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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05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3. 5. 09:32
# 2018년 3월 5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정치/외교 >>
1.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2일 일정으로 5일 특별기편으로 방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예정임
- 특사단은 정 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부가 대북특사를 파견해 북한 최고 권력자를 직접 대면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8월 남북 정상회담 일정 조율을 위해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의 방북 이후 10년7개월 만임


<< 경제 일반 >>
1.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지난달 “반도체 슈퍼 호황은 올해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함
- 중국 업체들이 올 연말부터 메모리반도체를 본격 양산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서, 2015년 ‘국가반도체산업 투자펀드’를 만들어 1조위안(약 170조원) 이상을 반도체산업에 쏟아부은 중국은 최근 315억달러(약 34조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2. 생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성동조선해양애 대해 정부 관계자가 “삼정KPMG가 성동조선과 STX조선해양에 대해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최근 정부에 전달했다”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구조조정 방안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4일 밝힘
- 삼정KPMG는 먼저 성동조선을 수리조선소로 업종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대형 조선소에 선박용 블록을 납품하는 블록공장으로 기능을 조정하는 안도 나왔고, 법정관리를 통한 인수합병(M&A) 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3.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의 3차원 곡면을 자동으로 성형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4일 밝힘
- 지금까지 10여 명의 숙련 인력이 투입돼 화염을 통한 가열로 3차원 곡면을 만들었던 선박의 앞·뒤 부분 외판을 고주파 유도가열과 자동 가열선 생성 기능을 갖춘 6축 다관절 로봇으로 이 작업을 완전 자동화시킨 것이며, 이로 인해 생산성이 기존 방식보다 3배 이상 높아졌고 고품질의 선박 제작도 가능해졌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설명함


<< 금융/부동산 >>
1.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빠져들면서 단기투자 성향이 강한 목표전환형 펀드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결정한 수익률(약 5~8%)을 올리면 보유 주식을 팔고 채권을 매입해 손실 위험을 없애주는 상품으로, 통상 짧은 기간에 약간의 이익을 본 뒤 주식투자에서 빠져나오려는 투자자들이 가입하지만 지금처럼 조정 장세가 장기화되면 목표수익률까지 도달하는 데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

2. 당초 이달 하순 적용 예정이었던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이 5일부터 시행됨
- 주거환경보다는 건물 구조안전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재건축 사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며, 서울 목동, 상계동 등 주요 단지 주민의 민원 등을 반영한 조치지만 재건축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임


<< 국제 >>
1. 지난 1일 미국이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유럽연합(EU)이 미국산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에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함
-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더 나아가 호혜세(reciprocal tax) 부과를 다시 언급했으며, 이는 외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기는 관세만큼 미국도 외국산 제품에 같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임

2.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일정에 들어감
- 5일에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헌법 수정안을 논의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되며, 양회를 통해 중국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3. 일본 도요타가 3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등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가 부품 자회사인 덴소, 아이신과 공동으로 새 회사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어드밴스트 디벨롭먼트(TRI-AD)’를 이달 하순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으며, 새 회사는 도요타에서 200명, 덴소와 아이신에서 100명 등 총 300명 규모의 연구진을 수혈받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됨

4. 독일 사민당이 4일(현지시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의 대연정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작년 9월 총선을 치른 이후 5개월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을 매듭짓고 이달 중순 집권 4기 체제를 출범시키게 됨

5. 아마존이 구글 하드웨어사업 부문 기업 중 하나인 네스트의 스마트홈 신제품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네스트 측에 통보했다고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함
- 아마존은 지난달 스마트홈 시장에서 네스트 경쟁자인 링(Ring)을 10억달러(약 1조원)에 인수했으며, 아마존은 네스트 제품뿐 아니라 구글 홈, 픽셀 폰 등 구글의 하드웨어 기기도 아마존닷컴에서 팔지 않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호혜세(Reciprocal Tax)

