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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5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3. 15. 08:40
# 2018년 3월 15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제적인 대북정책 결정 과정에서 ‘재팬 패싱(일본 배제)’을 우려한 일본이 뒤늦게 북·일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나옴
- 일본이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조바심을 드러내면서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과 일본인 납치자 송환을 빌미로 대북제재 완화와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수년간 지속된 대북 경제제재로 경제난에 처한 북한으로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국제사회의 제재에 큰 틈을 만들 기회가 될 수 있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흑자가 179억달러로 전년 대비 23.2%(54억달러) 급감함
-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뒤 대미 무역흑자가 정점을 찍었던 2015년(258억달러)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0.6%(79억달러)나 감소한 것임

2. SK그룹이 3년간 반도체,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 등 5대 신사업에 8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함
-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올해 5400억원, 내년 6200억원으로 확대하며, 협력사 교육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센터도 오는 6월까지 설립하기로 함

3.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보안업체 ADT캡스 매각을 추진하는 칼라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선정함
- 매각 대상은 칼라일이 보유한 ADT캡스 지분 100%로서, 가격은 3조원 안팎으로 알려짐

4.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배용준 씨가 최대주주인 연예매니지먼트회사 키이스트,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FNC애드컬쳐를 인수한다고 14일 발표함
- 국내 대표 음악기업이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발돋움하려는 포석으로 업계는 풀이됨


<< 금융/부동산 >>
1.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고객이 맡긴 예치금을 대표 등 개인 계좌로 이체한 뒤 다른 거래소의 가상화폐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함
- 압수수색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6개 시중은행 가상화폐 계좌를 합동 점검한 결과 통상적이지 않은 자금 흐름이 발견되면서 이뤄졌으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 ‘고점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자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 확대로 반도체 장비주가 빠르게 오르고 있음

3.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26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함
- 삼성SDI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500원(2.23%) 오른 20만6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LG화학은 외국인의 ‘사자’에 2000원(0.49%) 오른 41만1500원에 마감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 600억달러(약 6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무기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규제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것도 검토 중임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2%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함
-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6.2%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의 글로벌 수요가 탄탄해 중국 경기가 1·2월 뜻밖의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함

3. 영국 정부가 러시아계 이중간첩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기로 하는 등 단일 사건으로 인한 추방 규모로는 30년래 최대 수준인 대(對) 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함
- 또 영국인이나 거주민들의 생명이나 재산을 위협하는 데 사용된 증거가 있는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위협을 줄 수 있는 러시아인 입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정보분석원(Financial Intelligence Unit)
- 금융기관으로부터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내용을 보고 받고 금융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이를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단일의 중앙행정조직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금융정보를 받아 분석함.
FIU의 주요 업무는 ‘의심거래 보고(STR)’와 2000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 보고(CTR)’ 등을 금융회사로부터 받아 분석하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금융회사의 다양한 의심거래 보고를 자체 분석하는 일임. 통상 자정 등 특정 시간에 소액 인출이 반복되거나 야간금고를 이용해 거액을 입금하고 다음날 현금을 바로 인출하는 등 비정상적 거래가 의심거래로 분류됨. 취득 경위가 의심스러운 담보로 대출받거나 흔치 않은 거액 외환 거래 등도 의심거래 대상임.
물론 보고된 의심거래를 FIU가 다 뒤지는 건 아니며, 내부 기준에 따라 전체 보고 중 10%가량을 추려 상세분석에 들어가게 됨. 이때부터 본격적인 ‘퍼즐 맞추기’가 시작되며, 관련자의 신용평가 및 범죄 경력 등 다양한 자료를 총동원해 범죄 혐의를 가려냄. 이른바 ‘서면수사’로서, 이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 및 경찰과 국세청 등에 넘기게 됨.
2015년 2월현재 OECD 회원국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가 FIU를 설립·운영중이며, 각국은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인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Egmont Group(FIU간 협력기구)등 국제기구를 통한 국제협력 및 정보교류 협정(MOU)을 체결하여 FIU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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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3.15]

@ 취업자 증가 10만명 ‘고용 쇼크’...기존 주력산업에서 일자리 만들기 한계 봉착 → 앞으로 더 걱정

▲ 2월 취업 증가폭 10만 4천명 8년만에 최저치 : 최저임금 3대업종 14만 5천개 급감...오늘 일자리 추경 편성여부 발표

↳ 2월 청년실업률 9.8%(전년 동월대비 2.5%P↓) : 13만 공시생 통계서 빠져 '착시효과', 실업자로 잡히는 3월엔 급등 가능성

☞ '최저임금發 쇼크' 시작 : 도·소매업 9만명, 음식·숙박업 2만여명,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도 각각 3.8%, 5.9% 감소

