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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1월10일 주요뉴스 본문
# 2018년 1월 10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11시간여 논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함
- 북한은 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에 고위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참관단, 기자단을 파견하고 우리 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남북은 또 군사당국 회담을 열기로 했으며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끊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고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가동키로 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함
-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7%,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것으로서,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보다 많은 돈을 번 회사는 미국 애플이 유일함
2. 아이폰 이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유료 웹툰 미리보기와 웹툰 결제를 할 수 없게 됨
- 애플이 자사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강요하자 네이버가 아예 유료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임
<< 금융/부동산 >>
1. 초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비 등으로 자본잠식에 빠진 혁신기업이 상장(IPO)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림
-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투자 펀드가 조성되고, 코스닥시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한국거래소 지배구조가 개편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11일 발표할 계획임
2.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외화채권매매 거래 대상 증권사로 선정함
- 이들 증권사는 앞으로 외자운용원이 외화채권을 사고팔 때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중개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음
3.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올 하반기 서울 시내에 신규 공공택지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힘
- 연초부터 달아오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4. 정부의 주택가격 공식 산출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매달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 6억599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 실거래가, 중개업계 호가, 금리 등 주택가격 관련 각종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공식 시장가격’으로서, 지난해 4월 국민은행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정부 공식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국제 >>
1. 글로벌 메신저 기업들이 가상화폐 플랫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세계 1위인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로 페이스북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0위 메신저 업체로 꼽히는 러시아의 텔레그램은 자체 가상화폐 출시 계획을 내놓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본잠식(Impaired capital, Impairment of capital, Capital impairment, 資本蠶食)
-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 자본총계가 납입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자본잠식이라 함. 기업의 적자누적으로 인해 잉여금이 마이너스 금액이 됨에 따라 발생하며, 자본총계 마저 마이너스 금액이 되었을 경우를 완전자본잠식, 자본전액잠식이라고 부름.
자본잠식은 기업의 재무구조는 물론, 계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경우 자본잠식률((납입자본금-자본총계)/납입자본금)이 50%이상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거나,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이 폐지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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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1.10]
@ 정부,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 → 사상 처음으로 '특별사법경찰' 투입·불법 적발 땐 현장체포
↳ 강남 변두리(우면·내곡동 등)공급과 단속 강화 → 집값 잡기 역부족 vs 정부 "주택 과열 일시적 현상...안정세 돌아설것"
▲ 서울에 신규 택지 4~5곳 연내 공급 :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고 분석
▲ 강남 4구·용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값, 사상 처음 10억 돌파 : 한국감정원 공식 통계, 지난달에만 12.3% 올라
▲ 다운계약·불법전매·양도세 탈루 '8·2대책' 이후 2만 4365건 적발 : 업·다운계약 2만여건 ‘최다’…부정당첨 등 1136명은 수사
❶ 주요 뉴스
o '최저 임금' 한파에 편의점 신규 개점 한달새 134개 급감 : 지난달 빅3 순증 83개 그쳐, 신규 일자리도 줄어드는 셈(서경 1면)
▲ 최저임금 지원금 3조...노사 대부분 "안 받고 말지" : 돈 받으려면 4대보험 들어야 "배보다 배꼽이 커"(조선 1면)
↳ 月22만원 오른 최저임금 정부지원은 최대 25만원 : 임금 상승분+사회보험료, 영세사업자엔 '그림의 떡' (한경 1면)