- 미국 무역 거래국들의 ‘불공정한 대미 흑자’를 바로 잡는다는 취지에서, 미국산 제품에 다른 국가들이 매기는 세금만큼 수입세를 매기는 것을 뜻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1월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시장·주지사 등과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관련 회의에서 호혜세 도입 방침을 밝혔음. 트럼프는 이 회의에서 “우리는 미국을 이용하는 나라들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그중 일부는 소위 동맹국이지만 무역에 관해선 동맹국이 아니다”라고 밝힘. 특히 “우리는 중국, 일본, 한국에 어마어마한 돈을 잃었다”며 한·중·일 3국을 지목한 뒤 무역균형을 위해 호혜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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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3.05]

@ 무역전쟁 격화, 트럼프 "때린만큼 때려줄 것"(호혜세 부과)...중국·EU 보복 경고에 맞불

↳ 보복관세, 철강 넘어 일반 상품으로 확산 ①EU "리바이스에…" ②중국 "미국콩 등 농산물…" ③미국 "벤츠에…"

▲ 미국 석학·언론 일제히 비판 "트럼프의 바보 같은 무역전쟁" :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사퇴 언급하며 트럼프에 반발

▲ 해외언론-학계, 위험성 경고 "1930년 대공항도 보복관세로 시작돼 세계경제 붕괴시켜" (동아 5면)

☞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에 직격탄 우려 : 우리 전체 수출의 46%(미국,EU,중국) 차지

▲ 미 언론 "한국 등 고율관세 대상서 빼자" : 일·호주 장관들 미국에 전화 “우리는 빼달라” 요구

▲ 미국 정관계 565명에 "한국 제외" 호소 서한...팔 걷은 전경련 : 정부 "최종결정 전까지 적극 설득"

▲ 美제약협회 "한국 최고수준 제재를" TV-자동차도 다음 타깃 우려 켜져 : 지난달 USTR에 제안서

▲ WTO보다 실효성 높은 '美법원 제소' 급부상 : 현대제철 올해초 일부 승소…넥스틸·포스코·현대重도 소송

❶ 주요 뉴스

※ 한국GM 직원 15% 희망퇴직 신청...임단협 '관건' : 회사, 복리후생비 3천억 절감 방침-전환배치와 함께 임단협서 논의

↳ 배리 엥글GM 사장, 이번주 방한 : 정부·산은과 실사범위·기간 등 담판 가능성, 부평·창원 공장 설비 감축 등 강수 가능성도 제기

▲한국GM, 희망퇴직에도 적자구조… 3500억 더 줄여야 : 성과급 폐지·복지 축소 대안, 회사는 노조 반발 줄이려 군산 근로자 전환배치 검토

▲우리보다 앞서 GM 사태 경험한 독일·스웨덴 노조도 구조조정 수용 : 양보 없이 버티는 한국과 달라(한경 1면)

①독일, 단체협약 대신 '회복협약' 무급 근로 늘리고 임금 줄여 일자리 나눠 감원 최소화 ②스웨덴도 상시 '위기계약' 근로시간 17%, 임금 12% ↓

▲ 미국GM, 고비용에 경쟁력 약화 파산...노조, 감원·복지축소 등 동의 5년만에 생산성 회복 위기 탈출(동아 B1)

▲ 현대차, 글로벌 빅3(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미국 GM) 비교해 '노동 유연성 최악' : 파견근로 한국만 안돼(매경 1면)

☞글로벌기업(아마존·도요타·구글 등) 프랑스 투자 러시 : 마크롱 대통령 거센반발 뚫고 노동개혁...성장률 7년만에 최고치(조선 1면)

↳ 성장률 2배 뛰고 새 일자리 25만개 : 흑자 내도 구조조정 가능케 하고 산별노조보다 기업개별협약 우선, 기업인들도 공격적으로 투자

▲노동계 3월 24일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 예고 : 민노총 1만원 당장 실현 요구, 산입범위 개편도 내일 마무리, 첨예한 이해관계로 갈등 불가피

