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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28일 주요뉴스 본문
#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신문 브리핑(약식) #
"우리가 평생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만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 마이스터 에카르트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6~27일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을 만난 뒤 북한으로 돌아감
- 여권 고위관계자 및 해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잇따라 보도했으나 미국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김정은 방중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힘
2.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가스·정유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250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사업권을 약속함
- UAE를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술탄 알 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전달받았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힘
- 양국은 또 다음달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건설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SK와 삼성엔지니어링도 관련 사업권을 따냄
3. 채권단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해외매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2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통째로 매각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함
- 더블스타가 6463억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한 상황에서 2016년 기준 현금성 자산이 191억원에 불과한 타이어뱅크가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 채권단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임
- 업계에서는 타이어뱅크 탓에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채권단이 정한 노조의 해외매각 및 자구계획 동의서 제출 시한(오는 30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새 인수희망자가 등장하면서 노조가 더욱 강경해졌다는 이유임
4.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과세’ 기준을 대기업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27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일감몰아주기 과세의 실효성 제고 등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강화 방안 마련에 들어감
-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큰 기업의 대주주에게 증여세를 물리는 제도로서, 지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계열사 간 내부거래(매출 기준) 중 50%를, 중견기업은 20%를 ‘정상거래’로 간주해 과세 대상에서 빼주는데 이 비율을 대기업 수준(5%)으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함
5.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 두 회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의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전망임
6. 금융당국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으로 분류하던 제약·바이오기업의 관행에 제동을 걸면서 올초 셀트리온에서 시작된 R&D 비용 논란은 최근 ‘차바이오텍 사태’로 본격화되고 있음
- 일부 기업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M&A, 사업 분할, 유상증자,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며, 까다로운 기술특례상장 심사로 바이오벤처의 코스닥행이 무산되고 있는 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국내 시장 개방이 임박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음
7. 국토교통부가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함
- 정부는 원래 5년간 모두 500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을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이 중 절반인 250곳에 혁신거점을 조성할 예정임
- 혁신거점 250곳에는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들어갈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사무실과 시세 80%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상가가 각각 100개씩 들어서게 되며, 주택도시기금을 낮은 이자로 융자하는 등 지원도 제공됨
8.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모바일보증’ 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힘
- 모바일보증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기간,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함
9. 2012년 조작 스캔들로 신뢰가 훼손된 런던은행 간 금리(리보·Libor)를 대신해 미국이 환매조건부채권(RP)에 기초한 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를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함
- 리보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세계 금융거래의 금리 기준 역할을 해왔으며, 학자금 대출, 모기지, 신용카드 대출 등 370조달러(약 39경6048조원)에 달하는 금융상품의 이자가 리보에 따라 결정되고 있음
10.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회원정보 관리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 FTC는 독점이나 불공정 경쟁, 정보보호 등을 다루는 연방기관으로서, 페이스북은 2011년 개인정보 정책을 바꿀 때 이용자 동의를 받기로 FTC와 합의했으며, 이를 어긴 것으로 결정나면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됨
