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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14일 주요뉴스 본문
# 2017년 11월 14일 신문 브리핑 #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4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짐
- 북한이 60일간 도발하지 않으면 북·미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 미국의 고위 관료가 공교롭게 북한의 도발 중단 60일째 되는 날 방한하는 것으로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만간 북한 관련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본격적인 북·미 대화가 시작될지에 관심이 쏠림
2.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RCEP 협상에 참여하는 16개국은 1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해 연내 합의하기로 한 당초 목표를 포기하고 2018년 이후에 협상을 계속하기로 함
- RCEP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호주, 뉴질랜드 6개국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포괄·통합하는 ‘메가 협정’으로, 2011년 아세안이 제안했으나 중국이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응하기 위해 RCEP 출범에 힘을 보태면서 중국 주도의 협정으로 부각됨
<< 경제 일반 >>
1.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은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잔치’를 벌여온 정유·화학업계가 최근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에 긴장하고 있음
- 배럴당 5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던 유가가 최근 껑충 뛰면서 정제마진(정유업체가 원유를 정제해 남기는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13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도입원유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 10일 기준 배럴당 62.06달러를 기록함
2. 가전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백화점 양판점 오픈마켓을 막론하고 가전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 가전 호황은 1인 가구용 소형 가전, 빨래 건조기, 건타입 청소기(모터가 손잡이 근처에 달린 무선청소기) 등 새로 열린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올 들어 10월 말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55인치 이상 TV, 대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 매출이 작년보다 46~66%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13일 정례회의를 열어 투자자들의 자금을 중개만 하던 증권사가 자금 조달 및 공급업자로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최종 의결함
- 금융당국에 신청서를 낸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회사가 모두 초대형 IB로 지정됐지만 핵심 업무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 인가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만 받게 됨
2.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급등함
- 코스닥지수는 13일 20.59포인트(2.86%) 상승한 741.38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7.77% 상승) 신라젠(6.61%) 티슈진(6.02%) 등 바이오주와 에스에프에이(5.73%) AP시스템(4.90%) 등 중소형 정보기술(IT)주가 강세장을 주도함
3.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IBM과 손잡고 ‘하나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가칭) 개발을 마쳤으며 외국 은행 및 유통업체와 협력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망은 기존 결제망과 비교해 거쳐야 하는 구간을 대폭 없애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게 장점이며, 제휴사끼리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 송금·결제·정산 등이 가능함
4.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산업 분야 대리점을 대상으로 불공정 실태조사에 나서면서 보험업계에 대한 대리점법 적용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음
- 보험사들은 일반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본사와 대리점이 ‘갑을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정위와 금융당국의 이중규제 문제도 논란거리의 대상임
5. 빗썸 서버 다운 등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재산 피해를 배상하라는 집단소송은 물론, 청와대에 빗썸 본사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제기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섬
-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거래소는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통신판매업자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서버 다운 등의 문제로 가상화폐거래소를 제재할 마땅한 규정이 없다고 분석함
<< 국제 >>
1.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주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야주의 국경지대에서 12일 밤(현지시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함
- 이란에서만 400여 명이 사망하고, 70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라크에서도 최소 30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발행어음
- 종합금융회사의 저축상품중 단기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상품이 바로 CMA(어음관리계좌)와 발행어음임.
발행어음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으로 '자발어음'이라고도 하며, 금융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융통어음을 발행하여 일반투자자에게 매출하는 형식의 1년 미만 단기 금융상품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단기상품인데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인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 예치기간이나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도환매가 가능하나 기간별 약정금리의 60 ∼ 90% 수준의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됨.