▲ 홍영표 환노위원장 "정기상여금은 최저임금에 산입해야" : “6일 열리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을 못내리면 국회가 논의 시작”(한경 1면)

o 정부 구조조정방안 8일 발표 ① STX, 인력 30% 감축 ② 성동조선, 수리사업장·조선 부품공장 전환 검토 또는 청산 가능성도 상존

▲ 실패한 해운 구조조정 : 한진해운 파산 후 북미 항로 물량 한국이 흡수 못하고 佛·中이 먹어...경제·산업구조 관점 부족해 오판(조선 B1)

o 광물공사 통폐합 가닥...산업부TF, 오늘 광해공단과 합병 권고 : 통합기관에 부채 넘어가 대책 필요(한겨레 1면)

o 안전진단 강화 오늘부터 시작 : 소방·주차 공간 부족하면 재건축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안 추진 방침, 주거환경 세부 가중치 상향 조정

o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혈우병 치료제 개발 격려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 명심하고 신중 거듭해 달라” 당부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전문가 "한은 올해 기준금리 인상 많아야 2회...첫 인상은 5월 유력" : 무역전쟁 악재에 취업률·소비심리 안 좋아 금리 인상 부담 커질것(매경 10면)

o 국내 베트남 펀드(연초 이후 4,163억 늘어) 과열 논란 : 증시 규모에 비해 국내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외구계 자금이 지나치게 빠르게 유입

o "가상화폐 거래 이용자 급증…주식매매의 3분의2 육박" : 닐슨코리아클릭 조사…"서비스 이용시간은 증권의 96%"

o 최근 서울 전세값 하락세에 캡투자자 불안감 확산 : 올 하남·다산·위례 대규모 입주도 앞둬 낙폭 커질 가능성

o 서울 생활인구 1151만명 : 주민등록인구보다 138만명 많아 강남구 85만 '최다'...송파·서초 순

o 유치원생 4년새 10만명 줄어든다 : 지난해 입학생 30만명선 추락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공정위 "재벌 총수일가 사익편취와 부당지원 조사 매달 1곳 이상 조사·제재" : 1~2월 진로·금호·아모레 3월엔 효성 부당거래 제재 예정

▲ 미래에셋그룹 일감몰아주기 조사가 이익 여부보다는 부당지원이 쟁점 : 추후 이익 가능성도 봐야...비정상 거래라면 제재 가능

o 금융위, 올해 초대형 투자은행(IB) 발행어음 인가 마무리·종합투자계좌(IMA) 심사 돌입 : IB 5개사 통해 창업기업에 최대 24조원 조달 게획

o 초강력 리베이트 제재 수단인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도입 4년 만에 폐지 : 오히려 "환자 피해만 커진다"…실효성 논란에 극약처방 철회

o 금호타이어 채권단, 해외매각 반대하는 노조에 신용장 축소(LC)를 검토하는 등 유동성 압박에 나설 방침

▲ 금호타이어 몸값, 실적·유동성 저하 악재로 1년새 9550억 → 6463억원 : 중국 더블스타 잇단 가격낮추기, 채권단 이끈 산은 책임론도

o '스마트홈 전쟁'..."아마존, 구글제품 안판다" : AI스피커·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주도권 두고 신경전


[팩트파인더 정치 03.05]

@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내일 귀환 직후 방미 → 문 대통령 친서 김정은에게 전달해 비핵화 의중 파악

↳ 한·미 연합훈련 개시되기 전에 대화 불씨 살려내 한반도 위기 재현을 막겠다는 절박감

↳ 서훈, 김정은 대화 참여 설득...정의용, 방미 트럼프 설득 : 역할분담 → 적절한 인선 평가

↳ 문 대통령 최측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포함 → 별도 특명 관측 : 천해성 통일차관·김상균 국정원 2차장

▲트럼프 "북한과 만날 것" : 대북 특사 파견 발표와 맞물려 한미간 북핵문제 조율 관측

↳ 특사단 성과에 주목하겠다는 뜻일수도..."김정은과 직접대화 용의" 발언은 과시성 제스처일 가능성도

↳서훈, CIA 앤드루 김 한국임무센터장 극비 회동 : 특사단이 갖고 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관측(매경 5면)