↳최저임금 영향, 단정하기 어렵다 : 임금근로자가 16만7천명 늘어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6만3천명 줄었기 때문(‘무급 가족종사자’가 감소)

☞ 문제는 돈으로 일자리 만들고(추경 11조·안정자금 3조...절반이 60~65세 알바)있는데도 '고용 쇼크' → 정책이 겉돌고 있다는 것

▲ 10년 동안 21번...청년 일자리 대책 '백약이 무효' 했다 : 작년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오늘 발표할 대책도 효과 의문

▲ 청와대 주도로 밀어붙여 온 일자리 정책이 사실상 파산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닌지 걱정(중앙 사설)

※ 루게릭병 극복안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브 호킹 박사 타계(향년 76세) : 우주본질을 통찰한 뉴턴·아인슈타인 잇는 대물리학자

▲ '현대물리학 두 축' 일반 상대성이론·양자역학 첫 결합 : 블랙홀에 관한 기존 학설 뒤엎은 ‘호킹복사’ 이론으로 일약 스타로

❶ 주요 뉴스

o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기술·통신 등)에 최대 600억달러(약 64조원) 관세 부과 추진 : 중국 지재권 도용 겨냥...투자·비자발급도 제한 '3중 압박'

↳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지난 11년간 보유해온 미국의 대표 사모펀드 블랙스톤 지분 전량 매각 '맞불'

o 한미FTA 개정 3차 협상 15일 개막 : 철강관세` 볼모로 잡은 미국, 추가양보 요구 가능성 커...한국, 무역흑자 급감 등 지표 활용

▲ 지난해 대미 흑자 전년대비 23.2% 감소한 179억달러...대미투자는 전년대비 18.5%↑(152억 9천만달러)

o 중기부 "홈앤쇼핑 대표 해임을" 월권 논란 : 강남훈 사장 사퇴 거부, 대표이사 해임 이사회 요구…사외이사에 전화 걸어 압력

o 산은 "한국GM, 실사 협조하면 단기 대출 지원" : 최종구 "GM, 국내생산 의지 확실" 자금 지원 시사...노조, 사측 자구안 거부 방침

▲ GM 부평(4천억)·창원(5천억) 투자계획 : 증설·생산확대 방안은 빠져 세금 감면 등 혜택만 요구, '부가가치(신차배정)증가가 투자' 황당한 논리

o SKT, ADT 캡스(국내 2위 보안업체) 인수 : 지분 100%..인수가 3조 안팎 (한경 1면)

o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센터 혁신커녕 채용비리 얼룩 :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특별검검...31개 기관서 총 140건 적발

o 원희룡 지사 "제주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만들 것" : 중국자본 대규모 투자사업 제동, 난개발 막은 게 가장 큰 성과 (한경 6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정부 정책·기업 동향

① 코스피 2,486.08(↓ 8.41) ② 코스닥 886.92(▲ 0.67) ③ 환율 1,064.50원(↓ 0.50) ④ 유가 61.17(↓ 0.15) ⑤금시세 45,332.58원(▲ 127.06)

▲ 2017년도 결산배당 중간점검 : 코스피 시가배당률 1.86% 코스닥 시가배당률 1.58%...성보화학 등 8곳은 5%넘어

o '로또' 디에이치자이 개포 전용 84㎡ 분양가 14.3억 : 주변시세보다 5억~6억 낮아

o 의사 평균 월급 1304만원 : 일반 직장인 평균 281만원의 4.6배, OECD 국가중에도 차이 큰 편, 중소병원이 1996만원 가장 많아

o 경기상고도 신입생 미달...급속히 무너지는 직업高 : 직업고교 60% 정원 부족, 대학 '진학복지'에 정책 치중 (한경 1면)

o 문산~개성 고속도로...도로공사, 재추진TF 구성 :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구체화 (동아 B1)

o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담대 중구난방 가산금리 손볼것" : 기자간담회, 하나은행 조사 마무리 되면 채용비리 근절가이드 마련