11.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면서 유럽연합(EU) 16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등 총 23개국이 이날 스파이를 포함해 러시아 외교관 약 120명을 추방하기로 함
- 이와 관련,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이 서방 국가와 러시아 간의 전면적인 외교전으로 비화, 신냉전 체제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12.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우주항공과기그룹은 아시아 최대 담수 저장고로 불리는 티베트고원에 인공강우 시설을 구축하기로 함
- 우주항공과기는 티베트고원 160만㎢에 수만 개의 인공강우 굴뚝을 설치해 연간 100억㎥의 비를 내리게 할 계획이며, 인공강우 굴뚝이 세워지는 면적은 한반도(약 22만㎢)의 여덟 배, 스페인(약 51만㎢)의 세 배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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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3.28]
@ 현대차 전주공장 일주일 가동 중단 →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론
↳ 버스·트럭 등 상용차(연간 12만 5천대 생산 능력) 판매 악화·물량감소...수출길까지 막혀 재고 가득(매경 1면)
↳ 2만 4천명 직간접 고용 걸린 車생산 3대 거점 '서남권' 타격 : 한국GM·금호타이어처럼 고비용·저효률 구조 판박이
☞ 앵글사장 "한국GM 부도날 수도..." : 이동걸 산은회장·노조와 면담·압박, 정부에는 외투지역 요청, 오늘 긴급 이사회 자금 마련 논의
▲ 산은, 한국GM 부도처리 막을 방법 없어 : 파산 절차 금지 등 GM과 합의 안해 청산 돌입 땐 아무것도 못 건질 수도 (동아 10면)
※ ‘땅콩 회항’ 조현아, 경영 복귀 임박 :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로 복귀설 → '갑질·금수저'논란 확산 가능성
☞ 이 사건의 본질은 직원 위에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 3세의 갑질 : 총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경영에 복귀 (한겨레 사설)
❶ 주요 뉴스
o 미국의 반도체 구매 제안 수용한 중국 ▲ 中, 10%만 바꿔도 한국 반도체 5조 손실 vs 여파 제한적(공급자 우위,미국업체 설비부족·투자 애매)
↳ 공급 부족으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국 업체들 연말께 양산에 들어가고 공급과잉이 현실화 될 경우 한국경제 충격 불가피
▲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서 통상분쟁이 일자리 국외 유출의 '방아쇠'(트리거) : 대기업 국내 2만명-해외 15만명 채용
▲ "올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47만개 사라진다" : 파이터치연구원 보고서, 경비원 등 단순 육체노동자 타격
o 강관업체 '쿼터 반토막'(지난해 수출물량 51%)에 1.5조弗 인프라시장(셰일가스 개발·건설 수요 등) 진입기회 원천 차단(서경 1면)
↳ 쿼터를 넘는 수출은 원칙적으로 제한 : 업체들 대부분 미국시장 수출 의존도 절대적·물량감소 상쇄할 방안없어 곤혹
o 50조 투입 구도심 대대적 정비 : 당정, 도시재생 로드맵 마련, 5년내 혁신거점 250곳 조성, 청년 스타트업에 상가 반값 임대
o 정부, 중소기업 특례 폐지 추진 : '일감몰아주기 과세' 기준 강화돼 대주주 세부담 가중, 지주사·프로구단까지 과세 검토(한경 1면)
o 정부도 지자체도 빈약한 미세먼지 대책 : 서울시 휴교령 검토 실효성 논란, 정부 경유차 운행 제한 정책도 난관
o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 발생(경기도 김포 농가) : 농가 97% 백신 미접종...전국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o 대우건설 3000억 부실 놓치고도 산은, 내부 감사선 '셀프 면죄부' : 매각 실패 책임 묻는다더니 "M&A 과정서 특이사항 없었다 (조선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52.06(▲ 14.98) ② 코스닥 858.84(▲ 5.15) ③ 환율 1,072.00원(↓ 7.50) ④ 유가 62.77(↓ 0.07) ⑤금시세 46,594.23원(↓ 177.81)
o 8·2 부동산대책 후 부동산 증여 급증 :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앞두고 두 달 새 증여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50% 넘게(1만건 돌파) 증가
▲ 집값 양극화...해운대 아파트 7개월새 4억 빠져 : 강남권 등 일부는 가격 되레 올라, 고양·해운대 최고 1.28% 하락
▲ 다주택 장관 7명 "집 팔 계획 없다" : 과열지구 두 채 이상 장관 3명 “모두 실거주해 처분 불가” 해명 (국민 1면)
o 가상화폐株 몰락 : 넥스지·파티게임즈 등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받아…이의 신청 안하면 상장폐지
▲ 트위터도 암호화폐 광고 금지...비트코인 등 가격급락 :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전방위 수사 나서자 페북·구글과 보조 맞추기
o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연속 하락 7년 만에 처음 : 미국 통상압력에 GM사태·조선업 구조조정 여파
o 속 타는 금융 소비자… 대출·예금 금리 차, 3년3개월 만에 최대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하겠다" : 채권단 “빚 내서 기업인수 비현실적” 금호타이어측 “법정관리 조장 의도”
o 특단의 대책이라더니...청년 일자리 추경 '반토막' : 당초 4조 안팎 준비했는데 2조원에도 못미칠듯(조선 B1)
o 산은, 대우건설에 송도 IBS 타워 공실로 손실 커지자 본사 이전 검토 압박 : "지나친 경영간섭" 반발 커져
o 산은, KDB생명 2020년 분할매각 추진 :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앞두고 지급여력비율 위험수위, 2천억 유상증자 참여 전제
o 미국 정부·주 검찰, 페이스북 조사 착수 : 과징금 폭탄 맞을 수 있어… 상원, 저커버그 청문회 출석 요청
o SK 주유소 "택배 기지로도 쓰세요" : 최태원 '공유인프라' 1호 윤곽, 지역 물류 허브로 전환, CJ대한통운과 사업 협약
o 미래에셋·네이버, 20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아시아 스타트업에 투자
o "카카오 택시호출 유료화 예정대로 한다" : 신임 대표들 기자 간담회, 블록체인 플랫폼 준비중
[팩트파인더 정치 03.28]
@ 김정은 전격 ‘방중’…시진핑과 첫 정상회담 → 비핵화 협상 주도권을 미국에 뺏기지 않겠다는 것
↳ 미국과 담판에 대비해 김 위원장이 직접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 → '코리아 패싱' 가능성
☞ 핵심은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중국 측에 전달했는지 여부 → 향후 남북·북미 회담 성과의 가늠자
↳ 시 주석, 이달 중순 초청해 회담 성사...김정은에 "비핵화 나서라" 요구 (동아 1면 등)
▲ 전세계 허 찌른 외교무대 데뷔...시진핑 등 中지도부와 이틀간 두차례 회담(5시간 40분 회동)
☞ 북한, 대미 협상력 제고·대북제재 완화 요구...'차이나 패싱' 우려한 중국과 이해관계 일치
① 북한, 북미 회담 카드로 중국의 대북 제재 이완의 계기를 만들고 ② 중국, 미국의 무역 압박 등 패권경쟁에 메시지 필요
↳ 최근 미중 갈등 틈타 국제 대북제재 공조 흔들기...북미회담 결렬시 중국의 보호막 뒤에 숨기 위한 포석
↳ 미국의 대북 강경파 중용에 대응 → 북한의 우군 확보 전략...김정은 다음 카드는 러시아 방문?