☞ 방북목적은 '트럼프 생각' 전달하고 '김정는 대답' 확인...북미 중매 외교

↳ 비핵화 외에 '특별 임무' :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논의...인질 문제로 미북 대화 물꼬 트기(조선 1면)

▲ 한미훈련과 북핵·미사일 실험 동시 중단, 이산상봉 등 북한의 어떤 제안도 '비핵화'가 아니면 기만이라고 경계(조선 사설)

▲ 비핵화 논의에 나설 의향과 상당 기간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겠다는 언급 정도는 얻어내라고 주문(중앙 사설)

▲‘북미 중매인’ 아닌 당사자로 비핵화를 요구하고, 한미 훈련 중단 같은 무리한 요구는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동아 사설)

▲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선언하고, 한·미가 군사훈련에서 융통성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한겨레 사설)

☞ 특사단이 이틀만에 북미 '비핵화' 대화를 진전시킬 결정적 모멘텀을 마련하기는 어렵겠지만,

↳ 직접적인 비핵화 논의는 피하더라도 '상호 도발 중단' 수준의 얘기는 꺼낼 수 있다고 관측

↳ 성과 없으면 북미 대화 가능성 낮아지고 북한의 무력 도발 위협 재개·남북정상회담 무산 등 리스크도 클 듯

▲ 북한 외무성, 미국의 '비핵화 목표' 언급에 "가소롭다" → '비핵화 얘기는 꺼내지 말라' 특사단에 가이드라인 준 셈

☞ 북한이 '남측 의견 경청' 뒤 직접 북미대화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기존에 개발된 핵은 인정 받고 이후 ICBM 시험 등은 하지 않는다'는 식의 '부분 인정, 부분동결' 방식 제안 가능성

▲ 워싱턴 "美와 北 사이서 중매? 한국은 당사자 아니냐" : 미국 정가, '대화문턱 낮추라'는 靑에도 불만 "비핵화 의지 있는지 혼란스러워"(조선 6면)

※ 이휘호 여사 "남과 북, 이제 더 자주 만나야 해요" : 미투운동 파문엔 목소리 격앙 "여성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야" (경향 1면톱)

▲ '미투' 상담 연 10만명...이주·장애 여성, 비정규직·파견직 근로자 등 사각지대 : "사회적 약자 목소리 귀 기울여야"(중앙 1면)

▲ 고은 "부끄러울 일 안했다...집필 계속" 영국 출판사 통해 성추행 부인...최영미 "내 말·글은 사실"

[기타 뉴스]

o 지방선거 D-100, 남북관계·일자리·선거연대가 이번 선거 판도 흔들 변수

↳서울시장 ①박원순 3선도전에 박영선·우상호·민병두 추격 ②한국당 황교안·오세훈 카드 검토 ③바른미래 '박원순 vs 안철수' 구도

▲ '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 변수 : 남경필·유정복과 안철수 빅딜론...민주당, 일대일 구도 격전지서 전략공천 카드로 승부 걸 듯 (조선 8면 등)

o 홍준표 "非교섭단체 빼면 회담에 참여" 靑 "洪설득하되 불참 땐 4당 대표만..." : 청와대 회담 놓고 또 신경전

o MB 수사팀, 이번 주중 문무일 총장에 보고 : 뇌물수수(100억원대)·횡령·탈세 혐의...3월 중순께 소환 가능성

▲ 김백준, MB측 혐의 떠넘기기에 등돌린듯...검찰에 "영포빌딩에 자료 있다" : 다스 소송비 대납, 이팔성·대보그룹 뇌물건도 진술

o '이재용 변호' 차한성 전 대법관 논란 확산 : 변협 "전관예우 논란 야기…사임이 바람직" 성명

o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간호사 오염된 손 탓" : 경찰 "주사기·영양제 등선 세균 검출안돼… 준비과정서 감염"

o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 개막 : 국가주석 연임 제한 삭제 건의안 11일 표결, 공산당원이 65%...통과 확실시