기업어음(CP)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다소 낮은 반면 무보증 기업어음과는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임.
자발어음은 종금사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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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11.14]
@ 초대형 IB 첫발...금융위 '미래에셋·NH·한투·삼성·KB증권' 지정, 단기금융은 한국투자증권만 인가
↳ 어음 발행 통해 자체 자금조달 가능, 스타트업 등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 기존 수수료 중심 수익구조 다변화
▲ 증권사 49조(5개사 자기자본의 두 배)...기업금융 시장서 은행과 경쟁 : 조달 자금 50% 기업 투자, 부동산 투자 30%까지 가능
▲ 은행 문턱 넘기 힘든 중견기업 자금조달 창구 더 넓어진다 : CP·사모사채 투자 집중…연 3~5% 수익률 기대
▲한투증권, 저리로 기업대출·부동산금융 틈새공략 : 1%대 후반 발행어음으로 증권사도 사실상 수신기능, 금리차 노린 투자자 몰릴듯
※ 평창올림픽 D-87 ▲ 평창, 숙소 못구해 티켓도 안산다 : 숙소 70곳 중 45곳 "개인예약 불가" 25곳은 2~4배 가격...美NBC, 조직위에 "관중석 채워달라" (조선 1면톱)
↳ 숙소들 "막판 방값 더 뛸텐데" 예약 거부...오려던 손님 막는다 : 평창 흥행 찬물, 평창 찾아올 외국인 관광객들 방 못구해 항공권 구입 포기할판
❶ 주요 뉴스
o 정부, 탈원전에 빠져 탄소배출권 방치 : 3년치 할당량 못정해 500여 기업들 `발동동`...기재·환경부 공식사과(매경 1면톱)
o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시험치고 들어와라" 반발 : 노·노갈등...정규직 일괄전환 거부
o 비트코인캐시, 하루새 두배 급등 후 반토막 : 거래대금 폭증, 유가증권 넘어서...거래소 빗썸 1시간가량 접속 중단돼 큰 소동
o 고용보험위서 경총 퇴출...점점 입지 줄어드는 사용자 대표 : 전문가 “노사 쌈짓돈으로 만든 기금 정부가 마음대로 쓰려는 것 아닌가" (중앙 6면)
o 中 "사이버 보안법 강화"...현대차 핵심기술 유출 위기 : 법 개정되면 안보심사 의무화돼 신차 설계도면, 디자인 노출 우려 (한국 8면)
o 명문대 경영학과도 취업난...SKY 로스쿨 절반이 상경계 : 합격자 45% 상경대 졸업생 9년전에 비해 120% 폭증(매경 2면)
※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은 이유 ①과거에 매몰된 정부 ②일하는 사람만 손해...과거정부 지시 따른 실무진에 책임 추궁 잇따르자 '자괴감'(서경 1면톱)
※ 뇌신경에 전극 심자 15년 식물인간 깼다 : 선진국 거액 투자, 벌써 11조 시장 뇌전증 치료제 내년 3월 나올 듯...한국선 연구성과 상품화 힘들어(중앙 1면톱)
❷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530.35(↓ 12.60) ② 코스닥 741.38(▲ 20.59) ③ 환율 1,121.00원(▲ 1.40) ④ 유가 61.30(↓ 0.26) ⑤금시세 46,045.65원(↓ 153.32)
▲ 외국인·기관 쌍끌이 등 영향 2년 3개월만에 740선 넘었지만 셀트리온 3형제 빼면 640선 그쳐 2,000년대 닷컴버블 재연 우려
▲"코스닥 반짝 상승 아냐…정부發 벤처붐땐 900선 도전" : 연기금 투자확대도 호재…내년 코스닥이 시장 주도할것
o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 첫 1만대 돌파 : 아이오닉 61.6% 점유율로 1위, 지원 효과로 1년새 2배 증가
o 면역항암제 100조 시장...국내임상 '0' : 방사능 필요없는 차세대 치료법, 다국적 제약사에 주도권 내줄 판
o 금융위 車 보험제도 개선 : 사고잦은 생계형 운전자도 자차·자손 보험가입...이륜차 가입 90% 넘게 유도
o 상의·한노총, 최저임금 산정방식 놓고 충돌 : 박용만 회장 "최저임금 계산때 수당 빼면 기업에 큰 타격" 김주영 위원장 "산정방식 개편 중단해야"
o 대우건설 매각에 국내외 10여개사 참여…예비입찰 제안서 제출 : 산업은행 "입찰 적격자 선정해 다음달 본입찰 진행"
o 정부, 개성공단 추가지원 곧 의결 : 당국자 "기업 공문오면 최대한 빨리 교추협 열어 660억원 지원 의결"
o "회식 만취 귀가 중 교통사고는 산재" : 길 잃고 도로에 누워 있다 숨져, 법원 "회사 관리하에 이뤄진 회식"
o 대기업 지주사 매출 15% 상표권 사용료 : 코오롱 등 6개사는 전체 매출 절반 넘어...공정위 ‘상표권 수수료’ 의무 공시 추진
❸ 기업 동향
o 모바일서 대박난 한국 게임, 수출 5조원 시대 :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3분기까지 3조5104억 벌어들여,중소업체 포함 땐 5조 돌파 무난
o SK케미칼, 미국 화학그룹 이스트먼사와 울산에 친환경 PETG공장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설립...이례적 평가
o 코스맥스, 美 3위 화장품 제조업체 누월드 5000만달러에 인수 : 전세계 공장서 年 16억개 생산능력 확보
o 상속세 부담에...유니더스 눈물의 매각 : 헐값에 팔린 콘돔 1위社 (매경 1면)
o 손정의, 우버에 "100억달러 투자" 지분 14% 인수하기로 : 기존에 투자한 기업들과 연계해 세계최대 공유택시 연합 구성
o 김준기 前동부 회장 경찰 체포영장 신청 : 미국서 신병치료 이유 소환 불응, 영장 발부땐 현지 구인도 검토
o 유럽·中·日 배터리 투자 ①스웨덴 노스볼트, 공장증설에 5조 ②스와치그룹, 신배터리 개발 착수 ③파나소닉도 1조대 등...국내기업 안정적 판매처 확보 걸림돌
[팩트파인더 정치]
@ '대북 제재·압박 강화냐, 대화 국면으로 전환이냐' 기로에 선 '한반도'
↳ 트럼프 "내일 중대 성명 발표" →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vs '대화하자' 메시지...북핵 대표 조셉 윤,오늘 방한 우리측 6자대표와 협의
☞ 북한의 선택에 따라 한반도·동북아 정세 흐름 결정...트럼프에 대한 비난 수위 낮췄지만 도발 가능성은 여전
↳ 60일째 도발 멈춘 김정은 :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이 참여하기 시작한 대북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
▲ 中에 석탄-철 수출(6~10월) 30% 감소 : 북한, 제3국들과의 금융거래도 타격...트럼프 “시진핑, 제재 높이겠다고 해" (동아 1면톱)
▲ 유엔 총회서 '평창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 정부, 北참가로 대화 모멘텀 기대·키리졸브훈련도 중단 가능성
❶ 문 대통령, 리커창 총리와 회담 → 한중 관계 실질 교류협력 논의·북핵문제 창의적 해법 마련 노력
▲ 경제 해빙 요청한 문 대통령, 배터리·미세먼지 등...리커창 "관계 정상 궤도로...WTO 규정따라 처리" 즉답피해
▲ 새로운 韓中 경협 ‘사드 이전’과는 확 달라져야 한다 : 아세안과의 경협 확대 등 시장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 줄여야(동아 사설)
☞ 문 대통령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 "아세안과 교통·에너지·수자원·IT분야 중점 협력"
↳'신남방정책' 드라이브 : "아세안 외교 4강 수준으로...임기중 10개국 모두 방문"...사람·평화·상생번영 3P 지향
※ 미-중, 아시아 패권(인도태평양 vs 일대일로) 경쟁 : 트럼프 "남중국해 중재 내게 말하라" 中의 금기 건드려...시진핑, 동남아 국가에 경제협력 약속 공세
❷ MB發 '정치보복 vs 적폐청산' 프레임 전쟁 → 한국당 내홍 진화의 기제로 작동
▲ MB, 한국당에 세 몰아주고...홍준표는 친박에 "앙금풀자" : 친박 "우리가 싸우면 보수 미래 없어" MB는 페이스북 통해 “단합” 강조
▲ 대정부 공동전선 다지기 활용할듯 : "MB, 보수층서도 인기 없어 굳이 한배 탈 이유 있겠나" 한국당·바른정당 적극 나서지 않아 (한겨레 8면)
☞ 보수 결집에 활용하려는 야당 vs 이를 저지 하겠다는 여당 → '대치 전선'
① 추미애 "정보기관을 흥신소 취급" ②홍준표 "정부, 망나니 칼춤 연상" ③안철수 "엄정한 처벌 예외 없어"
▲ 민주당 '적폐세력 대 비적폐 세력' 대결 프레임으로 정국주도권을 잡겠다는 계산...국민의당에 정책연대 러브콜 (중앙 4면)
☞ 적폐청산 동력 확보 vs 보수 결집 여부 : 문재인 정부의 북핵문제·경제 정책 성과 여부에 달려...