▲ 한·미·중 사이 오가며 몸값 높이기 : 스웨덴 등 통해 美기류 탐색했지만 만족할 비핵화 대가 확신 못해 '보험 차원' 행보(동아 4면 등)
▲ 워싱턴 외교가 "중국, 북미회담에 영향 주려 선수 친 듯" : “북한 비핵화, 중국은 부차적 변수”...백악관, 미 언론은 신중한 입장(중앙 5면)
▲ 미국, 러시아 외교관 60명 추방(스파이 독살 응징)... 북핵 담판 앞두고 기선 제압용? " 로이터 “미·러 대북문제 갈등도 원인"
☞ 남북·북미 정상회담 중국 변수 급부상 → 문 대통령 '운전대론'에 영향·美 '압박통한 비핵화'에 차질 우려
▲청와대 “북-중 관계 개선 긍정적 신호…모든 상황 예의주시” : “북한 움직임 며칠 전부터 파악” 김정은 방중 동향 포착한 듯
↳ 정부, 방중 인사 놓고 오락가락 : "누군지 모르겠다"(26일밤) → "김여정 같다"(27일 오전) → "김정은 맞다"(27일 오후)
☞ 북한이 중국을 지렛대로 대북제재를 완화하면서 북핵 협상을 지연시키려는 전략 취할수도
▲중국이 대북제재 이탈하면 북한 비핵화 물거품 : 핵 보유를 기정사실로 만들려는 북한 전략이 먹히는 것이 아닌지 불길(조선 사설)
▲ 북한에 비핵화의 진정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중국은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중앙 사설)
※ 북한이 비핵화 않을 이유 ①이라크·리비아 독재자 몰락 선례 ② 미국·강대국들, 북한 정권 안전 보장 못해 ③ 北의 '기본 외교 수단' 상실(조선 38면)
※ 4월 3일 평양 남북공연 1만 2000석 규모 : 1일 南단독 공연은 1500석 규모, 강산애-김광민 합류...싸이는 불참
[기타 뉴스]
o UAE "250억달러 석유·가스 협력" 문 대통령 "경제 넘어 인적교류 확대" : 양국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 국내선 탈원전, UAE선 "신의 축복"...대통령 심경 변화? : 靑 "한국과 중동은 상황 다르다" 외교갈등 부른 군사협력도 강화(조선 5면 등)
o 박원순 "정부 출범 1년도 안 됐는데 대선 얘기 어불성설" : 기자간담회, 결선투표 주장엔 "당론 따르겠다"
▲ 정봉주 '성추행' 폭로여성, 당일 호텔 간 증거사진 공개 : “오후 5시37분 카페배경 셀카...위치기반 게임 2011년 기록 찾아”
o 이재명 출마선언,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본격화 :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 ‘3파전’
o 한국당, 충남지사 이인제 가닥...바른미래선 '안철수 출마론' 이어 '유승민 차출론' 시끌 → 보수층 투표 포기의 기제
o 여야 개헌 협상 첫날 팽팽한 기싸움 : 與 “대통령 개헌안이 당론과 일치” 野 “靑지침 배격하고 독자안 내라”
▲ 한국·바른미래 개헌연대 열쇠는 '선거구제 개편' : 바른미래 중대선거구제 선호·한국당이 양보땐 '2野연대' 가능
ㅇ 카카오톡·네이버 라인도 통화내역 몰래 수집 의혹 논란 : 통신비밀인데 고객 동의없이 접근, 카카오 “서버 저장은 안해” 해명(한겨레 1면)
o ‘약촌오거리 살인’ 18년만에 매듭…사과없는 판·검사 : 목격자 누명 쓰고 ‘10년 옥살이’ 출소 뒤 재심 청구해 무죄 확정
o 검찰, 오늘 'MB 옥중조사' 다시 시도 : "거부해도 수사 어려움 없어" 자신감, 김윤옥 여사 비공개 조사 등 검토
o 수사권 조정 '검찰 패싱' 들끓자...조국 민정수석 “검경 의견 계속 수렴” 해명 : 검사들 “검찰이 경찰 뒤치다꺼리 해야할 판”
o 올 수능 11월 15일 실시...지진 대비 예비문제 출제, 문항별 성취기준 제시
o 병사들 일과 후 외출·휴대전화 허용 검토 :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방안·일부 부대 시범 적용… 연말 확정
o 오사카 총영사에 오태규 위안부TF 위원장 : 외교실무 경력 없어 보은인사 논란, 일본서 오 내정자 껄끄러워할 수도
o 성추문에도 트럼프 지지율 42% 반등 : 감세 등 경제정책에 긍정적 평가, 취임 100일 이후 11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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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구인난과 내부 갈등 등으로 내우외환에 휩싸였습니다. 심사숙고 후 내놓은 서울시장 카드는 번번이 좌초되고 당내에서는 정체된 당 지지율과 구인난을 걱정하는 중진의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홍준표를 밟으려고 하지는 마세요... 우리의 X맨이 건재해야 합니다~
2. 바른당의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들이 유승민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 요구에 거부 의사를 밝혀 온 만큼, 친 안계와 친 유계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합당한지 제법 시간이 된 모양이야... 슬슬 계파 싸움이 시작되는 거 보면 말야~
3. 민평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불참 선언으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형국입니다. 민평당이나 정의당 의원 중 한 명이라도 '6‧13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교섭단체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고생고생해서 만들어 놓고 하루아침에 걷어차? 그럴 리가 충분히 있다고 봐~
4.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다음 날 영포빌딩에서 차명재산과 불법자금 관련 출금전표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전 압수수색을 통해 대략적인 내역은 파악했지만 이날 확보한 자료는 더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딴 걸 왜 남겨놨을까? 아마 지들끼리도 못 미더워서 그랬을 거야 필시~
5. 천안함 8주기를 맞아 그동안 의혹 제기에 재갈을 물렸던 방송사가 8년 만에 다시 천안함 의문을 방송하는 등 진실규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 밤 11시 10분 추적 60분을 통해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을 방송합니다.
천안함 폭침을 믿지 못하면 왜 종북이고 빨갱이지? 그거밖에 할 말이 없지?