▲ 시진핑, 석유재벌 '화신'도 국영화 : 장기집권 반대하는 장쩌민 前주석의 상하이방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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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여야 당 대표 회담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원내교섭단체만 참석' 요구는 수용 불가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홍 대표를 최대한 설득하겠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홍 대표를 제외한 채 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겐세이’ 끼지 말고 빠지라고 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2. 자유당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대여투쟁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당 지지율이 여전히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내부 결속만 다질 뿐 확장성이 없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제1의 야당이라기보다는 태극기 흔드는 할배 모임이 아닌가 해~

3. 바른당의 지지율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신당 출범에 따른 컨벤션 효과마저 누리지 못해 향후 정국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몸값 높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가 다시 전면에 나서는 거야? 약발 좀 받을라나 몰라~

4. 민평당과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다면 무소속을 선언했던 이용호 의원이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민평당의 공식제안 여부 결정과 내용에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약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단결인 것은 맞긴 한데... 명분이 좀 약하긴 해~

5.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가 진행될수록 MB 일가 전체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는 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부인, 아들, 형제, 조카, 처남 간 끈끈했던 일족의 결속마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그렇게 지들끼리 평생 잘 먹고 살 줄 알았던 모양이지?

6. 강원랜드 채용 비리 리스트에는 현직 국회의원 등뿐만 아니라 지역민 등 다양한 사람의 이름이 수사 결과 드러나고 있습니다. 힘센 이들은 압력이나 청탁을, 지역 주민 등은 민원이라는 이름으로 채용을 청탁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그냥 주민이 아니라 콧방귀 꽤나 뀌는 양반들이었겠지... 이제 콧물 좀 흘릴 듯...

7.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속되면서 구청 내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윤중 부구청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직원 통솔과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중요한 사안은 신 구청장이 '옥중결재'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만에 들어 보는 옥중결재... 주특기가 조작 폐기라던데 이것도 그래 보지그래~

8.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의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답을 내놓았습니다. 박 장관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청원이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다는 것 아니겠어요?

9.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이 너무 비싼 전공 서적 가격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교재로 쓰이는 책이 권당 평균 3만 원이 넘고 비싼 것은 10만 원이 넘는 것도 있지만, 안 살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학교 앞 복삿집에서 엄청 복사해 봤는데... 그때는 불법이 아니었던가?

10.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고스트라이터(대필 작가)'들이 성황리에 영업 중입니다. 이들은 수행 평가와 소논문, 자기소개서 등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계륵' 같은 일들을 맡아 한다고 합니다.
닭갈비도 나름 맛있기는 한데... 이건 아니지 싶어~ 잘못 먹으면 탈날라~

11. 1천 년 넘게 엎어진 채 땅을 보고 있는 경주 열암곡 통일신라 마애불상의 원위치를 찾는 연구가 이뤄집니다. 문화재청은 마애불의 원위치와 방향을 확인하고, 불상 주변 지역 정비와 안정화를 위한 연구 후 바로 세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죽 세상이 답답하고 보기 싫었으면 천년을 누워계셨을까... 이젠 일어나셔요~

12. 올 들어 외식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벼운 한 끼’가 실종됐다는 토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업체와 편의점 등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원재료 값 상승 등으로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햄버거나 하나 먹을까?” 이런 말 하기도 겁나는 게 사실... 무겁다~

13. 최근 노로·로타바이러스 등이 유행해 손 씻기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일상에 밀접한 물건에는 무감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용품들도 세균의 온상인 만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화장실 갈 때 휴대폰 가져가시죠? 밥 먹을 때는 내려놓는 게 신상에 좋을 듯...