▲ 여당 "자영업자 힘든 건 최저임금보다 임대료 때문" : 문 대통령 발언 다음날 지원사격, 보유세 인상 위한 TF 발족
o 삼성 영업익 50조 시대 : 작년 매출 239조(18%↑) 영업익 53조(83%↑) 반도체만 35조, 원高·美中업체 견제에 실적치 하향 등 불안감 ↑
↳ 올 반도체 상황 "작년처럼 폭발성장 어렵지만 더 간다" 낙관론 무게 :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핵심 D램시장 규모 16.9% 늘어날듯
▲ "삼성전자 영업익 기대 못미쳤다" 외국인 매도 공세에 3% 하락 : 반도체 쏠림 우려에 모건스탠리 실적전망 하향 경고·원화강세
o 가상화폐 국제시세 집계서 한국 거래소 제외(30% 이상 버블·가격 급등락 심각) → 전 세계 가상화폐 가격 일제히 하락
①과잉수요 ②해외송금제한 ③외국인거래 금지...김치프리미엄(한국 시장의 과도한 거품 상징) 키웠다
▲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경찰 수사선상에…"마진거래 위법" : 증거금 4배까지 공매매 허용…경찰 "도박장 개장으로 볼 수 있어"
▲ 1위 빗썸 매각설 : 정부, 거래소 폐쇄 등 고강도 규제 예고에 일부 대주주 '지분 매각' 움직임(서경 10면)
o 최종구 "시총·자기자본 등 코스닥 단독 상장요건 신설" : 3천억원 펀드로 저평가 코스닥 기업 투자
o 정부, 광물자원공사 파산 제외한 회생안 4월 발표 : 자산 추가매각 등 구조조정이 뼈대, 2조 묶인 출자 상환 늘릴 가능성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등 기타 뉴스
① 코스피 2,510.23(↓ 3.05) ② 코스닥 829.99(↓ 9.52) ③ 환율 1,070.50원(▲ 2.50) ④ 유가 65.09(▲ 0.16) ⑤금시세 45,237.08원(↓ 14.53)
o 年출생 첫 40만명 미달...인구절벽 가속 : 작년 36만 2867명, 전년대비 11.9% ↓...인구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
o 프랑스·중국 정상회담 ①시진핑, 에어버스 100대 구입 ②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프랑스 적극 참여...미국 일방독주에 협력 확대
o 트럼프 "美농민 위해 싸우겠다"...韓농산물 개방 압력 거세질듯 : 현직 대통령으론 26년만에 전미농장연합 총회 참석
o '아이폰 성능 고의 저하' 프랑스, 세계 첫 검찰 수사 착수 : '연매출 5% 벌금, 경영진 징역 2년' 아몽법 적용받나
o 하청업체 기술 유용·공동특허 요구 금지 : 공정위, 기술자료 심사지침 개정...거래 앞세운 대기업의 갑질 차단
o 조선업 다시 경고음 : 대우조선 4분기 적자·삼성중공업 2500명 감원...원재료인 후판 가격급등·원화 가치 상승 반영 때문
o 삼성물산 사장단 3명 모두 '세대 교체' : 건설 이영호, 상사 고정석...관리형 발탁·조직안정에 무게
o 검찰, 부영 압수수색...비자금 조성·횡령 의혹 포착 : 이중근 회장 정조준 가능성 → 기업 사정 '신호탄' 해석(적폐수사로 대기업 사건 쌓여)
[팩트파인더 정치 01.10]
@ 남북 고위급 회담 '1·9' 합의 ①北대표단 평창 파견 ②군사당국회담 개최 ③이산상봉 추후 논의
↳ 한반도 긴장 완화 공동 노력, 남북 당사자 해결원칙 합의, 서해 군 통신선 복원('개성공단 재가동' 포석)
▲ 리선권, 종결회의서 "수소탄 美겨냥...南 비핵화 제기땐 모든게 수포" 위협 vs 조명균 "비핵화 보도는 국민 관심 반영"
☞ '나쁘지 않은 출발'로 평가 하면서도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라는 경계심도 작동
↳ 북한과 대화 하려는 남측과 미국과의 대화 통로로 삼으려는 북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
↳ 외교가 "잘 짠 각본 같다" 사전 교감 관측 : 북한 개성공단 등 '압박카드' 꺼내지 않아 후속회담에 긍정적
▲ 진보 언론은 이번 합의가 남북간 관계개선뿐 아니라 한반도 긴장 완화의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
☞ '비핵화'에 대한 양측이 엇갈린 입장 재확인 → 보수 언론, 대화의 목적이 북한의 비핵화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
↳ 북한은 핵을 폐기할 생각도 없고 비핵화 문제를 남한과 논의할 생각도 없다는 것이 현실
▲ 군사회담이 남북 협상 ‘본게임’ : 한반도의 위기 해법책을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
↳ 북한이 한미훈련 중단 및 취소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단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관측
▲ 청와대 "비핵화 길 앞으로가 더 문제" : 야당 "유약하기 그지 없는 대화" 민주당 "기대 이상의 성공적 회담"
☞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땐...한국, 자국 국기 안든 첫 개최국
▲ 북한의 메머드급 평화공세...선수단·응원단·예술단·태권도시범단까지 다 보낸다(조선)
▲ 북 대표단 체류 편의 보장 합의...정부 "유엔과 긴밀 협의" : “현금 지원 땐 제재 위배될 수도”(중앙 5면)
↳ 크루즈-항공 이용땐 대북제재 위반 소지...금강산-도라산 루트 검토 : 군사분계선 걸어서 넘는 '평화 퍼포먼스'논의 관측도(동아 4면)
❶ 정부, 위안부 합의 이행도 파기도 아닌 무력화...애매한 봉합 : 일본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
① 재협상 요구 않고 ②재단 출연금 10억엔 정부 예산으로 충당 ③ 상처 치유를 위한 일본 노력 주문
☞ '형식'은 인정하면서 '내용'은 인정하지 않은 선에서 정리 → 파국은 피했지만 불씨가 남아 있는 '절충안'
▲ 정부, 박근혜 때 외교실책 밝히려다 국가 신뢰도에 흠집 : 30년 지켜야 할 외교 비밀 공개, 절차 정당성 따지다 관계만 악화(중앙 8면)
▲ 보수 언론는 피해자도 일본도 만족 못시킨 '미봉책'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국제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행보를 주문
▲ 진보 언론은 '당연한 결정'(한겨레) 문대통령,재협상 공약 사실상 철회(경향)...일본의 대승적 수용을 촉구
▲ 정대협 '日 자발적 조치만 바라는건 어불성설" : 재협상에 선그은 정부에 항의 성명, 피해 할머니 "日 사죄받게 해달라"
❷ UAE 칼둔 청장, 문 대통령 예방 :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왕세제 친서 전달 → 양측 '갈등 봉합'
↳ 문 대통령 UAE 방문요청 수락, 외교·국방 차관급 '2+2' 대화로 기존 군사협력 유지·보완, 사우디 원전 공동수주 추진
▲ 김태영 UAE 군사협약 증언 파장 : 민주당 "야당, 이젠 국익 생각해야" 한국당 "정치보복이 국익 위협할 뻔"
☞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이상 소모적 정쟁은 국익에 도움 안된다는 것이 국민 여론
↳ 진보 언론은 MB정부의 UAE와 비밀 군사협약이 의혹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하지만,
↳ 실제 파병이 이뤄지려면 국회 동의 절차가 필수여서 위헌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찮음
