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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24일 주요뉴스 본문
# 2017년 10월 24일 신문 브리핑 #
"단란한 가정, 아름다운 자연, 조용한 기도 공간, 읽어야 할 좋은 책이 있어 저는 오늘도 감사합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사가 일시 중단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하라”는 권고안을 내놓음
- 시민참여단 471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공론조사에서 건설 찬성 비율이 59.5%로 중단(40.5%)보다 19%포인트 높은 결과가 나옴
2. 아이코스(IQOS)와 글로(Glo) 등 궐련형 전자담배(사진)에 붙는 세금을 일반담배의 90%로 인상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
- 법이 국회를 통과해 개정되게 되면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일반담배의 90% 수준인 529원으로 오르게 되며, 국회 결정에 따라 아이코스 제조사인 한국필립모리스, 글로를 생산하는 BAT코리아가 늘어난 세금 부담을 소비자에게 얼마나 전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기아자동차가 한국 민간 제조업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9억달러(약 1조190억원)어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함
- 북한 핵실험 등으로 한국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통상임금 소송 패소와 중국·미국 시장 매출 감소 등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해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임
2. 지난해 말 현대그룹을 떠나 롯데그룹 품에 안긴 롯데글로벌로지스(옛 현대로지스틱스)가 적자를 낸 가운데서도 연이어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받아내고 있음
-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모집액의 두 배가 넘는 750억원의 자금이 몰림
3. 2016년 말 평균소득월액(A값) 218만원을 버는 직장가입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 가입 기간이 20년일 때 월 45만원, 30년일 때 월 67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검토 자료)
- 국민연금공단이 최고 소득자로 분류한 월 434만원의 가입자는 20년간 가입하면 월 68만원을, 30년간 가입하면 월 100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분석됨
4. 내년 초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던 서울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의 재건축조합설립 인가가 무효화됨
- 이 아파트 상가 소유자 일부가 강남구청을 상대로 ‘조합설립 인가 무효 확인’ 소송을 내 승소한데 따른 결과로, 역대 최고가에 분양될 예정이던 이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함
<< 국제 >>
1.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19일부터 일본 내 전체 6개 완성차 공장의 차량 출하를 전면 중단함
- 지난달 국토교통성 조사에서 무자격자가 완성차 안전성을 검사한 사실이 드러나 116만 대를 리콜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음에도 전 공장에서 시정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임
2.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투자회사 캐피털G가 19일(현지시간) 미국 2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함
- 구글은 2013년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인 우버에 2억58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캘러닉 CEO가 자체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면서 두 회사 관계가 틀어진 사례가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수요예측(Book Building)
- 수요예측이란 주식을 공모함에 있어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하여 대표주관회사가 공모예정기업의 공모희망가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수요상황(가격 및 수량 등)을 파악하는 절차를 말함.
이는 공모주 청약을 받기 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수요를 조사하여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수준을 맞춰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미국 등 국제금융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의 공모가격은 원칙적으로 수요예측 결과를 감안하여 인수회사와 발행회사가 협의하여 정하도록 하고 있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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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10.24]
@ 오늘 가계부채대책 발표 → 소비 침체 속 금리인상 압박 → '빚 폭탄' 선제적 대응·부채 속도 줄이기에 초점
①신DTI 내년 1월, DSR 내년 하반기 시행 ② 2금융 집단대출·자영업자 대출 관리 강화 ③ 취약계층엔 채권소각 등 대규모 '빚 탕감'
①한계가구 150만 289조 7000억 ②가구당 빚이 소득의 1.5배 규모 크고 가파르게 증가 ③자영업자 부실 위험 심각 1인당 평균 3억 4000만원