6. 최근 경찰에 대한 자유당의 '미친개' 발언으로 일선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관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도 대책회의를 열고 자유당 논평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호흡이 잘 맞던 분들이 미친개 소리는 듣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려~
7. 이명박 정부 시절 기무사 사이버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현역 대령 2명이 군 사법당국에 구속됐습니다. 국방부는 ‘기무사의 여론 조작 활동 개입, 정치적 의견 공표 혐의로 전 보안처장과 전 사이버첩보분석과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령이면 별 달기 직전인데... 어쨌든 별은 다는 모양이니... 축하해, 말어?~
8. 연구 과제를 수주해 수행하면서 인건비를 허위 등재해 돈을 타내고 횡령한 대학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이 교수는 대학원생 연구원 인건비를 6억 4,000만 원 횡령하고 연구 장비 구입비로 골프의류 신발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 인건비 횡령에 카드깡까지... 이 정도면 교수라기보다 양아치가 맞지?
9. 국가인권위가 장애학생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 사건을 묵인‧은폐·축소하려 한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권위는 학교폭력을 장난으로 간주한 교사와 신고를 만류한 교장을 징계하도록 했습니다.
아이의 고통과 상처를 자신들의 자리 보존을 위해 덥기 급급한 분들... 재섭서~
10.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미투가 인터넷상에서 금지어로 지정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투 대신 '쌀토끼' 해시태그를 달아 조심스럽게 미투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쌀 ‘미’에 토끼 ‘토’가 '미투'와 같은 발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미투가 금지어인 이유... 관료집단이 떨고 있기 때문 아닐까?
11. 많은 흡연자들이 '유해물질이 기존 담배보다 90% 적다'는 광고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담배회사는 열로 찌기 때문에 '타르'가 적어 덜 유해하다는 주장이지만, 니코틴양은 그대로인 반면 체내 흡수율은 더 높다고 합니다.
흡수율이 좋아서 열 모금이면 충분하다고 그러는 건가? 비싸도 비지떡~
12. 9월 말부터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되며 13세 미만 어린이인 경우 과태료가 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탑승과 동시에 안전띠 매는 습관을 기릅시다. 돈도 아끼고 생명도 아끼고~
13. 국내 연구진이 전두엽 치매와 루게릭병을 일으키는 인지행동 장애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 효능과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나아가 신약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번 뭔가 발견되는 건 같은데... 딱히 뭐가 만들어지는 건 못 봤단 말야... 그치?
정봉주, 'BBK 무죄 재심청구 낼 것’. 이건 무죄~
'음주 자전거' 9월부터 20만 원 이하 벌금. 헉~
5년 연속 구제역 국내 첫 'A형'에 방역 비상. 컥~
약촌오거리 진범 징역 15년, 18년 만에 심판. 오~
나경원, 일베 폐쇄 반대 ‘표현의 자유 후퇴’. 크~
검찰, 고 장자연 사건 9년 만에 재조사한다. 와~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당신이 2년 동안 악전고투한 끝에 겨우 얻을 수 있었던 친구보다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를 얻는 최상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친구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요. 어쩌면 정말 소소하고 작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소소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 군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얘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모으려 하지 말고 먼저 시민과 구민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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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검찰이 조사를 거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오늘 재시도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주임 검사인 신봉수, 송경호 부장검사가 직접 만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사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베이징에서 목격됐고, 어제 오후 베이징역을 떠나 북한 방면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작가들에게 불리한 계약을 맺은 네이버 웹툰 등의 업체들에게 약관을 고치도록 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별도 계약 없이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 같은 2차 저작물로 만들거나 콘텐트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등 일방적인 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예비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어떤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제한 것인지 문제별로 출제 근거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5월부터 평일 일과 후 병사들이 부대 밖으로 외출하는 방안이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으로 군 부대의 잡초나 눈을 치우는 일은 병사 대신 민간인이 하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계도 기간을 거쳐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보 야당과 시민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연대는 김 시장 개인 건물을 비서실 직원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은 시장의 직권남용이라며 울산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울산시장 주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경찰의 갈등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달래기에 나섰지만 퇴직 경찰들까지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서 안에 '항의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3만 명을 넘어서 이 사건의 진실이 9년 만에 다시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텍, 포항공대가 잇단 '미투' 폭로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자 교수 성추행 의혹에 이어 남학생이 여자 선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대학 측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돼지 농장에서 백신 접종이 거의 안 된 유형인 A형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돼지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은 유형인데, 전국적으로 확산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거액의 대출금을 빼돌려 잠적했습니다. 2년 넘게 위조 서류로 불법 대출을 했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개월 사귄 여인이 이별을 통보하게 되니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성이 계속해서 집요하게 따라가 결국 폭행을 가해 기절까지 한 상태에서 끌고 가는 장면들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생홍합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전해드렸는데, 굴과 미더덕에서도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 남해안 일대의 굴과 미더덕 수확이 금지됐습니다. 당분간은 패류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 외에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 씨가 예술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에서 동그란 축구공 말고도 앞으로는 전자 장비들이 쓰입니다. 6월 러시아 월드컵부터 감독이 머무는 벤치에서 헤드셋이나 태블릿PC를 쓸 수가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당장 오늘 폴란드전에서 새로운 룰을 적용합니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의 한 도축장에서 화물차에 실려 도축장에 온 암소를 도축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소가 난동을 부려 정육업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해당 소는 새끼를 두 번 출산한 50개월 된 암소로, 무게가 500kg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지금 자동차와 달리 단속과 처벌도 없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운전하게 되면 최대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전거 음주 주행이 적발되면 영국은 최대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일본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최대 위기에 몰린 페이스북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 기록까지 들여다봤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호흡기나 피부에 나쁘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우리 심장과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26만 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의 자살률이 4배 이상 높았습니다.