▲ 협약이 잘못된 것이라면 청와대가 이날 "UAE와의 군사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하지도 않았을 것(조선 사설)
▲ 보수정권의 원전 수주 문제점, 보수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한국당의 정략적 공세가 빚어낸 ‘헛발질’로 확인(한겨레 사설)
※ 중국과 사드 파문·UAE 외교갈등·일본과 위안부 문제...정권 8개월동안 외교 이면 합의를 공개하거나 뒤집으려 해 발생한 부작용
☞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과 명분에 집착해 기존 외교안보 현안들을 적폐로 몰아놓고 막상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자 서둘러 봉합하는 일을 반복
↳ 국내에선 어떤 정쟁을 벌이더라도 외교안보 문제에서만 성숙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❸ 기타 뉴스
o 김세연·남경필 탈당...바른정당 "통합 예정대로 진행" : 의석 10석 … 김 의원 한국당 복당, 유승민 “믿었던 분, 가슴 아프다”
▲ 안철수 "햇볕정책 철학 계승...대북정책은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전 다수가 한국당행(세계 8면)
o 정호영 BBK특검 "다스 철저 수사했다…비자금 발견 못해" : "비자금 의혹 120억, 경리직원 횡령액…수사 대상 아니어서 발표 안 해"
o 'NLL 대화록 유출 의혹' 김태효 무혐의 처분 : 검찰 "증거 부족" 정치관여 등 혐의는 계속 수사
o 이병호 "파장 예상돼 은밀히 전달" : 특활비 불법성 인식, 검찰 "의상실 비용 등 신권 사용" 최순실에 흘러들어간 정황 공개
o 공직자, 민간인에 부정청탁 금지 : 권익위, 4월부터...주내 개정안 공포, 사익과 업무 충돌땐 사전 신고
o 외교분쟁에 휘말린 검찰 ▲대만 보이스피싱 60명 검거 : 중국 "피해 많은 중국서 처리" 대만 "중국에 넘기지 말아 달라" (중앙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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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남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 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남측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3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풀어내자...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길 부탁드려요~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누구나 정당 선택의 자유가 있다. 우리 자유당은 들어오려는 분을 배척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샛문'이 열려 있다고 했던 홍 대표는 사실상 김세연 의원의 복당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여간 말 바꾸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양반이라니까... 내로남불의 첨병~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입니다. 바른정당 의원의 추가 탈당과 유승민 대표는 밀당을 하고 있고, 우군으로 여겼던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한길 전 대표가 힘을 실어주지 않아 통합 추진에 의문 부호가 붙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서 멈출 양반이 아닐 진데... 다시 한번 외칠라나?. ‘가즈아~~~’
3.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아래서 4대강 사업이나 자원외교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기록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부 자료는 목록도 남겨지지 않은 채 폐기돼 무단 파기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근거를 남기기에는 지들이 봐도 뻘짓 했다 싶은 게지... 그거 범죄야 이것들아~
4. 정부는 지난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되, 기금 처리는 일본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싸놓은 똥 치우느라 고생은 많지만, 뭔가 뻥 뚫리는 맛은 없네~
5. 일본은 우리 정부가 위안부합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기존 그대로 수용하거나 이행하지도 않기로 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강경 대응책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1mm도 움직일 마음이 없다며?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우리가 움직일 테니...
6. UAE 왕세제의 특사인 칼둔 행정청장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나, 양국 관계의 돈독함을 과시했습니다. 보수 야당이 제기한 '외교 참사' 의혹을 일축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에서 체결한 이면 계약'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이번엔 뭔 소설을 쓸지 상상이 안 돼요~
7.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는 내용으로 한 법안이 발의되는 가운데 경찰청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보 수사에 대한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권침해 우려 또한 불식시키겠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동안 해온 짓이 있어 썩 믿음은 안 간다마는... 속는 셈 치고 함 믿어 봐?
8.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책임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유출 책임자로 지목했으나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다 이거지... 하여간 흙탕물 정권의 미꾸라지 같은 넘들~
9. '김재철 체제의 입'으로 불렸던 이진숙 대전 MBC 사장이 해임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그동안 자진사퇴는 없다고 고수해 왔지만, 더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퇴직금이라도 챙겨야겠다는 판단 아래 그만둔 것으로 보입니다.
