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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9일 주요뉴스

기획자MSK 2018. 3. 19. 09:10
#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기업평판지수(Harris Poll RQ 2018)' 종합순위에서 LG가 평점 78.92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순위인 25위에 등극함
- LG는 2016년 41위(75.32점)에서 작년에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으나 올해 수직상승하면서 구글(28위)과 애플(29위), 소니(31위) 등을 모두 제쳤으며, 삼성(35위)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줌

2.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작년 6월 처음 운행된 뒤 지난 2월 말까지 8개월간 누적 이용자가 11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힘
- 매출(티켓판매 누적 수입)도 2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했으며, 케이블카 추진 당시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았던 데 비하면 말 그대로 ‘대박’ 행진임


<< 금융/부동산 >>
1. 1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를 포함해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하고 있음
-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받을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임

2.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 협력사에 대한 어음(외상매출채권) 만기 연장이나 긴급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말함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달 13일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한 뒤 시중은행들은 한국GM 협력사의 어음할인을 거부하고 각종 신규 대출도 사실상 중단했으며, 이와 관련 한국GM 협력사(1·2·3차 포함)는 3000여 곳에 달함


<< 국제 >>
1.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3일 시행 예정)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할 미국산 제품들을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함
- 미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제동을 걸기 위해 최대 600억달러(약 6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달 하순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도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관세 부과와 미국 국채 추가 매각 등 보복 카드를 내놓을 예정임
- 미·EU·중국 간 통상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며, 이처럼 글로벌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이 최대 피해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고 있음

2. 러시아에서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이 73%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출구 조사 결과 나타남
-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는 6년이며, 예상대로 푸틴이 승리해 2024년까지 통치하면 모두 20년을 크렘린 궁에 머물게 돼 30년 이상 권좌를 누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됨

3.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으로 촉발된 영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외교전쟁으로 비화하고 있음
- 영국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도 17일(현지시간) 외교관 추방 등을 포함한 맞불 조치를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어음할인(discounting of bills, ─割引)
- 은행이 어음소지자의 의뢰에 의해 액면금액에서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하고 매입함으로써 어음의 유통을 도모하는 것으로서, 경제적으로는 은행이 어음할인을 통해 신용을 제공하는 방법이기도 함. 대상은 주로 상업어음이 되며, 화환(貨換)어음 ·은행인수어음도 어음할인의 좋은 대상이 됨.
상업어음은 상품거래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성 ·확실성 ·자동성 ·유동성 등에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어음이라 하겠으나, 일람출급(一覽出給)어음의 경우는 할인의 대상이 되는 지급기간이 없기 때문에 제외됨.
어음할인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영국 ·미국 등지에서는 은행의 어음할인이 원칙적으로 할인시장에서 중개업자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즉, 어음의 할인업무는 은행 ·어음 브로커(bill broker) ·할인상사(discount house) 등에 의해 영위됨
- 정보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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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3.19]

@ 미국·EU·중국 관세폭탄...통상전쟁 격화 → 한미동맹 명분 앞세워 실리 챙겨야

① EU, 미국산 쌀·의류 등에 3조7천억 대상 관세 추진 ②中, 중국내 美기업 보복카드 (매경 1면 등)

☞ 한미 FTA 협상, 자동차 시장 개방 문턱 낮추고 철강관세 면제를 연계한 '원샷딜' 가능성 제기

↳ 車산업의 비관세(안전·환경 등)장벽 완화...미국엔 AFA(불리한 가용정보)·ISDS(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제도) 개정 받아내야

▲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추진...통상압박·환율조작국 피하기 차원 : 정부, IMF·미국과 협의 진행, CPTPP 가입 사전조치 포석도

❶ 주요 뉴스

※ 주말 강남권 견본주택에 10만 인파 : 분양가 억제에 "로또 아파트 잡자"...4월이후도 강남로또 열풍 계속될듯

▲ 고가아파트(감정가 10억 이상) 경매도 현찰 동원력 있는 부자들만 응찰 가능 :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잇단 낙찰

