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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06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3. 6. 09:02
2018년 3월 6일 화요일 뉴스 브리핑



[팩트파인더 경제]

@ 이달 한국경제 변곡점...대응 잘못하면 4~5월 위기 가능성 제기

①한미FTA개정협정 ②철강 관세 부과 ③미국 환율보고서 작성 ④구조조정(STX,성동조선,한국GM 등) ⑤남북대화

▲ 미국 "철강 관세(25%), 특정국 예외 없지만...특정품목 면제할 수도" : 이번주말 트럼프 최종결정 주목

▲ 긴급 대외통상관계장관회의...뒤늦게 통상조직 개편 : 통상교섭본부 확대·신통상전략실 신설

▲ 채권단 "성동·STX조선 법정관리 외 대안 없다" : 일자리 유지 다급해진 정부, 채권단에 지원 설득 중 이르면 8일 구조조정안 발표 (한경 10면)

☞ 트럼프의 무역전쟁, 본질은 '기업 빼앗기' : 외국기업 팔 비틀어 공장 무더기 유치, 저소득 백인 고용 확대…대통령 재선 노려(한경 1면)

↳ 전문가 진단 : 하반기 달러 강세 전환·환율전쟁 비화 가능성...미국 넘어 중국 수출도 타격·한국 교역 30~40% 줄수도

▲ 한국통상 외교 문제점 : 공무원 2~3년 순환보직에 외교라인 통상 전문가 부족, 사실상 김현종 1인에 의존(매경 2면 등)

▲ 지난해 미국산 원유 수입량 5배 넘게 늘었고 쇠고기 수입량은 호주산 제치고 14년만에 1위...미국 설득카드로 활용

※ 우리 곁을 다녀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 40년 이상을 소록도에서 한센인에 헌신, 이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모임 한국서 시작(매경 34면)

❶ 주요 뉴스

o GM "한국GM 희망퇴직 비용 850억 산은이 내라" : 정부와 합의 `3대 원칙` 위배…자구노력 첫발부터 삐걱 (매경 16면)

↳ 군산공장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200명 이달 계약 완료 : 정규직 3분의1 임금 받고 똑같이 일해, 퇴직금 없고 재취업도 거의 불가능

▲ 산은, 작년 4월 한국GM 주주감사가 미국GM본사의 비협조로 무산 뒤 주주계약서에 명시된 분쟁해결 절차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국민 1면)

▲ 한국GM 창원공장 4년새 판매실적 40%나 감소...지속 가능성 우려 제기 : CUV 신차 배정여부가 관건

o 문 대통령 "생산성 향상 방안 만들어라" : 정부의 경제 정책이 노동단체에 편향되지 않고 노사 균형을 잡아가겠다는 의지 표현 (서경 1면)

o 회생절차 늑장 신청해 부도땐 경영자에 민형사 책임 묻는다 : 이경춘 서울회생법원장 인터뷰 (매경 1면)

↳ "금호타이어 예의주시…회생신청땐 구조조정후 영업 복귀" : 일단 회생절차 밟게 되면 기업이 원하는 방향 반영해 빠른 구조조정 도울것

o 중국 올 성장률 목표 6.5% 제시 : 무리한 성장 치중보다 '바오류 시대' 안착 재확인, 재정적자 목표도 줄여 경제리스크 사전차단 의지

o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27개의 1993년 기준 통장 잔액 61억8000만원으로 확인(현재가치로 환산 땐 2369억) : 과징금 50% 될듯

▲ 실명제 이후 차명계좌에도 과징금 추진 : 금융위, 금융실명법 개정키로 계좌 개설시기에 관계없이 과징금 부과

o 선의의 차명계좌(가족명의,친목회 등) 과징금 제외 : 금융위 금융실명법 개정안 추진

o '진입장벽' 친 의사들 19년째 묶인 의대 정원 : 복지부, 정원 확대 추진 (한경 1면)

↳ 원격의료 19년째 시범사업만 "의료 대재앙" 공포분위기 조성...약사들 "편의점 상비약 확대 안돼" 의약품 온라인 판매 흐름에 역행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375.06(↓ 27.10) ② 코스닥 845.00(↓ 15.23) ③ 환율 1,82.50원(↓ 0.50) ④ 유가 60.91(▲ 0.52) ⑤금시세 46,130.10원(▲ 410.68)