■나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졌지만, 다행히 오늘은 어제보다 상황이 나아지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물러가고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봄기운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우리가 평생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만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 마이스터 에카르트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6~27일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을 만난 뒤 북한으로 돌아감
- 여권 고위관계자 및 해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잇따라 보도했으나 미국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김정은 방중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힘
2.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가스·정유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250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사업권을 약속함
- UAE를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술탄 알 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전달받았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힘
- 양국은 또 다음달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건설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SK와 삼성엔지니어링도 관련 사업권을 따냄
3. 채권단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해외매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2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통째로 매각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함
- 더블스타가 6463억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한 상황에서 2016년 기준 현금성 자산이 191억원에 불과한 타이어뱅크가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 채권단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임
- 업계에서는 타이어뱅크 탓에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채권단이 정한 노조의 해외매각 및 자구계획 동의서 제출 시한(오는 30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새 인수희망자가 등장하면서 노조가 더욱 강경해졌다는 이유임
4.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과세’ 기준을 대기업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27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일감몰아주기 과세의 실효성 제고 등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강화 방안 마련에 들어감
-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큰 기업의 대주주에게 증여세를 물리는 제도로서, 지금은 중소기업의 경우 계열사 간 내부거래(매출 기준) 중 50%를, 중견기업은 20%를 ‘정상거래’로 간주해 과세 대상에서 빼주는데 이 비율을 대기업 수준(5%)으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함
5.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 두 회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의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전망임
6. 금융당국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으로 분류하던 제약·바이오기업의 관행에 제동을 걸면서 올초 셀트리온에서 시작된 R&D 비용 논란은 최근 ‘차바이오텍 사태’로 본격화되고 있음
- 일부 기업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M&A, 사업 분할, 유상증자,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며, 까다로운 기술특례상장 심사로 바이오벤처의 코스닥행이 무산되고 있는 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국내 시장 개방이 임박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음
7. 국토교통부가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함
- 정부는 원래 5년간 모두 500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을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이 중 절반인 250곳에 혁신거점을 조성할 예정임
- 혁신거점 250곳에는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들어갈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사무실과 시세 80%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상가가 각각 100개씩 들어서게 되며, 주택도시기금을 낮은 이자로 융자하는 등 지원도 제공됨
8.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모바일보증’ 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힘
- 모바일보증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기간,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함
9. 2012년 조작 스캔들로 신뢰가 훼손된 런던은행 간 금리(리보·Libor)를 대신해 미국이 환매조건부채권(RP)에 기초한 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를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함
- 리보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세계 금융거래의 금리 기준 역할을 해왔으며, 학자금 대출, 모기지, 신용카드 대출 등 370조달러(약 39경6048조원)에 달하는 금융상품의 이자가 리보에 따라 결정되고 있음
10.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회원정보 관리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 FTC는 독점이나 불공정 경쟁, 정보보호 등을 다루는 연방기관으로서, 페이스북은 2011년 개인정보 정책을 바꿀 때 이용자 동의를 받기로 FTC와 합의했으며, 이를 어긴 것으로 결정나면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됨