▲ 오는 26일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소득대비대출비율(LTI)·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한꺼번에 시행...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 서울 서초타운 트라팰리스 9년간 국세청 기준시가 요지부동 : 세금 왜곡...강남·서초 상가 10개 '기준시가 무풍지대'(경향 1면톱)

※ 이동걸 산은회장 "금호타이어 매각 노조반대땐 법정관리...대출연장 더이상은 안한다" : 19일 노조 만나 최후 담판

↳ "더블스타에 헐값매각 아니다...알고보면 작년보다 좋은 조건" : 상표권 논란 정리된 지금 6400억 매각가는 더 이득

▲ 中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가 반대하면 인수 안한다" : 노조보장·임금협상 체제 유지 등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

▲ 산은, 한국GM 협력사에 긴급 지원 검토 : 대우건설·KDB생명 매각않고 2년간 경영정상화에 전념

o 기업 78% "근로시간 단축, 경영 차질" : 기업 157곳 CTO 조사… "생산·수출 악화되고 비용 상승" (조선 1면)

↳ IT·車·바이오 R&D센터, 근로시간 단축 충격 : "프로젝트하면 막판 수개월 밤새워야되는데…" 반도체 "6개월 차이로 승자가 독식…"

▲ 식당·편의점 단축영업 확산 : 손님 뜸한 시간은 문 닫는 게 이득, 최저임금 올렸지만 되레 임금 줄어, 아르바이트생들은 ‘투잡’ 고민(중앙 B3)

o 곳곳서 무너지는 '신재생=친환경' 맹신 : EU 팜유 바이오디젤 퇴출·태양광·풍력 발전도 환경파괴...정부 에너지정책 재검토 해야(한경 1면)

o 이건희 차명계좌 수백억 과세 통보 : 금융사들이 1차분 112억 납부, 이후 실소유주에 구상권 청구할듯 (한겨레 1면)

o 내국인 출입 가능한 오픈카지노 등 새만금복합리조트 건설 재부상 : GM 철수사태 대안, 정부 개발의지 커 탄력 가능성(서경 1면)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가 롤모델...사행산업 반대 극복이 관건 : 2004·2016년에도 논의했지만 주민 반발로 흐지부지

o 원희룡 제주지사 "카본프리 아일랜드, 세계적 성공 모델로" : '전기차 1만대' 기념 행사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o 미국, 예상대로 이번주 금리를 올리면 한미금리가 10년 7개월 만에 역전 : 한은 금리인상 속도 관심

▲ 한경연 "美 금리 인상 때 외환위기 재발할 수도" : "외환보유액 1천200억달러 부족할 듯…통화스와프 필요"

o 한국 가계 빚 부담 증가속도 '세계 최고'(조사대상 17개국중) : 국제결제은행, 작년 3분기 DSR 12.7%...GDP대비 가계부채비율 94.4%

o 한국 노동자 4명중 1명은 '저임금' : OECD 국가 중 3위 불명예, 직장당 평균 재직기간 6년 안돼

o 30대 후반 경단녀 급증...경제활동 남녀격차 OECD 4위 :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15년간 8.5%p↑

o 남해안 해상 케이블카 전성시대 : 통영·여수 등 연 이용 200만명·1500억 경제효과,사천·거제·하동도 뛰어들어...난립 우려도 (한경 3면)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소득 상관없이 지원한 무상보육...영유아 교육 양극화 심화 : 저소득층 양육비 크게 안 줄어…고소득층, 여유 생겨 고급 사교육(조선 1면)

o ‘가상통화 거래소’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의무화…금감원 검사대상에 포함 : 정부여당, 규제법안 20일 첫 발의(동아 10면)

o 보유세 반대한 세제실장 후보 낙마...실무 공무원까지 사상검증? : 년전 행적 꼬투리 삼아...靑 실세 "이런 사람은 안된다"(조선 B3)