법으로 해도 안 될 것 같으니 돈이라도 챙겨야겠다 이거지 뭐... 에라이~
10. 정부의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추진에 학부모 반발이 거셉니다. 평생 영어를 배우지 않는 것도 아니고 학교 시험이나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상황에서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가 사교육 시장만 키운다는 주장입니다.
수정이 필요하거나 잘못 판단했다 싶으면 빠른 철회나 후속 조치가 필요한 법...
11.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숙박업소가 오히려 손님을 찾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올림픽 흥행에 장애요소가 된다는 여론이 크게 확산돼 오히려 공실 사태를 우려하는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약률이 30% 수준이란 거 보면 우리 국민들이 마냥 호구는 아닌 모양이야~
12. 미국의 억만장자 환경운동가이자 민주당의 '큰 손'인 톰 스타이어가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돕기 위해 3천만 달러를 쾌척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어 궁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이런 재벌이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지만, 저쪽은 우리 촛불이 엄청 부럽겠지?
13. 과도한 '군기 잡기'로 신입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미국 대학 내 아시아 학생 클럽 회원들이 법원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37명이 가중 폭행부터 3급 살인에 이르는 혐의로 기소됐고 그중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18년 새 학기에는 우리도 참담한 소식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 부탁해요~
'위안부합의' 후속 조치에 시민단체 반응 엇갈려. 음...
남북 고위급 회담, 서해 군 통신선 바로 개방. 오~
유승민, ‘UAE 사건 덮으려 정부·자유당 담합하는 듯’. 헐~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사흘 만에 40만 육박. 컥~
북극 한파 영향으로 오늘부터 한파 절정. 하~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53조 6천억 원. 억~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 메이벨 뉴컴버 -
새해를 맞은 지 벌써 열흘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즈음이면 목표는 상실하고 그냥 분주한 나날을 보내기 십상입니다.
잊지 마세요. 당신이 세운 목표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으셨다는 것을...
혹한이 매섭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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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내용입니다. 북측은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2월 설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 측은 어제 모두 발언에서 회담 전체를 공개로 진행하자는 돌발 제안을 해 회담에 내놓을 게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사실상 회담의 전권을 부여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실시간 청와대에서 협의내용을 조율하는 것과 다르게 획기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2년 가까이 중단됐던 서해 군통신선이 내일 오전 정상 가동이 되기로 했고요. 또 우리 측이 제안했던 군사회담도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다만 우리 측 비핵화 대화 재개와 서해선 군통신선 재개와 관련해서 즉시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위안부 합의가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화해 치유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일본이 준 기금은 일본정부와 협의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파기 수순인 겁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추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금전적으로 힘들어하자 국정원이 2억 원을 가져왔다. 이걸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릴 챙겨주는 거냐"며 흡족해 했다' 이 내용은 뇌물 전달책이었던 국정원 전 간부가 '상납 뒷 얘기'를 털어놓은 이야기입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잇따라 숨졌을 당시 병원에서는 전공의 5명이 했어야 할 당직 근무를 절반도 안 되는 2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직 근무 체계가 무너져 있었는데도 병원 측은 그동안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거리 화장품 매장에서 사용자가 직접 써볼 수 있는 테스터 화장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조사대상 화장품 42개 중 14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된 건데, 3개 중 1개꼴로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제천 화재 때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소방차 진입을 막았던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었죠. 그런데 비슷한 일이 또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들어가질 못해서 소방관들이 호스를 들고 100여m를 뛰어가야 했습니다. 정말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사회를 어렵게 하네요.
■세계적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 마켓캡이 국제시세를 매기면서 전 세계 7천600여 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1천386개 가상화폐 시세를 협정 세계시 기준으로 집계하는데, 한국의 3개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북한이 요즘 외화벌이 수단으로 전세계의 가상화폐를 노리고 있다는 정황이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암호명 KJU, 김정은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는 해킹 서버가 발견됐다네요.
■서울중앙지검의 최장기 미제사건 가운데 하나인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수년 동안 건설 사업 과정에 유령회사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기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주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조현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고, 두 달 전 같은 혐의로 롯데건설도 압수수색했죠. 조합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명품 가방·벨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 대학수학능력시험 변별력 약화 등 때문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으며,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펴고 있네요.