▲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코스닥시장 조정에 MMF(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 연초이후 21조 유입) 시장 관망

o 가상화폐서 빠져나온 돈...P2P 금융 몰려 : 수익률 은행 예·적금 금리의 3~4배, 투자 한도 2000만원으로 늘자 작년 12월 이후 투자액 급증(조선 B7)

o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집값 안정 넘어 거래 실종 : 전세값 하락으로 갭투자자들 금융부실과 매도세 전환에 따른 시장 불안 우려(서경 1면)

▲ 새 안전진단 시뮬레이션 : 목동, 주차·소방 최하 나와도 비상시 소방차 진입여부는 평가 '정성적 판단'...결국 정부 의지에 따라 판가름(매경 26면)

▲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70% 아래로 : 2월 69.3%, 2년8개월만에 최저…월세비중도 30% 못미쳐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장애등급제 내년 7월 폐지...맞춤형 복지로 전환 :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확정…'건강주치의' 도입·어린이재활병원 설치

o 정부, 근로장려세제(EITC)를 전면 개편 : 신청 요건 30세에서 20세로 하향, 연 1회 일괄지급에서 매월 분납 방안도 검토

o 소상인 하루 11시간 영업...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그림의 떡' : 중기중앙회 조사, 한 달 내내 쉬는 날 고작 사흘

o 회생법원 '쾌속 법정관리' P플랜 첫 실시...구조조정 대안 주목 : 법정관리 신청전 채무조정, 레이크힐스 순천 첫 적용

o SK증권 새 주인에 국내 사모펀드 J&W파트너스 : SK(주), 보유지분 10% 515억원에 매각키로...케이프컨소시엄과는 계약 해지

o 대기업 지주사 첫 지배구조헌장...SK, 주주친화 정책 강화 :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도 신설

o 인텔·중국 칭화유니,데이터 저장용 반도체인 낸드플래시 생산·판매 협력 강화 : 인텔에 중국 시장 뺏길 우려


[팩트파인더 정치 03.06]

@ 특사단, 김정은과 3시간 만찬회동....문 대통령 '친서' 전달, 3단계 구상 제안한 듯

①북한, 핵·미사일 시험 중지 ②미북대화 시작 ③향후 핵 개발시설 폐기와 기존 핵 폐기 방안 논의

☞ 김정은, 특사단 방북 3시간뒤 전격 만남...김정일과 다른 '파격 행보' 배경에 관심

① 절박감 : 국제 외교 무대에 직접 등장...대북 제제 완화에 남북관계 활용 의도

② 비핵화 논의하더라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지만 선뜻 남측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것이라고 전망

② 의제 사전 조율 : 김정은, 한미에 전달할 분명한 메시지를 정리한듯...파격 발언 나올 가능성도 제기

▲ "서훈, 북한 김영철과 올림픽 전에 판문점서 비공개 회담" : 대북 소식통 "美北대화 타진"(조선 3면)

▲ '통일부·통일전선부'라인 대신 '청와대·서기실' : 보고단계 적어 효율적, 윤건영 실장-서기실부부장 이미 접촉(중앙 6면)

▲ 숙소는 예상 밖 '고방산 초대소'...2013년 슈밋 전 구글회장 묵어 : 북한이 90년대 핵 대책 짜낸 장소

※ 김정은, 비핵화 관련 발언이 관건 → 비핵화 언급 시 북·미 대화 진전, 빈손 귀국 시 북·미 중재외교 동력 상실

① 특사단에 비핵화 원칙 밝히고 남북정상회담서 핵·미사일 동결 하겠다던지,

↳ 핵·미사일 시험유예 선언 → 정상회담서 비핵화 원칙 밝히겠다면 대미 대화 설득에 나설수 있지만,

②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선 추상적 수준의 언급땐 미국이 대화에 나서기 쉽지않고,

③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훈련을 함께 중단하는 '쌍중단'을 들고 나오면 남남·한미간 갈등 확산

☞ '핵·미사일 시험유예-한미훈련 축소' 카드에 무게 : 문 대통령 방북 구체화·고위급 핫라인 등 깜짝 합의 여지

▲미 국무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북한과 타협대상 아냐" : 대화 원칙 재확인, 한국 정부의 양보 가능성 경계

▲ 김정은이 비핵화 의사를 안 밝혔다면 핵·미사일 동결 카드는 핵무력 완성을 위해 시간을 벌자는 것(조선 사설)

