는 시각도 상존
↳ 남북대화 만으로 인보위기 해결 할 수 없으며, 해법은 한미동맹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
▲ 이방카, 23일 문 대통령과 만찬전 '40분 회담'에서 '초강력 대북제재' 사전 설명...文 '대화 불씨 살아있다' 강조(동아 5면)
↳ 이방카, 뒷줄 김영철과 악수 안해...김영철은 폐회식 도중 자리 떠 : 김, 한자리 건너 옆엔 브룩스 사령관
❷ 김영철 방남 → 정치권, 보수·진보 언론간 갈등 양상 → 평창올림픽에 관심 쏠려 국민들에게 임팩트있게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
↳ 여야 '강 대 강' 충돌 : 한국당, 車로 통일대교 막고 북 방남 저지 나서자...여 "국제적 망신" 비판
▲ 천안함 유족 "폭침 주범 단정 못해? 정부, 김영철 비호하나" : 전국서 모인 40여명 통일대교 집결, “대통령이 답변해달라” 서한 전달(중앙 4면)
▲ 민주당 "朴정부도 김영철과 대화했다"고 하지만...2014년엔 'NLL 교전' 수습 회담, 지금은 폭침 주범을 사절단 대접(조선 3면)
▲ 한국당의 '이중 잣대' 비판 : 김신조 사건 이후 7·4공동성명, 아웅산 폭파사건 뒤에도 특사교환 등 큰 위기 때마다 남북회담 (한겨레 4면)
☞ 한국당, 보수층 결집·지방 선거를 겨냥해 '김영철' 이슈 키우기에 나섰지만 마음 떠난 보수층을 잡기에는 한계
▲ 어떻게든 정부 여당과 각을 세워보겠다는 것이지만 몰락한 보수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안쓰러울 따름(한겨레 사설)
❸ 기타 뉴스
※ 평창올림픽 폐막 ▲ IOC도 외신도 극찬 "평창이 역대 최고...경기 운영·숙소 등 모두 훌륭" 한국 메달 17개
o 검찰 '다스 소송비 삼성이 대납' MB 보고용 문건 다수 확보 : "김백준이 VIP 보고하려 작성", 내달초 MB 피의자 신분 소환… 어제 아들 시형씨 불러 조사
o '미투' 파문 ▲ 조재현(배우)·윤호진(뮤직컬 연출가)·배병우(사진작가)...성난 시민들 관람 보이콧 조짐 "성범죄자 무대 위에서 떠나라"
▲ 신부가 해외 선교 중 성폭력 시도 파장...맡고 있던 성당 임시 폐쇄 : 신부 속했던 정의구현사제단 침묵
▲ 김어준 “미투, 문 정부 지지자들 분열에 이용”...금태섭 “진보 성범죄는 감춰도 되나” : 민주당, 김용민 막말 악몽 재연될까 곤혹
o 문재인 정부, CEO부터 임원·사외이사까지 KT·포스코 등 참여정부 인사 임명 : 평창올림픽 이후 공석인 공공기관장(60여개) 인사 속도(서경 1면)
▲ "지도층 1만명 교체하면 보수사회 바꾼다" 캠코더(캠프,코드,민주당) 인사 노골화 : 기업도 '보이지않는 힘'에 참여정부 출신 발탁
o 최변호사 '수상한 10억' 일부 법조계 고위 인사 전달 정황 : 검사 인사로비 명목...검찰, 세탁 자금 종착지 주목·4년전엔 규명 안돼(한국 12면)
o 중국, 독재 반복하지 않으려 만든 '주석 임기제한' 규정 삭제 전인대에 제안 : 시진핑 '1인 독재' 시대의 막이 열린 것
o 이스라엘 건국일인 5월 14일 대사관도 옮기겠다는 미국 : 트럼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팔레스타인 등 아랍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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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등의 출마 선언이 쏟아지는 등 '풍년'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몰리는 후보 중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고민이 깊습니다.
자유당 홍 대표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개나 소는 안 돼~
2. 자유당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전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북한 아니면 먹고 살 방법이 없는 자유당이야말로 종북 중에 최고 종북 아닐까?
3. 바른당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안 전 대표가 내달 바른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 위원장 복귀도 서울시장 출마 등 전체적인 선거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관측입니다.
출마 가능성에는 무게가 실리지만, 당선 가능성은 무척 가볍다고나 할까?
4. 민평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교섭단체는 당 대 당 합당과 달리 각 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오로지 국회 의사일정 논의에 참여하기 위한 원내 협상용으로 여겨집니다.
예전에 의원 꿔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건 하지 말자~
5.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소환을 앞두고 횡령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폐막은 아쉽지만, 모두가 기다리는 MB의 소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 시인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한국 작가회의 상임고문에서 물러났습니다. 작가회의가 고은 시인과 이윤택 연출가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직후로 ‘강제로 쫓겨나는 것은 피하려는 속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게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남의 속내는 안중에도 없었으니... A~
7. 경기도가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조재현 사단법인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직처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조재현은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면서 사죄했습니다.
#미투가 없었다면 사죄가 있긴 했을까? 사죄할 짓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는데...