▲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동생·조카 채용비리 의혹 : 하나은행 노조 입사 특혜 제기, 회사측 "정상적 절차 통해 입사"

o 검찰, 암호화폐 거래소 3곳 압수수색 : 고객자금 횡령 혐의 등 자금조달 위법성 여부 수사, 300만 투자자 불안감 증폭

o 방통위원장 "유료방송 합산규제 유지는 여야합의 필요" : 폐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o SK, 80조 투자·2만 8,000명 채용(3년간) : 올해만 27조 사상 최대 투자, 김동연부총리·최태원회장 혁신 성장 간담회

o 이수만의 SM, 배용준의 키이스트 인수(지분 25% 500억) : 드라마 제작사 FNC도 인수...모바일·패션·유통 진출예고

o 금호그룹 광화문 사옥 도이치 운용에 매각 : 금호측, 직접 연락해 MOU...최소 4천억 후반 예상



[팩트파인더 정치 03.15]

@ MB "국민께 죄송...역사에서 이번이 마지막 되길"...1년새 전직 대통령 2명 구속되나

↳ 원고 중 '정치적 상황을 떠나 공정하게 이뤄지길 기대' 문장은 생략 → 반발로 해석될까 우려한듯

☞ 전직 대통령의 수난사가 정권교체 이후 되풀이되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도 불편하고 착잡

↳ 대통령 잔혹사에 종지부를 찍으려면 제왕적대통령제에 대한 개헌(권력분산) 필요

▲ 민주당 "범죄 기네스북" 한국당 "부메랑 될 것"...청와대, 검찰 관여로 비칠까 '침묵'

☞ MB, 10여개 혐의 모두 부인...검찰,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 :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방침

①대가관계 선명한 단순뇌물 ②자기 이익을 위한 직접 뇌물수수 ③친족-측근 대거 동원한 '뇌물 수수'(한겨레 3면)

▲ 김백준 "지금 전직 대통령이 조사 받는다, 철저 수사를" : 날짜 맞물리는 것 알고 작심 발언, 사실상 MB 압박

↳ 처음엔 MB수사 불가능 판단, 김백준 "(특활비) MB지시로 받았다" 자백이 실마리 : 110억대 뇌물, 처벌 수위 결정할 핵심(중앙 4면)

▲ MB, 티타임때 "檢, 편견없는 조사를"...검찰, '이팔성 돈 일부 김윤옥 여사에 전달' MB사위 이상주 진술 확보

☞ 전직 대통령이라 해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하고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 수사와 기소는 피의자를 재판에 회부하기 위한 절차일 뿐...결국 죄의 유무는 법원에서 가려져야 하는 만큼,

↳ 검찰은 정치보복 논란에 휩싸이지 않도록 오직 법리와 증거에 입각해 수사를 진행해야 하고,

↳ 정치권도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삼가고 수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라는 것이 국민 여론일듯...

↳ MB도 부인으로 일관하지 말고 인정할 혐의는 인정하고 소명할 것은 소명해야

❶ 폼페이오 국무장관 발탁 → 북미 정상회담 겨냥한 무언의 압박·비핵화 관철 의지

↳ 외교 실패 땐 즉각 군사행동 암시...북한에 단단히 준비해 오라는 메시지

▲ 청와대 "고르디우스 매듭 단칼에 끊듯 북핵 일괄타결 가능성" : 비핵화-대북제재(종전 선언,북한 체제 보장 등)'포괄적 거래' 추진

▲ "北리용호 오늘 스웨덴行...북미회담 준비 접촉할 듯" (동아 1면)

↳ 대화파 틸러슨 경질 다음날...북한 "주한미군 철수" : 트럼프 겨냥 "오만한 지배자"

☞ 폼에이오에 기대·걱정 교차 ①대북 협상력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②북미회담이 성과가 없으면 군사옵션 등 강경대응 부상

↳ 트럼프, 북미 협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폼페이오 같은 강경·충성파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판단

▲ 정의용 실장이 맥매스터 보좌관과 폼페이오와 긴밀하게 소통하는데 앤드루 김(CIA 코리아임무센터장, 어머니가 정 실장과 사촌) 역할 관측

▲ 북-미대화 '막후 채널' 서훈-폼페이오 라인 본격 가동되나 : 서, 지난해 여러 차례 방미 폼페이오와 한-미 정보신뢰 구축 (한겨레 9면)

▲정부는 신임 미 국무장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투명한 대북 정보 공유와 물 샐 틈 없는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중앙 사설)

▲ 이번 남북 정상회담서 북한의 비핵화 이행의 보장 약속받아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되돌릴 수 없는 합의 가능(동아 사설)