▲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이달 중순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타고 방북 : 2기 대북특사 역할 (매경 6면)

※ 문 대통령·5당 대표 내일 오찬...정의용 배석해 방북 결과 논의 : 홍준표도 참석

☞ 언론은 초당적 협력 주문...협치 시발점 기대 : 남남갈등을 빚는다면 북한 전략에 휘말리는 일이 될 것

▲ 북한 지도부와의 면담 결과를 여야 대표들과 공유하고 대통령은 야당을 설득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

❶ "안희정 지사가 성폭행" 현직 비서가 미투 폭로 → 김지은씨 “8개월간 네 차례 당해”

↳ 안 지사 “합의에 의한 성관계”...민주당, 한밤 출당·제명 의결-한국당 “최악의 성추행 정당”

▲ "안희정, 미투 얘기하며 미안하다 말해...그날 또 그랬다" : 주변에 SOS 보냈지만 도움 못받아 “다른 피해자 있어, 국민이 지켜달라”

☞ 안 지사는 법적 공방 뒤에 숨지말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 "평소 여성과 접촉 많아...우려가 현실로" : 충남도 안팎 “인권 강조했는데…”

▲ 국회서도 미투..."의원 보좌관이 상습 성추행" : 민주당 의원실 여성비서관 폭로

▲ 경찰,이윤택 출국금지 요청...피해 내용 공개도 검토 : 2013년 친고죄 폐지 이전 범죄도 적극 수사해 처벌 의지 밝혀

❷ 기타 뉴스

o MB 불법자금 수사 확대...최시중·천신일·송정호·박영준 압수수색 : 검찰, 최·천씨는 피의자로 소환 조사

▲ 고민스러운 검찰 : 혐의 부인땐 영장청구 불가피...전직 대통령 2명 구속 부담, 혐의 인정 땐 불구속 수사 할수도(조선 10면 등)

o 개헌 권력구조 선호도, 대통령제·혼합형제 팽팽 : 국민 42.4%ㆍ의원 41.9% “혼합형제” 국민 59.8% “국회가 개헌안 발의해야” (한국 1면)

↳ 의원 90% ㆍ국민 81% “올해 안에 개헌해야” : 한국당 반대로 힘겨루기 불가피

o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 : 워크숍서 ‘만장일치’로 결정…노회찬 원내대표 찾아 공식 제안

o 현 정부 역사관대로 초등교과서 수정·삭제 : '북한은 여전히 한반도 안보 위협' 문장 통째로 삭제, 6학년 국정교과서 213건 수정

o "법무부 장관, 서면으로만 검찰총장 지휘해야" : 개혁위 '중립·공정성 확보' 권고안, 사건 관련 외부인사 접촉도 기록

o 시진핑 '군사굴기·자유무역' 앞세워 미국과 패권경쟁 본격화 의지 표명 : 국방예산 8.1% 늘리기로…리커창 "美보호무역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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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는 현역 의원의 출마는 못하도록 정했으며,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도 2~3명 정도의 현역 의원만 출마할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 2~3명은 누구이며 어디로 출마할지 대충 감이 오지요? 네, 거기 맞습니다~

2.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 참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홍 대표 측은 신중하게 참석을 고민해 왔으나 결국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같은 뜻을 수용하고 결국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몽니 부리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겠지... 철 좀 들은 게야...

3. 바른당이 대북문제에 대한 자유당과의 차별화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자유당 입장을 되풀이하기도 힘들고 자유당과의 연대론이 나오는 와중에 범 보수로 묶이게 되면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을 맛이지... 캐스팅보트가 그래서 어려운 게야...

4.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본격화하고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등 검찰 소환조사에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형 이상은 회장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은만 땡 잡은 거네... 그럼 이시형은 이제 손 털고 나와야 하는 건가?

5.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긴급 체포된 뒤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을 ‘공범’으로 적시한 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던 이명박이 이번엔 세금으로 아들과 무상급식 받으려나?

6.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한 뉴스 보도에 대해 출당 및 제명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아... 안 희 정... 제발 누구의 예언이 맞았네 이런 얘기는 하지 말자... 쩝~

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구형과 대북 특사 파견 소식 속에 등락하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65.7%를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60%대 중반의 강보합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대통령만 빼 놓고 다 바꾸자는 소리 나오겠어... 거참...