↳ 보수층의 결집은 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 심리 작동을 의미
▲ 문 대통령이 과거 비판했던 '마녀사냥' '모욕 주기'와 과연 다르게 진행되고 있나 : 코드 司正 유혹 털어내야 진정한 적폐 청산 될 수 있어(조선 38면)
▲ 고엽제전우회에 '위례 금싸라기땅' 특혜분양 의혹 : LH, 2013년 1만2700평 분양 때 ‘박승춘 보훈처장 추천서’ 요구...전우회, 단독입찰해 택지 따내(한겨레 1면톱)
▲ 국정원, MBC 기자 공채 때 '좌편향 배제' 요구 : 2010년 김재철 전 사장 당시…면접 주관 임원이 ‘협조 약속’(경향 8면)
▲ 이동관 "靑수석때 김재철과 밥 먹은적 없어...방송 제작·인사 관여 안해" : 검찰의 수사에 반발… MB도 "말도 안 되는 얘기"(조선 6면)
※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에 부담이 되고 있는 전병헌 수석 비리 의혹 → 청와대 "전병헌 검찰 소환 땐 비서실장 조치 있을 것"...자진 사퇴 압박
▲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은 예산에 없던 돈 : 검찰, 3자 뇌물혐의로 수사확대...전병헌 수석 "논두렁시계 재연" 반발, 이르면 주내 소환
▲ 롯데홈쇼핑, 의원 5~6명 차명 후원 : 검찰, 5460만원 건넨 문건 확보...방송 재승인 전후 미방위 의원들에 임직원 이름으로 회삿돈 전달(조선 10면)
❸ 기타 뉴스
o 유승민 바른정당 새 대표 당선 "죽음의 계곡 건널 것"...정치력 시험대 : 한국당 견제하며 당 추스르기, 오늘 안철수 만나 통합 논의 할 것
↳ 劉 "호남 배제 말한적 없다" 국민의당과 통합 급물살 vs 두 당의 통합 불가론(정체성 문제) 커지며 내부 분열 가속화 (한겨레 8면 등)
▲ 유승민 "남은 11명 뭉쳐 지방선거에 정치생명 걸겠다" : "국민의당이 진통 잘 극복해 통합의 문이 열렸으면 좋겠다… 한국당과 통합엔 회의적"(조선 6면)
o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무산' : 야당 불참에 의결정족수 못 채워...청와대 "오늘 채택 안 되면 재송부"
↳ 임명 강행은 야당에 에산안 처리 비협조와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 거부의 명분을 제공하는 계기
▲ 문 대통령은 국정철학을 지키고 야당과 협치를 하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홍 후보자의 임명을 재고해야(중앙 사설)
o 방문진, 김장겸 MBC사장 해임안 의결 : 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김 사장 "MBC 독립 못지켜 송구"
o 검찰, 이우현 의원 '1억 수수' 수사 : 인테리어업자와 보좌관 유착, 수사과정서 명단 메모 확보, 李 “빌렸다가 갚았다” 해명 (국민 1면)
o 춘천 성심병원 ‘김진태 후원금’ 조직적 모금 정황 : 수간호사 만든 후원금 파일 "10만원씩 부탁해 부서에 4명정도씩 하기로 했어" 공식회의때 권유(한겨레 2면)
o 북한, JSA 귀순 병사에 총격...폐·복부에 6~7발 맞아 : 중태로 일부만 수술 2~3일 더 지켜봐야, 석해균선장 살린 이국종 교수 집도
o "시민군 3명 사살 직접 암매장했다" 5·18 당시 공수여단 지휘관 첫 고백 : "광주교도소 안 22~25구 매장도 목격" (한겨레 1면)
o 대법원장·대법관·헌법재판소장 이어 블랙리스트 조사위장도 '우리법' 출신 : 김명수 대법원장, 민중기 판사 지명...법원 내부 “법관회의 힘 실어준 것
o 국정원 개혁발전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 국정원 이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대공수사권도 경찰로 이관하는 방안 담을 듯
o 이란-이라크 국경에 규모 7.3 강진..."400여명 사망" : 쿠르드 지역 여진 계속 이어져...수천명 부상, 이재민 7만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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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를 보면 조선시대 광란의 칼춤을 연상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검찰과 국정원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한 그런 기관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충견이래... 잘 키운 강아지 집 나간 거 같아 서운한 모양이야~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과 호남권 인사들이 오는 21일 열리는 끝장토론에서 갈등이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이날 양측은 바른정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두고 당심과 호남 민심을 내세워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당하면 손해고 나가봐야 딱히 갈 데도 없는 것 같은데... 어쩌실려고들 그래~
3.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중도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은 물론 개헌에 대한 구상도 드러냈습니다.
청사진은 멋지게 그려 놓으면 뭐하나... 땅도 없고 돈도 없고... 사상누각이지 뭐~
4.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없다’며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 보호를 위해 낙태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 건을 돌파하면서 낙태 찬반 논쟁이 첨예합니다.
‘맘대로 낙태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 모지란 겁니다~
5. 취임 6개월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2% 자유당 18.6% 정의당이 5.8% 바른정당 5.5% 국민의당은 5.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호남에선 자유당에도 밀렸습니다.
성적표 가지고 뭐라 하면 ‘머리가 좋아서 좀 더 두고 보면 안다’고 그럴라나?
6.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뉴스타운 손상대 대표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정광용 씨는 징역 3년 구형에 눈물을 보이며 ‘촛불도 쇠파이프 동원’했다고 항변했습니다.