↳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LTV(담보인정비율) 60% 초과 대출 145조원 : 부실위험 주의해야…5조5천억원은 DTI 60% 넘어
↳ P2P 연체율 한달새 3배 ↑ : 업체당 年 1천만원 투자 제한에 P2P업체 '펀듀' 77% 연체 파동, 평균 연체율 2.99%로 급상승
☞ 다주택자 대출 사실상 봉쇄 : 올해 6월말 기준 가계대출 1388조, 30대 이하 대출 늘어 내수위축 우려
↳ 긴축의 고통을 각오해야...금리 인상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는 것은 철저히 차단 주문(중앙 사설)
▲주택대출 1억 있는 직장인, 추가 대출 한도 2억5000만→9천500만원 : 돈줄 마르는 주택시장
▲ 아파트 거래 한 달 새 4분의 1 됐는데...강남 재건축 위축 불가피 : 상가·오피스텔 시장에도 충격, 무주책 실수요자는 영향 적을듯
↳ 울상 짓는 상가·꼬마빌딩 : 우리은행 '건당 30억' 제한·시중은행 올 대출한도 소진, 금리인상에 수익률 악화(강남지역 빌딩 수익률 3%)
❶ 주요 뉴스
※ 문 대통령, 오늘 양대 노총 지도부 만찬...노사정위 복귀 촉구할 듯
↳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기득권자인 대기업 노조의 양보 필요 : 대통령이 노동계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중앙 사설)
▲ 親노동정책의 역풍 : 겨우 꾸려가던 공장들, 야간조 없애고 직원 일부 내보내, 최저임금 인상·근로 단축 앞두고 저소득층 일자리 줄어(조선 1면톱)
o 청와대, UAE에 원전수출 특사 파견 : 30일부터 세계원자력장관회의, 국내서는 탈원전 정책 가속도
▲ 수출하겠다는 원전해체기술 10년 뒤에나 완전 확보 가능 : 한수원 추진계획 입수, 필수장비 개발 2026년 착수 (서경 1면)
▲ 조환익 한전 사장 "전기요금 중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 :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수출 영향 예의 주시할 것
o 이주열 "금리 0.25%P 조정, 정책효과 내고 쇼크 안주는 수준" : 기재부 국감
▲ 유가 급등에...생산자물가 33개월만에 최고 : 9월 102.81...3개월 연속 상승, 물가상승 압박속 금리인상 부채질
o 산은 회장 "대우건설, 취득가액 이하로 매각 불가피" : 정무위 국감
o 금융권 수장 노리는 '그 옛날 모피아'들 : 손보 등 4개 협회장 곧 임기만료...퇴직한지 오랜 전관들 자리다툼 "또 나서는 선배들 욕심 과하다"(조선 B2)
o 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매각 돌연 무산 :채권단, 이란측에 부결 통보·美 이란 경제제재 의식한듯...동부인천스틸 매각도 차질
o 경찰청장 "조양호 혐의 입증, 현재 확보된 증거로도 충분" : "최선 다해 수사…추가조사 거쳐 영장 재신청 여부 검토"
o 공정위, BHC 인테리어비용 분담의무 위반 적발 : 튀김용 기름 품질 비슷한 대상 제품에 비해 22%나 비싸
※ AI 권력이 '초양극화사회' 만든다 : 극소수가 IT플랫폼 독점, 로봇과 경쟁서 밀려난 99.9%는 단순 노동자인 `프레카리아트`로 전락(매경 1면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90.05(▲ 0.51) ② 코스닥 675.86(▲ 2.91) ③ 환율 1,131.00원(↓ 1.50) ④ 유가 55.27(▲ 0.14) ⑤금시세 46,379.51원(↓ 294.20)
▲코스피 2500 처음 찍은 날 … 환호는 없었다: 외국인·IT주 위주로 극심한 양극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뺀 지수는 오히려 석달 전 보다 뒷걸음질
▲ 중소형주로 온기 확산이 관건 : 기관 매도에도 외인은 매수, IT 쏠림 벗고 상승세 번질땐 2,600 넘어 내년 3,000 전망
▲ 상위 10% 제조사에 현금 94% 유입 : 총 609곳 '영업활동 현금' 집계… 작년 86%에 비해 쏠림 심화
o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세일러 교수 "한미FTA 되돌리는건 끔찍...트럼프·김정은이 세계경제 위협" (매경 8면)
o 우리은행, 가계대출 연체 가산금리 절반 인하 : 금융권 첫 시행 7~8% → 3~5% 성실 상환자엔 금리 최대 2%P 감면
o 지하 4~6층에 철도역…영동대로 ‘환승 힘든’ 환승센터 : 설계공모 당선작, 지하 1~3층엔 상가·주차장, 지하는 접근성·공기질·유지비 모두 안 좋아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서울 뉴타운 해제지역 20곳, '맞춤형 도시재생' 시동 : 노원구 상계3구역·성북구 정릉3구역 등 대상지 선정
▲ 서울시 도시재생, 달랑 40가구 짓는 '전시 행정' : 상도동 가보니 수천 가구 밀집한 낙후지역, 고작 10채 철거해 40가구 공급(조선 B1)
o 재건축 수주 참여 건설사 개별 홍보하면 입찰 제한 : 국토부, 이달말 비리 근절안 발표...고용 용역업체 불법때도 건설사 제재
▲ '재건축 비리' 롯데건설 압수수색 : 1조원 규모 한신4지구 사업 수주 과정서 금품 돌린 혐의...경찰, 자금 집행 내역 등 확보
o 인천공항에 환승객 시술 성형외과...정부, 규정까지 바꿔줬다 : “최고가입찰제 예외에 의료기관도 추가” 인천공항공사 요청에 국토부·기재부 승인(한겨레 17면)
o 배당만 8조...주주이익 극대화 나선 삼성전자 : 31일 새 주주 환원정책 발표, 반도체 호황 따른 실적 호조에 주주환원 순익 2배 20조 예상
o SKT '5G 와이파이' 국내 첫 개발 : 1GB 영화 다운로드에 1.7초… 기존속도 4배 내년 하반기 상용화
o 해외 데이터 로밍요금 87% 할인, KT가 선제 포문 : 종량 요금 낮추고 상한선도 개편, 정액제는 묶음 상품 이용 때 깎아줘
o 경영정상화 노력하겠다”만 되풀이…철수說에 확답 내놓지 않은 카젬 한국GM 사장
[팩트파인더 정치 10.24]
@ 문 대통령 "공공기관 전수조사해 채용비리 규명해야" → 본격적인 사정정국 신호탄...?
↳ "공공기관 부정 입사자, 채용 무효화 검토"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본격화
▲ 권성동 의원 변호사 시절 사무장 아들, 염동열 의원 후원자 처남도 채용 청탁 : 선거 지원·후원금 대가성 커(한겨레 6면)
☞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민감한 사안 : '적폐청산' 명분·공공기관 개혁(인적쇄신) 동력확보,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정치적 타격 만회...?