o 의사협회,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 초음파 건보적용 확대에 반발, 신산업 규제 풀려해도 의사들이 막아...시민들 "밥그릇 지키기" 비판

o 푸드트럭 3대 중 1대 폐업 : 입지난·지역상권과 마찰, 퍼주기식 청년일자리 대책보다 '혁신 소자본창업' 지원 늘려야 할 필요성 제기(서경 1면)

o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시행 8년째 급여기준 불명확 : 각종수당 삭감·임금外 복지카드 한도도 줄어...세부수당 해석 고용부도 혼선(세계 1면)

o AI 다시 기승...경기·충남 3곳서 잇단 검출 : 철새 이동 따라 수도권 집중 조짐, 전국 가금농가 일시 이동중지 명령

o 글로벌 평판 순위 70위 → 26위 : LG, 미국서 기업평판 약진...삼성·애플·소니 제치고 25위

o 금융지주 이번주 슈퍼주총 : KB 노동이사·김정태 3연임-이사회 구성 표대결 예고, 신한·NH농협 이사 대거교체…親정부인사 영입규모도 관심

o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재선임 안건 30일 주총서 제외 : 당초 연임 유력에서 불확실성 커져...5월 임기만료까지 혼란우려

o 미국 교통당국, 현대·기아차 '에어백 결함'조사 : 에어백 안 펴져 4명 사망 사고" 쏘나타·포르테 42만 5천대 대상


[팩트파인더 정치 03.19]

@ 시진핑 이어 푸틴도 '장기집권' 확정 → 양대 공산국가 강력한 독재체제로 회귀 → 미국과 마찰 불가피

↳ 시진핑 재추대 2970표 중 반대 0표...국가주석 만장일치 선출 : 마오에 썼던 조타수·영수 표현

↳ 푸틴 4번째 대선 사실상 당선...스탈린 이래 24년 최장집권...옛소련권 결속시키는 푸틴주의 강화

↳ 미국 "대만 총통 등 고위급 방미 허용" : 中, 외교부 "하나의 중국 위배… 내정 간섭" 강력 반발

☞ 주변 강대국 지도자 모두 대화와 타협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트롱맨' 전성시대

①트럼프, 아메리카 퍼스트 ②시진핑, 중국몽 ③ 푸틴,강력한 러시아 재건 → 국제 현안들을 두고 충돌 전망

↳ 중·러,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존재감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상당한 발언권을 행사하려 할 것이며,

↳ 현실적으로 양국의 적극적 협력 없이는 압박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게 사실

▲ 동북아의 외교·통상 격랑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견고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탄력적인 외교전을 펼쳐야(동아 사설)

❶ 한반도 운명 걸린 비핵화 외교전...정상들 '직접 담판' 예고

①백악관, 김정은 만남 연기설 일축 ②일본,북·일 현안(납치자 문제 등) 타결 노려 ③시진핑, 국빈 방한 초청 수용할수도

☞ 미국 이어 일·중과 연쇄 정상회담 부상 : 북 비핵화·체제 안정보장 등 연계, 북미회담 전 사전 조율, 중·일·러 관심사 반영

▲ '재팬 패싱' 우려하는 아베 "김정은 만남 다리 놔달라" : 정부에 북일회담 중재 요청, 북한 “日, 평양행 차표 못구할수도”(동아 1면)

▲ "미국 CIA·북한 정찰총국 물밑 접촉" : NYT 보도, 폼페이오·김영철 대화채널 가동 "남북미 정보기관 북미회담 주도적 역할"

▲ 북 이용호, 스웨덴 외무와 사흘 회담...억류 미국인 석방 논의 : 북·미 정상회담 대비 탐색전 성격

↳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할 경우 신뢰구축에 도움이 될 것(경향 사설)

☞ 정부 구상은 남북 회담에서 북핵문제 밑그림을 그린 뒤 북미 회담 전에 미중일에 설명하고 조율하겠다는 것

↳ 윤상·현송월 '예술단 방북' 내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실무접촉 : 정명훈·보아 등 공연 참여할 듯