11.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면서 유럽연합(EU) 16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등 총 23개국이 이날 스파이를 포함해 러시아 외교관 약 120명을 추방하기로 함
- 이와 관련,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이 서방 국가와 러시아 간의 전면적인 외교전으로 비화, 신냉전 체제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12.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우주항공과기그룹은 아시아 최대 담수 저장고로 불리는 티베트고원에 인공강우 시설을 구축하기로 함
- 우주항공과기는 티베트고원 160만㎢에 수만 개의 인공강우 굴뚝을 설치해 연간 100억㎥의 비를 내리게 할 계획이며, 인공강우 굴뚝이 세워지는 면적은 한반도(약 22만㎢)의 여덟 배, 스페인(약 51만㎢)의 세 배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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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3.28]
@ 현대차 전주공장 일주일 가동 중단 →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론
↳ 버스·트럭 등 상용차(연간 12만 5천대 생산 능력) 판매 악화·물량감소...수출길까지 막혀 재고 가득(매경 1면)
↳ 2만 4천명 직간접 고용 걸린 車생산 3대 거점 '서남권' 타격 : 한국GM·금호타이어처럼 고비용·저효률 구조 판박이
☞ 앵글사장 "한국GM 부도날 수도..." : 이동걸 산은회장·노조와 면담·압박, 정부에는 외투지역 요청, 오늘 긴급 이사회 자금 마련 논의
▲ 산은, 한국GM 부도처리 막을 방법 없어 : 파산 절차 금지 등 GM과 합의 안해 청산 돌입 땐 아무것도 못 건질 수도 (동아 10면)
※ ‘땅콩 회항’ 조현아, 경영 복귀 임박 :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로 복귀설 → '갑질·금수저'논란 확산 가능성
☞ 이 사건의 본질은 직원 위에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 3세의 갑질 : 총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경영에 복귀 (한겨레 사설)
❶ 주요 뉴스
o 미국의 반도체 구매 제안 수용한 중국 ▲ 中, 10%만 바꿔도 한국 반도체 5조 손실 vs 여파 제한적(공급자 우위,미국업체 설비부족·투자 애매)
↳ 공급 부족으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국 업체들 연말께 양산에 들어가고 공급과잉이 현실화 될 경우 한국경제 충격 불가피
▲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서 통상분쟁이 일자리 국외 유출의 '방아쇠'(트리거) : 대기업 국내 2만명-해외 15만명 채용
▲ "올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47만개 사라진다" : 파이터치연구원 보고서, 경비원 등 단순 육체노동자 타격
o 강관업체 '쿼터 반토막'(지난해 수출물량 51%)에 1.5조弗 인프라시장(셰일가스 개발·건설 수요 등) 진입기회 원천 차단(서경 1면)
↳ 쿼터를 넘는 수출은 원칙적으로 제한 : 업체들 대부분 미국시장 수출 의존도 절대적·물량감소 상쇄할 방안없어 곤혹
o 50조 투입 구도심 대대적 정비 : 당정, 도시재생 로드맵 마련, 5년내 혁신거점 250곳 조성, 청년 스타트업에 상가 반값 임대
o 정부, 중소기업 특례 폐지 추진 : '일감몰아주기 과세' 기준 강화돼 대주주 세부담 가중, 지주사·프로구단까지 과세 검토(한경 1면)
o 정부도 지자체도 빈약한 미세먼지 대책 : 서울시 휴교령 검토 실효성 논란, 정부 경유차 운행 제한 정책도 난관
o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 발생(경기도 김포 농가) : 농가 97% 백신 미접종...전국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o 대우건설 3000억 부실 놓치고도 산은, 내부 감사선 '셀프 면죄부' : 매각 실패 책임 묻는다더니 "M&A 과정서 특이사항 없었다 (조선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52.06(▲ 14.98) ② 코스닥 858.84(▲ 5.15) ③ 환율 1,072.00원(↓ 7.50) ④ 유가 62.77(↓ 0.07) ⑤금시세 46,594.23원(↓ 177.81)
o 8·2 부동산대책 후 부동산 증여 급증 :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앞두고 두 달 새 증여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50% 넘게(1만건 돌파) 증가
▲ 집값 양극화...해운대 아파트 7개월새 4억 빠져 : 강남권 등 일부는 가격 되레 올라, 고양·해운대 최고 1.28% 하락
▲ 다주택 장관 7명 "집 팔 계획 없다" : 과열지구 두 채 이상 장관 3명 “모두 실거주해 처분 불가” 해명 (국민 1면)
o 가상화폐株 몰락 : 넥스지·파티게임즈 등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받아…이의 신청 안하면 상장폐지
▲ 트위터도 암호화폐 광고 금지...비트코인 등 가격급락 :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전방위 수사 나서자 페북·구글과 보조 맞추기
o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연속 하락 7년 만에 처음 : 미국 통상압력에 GM사태·조선업 구조조정 여파
o 속 타는 금융 소비자… 대출·예금 금리 차, 3년3개월 만에 최대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하겠다" : 채권단 “빚 내서 기업인수 비현실적” 금호타이어측 “법정관리 조장 의도”
o 특단의 대책이라더니...청년 일자리 추경 '반토막' : 당초 4조 안팎 준비했는데 2조원에도 못미칠듯(조선 B1)
o 산은, 대우건설에 송도 IBS 타워 공실로 손실 커지자 본사 이전 검토 압박 : "지나친 경영간섭" 반발 커져
o 산은, KDB생명 2020년 분할매각 추진 :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앞두고 지급여력비율 위험수위, 2천억 유상증자 참여 전제
o 미국 정부·주 검찰, 페이스북 조사 착수 : 과징금 폭탄 맞을 수 있어… 상원, 저커버그 청문회 출석 요청
o SK 주유소 "택배 기지로도 쓰세요" : 최태원 '공유인프라' 1호 윤곽, 지역 물류 허브로 전환, CJ대한통운과 사업 협약
o 미래에셋·네이버, 20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아시아 스타트업에 투자
o "카카오 택시호출 유료화 예정대로 한다" : 신임 대표들 기자 간담회, 블록체인 플랫폼 준비중
[팩트파인더 정치 03.28]
@ 김정은 전격 ‘방중’…시진핑과 첫 정상회담 → 비핵화 협상 주도권을 미국에 뺏기지 않겠다는 것
↳ 미국과 담판에 대비해 김 위원장이 직접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 → '코리아 패싱' 가능성
☞ 핵심은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중국 측에 전달했는지 여부 → 향후 남북·북미 회담 성과의 가늠자
↳ 시 주석, 이달 중순 초청해 회담 성사...김정은에 "비핵화 나서라" 요구 (동아 1면 등)
▲ 전세계 허 찌른 외교무대 데뷔...시진핑 등 中지도부와 이틀간 두차례 회담(5시간 40분 회동)
☞ 북한, 대미 협상력 제고·대북제재 완화 요구...'차이나 패싱' 우려한 중국과 이해관계 일치
① 북한, 북미 회담 카드로 중국의 대북 제재 이완의 계기를 만들고 ② 중국, 미국의 무역 압박 등 패권경쟁에 메시지 필요
↳ 최근 미중 갈등 틈타 국제 대북제재 공조 흔들기...북미회담 결렬시 중국의 보호막 뒤에 숨기 위한 포석
↳ 미국의 대북 강경파 중용에 대응 → 북한의 우군 확보 전략...김정은 다음 카드는 러시아 방문?