8. 미투 운동 바람이 불면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경우 위헌법률심판 소송으로 다퉈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거지~
9. 함양군 임창호 군수가 인사 청탁을 대가로 직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습니다. 임 군수의 구속은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당선된 함양군수 5명 중 4번째 구속으로 함양군에서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함양 떨어지는 사람을 함양군수로 공천한 인간은 아무 책임이 없는 거니? 응?
10.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해 강원도가 깊은 우려와 함께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국방부가 권고 사항을 시행한다면 접경지역의 상권이 붕괴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것도 힘든데... 밖에 나와도 거기 있으라는 건 욕심 아닌가?
11.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실험용 위성 2대를 실은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외신은 ‘이번 발사는 지구 전체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지구상에 빵빵 터지면 핸펀 요금도 팍팍 내려갈 텐데...
12. 배고픔이 계속되면 우리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자제력이 부족해진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가 되고 화와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져 배가 고프면 짜증이 더 쉽게 표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지... 배고프면 짜증 엄청나지... 그래서 니가 화를 내지 않는 이유도 알지...
13. 지난 15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봄꽃이 피는 등 봄꽃 개화가 시작돼 전국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습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으나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다소 늦어졌습니다.
봄이 왔네 봄 이와~ 아무리 추워도 꽃피는 봄은 오는 법... 기다린 보람 있죠?
박주선, 최대 5명 시도지사 목표 수도권 바람일 것. 풉~
북한 선수·응원단 299명 오늘 경의선 육로로 돌아가. 잘가~
문 대통령, 김영철·이방카와 악수, 북미는 시선 돌려. 에그~
검찰, MB 아들 이시형 소환조사 MB 소환도 초읽기. 오~
한국 종합 7위 확정 6개 종목 역대 최다 17개 메달. 박수~
세상에는 배울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와 사회에 유익이 없으면 모든 학문과 예술은 쓸모없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에 해만 끼치는 오락거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 톨스토이 -
2018년의 2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배울 것들이 남은 2월이라고 사라지기야 하겠습니까만, 조급한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쉬 이루지 못한다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
2월에서 3월로 이어지는 한주가 그래서 더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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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정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이 하루 뒤 열립니다. 공모 관계였던 최순실 씨는 25년형을 구형 받았고, 20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중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올림픽이 끝난 오늘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형 씨는 다스의 실소유주와 불법 상속, 이런 의혹들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죠.
■검찰은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보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소환합니다. 청와대가 사고 당일,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각을 오전 9시 반에서 오전 10시로 수정한 경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항공업계 1위와 3위인 델타와 유나이티드는 총기협회 회원 할인혜택을 폐지했고 렌터카 업체도 할인 중단, 퍼스트 내셔널 은행은 제휴 카드 발급을 종료하는 등 총기협회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총기협회에서는 정치 보복하겠다고 하네요.
■연극배우이자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던 한명구씨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한 씨가 제자 집에서 자거나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입니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오늘 소환됩니다. 앞서 조사단은 안 전 국장의 출국을 금지하고,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성추행 당시 상황과 서 검사 인사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한 신자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종교계로 번진 가운데 해당 신부가 속한 천주교 수원교구 측이 사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주교 측은 해당 신부를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사제단 쇄신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참치회덮밥 상당수가 참치가 아닌 상어를 넣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당 주인들이 재료비를 아끼려는 건데(상어는 참치보다 반값), 일부 상어회에서는 수은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평창올림픽의 피날레는 노르웨이의 철녀 베에르겐이 장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매스스타트 우승으로 통산 15번째 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5개, 은 8개, 동 4개로 종합 7위에 올랐습니다. 목표했던 종합 4위엔 미치지 못했지만 그동안 피겨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메달을 딴 빙상 종목 외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컬링 등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 4년 뒤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중국은 전 국가적 역량을 모아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엘리트 선수 500만명을 포함, 동계스포츠 인구 3억 명을 육성하기로 했고, 스케이트장은 800개, 스키장은 1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김보름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안겨줬는데,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기쁜 순간에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대신 관중을 향해 큰 절을 하며 팀추월 경기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8년 전까지만 해도 변변한 훈련장조차 없었는데 썰매 종목 꽃으로 불리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딴 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하루 8끼씩 먹어가며 체중을 불렸고 그래서 더 묵직해진 썰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전국을 컬링 열풍으로 만들었죠.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는 항상 진지한 표정과 안경이 어우러지면서 '안경선배'라는 애칭을 얻었고, 고비 때마다 외친 '영미!'는 평창 최대 유행어가 됐습니다.
■컬링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 선수의 관계 및 역사를 알아볼까요 김초희를 제외하고 4사람 모두 의성 출신이라죠.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 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을 즐겼는데요. 불고기집은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고,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공연 등 볼거리도 흡족했다는 평가였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의 안방 대회인 만큼 평창 올림픽이 과연 제대로 치러질 것인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흥행과 기록 면에서 전반적으로 합격점이라는 평가입니다.
■입장권 판매율 98%, 대회 기간 방문객 백만 명 돌파! 예상을 뛰어넘는 올림픽 흥행 실적입니다. 이렇게 손님맞이로 눈코 뜰 새 없었던 무대 뒤편엔 자원봉사자 만 7천여 명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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