군복 입고 진두지휘하던 당당한 모습은 어딜 가고... 끝까지 당당하게 살다 나와~
7.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세 전직 국정원장 모두가 청와대 요구로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최후의 보루니 전사니 떠들더니... 고새 꼬랑지를 접고 살길 찾았구만... 쯧쯧
8. 5·18 희생자 시신을 옛 광주교도소 감시탑 지하 공간에 유기하고 콘크리트로 밀폐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습니다. 이는 '5·18 행불자 시신을 암매장 후 항쟁 뒤 다른 장소로 옮겼을 것'이라는 추론과 일치해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양심고백과 증언이 더 많이 쏟아져 나와서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합시다~
9.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김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에 이어 방문진 설립 29년 만에 두 번째로 이사회에서 해임 통보를 받은 사장이 됐습니다.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이 못내 아쉽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경축~~
10. 수원대가 배임 등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인수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비위 혐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통보했다며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찬바람 불고 쌀쌀해서 그런가 추어탕이 땡긴다. 이 미꾸라지들아~
11. 용산역 앞 금싸라기 땅에 국방부가 지상 30층 규모의 육군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명분은 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4성급 호텔이 군 복지 특히 사병복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의문은 뭔 의문~ 군인연금 모질라 국민 혈세로 메꾸는 주제에... 당장 때려쳐라~
12.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 해소책의 하나로 베트남에 무기 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미사일을 만든다’며 베트남이 미국으로부터 미사일과 다른 무기 체계를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네방네 무기 파느라 고생이 많네... 근데 베트남에 한 짓은 알고 그러는 겨?
13. 회식 후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누워 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는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망 사고가 회식 중 과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입니다.
송년회 시즌입니다. 이런 황망한 일이 없도록 모두 조심 또 조심~
14. 경기도 광주의 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실한 학교 급식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최근 중식 급식 거부 운동을 벌였습니다. 전교생이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측은 개선방안 마련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돌도 씹어 먹을 나이에 오죽하면 그랬을까... 사진 보니 예비군 도시락 같더라고~
오늘 체감온도 '뚝' 오후부터 찬 공기 남하. 악~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취임 '부자 세습' 완결. 아멘~
북한군 1명 JSA에서 귀순, 북측 총격으로 후송. 음...
정의당, 미흡한 점 있지만, '홍종학 사실상 찬성'. 오~
김장겸, ‘MBC 독립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 풉~
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이다.
- 새뮤얼 존슨 -
날씨가 갑자기 보리보리(쌀쌀의 아랫 단계라고 나만 우기는 표현)합니다.
어깨 쭉 펴시고 시원하게 초겨울의 바람을 상큼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움츠린 어깨는 누가 봐도 자신감이 없어 보이니까요.
멋진 오늘이 멋진 내일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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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어제 오후 북한군 병사 한 명이 판문점을 통해 귀순했는데, 이 병사는 북한군이 쏜 총에 팔꿈치와 어깨 쪽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이 귀순한 건 10년 만으로 북한군과의 교전은 없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틀 연이어 '국익'을 강조했는데, 적폐청산 흐름에 맞서기 위한 일종의 '프레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 대통령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국익'과 '경제' '안보'를 내세웠던 건 이미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명박대통령 시절,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이버사령부 댓글 중 문제가 된 건 전체의 0.45%"라며 극소수라고 한 것도 거짓이고 사건의 본질을 흐트리는 발언들을 했습니다. 사람이 하루에도 몇백명이 죽는데 1명 죽이는데 뭐 어때 라는 태도입니다.
■국방부 5·18특조위가 37년간 공개되지 않은 8천 쪽 분량의 기무사 자료를 조사해 보니, 그 가운데 5·18 관련 주요 문건을 불태운 사실도 있었으며, 또 하나는 당시 안기부가 5·18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프로야구 선동열 선수의 출전까지 억지로 추진했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원대 후원금을 낸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수석은 과거 보좌진의 일탈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본인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하와이 주가 다음 달 1일에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미소 냉전체제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섬 전역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핵 공격 대피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백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란 당국은 규모 7.3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이란에서만 407명이 숨지고, 6천7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공항은 평창동계올림픽공항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금한령 이후 모든 중국노선이 끊긴 상태였는데 강원도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양양국제공항~중국 상하이, 광저우, 심양 등 3개 노선을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항공·여행사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폐차 직전인 수입차를 새 차처럼 꾸며 수억 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고 차의 사진을 찍은 뒤 포토샵을 이용해 멀쩡한 차로 위조한 겁니다. 아직은 보지않고 그냥 구매하기가 힘들겠네요.
■오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X(텐)이 기기 결함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화면에 녹색 세로줄이 생기는가 하면 추운 곳에서 먹통이 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가 논란에 품질 불량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 김광석씨의 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법정공방이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경찰수사를 받아 온 김 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영화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이 어제 저녁에 열린 MBC주주총회에서 확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내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충북경찰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498건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보관해야 할 2014년 1월분 충주지역 주민 498명의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원본이 사라져 내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공의 폭행 사건에 이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 춤 강요 논란으로 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특유의 전문성으로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조직 속에서 간호사와 전공의는 피해자가 되기 쉬운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 상부에서 자정활동에 적극 나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충북 지역의 한 중학교가 운동부 학생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교내에서 토종닭을 기르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팀은 이 사육장이 학습이나 실험·연구 목적이 아니라 식용을 위해 설치된 것을 확인해 시정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이튿날 이를 철거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나 소형 화물차 운전자들은 그간 자동차보험을 제대로 들기 어려웠습니다. 사고율이 높아 여러 보험사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인수 제도로만 들 수 있고 보장범위도 좁았지만, 내년부터 자기차량과 신체에 대한 보험도 들 수 있고 올해 12월부터 보험료 산정도 합리화합니다.
■주말사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650만원에서 799만원까지 무려 150만원 가까이 널뛰기를 하면서 국내 한 관련 거래소의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락을 한 이유는 새로운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전기 자동차가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전기 선박이 중국에서 건조돼 진수됐습니다. 리튬 전지와 슈퍼 축전지를 이용해 전기자동차 50대와 맞먹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네요. 이런 추세라면 전기 비행기도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63빌딩에서는 1,251개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려 남자부 우승자는 단 8분 6초, 여자부 우승자는 9분 25초 만에 완주했다네요. 참가자들은 기부 참여 확인증을 받아 완주한 참가자의 이름으로 2장의 63빌딩 관람권이 기부되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나눠준다네요.