↳ 공공기관의 만연한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
▲ 적폐 릴레이 : 문재인 정권의 과거 청산도 정치 보복이란 적폐 못 벗어...만델라처럼 국민통합에 나서야(조선 34면)
※ 국정원 개혁위 조사 발표 ▲ MB 국정원, 이인규 만나 "노무현 고가시계 망신주라" : 수사 개입 확인 "원세훈 측근, 언론플레이 요구"
↳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지금 밝히면 다칠 사람 많아" : 개혁위와 통화 뒤 미국 출국설(한겨레 3면)
▲ 고대영 KBS사장, 국정원서 200만원 받고 '노무현 보도 협조' : '국정원 수사 개입설' 비보도 명목...개혁위, 뇌물죄 수사의뢰 권고
▲ 보수단체 5등급 나눠 대기업과 '짝' 지어 지원(2년간 68억원) : 정무수석실이 기획·요청, 당시 원세훈 원장 지시로 실행
▲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RCS, 민간인 사찰 없었다" :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의혹엔 "조선일보에 유출 정황 발견 못해"
※ 윤석열 "다스 소유주 누구인지 확인할 것" : 우병우·안태근 통신조회 영장 지난해 법원서 2차례 기각, 윤 “수사하지 말란 얘기로 생각”
▲ 윤 서울중앙지검장 "태블릿PC 최순실 것...정호성도 증거 능력 동의" : 법사위 국감서 답변
▲ 우병우 다시 출국금지 : 검찰 '불법사찰 직보' 진술 확보,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정황 포착, 윤석열 "우 추가 수사 해보겠다"
※ 사이버사 '낮 댓글, 밤 블로그' 박근혜 당선되자 '2단계 진화' : ‘네이버 블로그’ 공작거점 활용…직급 막론 대거 개설 수당 받아 (경향 1면톱)
❶ 한반도 둘러싼 '스트롱맨 장기집권 시대' → 강대국들의 전략적 선택 앞에 우왕좌왕하기 십상...정부 외교력 냉정한 시험대
↳ 아베·시진핑에 이어 푸틴도 내년 대선 재도전, 트럼프 재선땐 2025년까지...자국 우선주의 앞세워 공세적 외교
☞ 국수적 애국주의로 패권 경쟁을 강화하는 ‘스트롱 파워’에 둘러싸인 한국이 헤쳐가야 할 길은 더욱 험난한데
↳ 나라가 존재감 없이 내분에만 빠져있다 : 정치권은 전 대통령, 전전 대통령, 전전전 대통령을 놓고 이전투구(조선 사설)
▲ 아베, 압승하자마자 '개헌 깃발' : 회견서 "헌법개정 논의하겠다" 연립여당 313석, 단독발의 가능
▲ 시진핑, 공격적 외교 시동 : '도광양회'(낮은 자세로 역할 자제)서 '분발유위'(적극적인 영향력 행사) 북핵위기 해결이 첫 시험대
☞ '중국 견제, 북한 압박'이라는 미·일 양국의 공통된 이해가 공고해지면 '코리아패싱'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전망
↳ 트럼프, 30분간 아베에 축하 전화...더 밀착하는 미·일 : 내달 트럼프와 골프치며 또 스킨십, 한·미 정상회간 관계 위축될수도(중앙 12면)
▲ 트럼프 "시진핑, 북한에 뭔가 할 힘 있다" 북 압박 주문 : "대북 완벽 준비, 알면 충격받을 것"...B-52 핵폭격기 24시간 출격 대기(1991년 냉전 이후 처음)
▲ 백악관, 아시아순방 설명회 "트럼프, 북한문제 평화적 해결 추구" : 외교적 해법과 중국 통한 대북 압박에 여전히 무게
↳ "문 대통령, 트럼프의 협상기질 끌어내야...가르치려들면 역효과" : 한반도 전문가 마커스 놀런드 피터슨硏 부소장 (매경 5면)
※ 국제사회, 대북 인도적 지원 급감 : 올 383억원 그쳐 北 요청한 1283억의 30%도 안돼...김정은 집권 5년새 3분의 1로 뚝(동아 1면톱)
↳ 독일·EU·영국·일본, 북한에 한푼도 안줘...미국 100만달러도 오바마 정부 몫 : "여러나라가 지원" 정부 말과 달라
❷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24시간 일정 공개...공약보다는 후퇴 : 일주일 단위로 사후 공개, 일거수일투족 밝힌다고 했지만 누구를 무슨 일로 만났는지 빠져
o 중소벤처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청문회 넘으려 정치인 선택한듯 : '면세점法(특허갱신 10→5년)파문의 장본인'...업계 2000명 고용불안
※ 홍준표·안철수 '역풍'...리더십 시험대 ①한국당 '친박출당' 치킨게임 ②국민의당 '중도통합' 내홍
▲ 친박계 "박근혜 징계안, 최고위 의결 거쳐야" : 9명중 5명 친박...부결 배제 못해 30일 최고위서 표대결 가능성
▲ 국민의당 호남파, 바른정당과 통합 급제동 : 박지원, 통합 현실화땐 탈당 시사...주승용·조배숙도 부정적 입장 선회, 安 "국감뒤 논의" 한발 물러서
↳ 권노갑, 김원기 만나 '反安 어깨동무' : 호남 중진들과 동교동계는 민주당과 여러채널 '비밀접촉', "결국 함께할 수밖에 없는 관계"(조선 6면 등)
o 전두환 정부, 80위원회 만들어 5·18 왜곡 정황 : "5·18때 200~300m 거리 지면사격" 공수부대원 수기도 지웠다...군 1차기록 왜곡에 광범위 개입 흔적
o 평창 올림픽 밝힐 성화...오늘 그리스서 채화, 내달 1일 국내 도착 : 성화 첫주자 박지성 "2020년처럼...국민 응원이 기적 만들죠"(동아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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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해서라도 채용 비리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어쩌다 발생하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채용 비리도 그렇고 낙하산도 뿌리 뽑아야... 이번 정부에선 그딴 거 없는 걸로~
2. 자유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보수 대통합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서청원 의원이 본격 반발하면서 친박계 의원들이 대대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는 뭘 해도 밉상인 양반들끼리 지지고 볶는 난리브르스~
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밀어붙이던 바른정당과의 통합 행보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두 반발이 나오면서 내우외환에 처했습니다. 당내 호남 중진 의원들은 탈당ㆍ분당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통합하려다 분당하게 생겼으니 갑갑하시겠다. 설마 먼저 탈당하는 건 아니겠지?
4. 법사위 국감에서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보수 야당은 ‘정치보복’을, 여당은 ‘정당한 수사’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윤석열 지검장은 ‘헌법 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는 차원’이라고 수사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얘들은 뻑 하면 정치보복이래... 하긴 자유당 내에서도 지들끼리 그러는데 뭐...
5. 윤석열 지검장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여러 고소·고발이나 진정이 있다며 ‘추가 수사를 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법꾸라지 우병우 이번엔 잡자~ MB는 일단 출금 금지부터 하심이 어떠실런지~
6. 재판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선임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사건 기록만 10만 쪽을 훌쩍 넘는 사건을 맡겠다는 국선변호사들을 찾기 힘들 뿐 아니라 국선 변호사들 역시 사건을 맡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진짜 애물단지는 애물단지네... 하긴 나 같아도 징그러워 싫겠다.
7. 고대영 현 KBS 사장이 보도국장이던 지난 2009년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의 국정원 개입 보도’를 막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잇따른 지난 정권의 언론 장악 공작 중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선데이서울’ 수준이라니까...