▲ F-35A 1호기 28일 출고식...공군참모총장 참석 취소 : 행사 최대한 조용히 진행하기로...군, 남북 대화 움직임 의식 ‘자제’

▲ 대화 만능주의 경계 : '中 제재 완화'가 北 속셈일 수도...핵 보유상태에서 주변 관계 개선하는 '북핵 평화전술'(조선 34면)

▲ 외교안보에선 비관론이 현명 : 북미협상 결렬돼도 대북제재 효과 입증..트럼프, 전쟁보다 제재 택할 것(동아 30면)

❷ 문 대통령, 개헌안 21일께 발표… 발의는 28일 순방종료후 유력 : 민주당, 26일까지 발의 연기 요청

↳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문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재판과 MB 검찰수사가 개헌 압박의 지렛대

▲ 여권서도 힘 받는 국회 개헌 주도론...정세균 "대통령 이해 구할수 있을 것" : 우원식 “국회가 발의하는 게 맞다”(중앙 1면)

▲ 여야, 개헌시기 넘어 권력구조 격돌 : 한국당 "8년짜리 제왕적 대통령" 민주당 "분권 대통령제 외피 쓴 내각제"

▲ 정해구 헌법자문특위 위원장 "대통령 개헌안 초안서 '검찰 영장청구 독점' 조항 삭제" (한국 1면)

❸ 기타 뉴스

o 민주당 서울시장 박원순·박영선·우상호 3파전 : 박원순 현직강점·여론조사 우세, 박영선·우상호 조직력 앞서

▲ 이석연, 홍준표에 "불출마" 뜻 전달...바른미래 '안철수 등판'에 무게 : '안-서울, 유승민-경기' 시나리오 돌아

▲ 울산시청 압수수색...野 "우리 후보 말살하나" : 경찰, 아파트 건설 외압정황 포착… 김기현 시장 동생에 체포영장 발부

o "대검 간부, MB 영장 청구에 한 명도 반대 안 했다" : 문무일 총장, 19~21일 공식결정할듯...김윤옥여사, 다스 법인카드 4억사용(중앙 6면 등)

▲ 검찰 "MB, 스님에게도 뇌물 2억 받았다" : "2007년 대선 직전 김백준 통해 불교대학 설립관련 청탁 받아"...MB, 소환 조사때 "모르는일"(조선 10면)

▲ 성동조선, 창업주 구속되자 MB측에 돈 반환 요구 '뇌물 정황' : MB친형·사위 수차례 논의 끝에 거절, 이팔성이 대신 돌려줘(경향 10면)

o '미투' 악플이 더 고통스럽다 : 무책임하게 “같이 놀았네” 비난, 2차 피해 우려해 실명 폭로 끊겨(중앙 1면톱)

▲ "성폭력 혐의 명지전문대 교수 전원 중징계하라" : 교육부, 학교측에 요구...조사결과 대부분 사실로 확인

▲ '성폭력 의혹' 안희정 오늘 소환...이윤택 이틀 연속 고강도 조사 : 검찰, 安 위계 행사 여부에 초점...경찰 출석한 李 “사실대로 진술"

o 트럼프, FBI 부국장 '연금수령 대상' 26시간 전 해고 : '러 스캔들' 수사해온 매캐이브 퇴임 뜻 밝히고 휴가중 날벼락

o 켈리 "백악관 물갈이설 진원지는 트럼프" : 비보도 전제 간담회서 밝혀

o '문서조작' 아베 지지율 30%대 폭락, 66%는 "총리 책임" : 교도통신 여론조사…8개월만에 40%선 붕괴, 52%는 '아소 사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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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시장 후보군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인 박영선의원, 같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의원, 현 서울시장 박원순시장, 그리고 아직 복당하지 못한 정봉주의원 등 총 4명입니다.