■대학 입학을 위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 절대 평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문제지와 답안지의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국가축구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희망을 발견한 지난 콜롬비아전은 손흥민의 2골과 남미의 개인기를 원천봉쇄한 압박 수비로 합격점을 받았죠. 오늘 세르비아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 공수에 걸쳐 세트피스의 약점을 보완하고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4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짐
- 북한이 60일간 도발하지 않으면 북·미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 미국의 고위 관료가 공교롭게 북한의 도발 중단 60일째 되는 날 방한하는 것으로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만간 북한 관련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본격적인 북·미 대화가 시작될지에 관심이 쏠림
2.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RCEP 협상에 참여하는 16개국은 1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해 연내 합의하기로 한 당초 목표를 포기하고 2018년 이후에 협상을 계속하기로 함
- RCEP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호주, 뉴질랜드 6개국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포괄·통합하는 ‘메가 협정’으로, 2011년 아세안이 제안했으나 중국이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응하기 위해 RCEP 출범에 힘을 보태면서 중국 주도의 협정으로 부각됨
<< 경제 일반 >>
1.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은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잔치’를 벌여온 정유·화학업계가 최근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에 긴장하고 있음
- 배럴당 5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던 유가가 최근 껑충 뛰면서 정제마진(정유업체가 원유를 정제해 남기는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13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도입원유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 10일 기준 배럴당 62.06달러를 기록함
2. 가전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백화점 양판점 오픈마켓을 막론하고 가전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 가전 호황은 1인 가구용 소형 가전, 빨래 건조기, 건타입 청소기(모터가 손잡이 근처에 달린 무선청소기) 등 새로 열린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올 들어 10월 말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55인치 이상 TV, 대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 매출이 작년보다 46~66%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13일 정례회의를 열어 투자자들의 자금을 중개만 하던 증권사가 자금 조달 및 공급업자로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최종 의결함
- 금융당국에 신청서를 낸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회사가 모두 초대형 IB로 지정됐지만 핵심 업무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 인가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만 받게 됨
2.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급등함
- 코스닥지수는 13일 20.59포인트(2.86%) 상승한 741.38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7.77% 상승) 신라젠(6.61%) 티슈진(6.02%) 등 바이오주와 에스에프에이(5.73%) AP시스템(4.90%) 등 중소형 정보기술(IT)주가 강세장을 주도함
3.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IBM과 손잡고 ‘하나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가칭) 개발을 마쳤으며 외국 은행 및 유통업체와 협력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망은 기존 결제망과 비교해 거쳐야 하는 구간을 대폭 없애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게 장점이며, 제휴사끼리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 송금·결제·정산 등이 가능함
4.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산업 분야 대리점을 대상으로 불공정 실태조사에 나서면서 보험업계에 대한 대리점법 적용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음
- 보험사들은 일반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본사와 대리점이 ‘갑을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정위와 금융당국의 이중규제 문제도 논란거리의 대상임
5. 빗썸 서버 다운 등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재산 피해를 배상하라는 집단소송은 물론, 청와대에 빗썸 본사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제기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섬
-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거래소는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통신판매업자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서버 다운 등의 문제로 가상화폐거래소를 제재할 마땅한 규정이 없다고 분석함
<< 국제 >>
1.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주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야주의 국경지대에서 12일 밤(현지시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함
- 이란에서만 400여 명이 사망하고, 70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라크에서도 최소 30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발행어음
- 종합금융회사의 저축상품중 단기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상품이 바로 CMA(어음관리계좌)와 발행어음임.
발행어음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으로 '자발어음'이라고도 하며, 금융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융통어음을 발행하여 일반투자자에게 매출하는 형식의 1년 미만 단기 금융상품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단기상품인데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인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 예치기간이나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도환매가 가능하나 기간별 약정금리의 60 ∼ 90% 수준의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됨.