■햄버거, 라면, 커피, 콜라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의 TV 광고를 오후 5~7시 사이 제한하는 조치가 상시적으로 실시됩니다.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특정 식품에 대한 방송광고 시간제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9000억원대에서 지난해 2조원대를 넘어섰고 올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0% 안팎의 고성장세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3조 6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2.4%로 역대 가장 높았으며, 연간 매출액도 239조 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선대 오현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큐브 인공위성이 인도에서 발사됩니다. 스텝 큐브 랩이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앞으로 국내 상용 위성 기술에 적용하는 등 국내 우주기반기술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했습니다. 운동선수, 가수, 개그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 백지영이 불렀으며, 또한 새 신랑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11시간여 논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함
- 북한은 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에 고위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참관단, 기자단을 파견하고 우리 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남북은 또 군사당국 회담을 열기로 했으며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끊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고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가동키로 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함
-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7%,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것으로서,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보다 많은 돈을 번 회사는 미국 애플이 유일함
2. 아이폰 이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유료 웹툰 미리보기와 웹툰 결제를 할 수 없게 됨
- 애플이 자사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강요하자 네이버가 아예 유료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임
<< 금융/부동산 >>
1. 초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비 등으로 자본잠식에 빠진 혁신기업이 상장(IPO)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림
-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투자 펀드가 조성되고, 코스닥시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한국거래소 지배구조가 개편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11일 발표할 계획임
2.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외화채권매매 거래 대상 증권사로 선정함
- 이들 증권사는 앞으로 외자운용원이 외화채권을 사고팔 때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중개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음
3.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올 하반기 서울 시내에 신규 공공택지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힘
- 연초부터 달아오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4. 정부의 주택가격 공식 산출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매달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 6억599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 실거래가, 중개업계 호가, 금리 등 주택가격 관련 각종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공식 시장가격’으로서, 지난해 4월 국민은행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정부 공식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국제 >>
1. 글로벌 메신저 기업들이 가상화폐 플랫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세계 1위인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로 페이스북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0위 메신저 업체로 꼽히는 러시아의 텔레그램은 자체 가상화폐 출시 계획을 내놓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본잠식(Impaired capital, Impairment of capital, Capital impairment, 資本蠶食)
-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 자본총계가 납입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자본잠식이라 함. 기업의 적자누적으로 인해 잉여금이 마이너스 금액이 됨에 따라 발생하며, 자본총계 마저 마이너스 금액이 되었을 경우를 완전자본잠식, 자본전액잠식이라고 부름.
자본잠식은 기업의 재무구조는 물론, 계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경우 자본잠식률((납입자본금-자본총계)/납입자본금)이 50%이상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거나,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이 폐지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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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1.10]
@ 정부,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 → 사상 처음으로 '특별사법경찰' 투입·불법 적발 땐 현장체포
↳ 강남 변두리(우면·내곡동 등)공급과 단속 강화 → 집값 잡기 역부족 vs 정부 "주택 과열 일시적 현상...안정세 돌아설것"