8.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퇴진행동’이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28일 광화문에서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촛불 시민이 요구했던 '100대 개혁과제' 중에 단 2개만 해결됐다고 지적하며 개혁을 막는 병목은 국회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의 소식만 봐도 아직 청산해야 할 적폐가 얼마나 많은지 알지? 토요일 만나요~
9. 한국수력원자력이 사택 내 4천376㎡ 면적에 157억여 원을 들여 호화 골프연습장을 5개나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신고리 원전 5·6호기 부대공사비용으로 건립된 골프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인간들 믿고 원전 계속 지어도 되는 겁니꽈? 이건 아니 다스~
10.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소유자의 처벌강화와 맹견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합니다. 현재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등 입마개를 해야 하는 일부 맹견의 범위도 확대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펫티켓’ 잘 아시죠? 개 키우면서 개만도 못하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말입니다~
11. 앞으로는 도로가 아닌 주차장 등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남기는 이른바 '문콕'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면 처벌을 받습니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오늘부터 바로 시행합니다.
주차장 간격이나 좀 넓게 만들고 그러면 안 되겠니?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끙~
12. 중국이 1980∼1990년대 국가대표 선수에게 조직적인 약물을 투여했으며, 연루된 선수만 1만 명이 넘는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쉐인셴’ 전 국가대표팀 의무실장의 금지 약물을 광범위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입니다.
인구가 많아서 인재도 많은 게 아니라 전부 약발이었던 거야? 어마무시하네~
13.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혈액을 통해 치매를 90% 이상 예측하는 기술이 서울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돼 세계 최초의 상용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용화는 언제쯤 될라나? 많은 사람들이 학수고대할 듯... 빨리 좀 부탁해요~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는 호랑이, 수리부엉이, 청개구리, 고등어, 나비, 문어 등이 선정됐습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우리생물 Top 10’은 오늘부터 내년 1월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실물 표본 등이 전시됩니다.
각 종별 1등에 호랑이는 그렇다 쳐도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라 그런 게 아닐까?
15. 충남 서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관리비를 더 내더라도 현재의 경비원 수를 줄이지 않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찬성 47명(10.6%), 반대 386명(87.3%), 무효 9표(2.0%)로 나타나 압도적인 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맛 아니겠어요? 임대아파트 주민이라 더 감동입니다~
우병우 출국금지, 국정원 비선 보고·지시 혐의. 아싸~
교정 당국,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접견 불허. 오~
사립대 입학금 인하 협의 결렬, 교육부 ‘계속 추진’. 콜~
‘공범자들’ 무료 공개 후 조회 수 1백만 육박. 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하십시오. 그러면 다음 것을 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첫발을 내디디면 그다음 걸음은 쉽게 뗄 수 있습니다.
- 우 조티카 -
우리가 함께 걸어야 하는 이유를 우리는 지난겨울 촛불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촛불 시민이 요구했던 개혁과제는 고작 2%가 성사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또다시 함께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열어라 국정원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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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0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공공기관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전체 공공기관을 조사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하고 부정한 채용은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국 금지됐습니다. 국정원에 대한 사찰 지시 의혹 등이 새롭게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하고, 동향을 담은 내용을 서면을 통해 전달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보도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국정원 모 간부는 노 전 대통령 수사팀장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을 만나 "고가시계 수수 건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므로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말했다네요.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의원들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태블릿PC의 '포렌식 보고서' 일부 내용을 인용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포렌식의 기본 메커니즘조차 이해하지 못한 엉뚱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를 찾기 위해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에 대한 발굴 작업이 조만간 이뤄집니다. 최근 잇단 제보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온 관련 진술 등을 토대로 암매장 추정지를 옛 광주교도소로 지목했습니다.
■전두환정부 시절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1985년 이른바 ‘80위원회’를 구성해 사실을 조작·왜곡했다고 하여 진상을 추적하고 있다네요. ‘80위원회’는 국가 단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명명한 위장 명칭이라고 합니다.
■북한 핵실험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갱도가 무너지고, 민탑산 정상이 4m 내려앉고, 균열과 함몰은 심해졌습니다. 방사능이 유출될 경우 한국과 중국 등 광범위한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으로 돌아간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에 이어 탈북민 부부가 또 다시 북한으로 갔죠. 북한에 남아 있던 가족 때문에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 보위부가 탈북민의 가족과 돈 문제 같은 약점을 잡아 재입북 하도록 만든다고 하네요.
■미국 공군이 핵무장한 B-52 폭격기를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북핵 대응 준비 내용을 알면 충격을 받을 거라면서 대북 압박을 한 가운데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800mm 비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거의 전역에 대피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가옥 침수와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NHK 잠정 집계 결과,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네이버가 인위적으로 뉴스 배치 등을 조작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죠.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불리한 기사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해 준 의혹이 사실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포털에도 언론사와 같이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새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들 많이 넣으시죠.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액체형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면 제품 등에선 효과가 있었지만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의 정전기는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개물림 사고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안 채우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개파라치'도 도입됩니다.
■오늘부터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서 운전하다 다른 사람 차량에 흠집을 남기는 사고를 낸 뒤 연락처를 안 남기면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의 경우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 운전을 허용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의 새로운 수출시장이 열렸다는 분석입니다. 수출 유망 차종은 소형차와 중고차, 소형 세단 혹은 SUV 수출이 유망하다고 합니다.
■다음주 광화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D 마이너스 100일 행사가 열립니다.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성화 봉송식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됐던 성화 봉송 코스를 바꿔 깜짝 놀라게 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19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박지성 선수의 역대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삼성전자, 애플, ZTE, 레노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디스플레이를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ZTE가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벌써 출시했고, 삼성은 내년 1월 예정이며 더불어 손목에 감는 팔찌형 스마트폰 특허도 출헌한 상태입니다.