기업어음(CP)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다소 낮은 반면 무보증 기업어음과는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임.
자발어음은 종금사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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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11.14]
@ 초대형 IB 첫발...금융위 '미래에셋·NH·한투·삼성·KB증권' 지정, 단기금융은 한국투자증권만 인가
↳ 어음 발행 통해 자체 자금조달 가능, 스타트업 등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 기존 수수료 중심 수익구조 다변화
▲ 증권사 49조(5개사 자기자본의 두 배)...기업금융 시장서 은행과 경쟁 : 조달 자금 50% 기업 투자, 부동산 투자 30%까지 가능
▲ 은행 문턱 넘기 힘든 중견기업 자금조달 창구 더 넓어진다 : CP·사모사채 투자 집중…연 3~5% 수익률 기대
▲한투증권, 저리로 기업대출·부동산금융 틈새공략 : 1%대 후반 발행어음으로 증권사도 사실상 수신기능, 금리차 노린 투자자 몰릴듯
※ 평창올림픽 D-87 ▲ 평창, 숙소 못구해 티켓도 안산다 : 숙소 70곳 중 45곳 "개인예약 불가" 25곳은 2~4배 가격...美NBC, 조직위에 "관중석 채워달라" (조선 1면톱)
↳ 숙소들 "막판 방값 더 뛸텐데" 예약 거부...오려던 손님 막는다 : 평창 흥행 찬물, 평창 찾아올 외국인 관광객들 방 못구해 항공권 구입 포기할판
❶ 주요 뉴스
o 정부, 탈원전에 빠져 탄소배출권 방치 : 3년치 할당량 못정해 500여 기업들 `발동동`...기재·환경부 공식사과(매경 1면톱)
o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시험치고 들어와라" 반발 : 노·노갈등...정규직 일괄전환 거부
o 비트코인캐시, 하루새 두배 급등 후 반토막 : 거래대금 폭증, 유가증권 넘어서...거래소 빗썸 1시간가량 접속 중단돼 큰 소동
o 고용보험위서 경총 퇴출...점점 입지 줄어드는 사용자 대표 : 전문가 “노사 쌈짓돈으로 만든 기금 정부가 마음대로 쓰려는 것 아닌가" (중앙 6면)
o 中 "사이버 보안법 강화"...현대차 핵심기술 유출 위기 : 법 개정되면 안보심사 의무화돼 신차 설계도면, 디자인 노출 우려 (한국 8면)
o 명문대 경영학과도 취업난...SKY 로스쿨 절반이 상경계 : 합격자 45% 상경대 졸업생 9년전에 비해 120% 폭증(매경 2면)
※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은 이유 ①과거에 매몰된 정부 ②일하는 사람만 손해...과거정부 지시 따른 실무진에 책임 추궁 잇따르자 '자괴감'(서경 1면톱)
※ 뇌신경에 전극 심자 15년 식물인간 깼다 : 선진국 거액 투자, 벌써 11조 시장 뇌전증 치료제 내년 3월 나올 듯...한국선 연구성과 상품화 힘들어(중앙 1면톱)
❷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530.35(↓ 12.60) ② 코스닥 741.38(▲ 20.59) ③ 환율 1,121.00원(▲ 1.40) ④ 유가 61.30(↓ 0.26) ⑤금시세 46,045.65원(↓ 153.32)
▲ 외국인·기관 쌍끌이 등 영향 2년 3개월만에 740선 넘었지만 셀트리온 3형제 빼면 640선 그쳐 2,000년대 닷컴버블 재연 우려
▲"코스닥 반짝 상승 아냐…정부發 벤처붐땐 900선 도전" : 연기금 투자확대도 호재…내년 코스닥이 시장 주도할것
o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 첫 1만대 돌파 : 아이오닉 61.6% 점유율로 1위, 지원 효과로 1년새 2배 증가
o 면역항암제 100조 시장...국내임상 '0' : 방사능 필요없는 차세대 치료법, 다국적 제약사에 주도권 내줄 판
o 금융위 車 보험제도 개선 : 사고잦은 생계형 운전자도 자차·자손 보험가입...이륜차 가입 90% 넘게 유도
o 상의·한노총, 최저임금 산정방식 놓고 충돌 : 박용만 회장 "최저임금 계산때 수당 빼면 기업에 큰 타격" 김주영 위원장 "산정방식 개편 중단해야"
o 대우건설 매각에 국내외 10여개사 참여…예비입찰 제안서 제출 : 산업은행 "입찰 적격자 선정해 다음달 본입찰 진행"
o 정부, 개성공단 추가지원 곧 의결 : 당국자 "기업 공문오면 최대한 빨리 교추협 열어 660억원 지원 의결"
o "회식 만취 귀가 중 교통사고는 산재" : 길 잃고 도로에 누워 있다 숨져, 법원 "회사 관리하에 이뤄진 회식"
o 대기업 지주사 매출 15% 상표권 사용료 : 코오롱 등 6개사는 전체 매출 절반 넘어...공정위 ‘상표권 수수료’ 의무 공시 추진
❸ 기업 동향
o 모바일서 대박난 한국 게임, 수출 5조원 시대 :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3분기까지 3조5104억 벌어들여,중소업체 포함 땐 5조 돌파 무난
o SK케미칼, 미국 화학그룹 이스트먼사와 울산에 친환경 PETG공장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설립...이례적 평가
o 코스맥스, 美 3위 화장품 제조업체 누월드 5000만달러에 인수 : 전세계 공장서 年 16억개 생산능력 확보
o 상속세 부담에...유니더스 눈물의 매각 : 헐값에 팔린 콘돔 1위社 (매경 1면)
o 손정의, 우버에 "100억달러 투자" 지분 14% 인수하기로 : 기존에 투자한 기업들과 연계해 세계최대 공유택시 연합 구성
o 김준기 前동부 회장 경찰 체포영장 신청 : 미국서 신병치료 이유 소환 불응, 영장 발부땐 현지 구인도 검토
o 유럽·中·日 배터리 투자 ①스웨덴 노스볼트, 공장증설에 5조 ②스와치그룹, 신배터리 개발 착수 ③파나소닉도 1조대 등...국내기업 안정적 판매처 확보 걸림돌
[팩트파인더 정치]
@ '대북 제재·압박 강화냐, 대화 국면으로 전환이냐' 기로에 선 '한반도'
↳ 트럼프 "내일 중대 성명 발표" →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vs '대화하자' 메시지...북핵 대표 조셉 윤,오늘 방한 우리측 6자대표와 협의
☞ 북한의 선택에 따라 한반도·동북아 정세 흐름 결정...트럼프에 대한 비난 수위 낮췄지만 도발 가능성은 여전
↳ 60일째 도발 멈춘 김정은 :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이 참여하기 시작한 대북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
▲ 中에 석탄-철 수출(6~10월) 30% 감소 : 북한, 제3국들과의 금융거래도 타격...트럼프 “시진핑, 제재 높이겠다고 해" (동아 1면톱)
▲ 유엔 총회서 '평창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 정부, 北참가로 대화 모멘텀 기대·키리졸브훈련도 중단 가능성
❶ 문 대통령, 리커창 총리와 회담 → 한중 관계 실질 교류협력 논의·북핵문제 창의적 해법 마련 노력
▲ 경제 해빙 요청한 문 대통령, 배터리·미세먼지 등...리커창 "관계 정상 궤도로...WTO 규정따라 처리" 즉답피해
▲ 새로운 韓中 경협 ‘사드 이전’과는 확 달라져야 한다 : 아세안과의 경협 확대 등 시장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 줄여야(동아 사설)
☞ 문 대통령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 "아세안과 교통·에너지·수자원·IT분야 중점 협력"
↳'신남방정책' 드라이브 : "아세안 외교 4강 수준으로...임기중 10개국 모두 방문"...사람·평화·상생번영 3P 지향
※ 미-중, 아시아 패권(인도태평양 vs 일대일로) 경쟁 : 트럼프 "남중국해 중재 내게 말하라" 中의 금기 건드려...시진핑, 동남아 국가에 경제협력 약속 공세
❷ MB發 '정치보복 vs 적폐청산' 프레임 전쟁 → 한국당 내홍 진화의 기제로 작동
▲ MB, 한국당에 세 몰아주고...홍준표는 친박에 "앙금풀자" : 친박 "우리가 싸우면 보수 미래 없어" MB는 페이스북 통해 “단합” 강조
▲ 대정부 공동전선 다지기 활용할듯 : "MB, 보수층서도 인기 없어 굳이 한배 탈 이유 있겠나" 한국당·바른정당 적극 나서지 않아 (한겨레 8면)
☞ 보수 결집에 활용하려는 야당 vs 이를 저지 하겠다는 여당 → '대치 전선'
① 추미애 "정보기관을 흥신소 취급" ②홍준표 "정부, 망나니 칼춤 연상" ③안철수 "엄정한 처벌 예외 없어"
▲ 민주당 '적폐세력 대 비적폐 세력' 대결 프레임으로 정국주도권을 잡겠다는 계산...국민의당에 정책연대 러브콜 (중앙 4면)
☞ 적폐청산 동력 확보 vs 보수 결집 여부 : 문재인 정부의 북핵문제·경제 정책 성과 여부에 달려...