▲ 한·미·중 사이 오가며 몸값 높이기 : 스웨덴 등 통해 美기류 탐색했지만 만족할 비핵화 대가 확신 못해 '보험 차원' 행보(동아 4면 등)
▲ 워싱턴 외교가 "중국, 북미회담에 영향 주려 선수 친 듯" : “북한 비핵화, 중국은 부차적 변수”...백악관, 미 언론은 신중한 입장(중앙 5면)
▲ 미국, 러시아 외교관 60명 추방(스파이 독살 응징)... 북핵 담판 앞두고 기선 제압용? " 로이터 “미·러 대북문제 갈등도 원인"
☞ 남북·북미 정상회담 중국 변수 급부상 → 문 대통령 '운전대론'에 영향·美 '압박통한 비핵화'에 차질 우려
▲청와대 “북-중 관계 개선 긍정적 신호…모든 상황 예의주시” : “북한 움직임 며칠 전부터 파악” 김정은 방중 동향 포착한 듯
↳ 정부, 방중 인사 놓고 오락가락 : "누군지 모르겠다"(26일밤) → "김여정 같다"(27일 오전) → "김정은 맞다"(27일 오후)
☞ 북한이 중국을 지렛대로 대북제재를 완화하면서 북핵 협상을 지연시키려는 전략 취할수도
▲중국이 대북제재 이탈하면 북한 비핵화 물거품 : 핵 보유를 기정사실로 만들려는 북한 전략이 먹히는 것이 아닌지 불길(조선 사설)
▲ 북한에 비핵화의 진정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중국은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중앙 사설)
※ 북한이 비핵화 않을 이유 ①이라크·리비아 독재자 몰락 선례 ② 미국·강대국들, 북한 정권 안전 보장 못해 ③ 北의 '기본 외교 수단' 상실(조선 38면)
※ 4월 3일 평양 남북공연 1만 2000석 규모 : 1일 南단독 공연은 1500석 규모, 강산애-김광민 합류...싸이는 불참
[기타 뉴스]
o UAE "250억달러 석유·가스 협력" 문 대통령 "경제 넘어 인적교류 확대" : 양국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 국내선 탈원전, UAE선 "신의 축복"...대통령 심경 변화? : 靑 "한국과 중동은 상황 다르다" 외교갈등 부른 군사협력도 강화(조선 5면 등)
o 박원순 "정부 출범 1년도 안 됐는데 대선 얘기 어불성설" : 기자간담회, 결선투표 주장엔 "당론 따르겠다"
▲ 정봉주 '성추행' 폭로여성, 당일 호텔 간 증거사진 공개 : “오후 5시37분 카페배경 셀카...위치기반 게임 2011년 기록 찾아”
o 이재명 출마선언,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본격화 :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 ‘3파전’
o 한국당, 충남지사 이인제 가닥...바른미래선 '안철수 출마론' 이어 '유승민 차출론' 시끌 → 보수층 투표 포기의 기제
o 여야 개헌 협상 첫날 팽팽한 기싸움 : 與 “대통령 개헌안이 당론과 일치” 野 “靑지침 배격하고 독자안 내라”
▲ 한국·바른미래 개헌연대 열쇠는 '선거구제 개편' : 바른미래 중대선거구제 선호·한국당이 양보땐 '2野연대' 가능
ㅇ 카카오톡·네이버 라인도 통화내역 몰래 수집 의혹 논란 : 통신비밀인데 고객 동의없이 접근, 카카오 “서버 저장은 안해” 해명(한겨레 1면)
o ‘약촌오거리 살인’ 18년만에 매듭…사과없는 판·검사 : 목격자 누명 쓰고 ‘10년 옥살이’ 출소 뒤 재심 청구해 무죄 확정
o 검찰, 오늘 'MB 옥중조사' 다시 시도 : "거부해도 수사 어려움 없어" 자신감, 김윤옥 여사 비공개 조사 등 검토
o 수사권 조정 '검찰 패싱' 들끓자...조국 민정수석 “검경 의견 계속 수렴” 해명 : 검사들 “검찰이 경찰 뒤치다꺼리 해야할 판”
o 올 수능 11월 15일 실시...지진 대비 예비문제 출제, 문항별 성취기준 제시
o 병사들 일과 후 외출·휴대전화 허용 검토 :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방안·일부 부대 시범 적용… 연말 확정
o 오사카 총영사에 오태규 위안부TF 위원장 : 외교실무 경력 없어 보은인사 논란, 일본서 오 내정자 껄끄러워할 수도
o 성추문에도 트럼프 지지율 42% 반등 : 감세 등 경제정책에 긍정적 평가, 취임 100일 이후 11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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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3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구인난과 내부 갈등 등으로 내우외환에 휩싸였습니다. 심사숙고 후 내놓은 서울시장 카드는 번번이 좌초되고 당내에서는 정체된 당 지지율과 구인난을 걱정하는 중진의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홍준표를 밟으려고 하지는 마세요... 우리의 X맨이 건재해야 합니다~
2. 바른당의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들이 유승민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 요구에 거부 의사를 밝혀 온 만큼, 친 안계와 친 유계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합당한지 제법 시간이 된 모양이야... 슬슬 계파 싸움이 시작되는 거 보면 말야~
3. 민평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불참 선언으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형국입니다. 민평당이나 정의당 의원 중 한 명이라도 '6‧13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교섭단체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고생고생해서 만들어 놓고 하루아침에 걷어차? 그럴 리가 충분히 있다고 봐~
4.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다음 날 영포빌딩에서 차명재산과 불법자금 관련 출금전표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전 압수수색을 통해 대략적인 내역은 파악했지만 이날 확보한 자료는 더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딴 걸 왜 남겨놨을까? 아마 지들끼리도 못 미더워서 그랬을 거야 필시~
5. 천안함 8주기를 맞아 그동안 의혹 제기에 재갈을 물렸던 방송사가 8년 만에 다시 천안함 의문을 방송하는 등 진실규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 밤 11시 10분 추적 60분을 통해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을 방송합니다.
천안함 폭침을 믿지 못하면 왜 종북이고 빨갱이지? 그거밖에 할 말이 없지?