■달리기가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더 높아 효과도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하지만 두 운동의 효과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걷기는 뇌를 자극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루 1만보씩 꾸준히 걸으면 여성은 4.6년, 남성은 4.1년이 더 젊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혈액을 통해 치매를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연구결과로 세계 최초의 상용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컬러 푸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영양과 효능이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심혈관 건강에, 초록빛의 클로로필 성분은 간 건강에, 보라색은 뇌졸중 위험을 막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빨간색 과채류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단란한 가정, 아름다운 자연, 조용한 기도 공간, 읽어야 할 좋은 책이 있어 저는 오늘도 감사합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사가 일시 중단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하라”는 권고안을 내놓음
- 시민참여단 471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공론조사에서 건설 찬성 비율이 59.5%로 중단(40.5%)보다 19%포인트 높은 결과가 나옴
2. 아이코스(IQOS)와 글로(Glo) 등 궐련형 전자담배(사진)에 붙는 세금을 일반담배의 90%로 인상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
- 법이 국회를 통과해 개정되게 되면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일반담배의 90% 수준인 529원으로 오르게 되며, 국회 결정에 따라 아이코스 제조사인 한국필립모리스, 글로를 생산하는 BAT코리아가 늘어난 세금 부담을 소비자에게 얼마나 전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기아자동차가 한국 민간 제조업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9억달러(약 1조190억원)어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함
- 북한 핵실험 등으로 한국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통상임금 소송 패소와 중국·미국 시장 매출 감소 등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해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임
2. 지난해 말 현대그룹을 떠나 롯데그룹 품에 안긴 롯데글로벌로지스(옛 현대로지스틱스)가 적자를 낸 가운데서도 연이어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받아내고 있음
-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모집액의 두 배가 넘는 750억원의 자금이 몰림
3. 2016년 말 평균소득월액(A값) 218만원을 버는 직장가입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 가입 기간이 20년일 때 월 45만원, 30년일 때 월 67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검토 자료)
- 국민연금공단이 최고 소득자로 분류한 월 434만원의 가입자는 20년간 가입하면 월 68만원을, 30년간 가입하면 월 100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분석됨
4. 내년 초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던 서울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의 재건축조합설립 인가가 무효화됨
- 이 아파트 상가 소유자 일부가 강남구청을 상대로 ‘조합설립 인가 무효 확인’ 소송을 내 승소한데 따른 결과로, 역대 최고가에 분양될 예정이던 이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함
<< 국제 >>
1.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19일부터 일본 내 전체 6개 완성차 공장의 차량 출하를 전면 중단함
- 지난달 국토교통성 조사에서 무자격자가 완성차 안전성을 검사한 사실이 드러나 116만 대를 리콜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음에도 전 공장에서 시정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임
2.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투자회사 캐피털G가 19일(현지시간) 미국 2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함
- 구글은 2013년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인 우버에 2억58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캘러닉 CEO가 자체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면서 두 회사 관계가 틀어진 사례가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수요예측(Book Building)
- 수요예측이란 주식을 공모함에 있어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하여 대표주관회사가 공모예정기업의 공모희망가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수요상황(가격 및 수량 등)을 파악하는 절차를 말함.
이는 공모주 청약을 받기 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수요를 조사하여 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수준을 맞춰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미국 등 국제금융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의 공모가격은 원칙적으로 수요예측 결과를 감안하여 인수회사와 발행회사가 협의하여 정하도록 하고 있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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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10.24]