▲ 서울에 신규 택지 4~5곳 연내 공급 :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고 분석
▲ 강남 4구·용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값, 사상 처음 10억 돌파 : 한국감정원 공식 통계, 지난달에만 12.3% 올라
▲ 다운계약·불법전매·양도세 탈루 '8·2대책' 이후 2만 4365건 적발 : 업·다운계약 2만여건 ‘최다’…부정당첨 등 1136명은 수사
❶ 주요 뉴스
o '최저 임금' 한파에 편의점 신규 개점 한달새 134개 급감 : 지난달 빅3 순증 83개 그쳐, 신규 일자리도 줄어드는 셈(서경 1면)
▲ 최저임금 지원금 3조...노사 대부분 "안 받고 말지" : 돈 받으려면 4대보험 들어야 "배보다 배꼽이 커"(조선 1면)
↳ 月22만원 오른 최저임금 정부지원은 최대 25만원 : 임금 상승분+사회보험료, 영세사업자엔 '그림의 떡' (한경 1면)
▲ 여당 "자영업자 힘든 건 최저임금보다 임대료 때문" : 문 대통령 발언 다음날 지원사격, 보유세 인상 위한 TF 발족
o 삼성 영업익 50조 시대 : 작년 매출 239조(18%↑) 영업익 53조(83%↑) 반도체만 35조, 원高·美中업체 견제에 실적치 하향 등 불안감 ↑
↳ 올 반도체 상황 "작년처럼 폭발성장 어렵지만 더 간다" 낙관론 무게 :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핵심 D램시장 규모 16.9% 늘어날듯
▲ "삼성전자 영업익 기대 못미쳤다" 외국인 매도 공세에 3% 하락 : 반도체 쏠림 우려에 모건스탠리 실적전망 하향 경고·원화강세
o 가상화폐 국제시세 집계서 한국 거래소 제외(30% 이상 버블·가격 급등락 심각) → 전 세계 가상화폐 가격 일제히 하락
①과잉수요 ②해외송금제한 ③외국인거래 금지...김치프리미엄(한국 시장의 과도한 거품 상징) 키웠다
▲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경찰 수사선상에…"마진거래 위법" : 증거금 4배까지 공매매 허용…경찰 "도박장 개장으로 볼 수 있어"
▲ 1위 빗썸 매각설 : 정부, 거래소 폐쇄 등 고강도 규제 예고에 일부 대주주 '지분 매각' 움직임(서경 10면)
o 최종구 "시총·자기자본 등 코스닥 단독 상장요건 신설" : 3천억원 펀드로 저평가 코스닥 기업 투자
o 정부, 광물자원공사 파산 제외한 회생안 4월 발표 : 자산 추가매각 등 구조조정이 뼈대, 2조 묶인 출자 상환 늘릴 가능성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❷ 경제 동향 등 기타 뉴스
① 코스피 2,510.23(↓ 3.05) ② 코스닥 829.99(↓ 9.52) ③ 환율 1,070.50원(▲ 2.50) ④ 유가 65.09(▲ 0.16) ⑤금시세 45,237.08원(↓ 14.53)
o 年출생 첫 40만명 미달...인구절벽 가속 : 작년 36만 2867명, 전년대비 11.9% ↓...인구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
o 프랑스·중국 정상회담 ①시진핑, 에어버스 100대 구입 ②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프랑스 적극 참여...미국 일방독주에 협력 확대
o 트럼프 "美농민 위해 싸우겠다"...韓농산물 개방 압력 거세질듯 : 현직 대통령으론 26년만에 전미농장연합 총회 참석
o '아이폰 성능 고의 저하' 프랑스, 세계 첫 검찰 수사 착수 : '연매출 5% 벌금, 경영진 징역 2년' 아몽법 적용받나
o 하청업체 기술 유용·공동특허 요구 금지 : 공정위, 기술자료 심사지침 개정...거래 앞세운 대기업의 갑질 차단
o 조선업 다시 경고음 : 대우조선 4분기 적자·삼성중공업 2500명 감원...원재료인 후판 가격급등·원화 가치 상승 반영 때문
o 삼성물산 사장단 3명 모두 '세대 교체' : 건설 이영호, 상사 고정석...관리형 발탁·조직안정에 무게
o 검찰, 부영 압수수색...비자금 조성·횡령 의혹 포착 : 이중근 회장 정조준 가능성 → 기업 사정 '신호탄' 해석(적폐수사로 대기업 사건 쌓여)
[팩트파인더 정치 01.10]
@ 남북 고위급 회담 '1·9' 합의 ①北대표단 평창 파견 ②군사당국회담 개최 ③이산상봉 추후 논의
↳ 한반도 긴장 완화 공동 노력, 남북 당사자 해결원칙 합의, 서해 군 통신선 복원('개성공단 재가동' 포석)
▲ 리선권, 종결회의서 "수소탄 美겨냥...南 비핵화 제기땐 모든게 수포" 위협 vs 조명균 "비핵화 보도는 국민 관심 반영"
☞ '나쁘지 않은 출발'로 평가 하면서도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라는 경계심도 작동
↳ 북한과 대화 하려는 남측과 미국과의 대화 통로로 삼으려는 북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
↳ 외교가 "잘 짠 각본 같다" 사전 교감 관측 : 북한 개성공단 등 '압박카드' 꺼내지 않아 후속회담에 긍정적
▲ 진보 언론은 이번 합의가 남북간 관계개선뿐 아니라 한반도 긴장 완화의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
☞ '비핵화'에 대한 양측이 엇갈린 입장 재확인 → 보수 언론, 대화의 목적이 북한의 비핵화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
↳ 북한은 핵을 폐기할 생각도 없고 비핵화 문제를 남한과 논의할 생각도 없다는 것이 현실
▲ 군사회담이 남북 협상 ‘본게임’ : 한반도의 위기 해법책을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
↳ 북한이 한미훈련 중단 및 취소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단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관측
▲ 청와대 "비핵화 길 앞으로가 더 문제" : 야당 "유약하기 그지 없는 대화" 민주당 "기대 이상의 성공적 회담"
☞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땐...한국, 자국 국기 안든 첫 개최국
▲ 북한의 메머드급 평화공세...선수단·응원단·예술단·태권도시범단까지 다 보낸다(조선)
▲ 북 대표단 체류 편의 보장 합의...정부 "유엔과 긴밀 협의" : “현금 지원 땐 제재 위배될 수도”(중앙 5면)
↳ 크루즈-항공 이용땐 대북제재 위반 소지...금강산-도라산 루트 검토 : 군사분계선 걸어서 넘는 '평화 퍼포먼스'논의 관측도(동아 4면)
❶ 정부, 위안부 합의 이행도 파기도 아닌 무력화...애매한 봉합 : 일본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
① 재협상 요구 않고 ②재단 출연금 10억엔 정부 예산으로 충당 ③ 상처 치유를 위한 일본 노력 주문
☞ '형식'은 인정하면서 '내용'은 인정하지 않은 선에서 정리 → 파국은 피했지만 불씨가 남아 있는 '절충안'
▲ 정부, 박근혜 때 외교실책 밝히려다 국가 신뢰도에 흠집 : 30년 지켜야 할 외교 비밀 공개, 절차 정당성 따지다 관계만 악화(중앙 8면)
▲ 보수 언론는 피해자도 일본도 만족 못시킨 '미봉책'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국제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행보를 주문
▲ 진보 언론은 '당연한 결정'(한겨레) 문대통령,재협상 공약 사실상 철회(경향)...일본의 대승적 수용을 촉구
▲ 정대협 '日 자발적 조치만 바라는건 어불성설" : 재협상에 선그은 정부에 항의 성명, 피해 할머니 "日 사죄받게 해달라"
❷ UAE 칼둔 청장, 문 대통령 예방 :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왕세제 친서 전달 → 양측 '갈등 봉합'
↳ 문 대통령 UAE 방문요청 수락, 외교·국방 차관급 '2+2' 대화로 기존 군사협력 유지·보완, 사우디 원전 공동수주 추진
▲ 김태영 UAE 군사협약 증언 파장 : 민주당 "야당, 이젠 국익 생각해야" 한국당 "정치보복이 국익 위협할 뻔"