※ 틸러슨 경질 막전막후 : 켈리 실장이 전화 "빨리 그만두지 않으면 경질될 것" 언론 "최대 이유는 북한 문제 이견", 경질 항의한 차관도 해임

※ "북, 우리말 과학·문학책 지원 타진해왔다" :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밝혀, 민간 교류·협력 물꼬 ‘청신호’(경향 1면)

❷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개헌안 국회 제출 전 '국민 홍보'...발의 21일 넘길수도 : 국회 6인협의체·대통령 순방도 변수 (한겨레 8면)

↳ 여야 원내대표, 국회 개헌 논의 또 불발 : 야당, 한국GM 국정조사와 연계

▲ 여당 "개헌하면 좋고 못해도 압박카드" 야당선 "정략적" : 동시 실시땐 투표율 올라 여당 유리

o '검경 수사권 조정' 문무일 공개적 반대에...靑, 속 끓이면서도 공개적 비판은 자제 : "서로 다른 의견 조정해가는 중"

o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사퇴 : 최고위 권고 수용…불륜 등 의혹에 “당에 충분히 소명”, 정봉주도 ‘미투’에 복당 심사 보류

o 민주당 '예술인·프리랜서까지 포괄 성희롱 금지법' 추진 : 공공기관·사업장 이외로 대상 확대, ‘2차 피해’ 주면 3년이하 징역 추진

▲ 안희정 성폭력’ 두번째 폭로자도 고소 : 안희정 前지사가 만든 ‘더연’ 연구원 “작년까지 7차례 성폭행-추행 당해”

o 메이 '스파이 피습; 관련 러시아 외교관 23명 추방 : 단일 추방으론 30년 만에 최대 규모, 영국 위협 러시아 자산 일부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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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투’ 파문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악재 털기'에 나선 민주당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에서 물러나게 하고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 심사도 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지는 맙시다. 진실은 언젠가 꼭 밝혀진다는 걸 잘 아시죠?

2. 자유당이 지방선거의 압권이라고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군이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배출한 자유당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안희정 때문에 도지사 후보 내지 말라 하니 니들은 나중에 대선 후보 없는 걸로~

3. 바른당 안철수 전 대표가 복귀 명분 쌓기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시장 출마가 '당을 위한 투신'임을 부각하고 향후 불거질 수 있는 지방선거 책임론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공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간만 보다가 국 솥 쏟는다고 그러던데... 누가? 내가 한 말입니다요~

4. 민평당은 바른당 유승민 대표가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민주당 2중대가 탄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민평당은 ‘바른당이야말로 자유당과 연대하는 2중대 아닌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원래 군소 정당이 다 그런 소리 들으며 존재감을 나타내는 거지 뭘~ 싸우기는...

5.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끝났지만, 검찰의 고민은 ‘조사 이후’에 와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 내 중론인 가운데 진술 내용과 태도, 국민 여론 등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혐의는 완전 부인하고, 설령 있었다 해도 실무자라고 한다며? 죄질 불량이야~

6.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진술이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얄궂게도 이 둘은 같은 날 검찰 소환조사와 첫 재판에 각각 출석해 한 사람은 협의를 인정하고 한 사람은 부정하는 각자 정반대의 주장을 했습니다.
볼 것도 없이 대질심문하면 되겠네 뭐~ 서로 머리끄뎅이 잡고 싸우기야 하겠어~

7.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공기업 공채에 지원했던 취업준비생들의 점수 공개 요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공공분야 채용 특별점검 결과 1,355개 기관 및 단체 중 946곳(70%)에서 비리가 적발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이게 다 자승자박 아니겠어? 이번에 정말 확 바꿔버립시다~

8.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이번 패럴림픽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선수단은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 같다’며 태극전사들이 이미 국민의 성원에 보답했다며 '메달 없이도 즐기자'라고 결의했습니다.
그러게 너무 메달에 목 메달고 그러지 좀 맙시다. 죄인처럼 굴지도 말고요~

9. 매년 개학 초 실시하는 학부모 총회를 두고 ‘워킹 맘․대디’들의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대부분 총회가 평일에 열리면서 직장이 있는 학부모의 경우 혹시나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눈치 안 보고 연차․월차 내고 갈 수 있게 해주세요~ 일 년에 한번인데 말야~

10. 예비군훈련에 수차례 불참한 전력이 있는 30대 회사원이 또 훈련에 나가지 않았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법원은 2015년 이후 예비군훈련 불참으로 4차례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송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상습범이기는 한데... 상습범인 재벌 아저씨들은 실형은 안 살더만... 그렇다고~

11. 극심한 스트레스로 얻은 '마음의 병'을 방치하다 몸까지 아파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은 신체의 면역력을 낮춰 실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평소 마음의 상처를 적극적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상처를 보듬어줄 친구가 필요한데... 평소 친구를 돌보지 못한 제 죄가 큽니다.