@ 오늘 가계부채대책 발표 → 소비 침체 속 금리인상 압박 → '빚 폭탄' 선제적 대응·부채 속도 줄이기에 초점
①신DTI 내년 1월, DSR 내년 하반기 시행 ② 2금융 집단대출·자영업자 대출 관리 강화 ③ 취약계층엔 채권소각 등 대규모 '빚 탕감'
①한계가구 150만 289조 7000억 ②가구당 빚이 소득의 1.5배 규모 크고 가파르게 증가 ③자영업자 부실 위험 심각 1인당 평균 3억 4000만원
↳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LTV(담보인정비율) 60% 초과 대출 145조원 : 부실위험 주의해야…5조5천억원은 DTI 60% 넘어
↳ P2P 연체율 한달새 3배 ↑ : 업체당 年 1천만원 투자 제한에 P2P업체 '펀듀' 77% 연체 파동, 평균 연체율 2.99%로 급상승
☞ 다주택자 대출 사실상 봉쇄 : 올해 6월말 기준 가계대출 1388조, 30대 이하 대출 늘어 내수위축 우려
↳ 긴축의 고통을 각오해야...금리 인상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는 것은 철저히 차단 주문(중앙 사설)
▲주택대출 1억 있는 직장인, 추가 대출 한도 2억5000만→9천500만원 : 돈줄 마르는 주택시장
▲ 아파트 거래 한 달 새 4분의 1 됐는데...강남 재건축 위축 불가피 : 상가·오피스텔 시장에도 충격, 무주책 실수요자는 영향 적을듯
↳ 울상 짓는 상가·꼬마빌딩 : 우리은행 '건당 30억' 제한·시중은행 올 대출한도 소진, 금리인상에 수익률 악화(강남지역 빌딩 수익률 3%)
❶ 주요 뉴스
※ 문 대통령, 오늘 양대 노총 지도부 만찬...노사정위 복귀 촉구할 듯
↳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기득권자인 대기업 노조의 양보 필요 : 대통령이 노동계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중앙 사설)
▲ 親노동정책의 역풍 : 겨우 꾸려가던 공장들, 야간조 없애고 직원 일부 내보내, 최저임금 인상·근로 단축 앞두고 저소득층 일자리 줄어(조선 1면톱)
o 청와대, UAE에 원전수출 특사 파견 : 30일부터 세계원자력장관회의, 국내서는 탈원전 정책 가속도
▲ 수출하겠다는 원전해체기술 10년 뒤에나 완전 확보 가능 : 한수원 추진계획 입수, 필수장비 개발 2026년 착수 (서경 1면)
▲ 조환익 한전 사장 "전기요금 중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 :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수출 영향 예의 주시할 것
o 이주열 "금리 0.25%P 조정, 정책효과 내고 쇼크 안주는 수준" : 기재부 국감
▲ 유가 급등에...생산자물가 33개월만에 최고 : 9월 102.81...3개월 연속 상승, 물가상승 압박속 금리인상 부채질
o 산은 회장 "대우건설, 취득가액 이하로 매각 불가피" : 정무위 국감
o 금융권 수장 노리는 '그 옛날 모피아'들 : 손보 등 4개 협회장 곧 임기만료...퇴직한지 오랜 전관들 자리다툼 "또 나서는 선배들 욕심 과하다"(조선 B2)
o 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매각 돌연 무산 :채권단, 이란측에 부결 통보·美 이란 경제제재 의식한듯...동부인천스틸 매각도 차질
o 경찰청장 "조양호 혐의 입증, 현재 확보된 증거로도 충분" : "최선 다해 수사…추가조사 거쳐 영장 재신청 여부 검토"
o 공정위, BHC 인테리어비용 분담의무 위반 적발 : 튀김용 기름 품질 비슷한 대상 제품에 비해 22%나 비싸
※ AI 권력이 '초양극화사회' 만든다 : 극소수가 IT플랫폼 독점, 로봇과 경쟁서 밀려난 99.9%는 단순 노동자인 `프레카리아트`로 전락(매경 1면톱)
❷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490.05(▲ 0.51) ② 코스닥 675.86(▲ 2.91) ③ 환율 1,131.00원(↓ 1.50) ④ 유가 55.27(▲ 0.14) ⑤금시세 46,379.51원(↓ 294.20)
▲코스피 2500 처음 찍은 날 … 환호는 없었다: 외국인·IT주 위주로 극심한 양극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뺀 지수는 오히려 석달 전 보다 뒷걸음질
▲ 중소형주로 온기 확산이 관건 : 기관 매도에도 외인은 매수, IT 쏠림 벗고 상승세 번질땐 2,600 넘어 내년 3,000 전망
▲ 상위 10% 제조사에 현금 94% 유입 : 총 609곳 '영업활동 현금' 집계… 작년 86%에 비해 쏠림 심화
o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세일러 교수 "한미FTA 되돌리는건 끔찍...트럼프·김정은이 세계경제 위협" (매경 8면)
o 우리은행, 가계대출 연체 가산금리 절반 인하 : 금융권 첫 시행 7~8% → 3~5% 성실 상환자엔 금리 최대 2%P 감면
o 지하 4~6층에 철도역…영동대로 ‘환승 힘든’ 환승센터 : 설계공모 당선작, 지하 1~3층엔 상가·주차장, 지하는 접근성·공기질·유지비 모두 안 좋아
❸ 정부 정책·기업 동향
o 서울 뉴타운 해제지역 20곳, '맞춤형 도시재생' 시동 : 노원구 상계3구역·성북구 정릉3구역 등 대상지 선정
▲ 서울시 도시재생, 달랑 40가구 짓는 '전시 행정' : 상도동 가보니 수천 가구 밀집한 낙후지역, 고작 10채 철거해 40가구 공급(조선 B1)
o 재건축 수주 참여 건설사 개별 홍보하면 입찰 제한 : 국토부, 이달말 비리 근절안 발표...고용 용역업체 불법때도 건설사 제재
▲ '재건축 비리' 롯데건설 압수수색 : 1조원 규모 한신4지구 사업 수주 과정서 금품 돌린 혐의...경찰, 자금 집행 내역 등 확보
o 인천공항에 환승객 시술 성형외과...정부, 규정까지 바꿔줬다 : “최고가입찰제 예외에 의료기관도 추가” 인천공항공사 요청에 국토부·기재부 승인(한겨레 17면)
o 배당만 8조...주주이익 극대화 나선 삼성전자 : 31일 새 주주 환원정책 발표, 반도체 호황 따른 실적 호조에 주주환원 순익 2배 20조 예상
o SKT '5G 와이파이' 국내 첫 개발 : 1GB 영화 다운로드에 1.7초… 기존속도 4배 내년 하반기 상용화
o 해외 데이터 로밍요금 87% 할인, KT가 선제 포문 : 종량 요금 낮추고 상한선도 개편, 정액제는 묶음 상품 이용 때 깎아줘
o 경영정상화 노력하겠다”만 되풀이…철수說에 확답 내놓지 않은 카젬 한국GM 사장
[팩트파인더 정치 10.24]
@ 문 대통령 "공공기관 전수조사해 채용비리 규명해야" → 본격적인 사정정국 신호탄...?
↳ "공공기관 부정 입사자, 채용 무효화 검토"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본격화
▲ 권성동 의원 변호사 시절 사무장 아들, 염동열 의원 후원자 처남도 채용 청탁 : 선거 지원·후원금 대가성 커(한겨레 6면)
☞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민감한 사안 : '적폐청산' 명분·공공기관 개혁(인적쇄신) 동력확보,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정치적 타격 만회...?