↳ 보수층의 결집은 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 심리 작동을 의미
▲ 문 대통령이 과거 비판했던 '마녀사냥' '모욕 주기'와 과연 다르게 진행되고 있나 : 코드 司正 유혹 털어내야 진정한 적폐 청산 될 수 있어(조선 38면)
▲ 고엽제전우회에 '위례 금싸라기땅' 특혜분양 의혹 : LH, 2013년 1만2700평 분양 때 ‘박승춘 보훈처장 추천서’ 요구...전우회, 단독입찰해 택지 따내(한겨레 1면톱)
▲ 국정원, MBC 기자 공채 때 '좌편향 배제' 요구 : 2010년 김재철 전 사장 당시…면접 주관 임원이 ‘협조 약속’(경향 8면)
▲ 이동관 "靑수석때 김재철과 밥 먹은적 없어...방송 제작·인사 관여 안해" : 검찰의 수사에 반발… MB도 "말도 안 되는 얘기"(조선 6면)
※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에 부담이 되고 있는 전병헌 수석 비리 의혹 → 청와대 "전병헌 검찰 소환 땐 비서실장 조치 있을 것"...자진 사퇴 압박
▲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은 예산에 없던 돈 : 검찰, 3자 뇌물혐의로 수사확대...전병헌 수석 "논두렁시계 재연" 반발, 이르면 주내 소환
▲ 롯데홈쇼핑, 의원 5~6명 차명 후원 : 검찰, 5460만원 건넨 문건 확보...방송 재승인 전후 미방위 의원들에 임직원 이름으로 회삿돈 전달(조선 10면)
❸ 기타 뉴스
o 유승민 바른정당 새 대표 당선 "죽음의 계곡 건널 것"...정치력 시험대 : 한국당 견제하며 당 추스르기, 오늘 안철수 만나 통합 논의 할 것
↳ 劉 "호남 배제 말한적 없다" 국민의당과 통합 급물살 vs 두 당의 통합 불가론(정체성 문제) 커지며 내부 분열 가속화 (한겨레 8면 등)
▲ 유승민 "남은 11명 뭉쳐 지방선거에 정치생명 걸겠다" : "국민의당이 진통 잘 극복해 통합의 문이 열렸으면 좋겠다… 한국당과 통합엔 회의적"(조선 6면)
o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무산' : 야당 불참에 의결정족수 못 채워...청와대 "오늘 채택 안 되면 재송부"
↳ 임명 강행은 야당에 에산안 처리 비협조와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 거부의 명분을 제공하는 계기
▲ 문 대통령은 국정철학을 지키고 야당과 협치를 하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홍 후보자의 임명을 재고해야(중앙 사설)
o 방문진, 김장겸 MBC사장 해임안 의결 : 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김 사장 "MBC 독립 못지켜 송구"
o 검찰, 이우현 의원 '1억 수수' 수사 : 인테리어업자와 보좌관 유착, 수사과정서 명단 메모 확보, 李 “빌렸다가 갚았다” 해명 (국민 1면)
o 춘천 성심병원 ‘김진태 후원금’ 조직적 모금 정황 : 수간호사 만든 후원금 파일 "10만원씩 부탁해 부서에 4명정도씩 하기로 했어" 공식회의때 권유(한겨레 2면)
o 북한, JSA 귀순 병사에 총격...폐·복부에 6~7발 맞아 : 중태로 일부만 수술 2~3일 더 지켜봐야, 석해균선장 살린 이국종 교수 집도
o "시민군 3명 사살 직접 암매장했다" 5·18 당시 공수여단 지휘관 첫 고백 : "광주교도소 안 22~25구 매장도 목격" (한겨레 1면)
o 대법원장·대법관·헌법재판소장 이어 블랙리스트 조사위장도 '우리법' 출신 : 김명수 대법원장, 민중기 판사 지명...법원 내부 “법관회의 힘 실어준 것
o 국정원 개혁발전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 국정원 이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대공수사권도 경찰로 이관하는 방안 담을 듯
o 이란-이라크 국경에 규모 7.3 강진..."400여명 사망" : 쿠르드 지역 여진 계속 이어져...수천명 부상, 이재민 7만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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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를 보면 조선시대 광란의 칼춤을 연상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검찰과 국정원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한 그런 기관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충견이래... 잘 키운 강아지 집 나간 거 같아 서운한 모양이야~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과 호남권 인사들이 오는 21일 열리는 끝장토론에서 갈등이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이날 양측은 바른정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두고 당심과 호남 민심을 내세워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당하면 손해고 나가봐야 딱히 갈 데도 없는 것 같은데... 어쩌실려고들 그래~
3.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중도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은 물론 개헌에 대한 구상도 드러냈습니다.
청사진은 멋지게 그려 놓으면 뭐하나... 땅도 없고 돈도 없고... 사상누각이지 뭐~
4.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없다’며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 보호를 위해 낙태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 건을 돌파하면서 낙태 찬반 논쟁이 첨예합니다.
‘맘대로 낙태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 모지란 겁니다~
5. 취임 6개월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2% 자유당 18.6% 정의당이 5.8% 바른정당 5.5% 국민의당은 5.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호남에선 자유당에도 밀렸습니다.
성적표 가지고 뭐라 하면 ‘머리가 좋아서 좀 더 두고 보면 안다’고 그럴라나?
6.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뉴스타운 손상대 대표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정광용 씨는 징역 3년 구형에 눈물을 보이며 ‘촛불도 쇠파이프 동원’했다고 항변했습니다.