☞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이상 소모적 정쟁은 국익에 도움 안된다는 것이 국민 여론
↳ 진보 언론은 MB정부의 UAE와 비밀 군사협약이 의혹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하지만,
↳ 실제 파병이 이뤄지려면 국회 동의 절차가 필수여서 위헌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찮음
▲ 협약이 잘못된 것이라면 청와대가 이날 "UAE와의 군사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하지도 않았을 것(조선 사설)
▲ 보수정권의 원전 수주 문제점, 보수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한국당의 정략적 공세가 빚어낸 ‘헛발질’로 확인(한겨레 사설)
※ 중국과 사드 파문·UAE 외교갈등·일본과 위안부 문제...정권 8개월동안 외교 이면 합의를 공개하거나 뒤집으려 해 발생한 부작용
☞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과 명분에 집착해 기존 외교안보 현안들을 적폐로 몰아놓고 막상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자 서둘러 봉합하는 일을 반복
↳ 국내에선 어떤 정쟁을 벌이더라도 외교안보 문제에서만 성숙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❸ 기타 뉴스
o 김세연·남경필 탈당...바른정당 "통합 예정대로 진행" : 의석 10석 … 김 의원 한국당 복당, 유승민 “믿었던 분, 가슴 아프다”
▲ 안철수 "햇볕정책 철학 계승...대북정책은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전 다수가 한국당행(세계 8면)
o 정호영 BBK특검 "다스 철저 수사했다…비자금 발견 못해" : "비자금 의혹 120억, 경리직원 횡령액…수사 대상 아니어서 발표 안 해"
o 'NLL 대화록 유출 의혹' 김태효 무혐의 처분 : 검찰 "증거 부족" 정치관여 등 혐의는 계속 수사
o 이병호 "파장 예상돼 은밀히 전달" : 특활비 불법성 인식, 검찰 "의상실 비용 등 신권 사용" 최순실에 흘러들어간 정황 공개
o 공직자, 민간인에 부정청탁 금지 : 권익위, 4월부터...주내 개정안 공포, 사익과 업무 충돌땐 사전 신고
o 외교분쟁에 휘말린 검찰 ▲대만 보이스피싱 60명 검거 : 중국 "피해 많은 중국서 처리" 대만 "중국에 넘기지 말아 달라" (중앙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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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남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 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남측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3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풀어내자...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길 부탁드려요~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누구나 정당 선택의 자유가 있다. 우리 자유당은 들어오려는 분을 배척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샛문'이 열려 있다고 했던 홍 대표는 사실상 김세연 의원의 복당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여간 말 바꾸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양반이라니까... 내로남불의 첨병~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입니다. 바른정당 의원의 추가 탈당과 유승민 대표는 밀당을 하고 있고, 우군으로 여겼던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한길 전 대표가 힘을 실어주지 않아 통합 추진에 의문 부호가 붙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서 멈출 양반이 아닐 진데... 다시 한번 외칠라나?. ‘가즈아~~~’
3.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아래서 4대강 사업이나 자원외교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기록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부 자료는 목록도 남겨지지 않은 채 폐기돼 무단 파기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근거를 남기기에는 지들이 봐도 뻘짓 했다 싶은 게지... 그거 범죄야 이것들아~
4. 정부는 지난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되, 기금 처리는 일본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싸놓은 똥 치우느라 고생은 많지만, 뭔가 뻥 뚫리는 맛은 없네~
5. 일본은 우리 정부가 위안부합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기존 그대로 수용하거나 이행하지도 않기로 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강경 대응책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1mm도 움직일 마음이 없다며?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우리가 움직일 테니...
6. UAE 왕세제의 특사인 칼둔 행정청장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나, 양국 관계의 돈독함을 과시했습니다. 보수 야당이 제기한 '외교 참사' 의혹을 일축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에서 체결한 이면 계약'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이번엔 뭔 소설을 쓸지 상상이 안 돼요~
7.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는 내용으로 한 법안이 발의되는 가운데 경찰청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보 수사에 대한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권침해 우려 또한 불식시키겠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동안 해온 짓이 있어 썩 믿음은 안 간다마는... 속는 셈 치고 함 믿어 봐?
8.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책임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유출 책임자로 지목했으나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다 이거지... 하여간 흙탕물 정권의 미꾸라지 같은 넘들~
9. '김재철 체제의 입'으로 불렸던 이진숙 대전 MBC 사장이 해임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그동안 자진사퇴는 없다고 고수해 왔지만, 더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퇴직금이라도 챙겨야겠다는 판단 아래 그만둔 것으로 보입니다.