6. 최근 경찰에 대한 자유당의 '미친개' 발언으로 일선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관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도 대책회의를 열고 자유당 논평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호흡이 잘 맞던 분들이 미친개 소리는 듣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려~
7. 이명박 정부 시절 기무사 사이버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현역 대령 2명이 군 사법당국에 구속됐습니다. 국방부는 ‘기무사의 여론 조작 활동 개입, 정치적 의견 공표 혐의로 전 보안처장과 전 사이버첩보분석과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령이면 별 달기 직전인데... 어쨌든 별은 다는 모양이니... 축하해, 말어?~
8. 연구 과제를 수주해 수행하면서 인건비를 허위 등재해 돈을 타내고 횡령한 대학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이 교수는 대학원생 연구원 인건비를 6억 4,000만 원 횡령하고 연구 장비 구입비로 골프의류 신발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 인건비 횡령에 카드깡까지... 이 정도면 교수라기보다 양아치가 맞지?
9. 국가인권위가 장애학생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 사건을 묵인‧은폐·축소하려 한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권위는 학교폭력을 장난으로 간주한 교사와 신고를 만류한 교장을 징계하도록 했습니다.
아이의 고통과 상처를 자신들의 자리 보존을 위해 덥기 급급한 분들... 재섭서~
10.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미투가 인터넷상에서 금지어로 지정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투 대신 '쌀토끼' 해시태그를 달아 조심스럽게 미투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쌀 ‘미’에 토끼 ‘토’가 '미투'와 같은 발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미투가 금지어인 이유... 관료집단이 떨고 있기 때문 아닐까?
11. 많은 흡연자들이 '유해물질이 기존 담배보다 90% 적다'는 광고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담배회사는 열로 찌기 때문에 '타르'가 적어 덜 유해하다는 주장이지만, 니코틴양은 그대로인 반면 체내 흡수율은 더 높다고 합니다.
흡수율이 좋아서 열 모금이면 충분하다고 그러는 건가? 비싸도 비지떡~
12. 9월 말부터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되며 13세 미만 어린이인 경우 과태료가 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탑승과 동시에 안전띠 매는 습관을 기릅시다. 돈도 아끼고 생명도 아끼고~
13. 국내 연구진이 전두엽 치매와 루게릭병을 일으키는 인지행동 장애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 효능과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나아가 신약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번 뭔가 발견되는 건 같은데... 딱히 뭐가 만들어지는 건 못 봤단 말야... 그치?
정봉주, 'BBK 무죄 재심청구 낼 것’. 이건 무죄~
'음주 자전거' 9월부터 20만 원 이하 벌금. 헉~
5년 연속 구제역 국내 첫 'A형'에 방역 비상. 컥~
약촌오거리 진범 징역 15년, 18년 만에 심판. 오~
나경원, 일베 폐쇄 반대 ‘표현의 자유 후퇴’. 크~
검찰, 고 장자연 사건 9년 만에 재조사한다. 와~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당신이 2년 동안 악전고투한 끝에 겨우 얻을 수 있었던 친구보다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를 얻는 최상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친구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요. 어쩌면 정말 소소하고 작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소소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 군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얘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모으려 하지 말고 먼저 시민과 구민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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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검찰이 조사를 거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오늘 재시도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주임 검사인 신봉수, 송경호 부장검사가 직접 만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사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베이징에서 목격됐고, 어제 오후 베이징역을 떠나 북한 방면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작가들에게 불리한 계약을 맺은 네이버 웹툰 등의 업체들에게 약관을 고치도록 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별도 계약 없이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 같은 2차 저작물로 만들거나 콘텐트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등 일방적인 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예비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어떤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제한 것인지 문제별로 출제 근거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5월부터 평일 일과 후 병사들이 부대 밖으로 외출하는 방안이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으로 군 부대의 잡초나 눈을 치우는 일은 병사 대신 민간인이 하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계도 기간을 거쳐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보 야당과 시민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연대는 김 시장 개인 건물을 비서실 직원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은 시장의 직권남용이라며 울산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울산시장 주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경찰의 갈등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달래기에 나섰지만 퇴직 경찰들까지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서 안에 '항의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3만 명을 넘어서 이 사건의 진실이 9년 만에 다시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텍, 포항공대가 잇단 '미투' 폭로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자 교수 성추행 의혹에 이어 남학생이 여자 선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대학 측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돼지 농장에서 백신 접종이 거의 안 된 유형인 A형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돼지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은 유형인데, 전국적으로 확산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거액의 대출금을 빼돌려 잠적했습니다. 2년 넘게 위조 서류로 불법 대출을 했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개월 사귄 여인이 이별을 통보하게 되니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성이 계속해서 집요하게 따라가 결국 폭행을 가해 기절까지 한 상태에서 끌고 가는 장면들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생홍합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전해드렸는데, 굴과 미더덕에서도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 남해안 일대의 굴과 미더덕 수확이 금지됐습니다. 당분간은 패류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 외에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 씨가 예술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에서 동그란 축구공 말고도 앞으로는 전자 장비들이 쓰입니다. 6월 러시아 월드컵부터 감독이 머무는 벤치에서 헤드셋이나 태블릿PC를 쓸 수가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당장 오늘 폴란드전에서 새로운 룰을 적용합니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의 한 도축장에서 화물차에 실려 도축장에 온 암소를 도축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소가 난동을 부려 정육업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해당 소는 새끼를 두 번 출산한 50개월 된 암소로, 무게가 500kg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지금 자동차와 달리 단속과 처벌도 없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운전하게 되면 최대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전거 음주 주행이 적발되면 영국은 최대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일본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최대 위기에 몰린 페이스북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 기록까지 들여다봤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호흡기나 피부에 나쁘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우리 심장과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26만 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의 자살률이 4배 이상 높았습니다.
■나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졌지만, 다행히 오늘은 어제보다 상황이 나아지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물러가고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봄기운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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