자유당, 6·13 지방선거 대여 공세 선봉에 김무성·정진석. 흐~
지방선거 앞두고 고발, 탈당에 골치 아픈 자유당. 히~
고은, 외신에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짓 안 했다’. 음...
경찰, 3·1절 태극기집회 폭력 '엄벌', 조원진 출석 요구. 오~
보수단체, 조원진 소환하면 문재인 화형식 할 것. 컥~
대북특사 정의용∙서훈 오늘 방북, 정치권은 갑론을박. 왜?
민주 광역 9+α, 자유 6+α, 바른 6, 민평당 3 꿈꾼다. 깨몽~

공직생활을 하는 방법이 오직 세 가지에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알리라.
- 명심보감 -

이명박근혜 정권하의 많은 공직자들이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서는 모습이 이제 낯설지가 않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많은 사람들도 명심보감이 전하는 말을 꼭 새겨 들어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많은 비가 밤사이 내렸지만, 기온은 영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맘도 몸도 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한 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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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첫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이 오늘 특별기 편으로 방북해 1박 2일간 평양에 머물며 비핵화 문제와 남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11년 만에 방북길에 오르는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면담이 이뤄지면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 당국자 간 첫 만남으로 기록됩니다. 이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한국여성대회에 보낸 축사에서 "2차 피해와 불이익·보복이 두려워 긴 시간 가슴 속에만 담아뒀던 얘기를 꺼낸 피해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미투운동 참여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호응하는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억대 뇌물 수수 의혹 등 10개가 넘는 혐의의 피의자로 이달 중순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예정된 1심 선고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16일 밝힌 '재판 보이콧' 방침을 선고일까지 고수하겠다는 겁니다. 그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약속이 무색해지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과 대화에서 "북한과 만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비핵화를 전제로 한 이야기지만, 대북특사 방문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라 북미 대화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이어 유럽의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는 철강 관세 인상을 면제해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영국 일간 가디언에 성명을 보내 부인과 자신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던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말과 글은 사실이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남자 교수 전원(4명)이 학생들에게 성폭력 등을 했다는 폭로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이 학과 박중현 교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재학생 30여 명이 학교에 제출한 진정서 등을 확보해 성추행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이대 목동 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나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간호사와 의사 등 5명을 입건하고 이어 교수 2명을 추가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도시가스가 누출돼 "자신의 아이가 죽을 뻔했다"며 콜센터에 하루 평균 5시간 넘게 전화를 해 욕설을 퍼부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아이도 없는 미혼이었는데,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억원 가량의 고급 SUV인 랜드로버사의 2017년식 레인지로버 디젤 모델이 오르막길에서 제 속력을 내지 못하고 연기까지 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본사가 문제의 모델을 출고를 보류했는데도 판매상들이 버젓이 소비자에게 차를 넘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구장 같은 실내 체육 시설에서 담패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리는 제도가 지난 토요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전자담배를 버젓이 피우기도 하고 별도 흡연부스를 설치해 놓았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연기가 새어나오는 등 실효성이 의문입니다.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이젠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여기에 더해 요즘에는 점원없이 혼자 쓰는 스터디 카페와 애견숍까지 나왔습니다. 세 집 건너 한 집 꼴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신 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한국 GM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모두 2천 5백명이 신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장에서만 1000여명이 신청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오른 뒤 외식업계가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략 햄버거는 5%, 짜장면은 20%, 삼겹살은 물론이고 일부 생필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서민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제주도로 여행 가면 렌터카 많이 타시죠. 렌터카 수가 2011년 15,000여 대에서 지난해 32,000여 대로 갑절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통이 혼잡해진다며 제주도가 렌터카 수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는 빌리는 요금이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스마트폰 기능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이 월등해지면서, 인도에서는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없애고 스마트폰 만으로 뉴스를 제작하는 방송국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회변화가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재작년에 70만 4000명까지 늘었던 유치원생 수가 지난해에는 69만 4000여 명으로 줄었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2022년에는 50만 명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의욕 있는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과 더 일할 수 있도록 정년을 허물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본인이 원할 경우 6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지속고용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서웠던 겨울 추위로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늦어졌습니다. 늦은 만큼 이번 봄은 더 반가움이 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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