■개헌의 시기와 내용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가운데 대통령 개헌안을 우선 발표하고 발의 시기는 국회의 논의 상황을 지켜본 뒤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협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당 요청을 청와대가 수용했습니다.

■거액의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가 이번 주 초반에 결정됩니다.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2번째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불법자금 수수와 다스 법인카드 사용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김 여사를 비공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뒷조사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파렴치한 뒷조사가 오직 정치공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국정원과 국세청 동원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이 예상대로 압도적인 표차로 4선에 성공했습니다. 푸틴은 이로써 무려 24년 동안의 장기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계 빚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금리 상승기에 취약 계층의 빚 상환 부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26일부터는 금융권의 대출 문턱 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신용대출과 할부금까지 따져 상환 능력을 확인하고 대출 승인이 이루어집니다.

■두번째 피해자가 고소함에 따라 성폭행 의혹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내일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를 추가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엇그제에 이어 어제 다시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했습니다. 1999년 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추문 사태에 휘말린 명지전문대 교원들이 여학생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해온 사실이 교육부 조사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이들의 비위 정도가 무겁고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학교 측에 해당 교원들의 중징계 요구하는 한편 검찰에도 전원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요즘 보이스피싱에 누가 속을까 싶지만 수법이 다양하고 교묘해지면서 피해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피해 사례는 5만 건으로 1년 새 4천 건, 피해액은 5백억원이나 증가했으며 최근 70대 노인이 사상 최대 피해 금액인 9억 원을 사기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10개 역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가 112 상황실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서울 시내 모든 역사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발신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구 대비 성형건수 1위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그런데 성형수술이 흔해진만큼, 의료사고를 내고는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먹튀 성형외과 의사들도 속출하면서 속앓이를 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네요. 한 예로 3년 전 입술 축소 수술을 받은 30대 여성 A씨. 흘리지 않고 음료를 마시려면 고개를 젖혀야 가능할 정도로 입술이 안 닫혀 영구 장애진단을 받았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충남 등 양계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자 정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사이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됐는데 이 가운데 평택과 양주, 아산의 경우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고, 여주는 아직 검사 중입니다.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의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받는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 5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9이 지난 16일 정식 출시됐지만 첫 주말 이통시장은 잠잠했습니다. 이틀간 번호 이동 건수는 2만6천997건으로, 전작 갤럭시S8의 73%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작과 비교해 제품의 차별점이 부족한 데다 이통사들이 보조금 경쟁에 소극적인 것이 영향을 준 듯 합니다.

■지난 열흘 간 이어진 인간 승리의 드라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금1, 동2 개, 16위로 마감했습니다. 4년뒤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한번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연출됩니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1,500m와 500m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어제 두 종목 우승을 휩쓴 최민정은 오늘 1,000m와 슈퍼파이널, 계주까지 전관왕과 개인 종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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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현역의원들의 지방선거 '무더기 출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 121석 자유당 116석으로 5석 차에 불과한 데다 민병두 의원의 사퇴가 이뤄질 경우 1당 사수를 위한 여유 의석이 한 두석으로 쪼그라들기 때문입니다.
의원직을 던지며 까지 이러는 건 국가에 대한 헌신일까? 개인적 영달일까?

2. 자유당이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언론노조의 전횡으로 불이익을 받는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홍준표 대표 영입 1호' 배현진 씨는 특위 위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라고 합니다.
여자 앵커로 6년 8개월이란 최장수 기록을 세웠는데 피해자라굽쇼? 멍멍~

3. 바른당 안철수 전 대표가 사퇴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가운데 안 전 대표와 유승민 대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재영입위원장 인선을 두고 서로 자신이 상대방의 '요구'에 맞춰줬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마 벌써부터 한 지붕 두 가족 되는 건 아니겠지? 설마가 사람 여럿 잡았지~

4. 민평당과 정의당이 정부 개헌안 발의 방침에 공개 반발하면서 자유당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를 보여 관심이 쏠립니다. 양당은 특히 정치권의 합의를 이루는 게 우선이라는 주장이라 여권의 구상은 현실적으로 더 어려워졌다는 관측입니다.
공동교섭단체를 추진 중이라고 하시더니... 손발이 제법 잘 맞으시는 모양입니다~

5. 정의당이 소수정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민평당과 손을 잡고 공동교섭단체를 추진합니다. 다만, 정의당 내 일부 반발과 민평당내의 돌발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합쳐서 딱 20명인데... 단 한 명도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으신가 보네요?