법으로 해도 안 될 것 같으니 돈이라도 챙겨야겠다 이거지 뭐... 에라이~
10. 정부의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추진에 학부모 반발이 거셉니다. 평생 영어를 배우지 않는 것도 아니고 학교 시험이나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상황에서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가 사교육 시장만 키운다는 주장입니다.
수정이 필요하거나 잘못 판단했다 싶으면 빠른 철회나 후속 조치가 필요한 법...
11.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숙박업소가 오히려 손님을 찾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올림픽 흥행에 장애요소가 된다는 여론이 크게 확산돼 오히려 공실 사태를 우려하는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약률이 30% 수준이란 거 보면 우리 국민들이 마냥 호구는 아닌 모양이야~
12. 미국의 억만장자 환경운동가이자 민주당의 '큰 손'인 톰 스타이어가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돕기 위해 3천만 달러를 쾌척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어 궁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이런 재벌이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지만, 저쪽은 우리 촛불이 엄청 부럽겠지?
13. 과도한 '군기 잡기'로 신입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미국 대학 내 아시아 학생 클럽 회원들이 법원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37명이 가중 폭행부터 3급 살인에 이르는 혐의로 기소됐고 그중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18년 새 학기에는 우리도 참담한 소식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 부탁해요~
'위안부합의' 후속 조치에 시민단체 반응 엇갈려. 음...
남북 고위급 회담, 서해 군 통신선 바로 개방. 오~
유승민, ‘UAE 사건 덮으려 정부·자유당 담합하는 듯’. 헐~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사흘 만에 40만 육박. 컥~
북극 한파 영향으로 오늘부터 한파 절정. 하~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53조 6천억 원. 억~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 메이벨 뉴컴버 -
새해를 맞은 지 벌써 열흘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즈음이면 목표는 상실하고 그냥 분주한 나날을 보내기 십상입니다.
잊지 마세요. 당신이 세운 목표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으셨다는 것을...
혹한이 매섭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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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내용입니다. 북측은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2월 설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 측은 어제 모두 발언에서 회담 전체를 공개로 진행하자는 돌발 제안을 해 회담에 내놓을 게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사실상 회담의 전권을 부여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실시간 청와대에서 협의내용을 조율하는 것과 다르게 획기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2년 가까이 중단됐던 서해 군통신선이 내일 오전 정상 가동이 되기로 했고요. 또 우리 측이 제안했던 군사회담도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다만 우리 측 비핵화 대화 재개와 서해선 군통신선 재개와 관련해서 즉시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위안부 합의가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화해 치유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일본이 준 기금은 일본정부와 협의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파기 수순인 겁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추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금전적으로 힘들어하자 국정원이 2억 원을 가져왔다. 이걸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릴 챙겨주는 거냐"며 흡족해 했다' 이 내용은 뇌물 전달책이었던 국정원 전 간부가 '상납 뒷 얘기'를 털어놓은 이야기입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잇따라 숨졌을 당시 병원에서는 전공의 5명이 했어야 할 당직 근무를 절반도 안 되는 2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직 근무 체계가 무너져 있었는데도 병원 측은 그동안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거리 화장품 매장에서 사용자가 직접 써볼 수 있는 테스터 화장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조사대상 화장품 42개 중 14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된 건데, 3개 중 1개꼴로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제천 화재 때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소방차 진입을 막았던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었죠. 그런데 비슷한 일이 또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들어가질 못해서 소방관들이 호스를 들고 100여m를 뛰어가야 했습니다. 정말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사회를 어렵게 하네요.
■세계적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 마켓캡이 국제시세를 매기면서 전 세계 7천600여 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1천386개 가상화폐 시세를 협정 세계시 기준으로 집계하는데, 한국의 3개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북한이 요즘 외화벌이 수단으로 전세계의 가상화폐를 노리고 있다는 정황이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암호명 KJU, 김정은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는 해킹 서버가 발견됐다네요.
■서울중앙지검의 최장기 미제사건 가운데 하나인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수년 동안 건설 사업 과정에 유령회사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기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주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조현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고, 두 달 전 같은 혐의로 롯데건설도 압수수색했죠. 조합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명품 가방·벨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 대학수학능력시험 변별력 약화 등 때문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으며,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펴고 있네요.
■햄버거, 라면, 커피, 콜라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의 TV 광고를 오후 5~7시 사이 제한하는 조치가 상시적으로 실시됩니다.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특정 식품에 대한 방송광고 시간제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9000억원대에서 지난해 2조원대를 넘어섰고 올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0% 안팎의 고성장세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3조 6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2.4%로 역대 가장 높았으며, 연간 매출액도 239조 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선대 오현웅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큐브 인공위성이 인도에서 발사됩니다. 스텝 큐브 랩이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앞으로 국내 상용 위성 기술에 적용하는 등 국내 우주기반기술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했습니다. 운동선수, 가수, 개그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 백지영이 불렀으며, 또한 새 신랑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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