12. 이달 안으로 이동통신 선택약정할인 기존 가입자 모두가 전화 신청만 하면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에는 잔여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만 위약금이 유예됐으나 적용 범위가 확대된 것입니다.
가입자 모두가 혜택 받는 건데 왜 전화를 하라고 그러지? 그냥 해 이것들아~

13. 고온현상을 몰아낼 봄비가 오늘 새벽 수도권 등 북서쪽 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종일 비가 내리다가 오늘 저녁 이후에나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가 가뭄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3월 평균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다시 쌀쌀해진다는 얘기지요...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스티븐 호킹 뛰어난 과학적 업적 남기고 별세. 아~
이명박, ‘편견 없이 수사해 달라’ 검찰에 당부. 응~
홍준표, ‘복수위해 MB 수사, 부메랑 될 것’. 헐~
MB 사위, '장모 김윤옥 여사에게 거액 전달' 진술. 컥~
'피의자 이명박' 21시간, 미안하다→모른다→수고했다. 엥?
최경환 측 ‘1억 받은 적 없고 받았어도 뇌물 아냐’. 풉~
프레시안, 정봉주 고소에 ‘진실과 거짓의 싸움’. 과연...
정부, 반려견 입마개 철회, 견종별 규제 가닥. 음...

아이들은 누구나 예술가다.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며 천국에 이르지 못한다’는 예수의 말도 있지요.
결국,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산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멋진 세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오늘 마침 비 오는 날이니 미세먼지도 씻기우고 마음에 쌓인 우리들 먼지도 씻어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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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것들

1. ‘늙다리 미치광이’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미친개’ ‘천하의 인간오작품’ ‘골목깡패’ ‘미친개’ ... → 北이 트럼프를 비난하며 썼던 말 들. 최근엔 ‘미국 집권자’로 표현.(문화)

 2. ‘우리회사는 회식이 많은 편이다’ → 
그렇다 25%, 보통 39%, 아니다 36%... 동아일보대한상공회의소, 대.중소기업 336곳 2월 27~28일 설문 조사. 회식 줄이는 추세...(동아)▼
​3. 2017년 지구, 역사상 두번째로 더웠다
 → 지구 기온 관측이 시작된 1850년 이후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미국 비영리 기후
연구기구 ‘버클리 어스(Berkeley Earth)’
 발표.(문화)

​4. ‘도핑컨트롤센터’(DCC) → 도핑 검사 기관. 전 세계에는 세계반도핑기구
(WADA)가 공인한 28개의 DCC가 있고 한국에는 서울 홍릉 국립과학기술연구원
(KIST) DCC가 있다.(중앙)

​5. 경기 침체 때 혈압·혈당 뛰어 → 
UCLA 연구팀, 2000~2012년 조사. 2008~2010 금융위기 기간 혈압, 혈당 높아져. 특히 조기퇴직자, 집값 폭락 목격한 65세 이상에서 뚜렷.(문화)

​6. ‘대통령 개헌안’ 강행... 안되는 줄 알텐데 왜? → 재적의원(293명) 2/3인 196명 찬성 필요. 한국당 찬성없이는 불가... 여러 가지 전략 계산 복잡.(헤럴드경제 외)

7.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이른바 '루게릭병'. 21세였던 1963년부터 이 병 앓아온 英 물 리학자 ‘스티븐 호킹’ 14일 타계. 56년 동안 시한부 삶... 다양한 활동과 업적.(한국 외)

​8. 대우전자, 18년 만에 재상장 추진 → 
2002년 상장폐지이후 ‘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대우전자’(동부그룹)로 영업. 올해 대유 그룹에서 인수, 2020년 재상장 계획.

​9. ‘온리 클릭’(only click) 제품 → 마케팅 전략상 온라인에서만 파는 상품. 패션, 뷰티 제품 위주로 늘어나는 추세. 가격 합리화 가능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중앙)

​10. 무너지는 직업고(실업고) → 전국의 직업고 60% 가량이 정원미달. 정원 미달 최근 2년새 갑절로 늘어. 우리는 대학진학 위주 교육정책... 독일은 조단위 예산투입 실업교육 강화.(한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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