↳ 공공기관의 만연한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
▲ 적폐 릴레이 : 문재인 정권의 과거 청산도 정치 보복이란 적폐 못 벗어...만델라처럼 국민통합에 나서야(조선 34면)
※ 국정원 개혁위 조사 발표 ▲ MB 국정원, 이인규 만나 "노무현 고가시계 망신주라" : 수사 개입 확인 "원세훈 측근, 언론플레이 요구"
↳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지금 밝히면 다칠 사람 많아" : 개혁위와 통화 뒤 미국 출국설(한겨레 3면)
▲ 고대영 KBS사장, 국정원서 200만원 받고 '노무현 보도 협조' : '국정원 수사 개입설' 비보도 명목...개혁위, 뇌물죄 수사의뢰 권고
▲ 보수단체 5등급 나눠 대기업과 '짝' 지어 지원(2년간 68억원) : 정무수석실이 기획·요청, 당시 원세훈 원장 지시로 실행
▲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RCS, 민간인 사찰 없었다" :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의혹엔 "조선일보에 유출 정황 발견 못해"
※ 윤석열 "다스 소유주 누구인지 확인할 것" : 우병우·안태근 통신조회 영장 지난해 법원서 2차례 기각, 윤 “수사하지 말란 얘기로 생각”
▲ 윤 서울중앙지검장 "태블릿PC 최순실 것...정호성도 증거 능력 동의" : 법사위 국감서 답변
▲ 우병우 다시 출국금지 : 검찰 '불법사찰 직보' 진술 확보,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정황 포착, 윤석열 "우 추가 수사 해보겠다"
※ 사이버사 '낮 댓글, 밤 블로그' 박근혜 당선되자 '2단계 진화' : ‘네이버 블로그’ 공작거점 활용…직급 막론 대거 개설 수당 받아 (경향 1면톱)
❶ 한반도 둘러싼 '스트롱맨 장기집권 시대' → 강대국들의 전략적 선택 앞에 우왕좌왕하기 십상...정부 외교력 냉정한 시험대
↳ 아베·시진핑에 이어 푸틴도 내년 대선 재도전, 트럼프 재선땐 2025년까지...자국 우선주의 앞세워 공세적 외교
☞ 국수적 애국주의로 패권 경쟁을 강화하는 ‘스트롱 파워’에 둘러싸인 한국이 헤쳐가야 할 길은 더욱 험난한데
↳ 나라가 존재감 없이 내분에만 빠져있다 : 정치권은 전 대통령, 전전 대통령, 전전전 대통령을 놓고 이전투구(조선 사설)
▲ 아베, 압승하자마자 '개헌 깃발' : 회견서 "헌법개정 논의하겠다" 연립여당 313석, 단독발의 가능
▲ 시진핑, 공격적 외교 시동 : '도광양회'(낮은 자세로 역할 자제)서 '분발유위'(적극적인 영향력 행사) 북핵위기 해결이 첫 시험대
☞ '중국 견제, 북한 압박'이라는 미·일 양국의 공통된 이해가 공고해지면 '코리아패싱'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전망
↳ 트럼프, 30분간 아베에 축하 전화...더 밀착하는 미·일 : 내달 트럼프와 골프치며 또 스킨십, 한·미 정상회간 관계 위축될수도(중앙 12면)
▲ 트럼프 "시진핑, 북한에 뭔가 할 힘 있다" 북 압박 주문 : "대북 완벽 준비, 알면 충격받을 것"...B-52 핵폭격기 24시간 출격 대기(1991년 냉전 이후 처음)
▲ 백악관, 아시아순방 설명회 "트럼프, 북한문제 평화적 해결 추구" : 외교적 해법과 중국 통한 대북 압박에 여전히 무게
↳ "문 대통령, 트럼프의 협상기질 끌어내야...가르치려들면 역효과" : 한반도 전문가 마커스 놀런드 피터슨硏 부소장 (매경 5면)
※ 국제사회, 대북 인도적 지원 급감 : 올 383억원 그쳐 北 요청한 1283억의 30%도 안돼...김정은 집권 5년새 3분의 1로 뚝(동아 1면톱)
↳ 독일·EU·영국·일본, 북한에 한푼도 안줘...미국 100만달러도 오바마 정부 몫 : "여러나라가 지원" 정부 말과 달라
❷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24시간 일정 공개...공약보다는 후퇴 : 일주일 단위로 사후 공개, 일거수일투족 밝힌다고 했지만 누구를 무슨 일로 만났는지 빠져
o 중소벤처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청문회 넘으려 정치인 선택한듯 : '면세점法(특허갱신 10→5년)파문의 장본인'...업계 2000명 고용불안
※ 홍준표·안철수 '역풍'...리더십 시험대 ①한국당 '친박출당' 치킨게임 ②국민의당 '중도통합' 내홍
▲ 친박계 "박근혜 징계안, 최고위 의결 거쳐야" : 9명중 5명 친박...부결 배제 못해 30일 최고위서 표대결 가능성
▲ 국민의당 호남파, 바른정당과 통합 급제동 : 박지원, 통합 현실화땐 탈당 시사...주승용·조배숙도 부정적 입장 선회, 安 "국감뒤 논의" 한발 물러서
↳ 권노갑, 김원기 만나 '反安 어깨동무' : 호남 중진들과 동교동계는 민주당과 여러채널 '비밀접촉', "결국 함께할 수밖에 없는 관계"(조선 6면 등)
o 전두환 정부, 80위원회 만들어 5·18 왜곡 정황 : "5·18때 200~300m 거리 지면사격" 공수부대원 수기도 지웠다...군 1차기록 왜곡에 광범위 개입 흔적
o 평창 올림픽 밝힐 성화...오늘 그리스서 채화, 내달 1일 국내 도착 : 성화 첫주자 박지성 "2020년처럼...국민 응원이 기적 만들죠"(동아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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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0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해서라도 채용 비리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어쩌다 발생하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채용 비리도 그렇고 낙하산도 뿌리 뽑아야... 이번 정부에선 그딴 거 없는 걸로~
2. 자유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보수 대통합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서청원 의원이 본격 반발하면서 친박계 의원들이 대대적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는 뭘 해도 밉상인 양반들끼리 지지고 볶는 난리브르스~
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밀어붙이던 바른정당과의 통합 행보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두 반발이 나오면서 내우외환에 처했습니다. 당내 호남 중진 의원들은 탈당ㆍ분당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통합하려다 분당하게 생겼으니 갑갑하시겠다. 설마 먼저 탈당하는 건 아니겠지?
4. 법사위 국감에서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보수 야당은 ‘정치보복’을, 여당은 ‘정당한 수사’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윤석열 지검장은 ‘헌법 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는 차원’이라고 수사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얘들은 뻑 하면 정치보복이래... 하긴 자유당 내에서도 지들끼리 그러는데 뭐...
5. 윤석열 지검장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여러 고소·고발이나 진정이 있다며 ‘추가 수사를 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법꾸라지 우병우 이번엔 잡자~ MB는 일단 출금 금지부터 하심이 어떠실런지~
6. 재판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선임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사건 기록만 10만 쪽을 훌쩍 넘는 사건을 맡겠다는 국선변호사들을 찾기 힘들 뿐 아니라 국선 변호사들 역시 사건을 맡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진짜 애물단지는 애물단지네... 하긴 나 같아도 징그러워 싫겠다.
7. 고대영 현 KBS 사장이 보도국장이던 지난 2009년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의 국정원 개입 보도’를 막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잇따른 지난 정권의 언론 장악 공작 중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선데이서울’ 수준이라니까...