군복 입고 진두지휘하던 당당한 모습은 어딜 가고... 끝까지 당당하게 살다 나와~
7.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세 전직 국정원장 모두가 청와대 요구로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최후의 보루니 전사니 떠들더니... 고새 꼬랑지를 접고 살길 찾았구만... 쯧쯧
8. 5·18 희생자 시신을 옛 광주교도소 감시탑 지하 공간에 유기하고 콘크리트로 밀폐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습니다. 이는 '5·18 행불자 시신을 암매장 후 항쟁 뒤 다른 장소로 옮겼을 것'이라는 추론과 일치해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양심고백과 증언이 더 많이 쏟아져 나와서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합시다~
9.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김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에 이어 방문진 설립 29년 만에 두 번째로 이사회에서 해임 통보를 받은 사장이 됐습니다.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이 못내 아쉽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경축~~
10. 수원대가 배임 등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인수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비위 혐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통보했다며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찬바람 불고 쌀쌀해서 그런가 추어탕이 땡긴다. 이 미꾸라지들아~
11. 용산역 앞 금싸라기 땅에 국방부가 지상 30층 규모의 육군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명분은 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4성급 호텔이 군 복지 특히 사병복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의문은 뭔 의문~ 군인연금 모질라 국민 혈세로 메꾸는 주제에... 당장 때려쳐라~
12.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 해소책의 하나로 베트남에 무기 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미사일을 만든다’며 베트남이 미국으로부터 미사일과 다른 무기 체계를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네방네 무기 파느라 고생이 많네... 근데 베트남에 한 짓은 알고 그러는 겨?
13. 회식 후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누워 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는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망 사고가 회식 중 과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입니다.
송년회 시즌입니다. 이런 황망한 일이 없도록 모두 조심 또 조심~
14. 경기도 광주의 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실한 학교 급식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최근 중식 급식 거부 운동을 벌였습니다. 전교생이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측은 개선방안 마련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돌도 씹어 먹을 나이에 오죽하면 그랬을까... 사진 보니 예비군 도시락 같더라고~
오늘 체감온도 '뚝' 오후부터 찬 공기 남하. 악~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취임 '부자 세습' 완결. 아멘~
북한군 1명 JSA에서 귀순, 북측 총격으로 후송. 음...
정의당, 미흡한 점 있지만, '홍종학 사실상 찬성'. 오~
김장겸, ‘MBC 독립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 풉~
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이다.
- 새뮤얼 존슨 -
날씨가 갑자기 보리보리(쌀쌀의 아랫 단계라고 나만 우기는 표현)합니다.
어깨 쭉 펴시고 시원하게 초겨울의 바람을 상큼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움츠린 어깨는 누가 봐도 자신감이 없어 보이니까요.
멋진 오늘이 멋진 내일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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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어제 오후 북한군 병사 한 명이 판문점을 통해 귀순했는데, 이 병사는 북한군이 쏜 총에 팔꿈치와 어깨 쪽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이 귀순한 건 10년 만으로 북한군과의 교전은 없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틀 연이어 '국익'을 강조했는데, 적폐청산 흐름에 맞서기 위한 일종의 '프레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 대통령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국익'과 '경제' '안보'를 내세웠던 건 이미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명박대통령 시절,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이버사령부 댓글 중 문제가 된 건 전체의 0.45%"라며 극소수라고 한 것도 거짓이고 사건의 본질을 흐트리는 발언들을 했습니다. 사람이 하루에도 몇백명이 죽는데 1명 죽이는데 뭐 어때 라는 태도입니다.
■국방부 5·18특조위가 37년간 공개되지 않은 8천 쪽 분량의 기무사 자료를 조사해 보니, 그 가운데 5·18 관련 주요 문건을 불태운 사실도 있었으며, 또 하나는 당시 안기부가 5·18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프로야구 선동열 선수의 출전까지 억지로 추진했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원대 후원금을 낸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수석은 과거 보좌진의 일탈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본인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하와이 주가 다음 달 1일에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미소 냉전체제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섬 전역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핵 공격 대피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백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란 당국은 규모 7.3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이란에서만 407명이 숨지고, 6천7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공항은 평창동계올림픽공항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금한령 이후 모든 중국노선이 끊긴 상태였는데 강원도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양양국제공항~중국 상하이, 광저우, 심양 등 3개 노선을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항공·여행사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폐차 직전인 수입차를 새 차처럼 꾸며 수억 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고 차의 사진을 찍은 뒤 포토샵을 이용해 멀쩡한 차로 위조한 겁니다. 아직은 보지않고 그냥 구매하기가 힘들겠네요.
■오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X(텐)이 기기 결함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화면에 녹색 세로줄이 생기는가 하면 추운 곳에서 먹통이 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가 논란에 품질 불량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 김광석씨의 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법정공방이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경찰수사를 받아 온 김 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영화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이 어제 저녁에 열린 MBC주주총회에서 확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내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충북경찰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498건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보관해야 할 2014년 1월분 충주지역 주민 498명의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원본이 사라져 내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공의 폭행 사건에 이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 춤 강요 논란으로 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특유의 전문성으로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조직 속에서 간호사와 전공의는 피해자가 되기 쉬운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 상부에서 자정활동에 적극 나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충북 지역의 한 중학교가 운동부 학생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교내에서 토종닭을 기르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팀은 이 사육장이 학습이나 실험·연구 목적이 아니라 식용을 위해 설치된 것을 확인해 시정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이튿날 이를 철거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나 소형 화물차 운전자들은 그간 자동차보험을 제대로 들기 어려웠습니다. 사고율이 높아 여러 보험사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인수 제도로만 들 수 있고 보장범위도 좁았지만, 내년부터 자기차량과 신체에 대한 보험도 들 수 있고 올해 12월부터 보험료 산정도 합리화합니다.
■주말사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650만원에서 799만원까지 무려 150만원 가까이 널뛰기를 하면서 국내 한 관련 거래소의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락을 한 이유는 새로운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전기 자동차가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전기 선박이 중국에서 건조돼 진수됐습니다. 리튬 전지와 슈퍼 축전지를 이용해 전기자동차 50대와 맞먹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네요. 이런 추세라면 전기 비행기도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63빌딩에서는 1,251개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려 남자부 우승자는 단 8분 6초, 여자부 우승자는 9분 25초 만에 완주했다네요. 참가자들은 기부 참여 확인증을 받아 완주한 참가자의 이름으로 2장의 63빌딩 관람권이 기부되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나눠준다네요.
■대학 입학을 위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 절대 평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문제지와 답안지의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국가축구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희망을 발견한 지난 콜롬비아전은 손흥민의 2골과 남미의 개인기를 원천봉쇄한 압박 수비로 합격점을 받았죠. 오늘 세르비아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 공수에 걸쳐 세트피스의 약점을 보완하고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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