8. 대북 특사단 일행이 방북 첫날 김정은 위원장과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간을 끌지 않고 이례적으로 대북특사단과의 만남에 전격 응하면서 북미대화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행기로 50분 거리 밖에 안 되는데 참 멀고 험한 길이야... 길 잘 닦고 와요~

9.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4년 만에 다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교과서는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서술했을 뿐 위안부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사는 최종이지도 않고 결코 불가역적이지도 않다는 겁니다. 알겠냐?

10. 우리나라 2030세대 100명 중 4명은 수면제에 의존해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예 수면장애 진단을 받은 2030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6년 8만3000명으로 무려 30%나 증가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 오는 게 당연하지... 그렇다고 남용은 하지 말자~

11. 미얀마 출신 한 노동자가 한국인 4명에 장기를 기증해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월 작업 도중 추락 사고를 뇌사에 빠졌던 ‘윈톳쏘’ 씨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기부했습니다.
이런 고마운 소식이 있어 세상은 살만 하다고들 하지요...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검찰 'MB 불법자금 수수' 천신일·최시중 압수수색. 오~
MB 부자 위기 봉착, 이명박 세 번째 입장발표 임박. 크~
자유당, 안희정 지사 정직하게 고백하고 사죄해야. 에휴~
안희정, ‘모두 다 제 잘못’ 성폭행 인정하고 사과. 컥...
국회에서도 ‘미투’ 여성 보좌진 성폭력 피해 공개. 거참...

참담한 마음으로 배신감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이럴수록 기운 내야지’라는 말도 전하기 쉽지 않은 아침입니다.
그렇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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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특사대표단은 평양 도착 3시간 여 만인 어제 오후 6시 전격적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이 남한 인사와 만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대선을 전후해 자금 조달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이제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쏠리고 있습니다. 소환 시기는 다음 주로 예상이 되는데 관건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입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10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로 보고 있는 만큼, 영장 청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의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늘리고 선거구를 획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보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JTBC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그간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언론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죄했습니다.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변호인단을 꾸려 오늘 성폭행 혐의로 안 지사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 파문'이 알려지자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안 지사에 대한 출당과 제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당규상 최고 수준의 징계로, 민주당은 빠르면 오늘 오전 당 윤리심판원을 개최해 신속히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연출가 이윤택 씨를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이 씨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친고죄 폐지 이전 피해도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외신을 통해 관련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박진성 자신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고은 시인이 지난 2008년 4월 한 술자리에서 옆에 앉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더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에 이어 영화배우 한재영 씨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과거 함께 연극을 했던 여성이 극단 대표와 한 씨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건데, 한 씨는 반성하며 살겠다며 즉각 사과했습니다.

■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습니다. 입학취소 대상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씨엔블루 정용화 씨와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씨 등입니다. 졸업취소 대상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 씨입니다. 

■중국 동포와 중국인이 모여 사는 서울 대림동 주변에 최근 '외제차 열풍'이 거세다고 합니다. 몇 년 새 상권이 발달하면서 부유층이 급증했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차는 크고 비쌀수록 좋다'는 중국인 특유의 과시욕도 열풍의 이유로 꼽힙니다. 

■수입차가 크게 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자동차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부품 공급이 안 돼 한달 동안 수리가 안되는 등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일본에서는 무허가 민박집이 성행하고 있는데요.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인사건에 주택가 소음,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네요.

■친구가 5천2백여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로또 복권 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듣자 손에 있던 복권 용지를 빼앗아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복권은 절반으로 찢어졌으며 경찰은 찢어진 복권의 당첨금 지급을 정지한 뒤, 달아난 남성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검거했다네요. 우정보다 돈이 더 중요했나 봅니다.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탑재한 2018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들은 음성 인식 기능 인공지능을 탑재해 일상적 자연어로 TV 전원을 켜거나 끄고, 볼륨·채널 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이 약정 할인 반환금을 확 줄인 새 '약정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해도 기간을 절반 채웠다면, 위약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선택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 재약정을 하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을 유예 해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주민등록 등·초본에서 '계모'나 '계부' 표기가 사라집니다. 재혼 여부를 다른 사람이 알게 돼 사생활 침해와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는 이런 용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6년 동안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해온 미얀마 출신의 한 이주 노동자가, 한국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심장과 간장, 좌·우 신장을 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남겼는데요. 가족들은 장기 기증 때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면서, 기부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경칩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은 10도로 일교차가 큽니다. 강원도는 춘천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겠지만 한낮에는 10도로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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