6.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윤옥 여사마저 금품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드러난 것만 다스 자금 4억 원, 이팔성 공여금 5억 원, 국정원 특활비 1억 원 등 10억 원이 넘어 검찰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부창부수’란 말이 왜 있겠어? 옛말 틀릴 거 하나 없다니까...

7. 지난해 ‘레밍’ 발언으로 자유당에서 제명된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복당 움직임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충주지역 자유당 당원 등이 복당 서명을 받고 있으며 서명과 함께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 얼마나 가나 했다... 쥐 버릇 남 주나 뭐~

8. 국방부 청사 현관에 걸려 있던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 ‘적영’이 떼어졌습니다. ‘적영’은 대표적인 친일 작품인 ‘적진육박’과 거의 유사해 그동안 일제 군국주의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한국군의 현주소를 비추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일제 청산하기가 이리도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 거지... 에휴~

9. 한국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의 사형제 폐지, 대체복무제 도입 등 97개 권고를 불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 소수자 인권 관련 23개 권고는 모두 불수용하는 등 총 218개 권고 중 121개를 수용하고 97개는 불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하면서... 결국, 표가 먼저라는 건 아닌지... 쩝.

10.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의제로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다뤄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겐세이’끼면 이은재 의원님이 역정 내실 텐데... 엄청 싫어하거든~

11. 트럼프 대통령과 맞서던 FBI 부국장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정년 퇴임을 하루 앞두고 해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끝까지 중립을 지킨 부국장이 연금을 받기 직전 해임되자 ‘위대한 날’이라며 좋아했습니다.
이런 속 좁은 양반을 대통령을 뽑아 놨으니 미국민들도 참 답답하겠다~

12. 태국의 국영 항공사인 타이 항공기 자사의 신형 여객기에 비즈니스석 탑승객의 허리둘레를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허리둘레가 56인치 이상인 경우 비즈니스석의 안전벨트를 맬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살찌는데 보탬을 준 것도 아니고... 안전벨트를 늘릴 생각은 왜 안 해?

13. 연초부터 시작된 식품 가격 인상이 확산하면서 생활물가 전반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업체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문제는 인상 근거가 분명하지 않고 인상 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잿값 내려가고 환율이 내릴 때는 꿈쩍도 안 하면서... 그래서 욕먹는 거임.

14. 이름 앞에 '금'자 붙는 수산물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오징어나 명태처럼 서민 밥상에 오르던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고 일부 수산물 가공식품은 원재료를 구하지 못해 단종 되기까지 했습니다.
‘오다리’ 씹어 먹는 맛이 제법이었는데... 이것도 먹기 힘들어 질라나? 아쉽네...

지나치게 낮잠이 많은 노인은 치매 위험 높아. 부릅~
MB 아들 이시형, 이상은 배당금도 가로챈 정황. 헐~
MB 350억 모두 '횡령' 검찰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 아자~
자유당 이석연 불출마로 서울시장 후보 다시 안갯속. 쯧~
서울시장 출마선언 정봉주 ‘난 영원한 민주당원’ 눈물. 음...
'문서조작' 아베 강타, 지지율 30%대로 폭락. 쭈욱~

모든 위대한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이 있어야 시작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 안에는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힘과 끈기 그리고 열정이 있답니다.
- 헤리엇 터브먼 -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고 완연한 봄을 맞이하는 지금 딱 어울리는 명언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힘과 끈기 그리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겠습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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