8.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퇴진행동’이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28일 광화문에서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촛불 시민이 요구했던 '100대 개혁과제' 중에 단 2개만 해결됐다고 지적하며 개혁을 막는 병목은 국회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의 소식만 봐도 아직 청산해야 할 적폐가 얼마나 많은지 알지? 토요일 만나요~
9. 한국수력원자력이 사택 내 4천376㎡ 면적에 157억여 원을 들여 호화 골프연습장을 5개나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신고리 원전 5·6호기 부대공사비용으로 건립된 골프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인간들 믿고 원전 계속 지어도 되는 겁니꽈? 이건 아니 다스~
10.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소유자의 처벌강화와 맹견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합니다. 현재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등 입마개를 해야 하는 일부 맹견의 범위도 확대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펫티켓’ 잘 아시죠? 개 키우면서 개만도 못하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말입니다~
11. 앞으로는 도로가 아닌 주차장 등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남기는 이른바 '문콕'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면 처벌을 받습니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오늘부터 바로 시행합니다.
주차장 간격이나 좀 넓게 만들고 그러면 안 되겠니?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끙~
12. 중국이 1980∼1990년대 국가대표 선수에게 조직적인 약물을 투여했으며, 연루된 선수만 1만 명이 넘는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쉐인셴’ 전 국가대표팀 의무실장의 금지 약물을 광범위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입니다.
인구가 많아서 인재도 많은 게 아니라 전부 약발이었던 거야? 어마무시하네~
13.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혈액을 통해 치매를 90% 이상 예측하는 기술이 서울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돼 세계 최초의 상용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용화는 언제쯤 될라나? 많은 사람들이 학수고대할 듯... 빨리 좀 부탁해요~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는 호랑이, 수리부엉이, 청개구리, 고등어, 나비, 문어 등이 선정됐습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우리생물 Top 10’은 오늘부터 내년 1월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실물 표본 등이 전시됩니다.
각 종별 1등에 호랑이는 그렇다 쳐도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라 그런 게 아닐까?
15. 충남 서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관리비를 더 내더라도 현재의 경비원 수를 줄이지 않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찬성 47명(10.6%), 반대 386명(87.3%), 무효 9표(2.0%)로 나타나 압도적인 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맛 아니겠어요? 임대아파트 주민이라 더 감동입니다~
우병우 출국금지, 국정원 비선 보고·지시 혐의. 아싸~
교정 당국,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접견 불허. 오~
사립대 입학금 인하 협의 결렬, 교육부 ‘계속 추진’. 콜~
‘공범자들’ 무료 공개 후 조회 수 1백만 육박. 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하십시오. 그러면 다음 것을 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첫발을 내디디면 그다음 걸음은 쉽게 뗄 수 있습니다.
- 우 조티카 -
우리가 함께 걸어야 하는 이유를 우리는 지난겨울 촛불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촛불 시민이 요구했던 개혁과제는 고작 2%가 성사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또다시 함께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열어라 국정원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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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0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공공기관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전체 공공기관을 조사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하고 부정한 채용은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국 금지됐습니다. 국정원에 대한 사찰 지시 의혹 등이 새롭게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하고, 동향을 담은 내용을 서면을 통해 전달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보도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국정원 모 간부는 노 전 대통령 수사팀장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을 만나 "고가시계 수수 건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므로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말했다네요.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의원들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태블릿PC의 '포렌식 보고서' 일부 내용을 인용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포렌식의 기본 메커니즘조차 이해하지 못한 엉뚱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를 찾기 위해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에 대한 발굴 작업이 조만간 이뤄집니다. 최근 잇단 제보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온 관련 진술 등을 토대로 암매장 추정지를 옛 광주교도소로 지목했습니다.
■전두환정부 시절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1985년 이른바 ‘80위원회’를 구성해 사실을 조작·왜곡했다고 하여 진상을 추적하고 있다네요. ‘80위원회’는 국가 단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명명한 위장 명칭이라고 합니다.
■북한 핵실험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갱도가 무너지고, 민탑산 정상이 4m 내려앉고, 균열과 함몰은 심해졌습니다. 방사능이 유출될 경우 한국과 중국 등 광범위한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으로 돌아간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에 이어 탈북민 부부가 또 다시 북한으로 갔죠. 북한에 남아 있던 가족 때문에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 보위부가 탈북민의 가족과 돈 문제 같은 약점을 잡아 재입북 하도록 만든다고 하네요.
■미국 공군이 핵무장한 B-52 폭격기를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북핵 대응 준비 내용을 알면 충격을 받을 거라면서 대북 압박을 한 가운데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800mm 비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거의 전역에 대피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가옥 침수와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NHK 잠정 집계 결과,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네이버가 인위적으로 뉴스 배치 등을 조작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죠.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불리한 기사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해 준 의혹이 사실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포털에도 언론사와 같이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새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들 많이 넣으시죠.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액체형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면 제품 등에선 효과가 있었지만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의 정전기는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개물림 사고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안 채우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개파라치'도 도입됩니다.
■오늘부터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서 운전하다 다른 사람 차량에 흠집을 남기는 사고를 낸 뒤 연락처를 안 남기면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의 경우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 운전을 허용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의 새로운 수출시장이 열렸다는 분석입니다. 수출 유망 차종은 소형차와 중고차, 소형 세단 혹은 SUV 수출이 유망하다고 합니다.
■다음주 광화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D 마이너스 100일 행사가 열립니다.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성화 봉송식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됐던 성화 봉송 코스를 바꿔 깜짝 놀라게 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19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박지성 선수의 역대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삼성전자, 애플, ZTE, 레노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디스플레이를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ZTE가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벌써 출시했고, 삼성은 내년 1월 예정이며 더불어 손목에 감는 팔찌형 스마트폰 특허도 출헌한 상태입니다.
■달리기가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더 높아 효과도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하지만 두 운동의 효과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걷기는 뇌를 자극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루 1만보씩 꾸준히 걸으면 여성은 4.6년, 남성은 4.1년이 더 젊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혈액을 통해 치매를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연구결과로 세계 최초의 상용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컬러 푸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영양과 효능이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심혈관 건강에, 초록빛의 클로로필 성분은 간 건강에, 보라색은 뇌졸중 위험을 막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빨간색 과채류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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